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전기차 EV 탑승후기-! (IONIQ) 아이오닉 소카. 전기차 이용시 유의사항.

이거 아닌가?/궁금증해결!
반응형

전기차에 꽂혀서 한번 사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한번 타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네요.


파란색 번호판이 아니네요.
소카라서 렌트카라서 그런가요?

소카를 타면 빌리는 비용과
이용 후 지불하는 거리당 이용금액이 있는데,
후자는 차량에 따라 좀 다르지만 보통 200 - 300 원/km 정도 됩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50원/km 로 아주 저렴하네요.
짧은 시간 안에 장거리를 이용하는 경우
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가니까 충전선이 연결되어 있었네요.
또 하나의 특징이
반납할때 반드시 충전 상태가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런 정책이 이해가 되는 것이
다음 사람이 타려고 갔는데 충전 상태가 적으면
안그래도 가득 채워도 200-300km 가 최고인데
이용에 제약을, 그에 따른 클레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드디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탑승합니다.
주워듣기로 그리고 상상하기로
연료나 엔진이 없으나 차량 프레임을 또 따로 만드는 초기 투자비용을 투입할 수 없어 기름차와 같지만 속은 많이 다르다는 이미지였지요.
역시나 스타트를 했지만 아무 느낌이 없더군요.

부릉하는 시동걸림도 없고.
그래서인지 나중에 잠시 주차하고 산에 다녀왔을 때, 시동끄는 것을 깜빡하고 말았답니다.
공회전(?) 만 몇시간... 그래도 무공해로 배터리가 유지되어 있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잠시 주차나 정차시 시동을 끌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전기차의 특징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더군요.
전기값이 싸니 켜놓아도 되고
환경오염의 공회전 개념도 없으니 켜놓아도 되고

기어와 같은 개념도 전혀 필요없지요.
주차할때도 버튼하나로
뒤로 갈 때도 버튼하나로...

출발을 합니다.
웅웅웅우웅 전혀 들어본 적 없는 미래의 소리로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기어가 풀리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승차 중 엑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때면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 (골프 카트 타보신 분들은 느낄 수 있는) 미끄러지는 듯한 정지감은 조금 떨어지네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힘이 딸리지도 않고
승차감도 좋고
조용하고
(근데 요즘 제네시스와 같이 좋은 차들도 조용하긴
하더라고요 기름인데도)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탑승이었습니다.

자주 이용하고 싶네요.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은, 매일 운전량이 많으신분들은
환경과 유지비를 위해서 반드시 고려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최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