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도장깨기] 문화유산 덕수궁 중화전 석조전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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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눈 오는 날이면 더 이뻤을 것 같네요.

도심지로 가니 연결연결 갈 곳이 많네요--!


입장권 구매 하시고요.
시청앞 광장 한번 손 흔들어주시면

이것 저것 많이 있네요.
드론은 금지고요.
수문장 교대의식

무슨 앱을 깔면 더 많은 즐거움이 기다립니다.

날이 추웠는데도
아주 운 좋게 교대의식을 볼 수 있었네요.
영국 근위병만큼은 아니어도
약간은 터프한 모습이 오히려 조선시대를 연상하는 것 같습니다

 

대한문으로 입장-!
이렇게 나이 먹었는데도
덕수궁 안에 처음 들어와보다니

차렷!!
하면서 교대하시는
파수군님들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시청이 담넘어로 보이네요

겨울의 모습도 꽤 은은하고 좋네요.
아이가 뛰어놀기도 좋고
뭔가 차도 많이 다니고 사람도 경직되어 있는 길거리와는 달리
궁 안으로 들어오니
아이도 신이 난듯
탐험을 시작합니다.

나름 느낌이 야릇한
덕수궁입니다.
규모로 압도하지도 않으면서
아기자기 한 것 같으면서도
신구의 조화도 느껴지면서도
차분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주변 높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느낌도 그렇고요.

함녕전과 덕홍전 보고 가실께요.

덕수궁은
경운궁이라고
임진왜란 때 소멸된 궁을 대신해
머문 거처가 되면서
경운궁으로 불리웠다가

고종께서도 머물고
석조전 등을 건축하셨다가
여기저기 불도 나고 중건도 했다가

이름도 덕수궁으로 바꾸고
고종께서는 함령전에서 승하하시기도 했다는
5대궁이지만
스토리가 많은 곳이네요.

아궁이 안도 살펴보면서
아이들은 온돌의 지식도 쌓아 넣습니다.

이런 미니 모형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조선왕조의 다른 오랜 건물과는 달리
서양의 양식을 많이 받아들인 느낌이 듭니다.
3방향이 발코니로 되어 있는 느낌.

점프라는 앱을 깔면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리 깔아주면
여기에만 심취하여 다른 곳을 가기 힘들 것 같아
최대한 천천히 깔아주는 것으로~!

궁은 가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덕수궁은 다른 궁보다 작고,
더 다른 큰 건물들과 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정적이고 고요한 느낌은 덜 하지만,
역시 오랜 것을 볼 때의 차분한 느낌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석조전과
중화전으로 이동합니다.

크지 않아서 금방 한눈에 들어오니
곳곳을 느리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석조전 앞 해시계는 건물에 가려
시간을 볼 수 없는 시간이 되어 버렸네요.

이것이 신구의 조화(?)

중화전은 나름의 웅장함을 가지며
조선 후기의 느낌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품 별로 각자의 위치에 서서
왕을 알현하고
욕도 먹고 칭찬도 받고 그랬겠지요.

반대편 문으로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설명과 함께,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을 드나들었다는 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알기로 대사관저들이 많이 있어
경찰분들이 추운데도
수고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덕수궁

늦어서 미안하지만,
잘 보고 갑니다~~!

도장깨기는 계속 됩니다~!

한 곳에서 3개의 방문인증~!


방문인증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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