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가시아방국수 제주 맛집 우영우 제주 고기 국수 돔베고기 성산, 섭지코지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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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고기국수 못 먹으면 뭔가 허전해지지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먹자니 맛이 없고
줄을 서자니 너무 줄이 길고

회전이 빠른 맛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나온 집이지요.


맛이 엄청나게 좋지는 않지만
아침으로 먹기에 딱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줄 서지 않고
주차도 편하게

가시아방국수 입니다.

[카카오맵] 가시아방국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 1층 (성산읍 고성리) http://kko.to/GU5ZUels3n

가시아방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

map.kakao.com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고기국수 장인의 식당과
이름을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그 집으로
나왔던 장소이지요.

그래서 아마 더 인기가 있어졌겠죠?

선불에 자리도 넓고
세트메뉴를 주로 먹어
주문하고 빠른 시간에 나와서 참 좋습니다.

이런 관광지에서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해가며

요리조리 매너있게 다니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네요.

저는 고기도 참 맛있었네요.

아침부터 고기를 먹으니 하루가 든든하더군요

요즘은 거의 매일 점심은
면으로 가는데

아침부터 면을 먹으니
기분이 더 상쾌하더군요

면을 좋아하는만큼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중 유지는 중요하지요.

가시아방국수에서

한끼 잘 먹고
왔습니다.

성산이나 섭지코지 쪽 갈일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나름 핫한 식당인 것 같더군요.

제주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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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면 되요 성산일출봉 일출보기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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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근처에 가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고 즐거운데

일출은 항상 아침에 일어나기가 큰 숙제이지요.


힌남노를 떠나보내고
맑을 것이라 확신했던 하늘

아침에 서둘러 성산일출봉으로 향합니다.
차없는 주차장에 가볍게 주차를 하고
검표소가 나오면 쿨하게 옆으로 이동해주십니다.
아무도 안계신 새벽이니까요 ㅎ


해뜨기도 전인데 너무 멋진거 아닌가요?

[카카오맵] 성산일출봉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78 http://kko.to/1mXaaNl89q

성산일출봉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올라가기 시작하면
무릎이 아프고 삭신이 쑤실 것 같지만

살짝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운동이 된다는 생각을 할 때쯤

멋진 개 모양의 바위도 만나고요.
어두울 때 보니 더 멋진 것 같네요.

가끔 플래쉬를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만큼 어둡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천마산 일출과 비교하면 어떨지
큰 기대를 안고 올라갑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934

천마산 남양주 일출 야간산행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느낌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압도 당한 이 느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그 위에 서 있

huedor2.tistory.com


언제 도착하나 하고 걱정할 필요도 없이
20분이면 거뜬히 올라오네요.

예전에 관광으로 왔을 때는 꽤 걸렸던 것 같은데

사람이 적고 다들 올라가려는 목적이 커서
더 빨리 올라온 느낌입니다.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
잔잔하면서도 뜨거운 기운이
몸과 마음에 힘을 불어 넣어줍니다.

어디가 명당인지 크게 따질 필요없이
(새벽이라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젖더군요 ㅎ)

여기저기서 멋진 일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작합니다.

빼꼼

까꿍

시작한 햇님은 어느새
어제 질 때의 모습과 같이
붉은 듯 하면서도 분홍빛을 내는 감홍시 같은
모습을 선사합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25

애월카페거리 일몰 해넘이 해지는 명소 카페봄날

카페봄날이 왜 검색이 안될까요? [카카오맵]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5 애월리 2540 http://kko.to/ERJqjhm_5Z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장소는 여기가 맞는데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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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탄을 끝낼 때 쯤
아차 소원을 안 빌었구나

매일 매일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해이지만

이렇게 의미부여를 하고 싶어집니다.

오늘 하루도 의미있고
건강할 수 있게

이만큼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자기 아침에 하는 전화영어를 잊고 있었다는 생각에
부리나케 먼저 내려갑니다 ㅎ

10분 동안 이 풍경은 다 설명하지 못했지만
감정은 잘 전달된 것 같다고 항상 만족하지요 ㅎ

햇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날이 완벽히 밝아지면

몇십분 전 어두웠던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의 깨끗함이
정신을 번쩍들게 해줍니다.

적막한 제주도
멋진 성산일출봉

일출 일몰은 항상 정답이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진들과

성산일출봉과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합니다.

진짜 얼마 걸리지 않으니
제주에 가시면 꼭 새벽에 일어나 들러보세요.

가슴이 뻥 뚫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성산 일출봉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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