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노량진 봄 도다리 쫄깃쫄깃 의리수산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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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약간 철이 지나기는 했지만,

봄 도다리는 제철 도다리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음식임을 이번에 깨달았지요.

노량진으로 고고

쫄깃 쫄깃 도다리

나오자마자 앞다투어 먹느라고
사진이 이렇게 비어 있는 접시를 찍게 되었군요.

회에 약한 분들을 위해서는
주꾸미도 기다리고 있고
소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다리의 쫄깃한 식감은
연신 소주를 부르고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 룸 어딘가에 갇혀 흡입을 하다보면
만취는 순식간입니다.

모든게 쫄깃쫄깃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지만,
제철 도다리는
기다렸다가 다음 봄에 또 만나기로 하겠습니다.

수산집은 꼭 소개받아 가지 않더라도

한번 가본 집 서비스가 좋다면
고정해놓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의리수산
노량진
봄 도다리

기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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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후기 앵그리쫄면 감태마요김밥 과연...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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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에서 심사자들이 감탄을 하면 왠지 맛있어 보이는 효과.
그리고 그 호기심을 풀고 싶은 욕구.

그것이 마케팅에서 말하는 포지셔닝이며 전략이 되겠지요.

이게 바로 오윤아님 우승작품 감태마요김밥
전복은 8000원으로 ㅎㄷㄷ 해서
그냥 소라로만 ㅎㅎ

천국에서 파는 김밥과
편의점에서 파는 김밥의 가장 큰 차이일텐데
그 편의점 김밥의 푸석함을 극복하기 위해
약간의 식감과 매운맛을 첨가하였네요.

전복은 과연 어떤 맛일지 또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맛이었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으면 조금 나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먹고 다시는 안먹어야지 했는데도 계속 생각나는 맛.
저 소스를 맛 보신다면
잠을 못 주무실 수도 있다는
맵찔이라고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 마시고
소스를 정말 조용히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매운맛이 후덜덜이더군요.

편의점 상품이니 준비과정은 굉장히 간단하고요.

유명하다는 면발 집에서 가져다 쓰셨더군요.

마법의 소스
비비다 보면 남기 마련인데
밥 한번 비벼먹고 싶은 그런 맛

이렇게 잘 풀어놓고
환경호르몬이 나올 것 같은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몇번이나 똑같은 실수를 했는데
면발 속에 방부제(?) 는 꼭 빼고 전자레인지에 돌리세요!!!!

치즈가루까지 얹으면 끝!

비벼서 냠냠냠

앵그리 소스를 넣지 않아도 저는 충분히 매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면발이 좋고
소스도 계속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너무 많이 먹었으니 ㅎ

가격이 좀 되기는 하지만
호기심 자극용으로는 충분히 성공적인 듯 하네요.

편의점이 더 가까워지는 요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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