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극장판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신비아파트 유지미, 구하리, 구두리 이름만 많이 듣고,
아이와 카드 뽑기를 할 때 나오던 골묘귀 등의 귀신 친구들과
신비가 왜 도깨비인지 너무너무 궁금했던 참에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죠.
요즘 깊게 빠져있는 닌텐도 스위치를 넋을 놓고 쳐다봅니다.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뭘 하면 이걸 사주고, 뭘 하면 또 이걸 사주고. 이미 머리 속에 다 그림을 그려 놓았더군요.
더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할까봐요.
오! 약간의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영화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시사회 답게 무대인사가 먼저 이뤄집니다. 정말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많은가 봐요. 몇몇 분이 나와서 무대인사를 위해 들어오셨는데 난 정말 1도 모르겠던데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지더군요.
신비도 탈을 쓰고 함께 등장했네요. 귀염둥이 신비.
들어오기 전 밖에서 줄을 지어 사인을 받으려던 강림 역할 성우 분도 인기가 정말 많더군요.
한 분씩 돌아가면서 소개도 하고 인증 이벤트도 해주십사 요청을 하셨지만, 부끄러움이 워낙 많은터라... 다음으로 패스.
신비 목소리, 구하리 목소리 모두 신기한 장면이었습니다.
극장판은 아직 방송을 한번도 못 본터라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까불이 아빠부터 엄마 유지미와 어린 유지미를 함께 만나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만화 자체가 주는 완성도는 좀 덜할지라도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 충분한 극의 전개와 설정. 그리고 귀신과 도깨비,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어떤 특별한 설정이 신비아파트를 이렇게 인기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잔뜩 받아온 사은품으로 게임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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