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각방 나이스샷 언택트 네트워크 플레이 골프존(Golfzon)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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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기한 경험을 하고 왔네요.

미리 해보셨거나 알고 계신 분들은 뭐 별게 있냐 하시겠지만,



수도권 2.5 단계로
그리운 지인과 만남을 갖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5명만 되어도 모임을 취소하고
2명-3명씩 찢어서 만나고



산에 가거나 산스장에 가거나
한강공원에 같이 운동을 하러 가도
5명이 넘으면,
2-3 나눠서 오셔서
반환점에서 인증샷만 찍고 돌아가는 분들도 봤네요.

(지킬건 지키는 멋쟁이들)


지난주 초부터 스크린 골프장도 운영이 허가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마스크 쓰고 플레이,
취식 (배달 음식) 금지 등
제약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만나고 싶은
스크린이라도 한번 치고 싶은 지인들과
1 : 1 : 1 로
네트워크 플레이를 연결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를 배틀넷에서 즐기듯이
방을 만들고 조인을 하는 그런...
그날만 방이 2000개가 넘었으니
즐기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전국적으로요 ㅎ

누군가 방읆 만들고
(비밀번호를 설정하셔도 되고요.)

(처음 프런트 티, 아마추어/프로 등 세팅 등을 맞추시면 좋겠죠.)

방을 만드시기 전에
같은 시간에 각자 동네의 스크린 골프장 (golfzon) 에서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 선택하시고

아무나 방을 만들고 방번호나 방이름으로
그 방을 찾아 들어갑니다.

그리고 플레이를 즐기면 됩니다.

친구들의 공이 옆에서 막 날아다니고

카카오톡 그룹통화를 켜놓고 하면
더 흥미진진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겠죠.


언택트 시대에서
지인들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각자 순서없이 플레이를 즐기다보니
18홀을 한시간도 되지 않아 끝낼 수 있었네요.

엄청 바쁩니다 ㅎ

즐겜이었네요.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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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점검... 지금 어디세요?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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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셀러가 없어 먹기 힘든 계절이 왔고

졸업은 했는데
코로나가 세상을 세월을 얼려버리고
그렇게 벌써 3개월이 되어가는구만요.

야구도 시작하고

친구들도 떠나가고

라이노 친구 안녕.
보고 싶겠다.

당근마켓도 알게 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많아지면서
몇번 남지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만...

비행기로 꽉찬 공항..도 보고

스파클링도 시원하게 너무 맛있고

개학은 했는데
온라인이라서...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가져야 가족도 화목할진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
서로에 대한 존중과 긴장감이 조금씩 엷어지고,
배려와 사랑보다는
조금씩 좁은 집안에서 영역 확장을 위해,
내 편의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
돌이켜보면 한심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강낭콩 열심히 키워서
잭과 콩나무처럼 하늘로 타고 올라가자고
해놓고도 재미없는 농담.

주름도 늘고
눈꼬리도 쳐지고
눈도 침침한 것 같고

나 지금 뭐하고 있니?
잘 하고 있는거니?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은 갖고 살자.
점점 정답이 없는 세상.
주인공으로는 살자 내 인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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