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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Out of Pocket 내돈내산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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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어 시간이네요.
일을 하면서도 접하고,
현지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서도 들었던 단어이기에 다뤄봅니다.



Out of Pocket Expense
우선 검색을 통한 사전적 뜻은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본인 부담 비용이라고 나오네요.

Out of Pocket 말 그래도 내 주머니에서 나오는 비용을 말합니다.
회사가 대신 내어주거나,
계약에 있는 금액이거나,
출장비에서 회사가 우선 정산해주거나,
보험처리가 되거나
하는 비용이 아닌,
내돈내산 개념이지요.



예시1)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예약이 많아 저녁에나 다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좌절을 하면서도 얼마인지나 물어보려고 How does it cost for testing?
했더니, Are you going to pay out of pocket? 이라고 하더군요.
흑인분이 말씀하시는거라 몇 단어 놓쳤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순간 머리 속으로는 주머니에서? 뭔말이지?
했지만, Out of Pocket 이라고 하니 대접이 달라지더군요.
회사나 나라에서 지정한 손님이 아닌,
무려 200 USD 를 내고 검사를 하겠다고 게다가 Out of Pocket 으로, 그랬더니
5분 만에 검사를 잡아주고 신속항원이라 15분만에 결과도 받게 되는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역시 자본주의 미국...



예시2)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문 역할을 하면 일당으로 hourly 얼마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에 따라 Invoice 가 올라오고 지급을 하려고 하는데,
아래 부분에 Out of Pocket Expense 가 있네요.
뭔가 봤더니 계약된 일당이 아닌 출장을 다니면서 사용했던 비용.
즉 본인부담비용을 실비로 청구하더군요.

명확히 무엇이다 라고 정의하는 것은 영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들의 문화, 그들의 심리, 감정, 상황을 이해하려면
어렴풋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그 어렴풋한 것도 영어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미국 자본주의 맛을 더 깊게 보고 싶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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