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달라진 에미레이츠 (EMIRATES) DUBAI EXPO 202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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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동 나들이.

스트레스도 심했고,
가기도 싫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봅니다.

배심원 배우들만 보고 그냥 보지 않았었는데
은근 재미있더군요.
요새는 장면 연결이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기생충이 지하실을 담아내는 방식처럼

뭔가 달라진게 있던가요?

그렇죠.
누리끼리에서 초록초록으로 바뀐 에미레이츠!

그 이유도 쉽게 찾을 수가 있었네요.
중학교 때는
그렇게
쉽게 찾을 수가 있는데 마음 속에 있는데
하고 다녔던게 생각이 났네요.

원래 이렇게 메뉴판이 있었던가요?
밥도 기대도 안되고
역시나 맛도 없고...
국내 항공사에 너무 길들여져 버린 것은 아닌지요.

비행기도 초록입니다.
아시아나가 CI 를 어떻게 만들고
비행기에 붙은 스티커(?)를 어떻게 바꿀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만...

여긴 액정이 더 터치도 잘되고 좋은 것 같네요.

쿠웨이트 공항 비자도 에이전트 덕분에 쉽게 잘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짐보다 빨리 나오기는 오랜만이네요.

여기도 많은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가끔 봐야 아름다운
뭐 그렇게 변했네요 벌써
중동은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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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전망대로 고고~! (3) 스탑오버 갈만한 곳

여행/중동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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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1) (클릭)

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2) (클릭)

기대가 컸던만큼 기다리는 시간들이 야속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았던 엘리베이터는 꽤나 산책을 한 후에야 볼 수 있었네요.

중간 중간 예전 두바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가 얼마나 위대하고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했는지를 뽑내봅니다.
좋은 말씀도
드디어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혼자였던지라 앞선 엘리베이터를 끼어서 타보려했는데 쌔앵하고 출발하면서 새옹지마로 다음 엘리베이터를 처음으로 타게 되면서 밖을 볼 수 있는 창가로 자리를 잡았네요. 스르륵 하고 올라갑니다.

동영상도 올리고 싶지만, 도저히 말을 듣지 않아요.
점점 높아지는 내 위치. 과연 전망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은 굉장히 아기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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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전망대로 고고~! (1) 스탑오버 갈만한 곳

여행/중동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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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스탑오버 - 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지난 번 부르즈 칼리파 방문에 이어

(스탑오버 클릭)

(부르즈 칼리파 AT THE TOP 클릭)

이번에도 스탑오버를 즐겨보도록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5시간 남짓 활용을 잘 해보도록 합니다.

출발 전 커피숍에서 주문을 했는데, 스리랑카 종업원이 이름을 열심히 물어보더니만

이렇게 한글로 적어서 주더군요.

한류의 힘(?)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행이었던 다른 분들은 이름 3글자를 또박또박 적어주는 센스!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DUBAI FRAME.

어떤 또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지 많이 기대를 해봅니다.

Zabeel Park Gate 4 로 가라고 하는군요.

잘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무지 되었지만,

너무 다 알고 가면 약간의 맛이 떨어지고,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 얻어지는 여행의 묘미에 흥분하는 스타일이라서 조금은 모른 채로 뚜껑을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두바이 out 이 익숙해져버렸네요 벌써.

오늘도 One-day ticket 으로 구매를 합니다. 약간은 비싼 듯 하지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고, 이 갈대같은 마음이 또 어떻게 흔들릴지 모르니.

(22 AED, 약 7,000 원. 하루동안 여러번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티켓!)

그러고 보니 지하철 역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왔네요.

저 어딘가로 대충만 보고 왔었는데, 요즘 붕어 기억력이라 2-3번은 곱씹어야 기억이 되기에 다시 한번 검색 찬스를 쓰도록 합니다.

오늘도 저에게는 One-day 로밍 서비스가 있으니까요.

생각지 않은 앱들의 푸쉬로 인해 데이터가 금방 소진되기는 하지만, 인터넷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여행길 입니다.

일단 티켓팅을 하고 두바이 프레임에 가까운 지하철 역을 찾아보기로 할까요?

Tripadvisor 의 도움을 받아 Al Jafiliya 에서 내리기로 하는데,

20분이나 걸어야 한다는군요.

지금 다시 보니 running track 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만...

 

티켓을 뽑아들고 꽤나 환한 날씨에 감동을 하며 돌진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인증샷 찍는다고 두손을 다 사용하는 사이에 저 멀리 METRO 가 들어오고 있네요. 달려볼까요?

퇴근 길에 오른 많은 인도 사람들, 필리핀 사람들 구경을 하며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역에 도착을 합니다. 지도는 왠지 어릴 때부터 흥미로운 볼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고어(古語) 같은 느낌의 사회과부도가 생각이 나네요.ㅎㅎ 글씨보다는 그림이, 그림보다는 숫자가 친했던 친구는 지하철에서도 내리자마자 지도를 스캔하여 머릿속에 넣고 슈퍼마리오가 탐험을 하듯 여행을 떠나보도록 합니다.

해가 내려가며 그림자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새벽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에 도착을 했네요. 발걸음이 뜀박질을 할 만큼 가볍지는 않아도 상쾌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팡질팡 왔다리 갔다리를 반복하다가 이쪽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출구 나와 왼편으로 큰길을 따라 가다가

주유소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다 보면 공원을 맞이하게 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 가면 공원 밖을 산책하게 되고,

그냥 오른쪽으로 꺾지 않고 찻길을 따라서 주욱 직진 후 우회전을 해도 공원을 크게 돌아 Gate 4 으로 갈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볼거리도 더 많고요.

해가 점점 퇴근하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프레임이 보이네요.

METRO 역에서 나오자마자 짠 하고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리 있네요.

그래도 시간 예약을 했던터라 늦지나 않을지 못 찾지나 않을지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니 이제 마음이 놓이기 시작합니다.

공원 Gate 1 에서 돌파를 하여 지름길로 들어가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는

이내 좌절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다른 볼거리를 기대하며 공원을 둘러 프레임을 만나러 가보도록 하지요.

저 멀리 부르즈 칼리파도 보이네요.

Running Track 이라고 나오더니 이 날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달리기 대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남녀노소 국적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번호가 적힌 옷을 입고 열심히 달리더군요. 저도 자극을 받아 열심히 걸어보도록 합니다.

가끔 이렇게 프레임이 가까이, 햇빛을 받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잠시 서서 찰칵찰칵

그래도 아직 얼마나 남았는지 감이 없기에 가는 동안은 전속력으로 걸어보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참 많더군요. 별로 겁도 없는 도망 갈 생각도 없는 쇼윈도 고양이들.

꽃도 만개하는 두바이에도 봄이 오네요.

이 모습도 아름답고,

이 모습은 웅장하네요.

드디어 입구에 도착하고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을 해보도록 합니다.

 

다음 편에서 또 만나볼까요?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 가기 (2)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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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 스탑오버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여행/중동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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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에서 나가기

두바이 나들이

두바이 몰 (The Dubai Mall)

저는 이제서야 밖으로 나가봅니다.

매번 우회전으로 비행기를 갈아타기만 했던 이 곳.

라운지를 향해 돌진하기만 했던 이 DXB 두바이 공항.

오늘은 좌회전을 하여 두바이 공기를 마시러 나가보기로 합니다.

약간은 설레고 떨리는 이 기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늘 주저하고픈 나의 끌림을 무참히 짓밟으며 오늘은 꽤나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야 말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저를 기쁘게 하지요.

오늘은 브레이브 하트.

가볍게 출국 심사를 마치고.

돌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혼자이기 때문에 입에서 단내는 나지만 더더욱 빨리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

그래도 인증샷은 놓칠 수 없죠.

두바이에 온 것을 환영하고 행복한 도시로의 이 가벼운 발걸음.

이제 Custom 까지 통과하고 두바이 공항을 곧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다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선두로 나서고 있습니다.

굉장한 스피드네요. Metro 안내표지만 보고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난관에 봉착하며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복선은 아닙니다.)

어딜가나 한결같은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공항인지 공항밖인지.

드디어 Metro 메트로를 찾았습니다.

이 곳만 지나면 두바이 시내로 나갈 수 있나봐요. 가슴이 벌써부터 쿵쾅거립니다.

에스컬레이터도 단숨에 걸어가며 추진력을 낼 수도 있지만 다음 그리고 그 다음의 행동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잠시 안정감을 찾습니다.

안녕 두바이 공항 몇 시간 후에 다시 만나자규.

오호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저 아저씨들을 따라해야겠군.

티켓 쯤이야 뭐 어렵겠습니까?

하긴 한국에서 지하철 표사는 것도 요즘은 복잡하기는 하던데.

신중하게 당황하지 말고, 블로그에서 뭐 좀 봤다고 아는 척, 자만하지 말고 집중하기로 합니다.

일단 나중에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하나 인증샷으로 찰칵.

찰칵이라는 말이 상당히 올드하게 느껴지네요. 그런 세상이 오고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 구매할 아이템은 1일권입니다.

22 디람(Dirham) 이군요. 가볍게 카드결제를 해주시고요.

환전은 하나도 하지 않고 이겨내기로 합니다.

어차피 부르즈 칼리파에 올라갈 입장권은 예약 결제를 해 두었고,

Mall 에만 있을것이니 뭐 어려운 것이 있겠나 싶습니다.

이렇게 Zone 별로 티켓을 살 수도 있군요. 하지만 버스를 타거나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상항으로 Nol 카드 1day pass 를

요렇게 구매하고 출발합니다~!

뭐 많이 듣던대로 이러쿵 저러쿵

어떤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이렇게 묘사했던 두바이의 모습이 하나 둘 스쳐지나갑니다. 역시 메트로는 외국인 노동자(?) 들을 위한 교통 수단인 것 같네요.

아 이거 생각보다 지겨운데요? 공항에서 워낙 빠른 걸음으로 질주를 해서 그런지 20여분 타는 이 메트로가 상당히 지겹게 느껴집니다.

아 생각보다 많이 걸리니 돌아올 때에도 이 정도 시간을 고려하여 갈아타는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규.

스윽 지루한 시간을 죽이기 위해 역도 한 번 찍어봅니다.

밖도 찍어보지만 뭐 그렇게 아름답거나 감동적이지는 않네요. 아 이게 두바이구나.

드디어 도착을 합니다. 인파를 따라 저도 발걸음을 하나씩 움직여봅니다.

말로만 듣던 전용석이네요.

다시 그대로 돌아가야 하니 길을 잃거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눈으로 아로새겨두도록 합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네요.

이제 Mall 입구가 보이니 더 신이 납니다.

쇼핑을 즐기지는 않더라도 엄청나게 크다고 하던데 얼마나 큰지 보자.

거길 또 빠른 걸음으로 누비고 다닐 생각에 발바닥에서 벌써부터 꿈틀꿈틀 에너지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가벼운 짐이라고 들고 나왔지만 약간은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잘 해낼 수 있겠지요.

 

고고씽~! (이것도 올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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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 환승 (Gate D) 갈아타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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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은 환승으로 항상 북적대는 공항이죠.


공항을 계속 늘려가면서 환승하러 찾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지요.


화려한 면세점들 뒤로 여기저기 길을 잃고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구 공항 Gate A 지역에서부터 Main 이라고 할 수 있는 B,C 그리고 이번에 처음 가본 D 까지 다양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이게 전체 두바이 공항 모습이고요.


보통 환승을 하기 위해 오면 가운데 지역으로 모였다가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혹시나 길을 잃는다면 기본적인 방향성은 가지고 가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Gate A 지역이고요. 왼쪽으로 B,C, 그리고 기차나 버스를 타고가는 D 구역으로 크게 나뉩니다.






오늘은 Gate D 구역을 가볼텐데요. 이렇게 보듯이 비행기가 그렇게 많이 타는 곳은 아니어 보이지만 찾기 힘들어서 항상 고생하는 곳입니다.




시뮬레이션 들어갑니다.


두바이 공항에 내렸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따라갑니다.


그리고 환승이라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Transfer' 를 따라갑니다.


Transfer Deck 쪽으로 가서 발권할 필요는 없고요.

내 연결 비행기가 어떤 Gate 에 있을지 찾아야 합니다.


출발할 때 Gate 를 받아오더라도 바뀌기 십상이고 주로 찾기 쉬운 A/B/C 는 Emirates 항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의 경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무조건 몸 수색 한번은 해야 하니 일단 직진을 해서 Inspection 을 받고 나오면,


이제부터 찾기 시작입니다.


Information Screen 을 봐도 공동운항이 아닌 이상 Emirates 항공만 도배가 되어 있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두리번 대지 마시고, 스마트 폰을 꺼냅니다.


Free-Wifi 를 연결하죠.


그럼 자동으로 초기 화면에 Dubai International Airport 페이지가 나오고,




거기서 해당 비행기 No. 로 Gate 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Map 도 있고요.



이렇게 친절하게 나오네요.


그럼 이제 찾아가면 됩니다.


여기서 Gate D 가 나온다면 조금은 집중해야 합니다.


몇몇 한국 사람들을 따라고 되지만,

여기저기 물어서 가도 되지만,

이 방법도 한 번 봐두시죠.



Gate D 표지판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은 것처럼 끊기게 되면 버스를 타는 곳에 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생긴 곳에





이런 모습이 보이는 곳에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 곳에서.



안내를 받아 이런 버스를 타고 제법 가면 Gate D 비행기들을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런 모습을 하고 있고요.



Gate A,B,C 와는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여러가지 안내말도 빨간색이 아닌 파란색.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도착했다면 Gate 들이 생각보다 멀지 않게 분포되어 있으니 

여유를 즐기면서 광장에서 앉아 있거나 

쇼핑을 즐기다가 

비행기를 타러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는 법도 있습니다.


이만 마칠께요.


두바이 공항 정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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