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욜ㅋ] 센트럴파크(Central Park)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뉴욕 센트럴파크
(New York Central Park)
어느 도시에 가나 중앙공원 하나쯤은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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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중앙공원에 또 가고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추운겨울이었지만, 새벽잠을 설치며 조깅을 하던 간지나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습니다.
다행히도 Central Park 에 가까운 Park Central Hotel 에 머물게 되면서
걸어서 방문할 수 있었지요.
해도 뜨기 전에 차분히 살펴보며 조깅도 시작해봅니다.
이 어마어마한
지도로 본다면 더 어마어마한
Mid Town 과 Harlem 분위기가 왜 다른지 이해가 될 것만 같은 이 규모의 공원에
추운 동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네요.
개척자의 동상도 있고요.
광장에서 점프샷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간 것은 아쉽고요.
빛이 약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정말 큰 호수와 잔디밭과 나무 숲과
정말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달리는 사람들
반려견을 훈련 시키는 사람들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사색하는 사람들
관광객들...
정말 다양한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 날은 동부의 강추위를 느낄 뿐이었네요.
정말 살벌하더군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시베리아의 추위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었겠지요.
그래도 해는 떠오릅니다.
바쁜 하루가 시작이 되고,
각자의 인생에 소중한 하루가 또 시작이 되고요.
삶이란 참 갖고 싶은 것,
가질 수 없는 것 속에서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훈련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될 수 없어 흉내를 내볼 뿐이지만,
그래도 그 현실과 상황을 좀 더 소중히 여겼더라면...
사랑을 하고 싶었지만, 사랑을 할 수 없어 상상만 해보지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더 돌어봤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게 되고요.
그렇게 모두가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가진 것에 감사하고,
갖고 싶은 꿈은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하면서
그렇게 살아갑니다.
저 햇살은 유혹이 아닌 되새김과 반성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서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며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지요.
오늘도 저는 인내의 마음을 외치며 시작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 그리울 사람
모두 행복하기를...
저는 이래도 되고,
원래 이렇게 살아가기로 정해져 있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속이 편한 요즘이네요.
참고 참고 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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