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포항cc 점심은 반송정국시 에서 소바로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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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c 에서의 시간은 참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숙소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았고
사람들도 좋았고

오며 가며
간단한 별미는 여기서 즐겨보세요
반송정 국시

아주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이 곳은
동네 이름부터 특이한 것이 많습니다.

조사리
방어리
이가리
화진리

굽이 굽이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반송정국시

[네이버 지도]
반송정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안로 2798
http://naver.me/GEQfmRXi

네이버 지도

반송정국시

map.naver.com


탁트인 장소 외에도
신기한 것 들이

메뉴 이렇게 셀프
주문도 키오스크로다가
전혀 지방 같지 않은 첨단 시스템

물과 비빔은 항상 영원한 고민의 시간.

주문을 하면
이렇게 로봇이 달려옵니다.
도착해서 안 멈출까봐 버튼을 누르면
다시 돌아갑니다 ㅎ

적혀있는대로 주문하신 메뉴를 다 내리고
버튼을 눌러 돌려 보내면 됩니다 ㅎ

로봇의 움직임을 한번 더 볼 수 있어 좋았네요

저희가 들어오고 사람이 참 많아졌었네요.
마력이 있는 조합이던가요?

비빔은 예상대로 약간 맵지만
그래도 김밥과 조합이 괜찮더군요.

많이 먹기에는 졸릴 것 같고
허기는 달래야 할 것 같으면

이 곳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반송정국시

포항 북쪽
구룡포에서 더 올라갈 일이 있거나
포항cc 를 방문할 일이 있으면
기억해두세요-!

포항은 미주구리가 역시!!

https://huedor2.tistory.com/m/948

포항 맛집 (포항cc) 나비산 미주가리 찌개

와우 미주가리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는데 그 맛은 진심 감동적이었네요-!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비쥬얼 적당한 주차공간 FAQ 를 문 앞에 적어놓는 센스 위치 한번 보고 가실까요? [네이버 지도]

huedor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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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밥 백선생 따라잡기 김밥 이선생-!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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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는 의미 없어져버린 사람들의 마음 속

다 이친구 때문입니다.
벚꽃과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을 뛰어넘는 파급력은
하루에 10만명도 넘을 기세인 하루 확진자에
전세계 확진자도 120만명이 넘어선 지금

한국 사람들의 마음은 이제 거의 다 열려
뭔가를 열심히 달리기 위한 준비 선상에서 몸을 풀고 있는 느낌입니다.

몸과 마음이 굳어버린 상황.
역시 1달이 넘어가면서 다들 약해진 긴장감.
그리고 따뜻해진 날씨와
짧아진 마스크 줄.

일요일에 찾는 짜파게티 요리사를 제치고
오늘 한끼를 책임지실
이선생님.
비장한 각오로 준비를 합니다.

긴장된 손님은 왕뚜껑에 물을 붓지도 않고 이선생님의 김밥에 집중하는데요.
신중하게 밥양을 조절하시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원픽을 집어드십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일등은 무엇인가요?

오랜만에 겨울에서 봄이 넘어감을 느낌에
마음도 들뜨는 것은 사실이지만
계획된 올 한해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조금은 절제된
조금은 더 노력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마음만 굳게 먹고
김밥에 밥 펴지듯이 방콕 생활을 즐겨봅니다.

모두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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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민 김밥 돈까스, 참치 (feat. 떡볶이)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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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가기도 그렇고...

한끼 또 이렇게 떼웠네요.

자진해서 김밥 집에 방문했으나

이 날씨가 좋은데도 파리가 날리더군요.
자영업자 분들은 정말 죽을 맛일 듯.

일 할 때도 느낀거지만,
지옥같은 상황도 처음엔 힘들고, 의지도 넘치고, 다들 투지가 넘치고, 힘들어 하면서도 능력을 넘어서는 슈퍼파워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그 안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그 지옥같던 상황도 그냥 순간의 챌린지였겠거니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해내는 결과물들이 조금씩 능력치를 하회하기 시작하지요.

 

이 때 중요한 것이 리더십과 분위기일텐데...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고
얼마나 중요한 상황인지 계속 주지하고, 나만 아니면 돼 의 이기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일텐데...

코로나가 점점 그리되고 있지는 않은지

봄이 오면서 더욱 사람들의 마음도 녹아드는 것은 아닌지
사망율이 적다고 사망자들이 고위험군의 환자 위주라고 안심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무증상 확진자도 많이 생기는 것이 그냥 이렇게 흘러가겠거니 하면서 긴장의 끝을 늦추게 되지는 않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주가 되겠네요.

이번주가 지나면서 확진자는 많아져도 사망자가 늘ㅈ 않으면
서울에 신천지처럼 예측불가능했던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냥 모두가 끈을 느슨하게 놓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또 한번의 충격과 대박 이라고 식사시간의 반찬거리 사건들이 발생하겠지요.

그래도 맛있는 고봉민 돈가스 김밥과 참치 김밥.

그리고 맛깔나는 떡볶이에

바닐라 라떼 아이스를 더하면
단짠 단짠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겠습니다.

한끼 한끼가 지루해지는 요즘

그래도 힘을 내서 즐겨봅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그동안 못했던 무언가를 찾아서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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