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2018 삼성라이온즈] 도약의 한 해? 가성비의 한해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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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삼성 라이온즈

 

(캡쳐 :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FA 도

연봉계약도 종료되면서,

우승 및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서는 좋은 연봉 인상과,

많은 연봉으로 흐뭇하게 했고,

 

그렇지 않은 팀들은 쓴 맛을 보기도 했지요.

 

2018년은 가성비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가성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이승엽 선수가 빠지면서 인기에도 찬바람이 불 수 있지만,

 

그래도 적절한 강민호 선수의 영입과

큰 이탈이 없는 라인업은 조금은 기대를 하게 하네요.

 

우선 연봉 계약 현황을 보고 라인업을 추려볼까요?

 

(퍼옴 : 연합뉴스, jiks79@yna.co.kr)
포지션 2017년 연봉 2018년 연봉
선수명 `17연봉 18년 연봉 증감액 증감률
투수 장필준 65,000 140,000 75,000 115.40%
(23명) 백정현 100,000 155,000 55,000 55.00%
  심창민 210,000 230,000 20,000 9.50%
  최충연 30,000 45,000 15,000 50.00%
  김승현 29,000 40,000 11,000 37.90%
  김동호 50,000 60,000 10,000 20.00%
  황수범 28,000 38,000 10,000 35.70%
  이승현 62,000 70,000 8,000 12.90%
  안성무 28,000 35,000 7,000 25.00%
  김시현 27,000 33,000 6,000 22.20%
  최지광 27,000 31,000 4,000 14.80%
  임현준 32,000 35,000 3,000 9.40%
  장지훈 27,000 28,000 1,000 3.70%
  안규현 28,000 29,000 1,000 3.60%
  이케빈 27,000 27,000 - 0.00%
  박세웅 27,000 27,000 - 0.00%
  한기주 60,000 60,000 - 0.00%
  이수민 30,000 28,000 -2,000 -6.70%
  정인욱 72,000 57,000 -15,000 -20.80%
  박근홍 100,000 80,000 -20,000 -20.00%
  김기태 65,000 45,000 -20,000 -30.80%
  김대우 150,000 120,000 -30,000 -20.00%
  장원삼 750,000 200,000 -550,000 -73.30%
포 수 권정웅 30,000 45,000 15,000 50.00%
(4명) 김민수 30,000 33,000 3,000 10.00%
  김응민 30,000 30,000 - 0.00%
  이지영 260,000 210,000 -50,000 -19.20%
포지션 2017년 연봉 2018년 연봉
선수명 `17연봉 18년 연봉 증감액 증감률
내야수 강한울 90,000 155,000 65,000 72.20%
(9명) 김성훈 27,000 47,000 20,000 74.10%
  정병곤 35,000 45,000 10,000 28.60%
  안주형 27,000 31,000 4,000 14.80%
  최영진 30,000 33,000 3,000 10.00%
  최원제 30,000 32,000 2,000 6.70%
  손주인 200,000 180,000 -20,000 -10.00%
  백상원 90,000 60,000 -30,000 -33.30%
  김상수 310,000 240,000 -70,000 -22.60%
외야수 구자욱 160,000 250,000 90,000 56.30%
(11명) 박해민 230,000 290,000 60,000 26.10%
  김헌곤 50,000 85,000 35,000 70.00%
  김성윤 27,000 30,000 3,000 11.10%
  이성곤 28,000 30,000 2,000 7.10%
  이현동 28,000 30,000 2,000 7.10%
  박찬도 50,000 50,000 - 0.00%
  송준석 27,000 27,000 - 0.00%
  황선도 28,000 28,000 - 0.00%
  배영섭 150,000 130,000 -20,000 -13.30%
  박한이 450,000 250,000 -200,000 -44.40%

 

FA 인 윤성환, 우규민, 강민호, 이원석

도 있으니,

일단 그 넷을 제외하고 21명 로스터를 만들어볼까요?

(* ROSTER 는 ROASTER 가 아닌, 근무자 명단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SP 1 : 윤성환

SP 2 : 아델만

SP 3 : 외인

SP 4 : 우규민

SP 5 : 백정현

 

RP 1 : 김대우

RP 2 : 김기태 (이승현)

RP 3 : 심창민

RP 4 : 박근홍

RP 5 : 최충연

RP 6 : 장원삼

RP 7 : 김승현, 이케빈, 최지광, 황수범

RP 8 : 장필준

 

투수 평균연봉은 : 4억 5천에서 5억 정도가 되겠네요.

그래도 장원삼 선수 때문에 많이 깎였고,

외인 포함이니 그래도 이 정도면 오버 페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승리조가 약하고,

심창민이 군대를 미루는 아쉬움이 있었고,

5선발을 누가 꿰차느냐가 문제고요.

젊은 선수들이 조금만 더 올라와서 승리조에서 경험을 쌓으면

아름다운 미래가 보일 것 같습니다.

장필준 선수가 안정된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MLB 처럼 강력한 불펜을 기대하는 것은 오바겠지요?

 

 

타자쪽은 이렇게 그려봅니다.

타순

수비

이름

연봉

1

8

박해민

290,000

2

7

김헌곤

85,000

3

9

구자욱

250,000

4

3

러프

  1,500,000

5

2

강민호

  1,000,000

6

5

이원석

    300,000

7

4

강한울

155,000

8

DH

박한이

250,000

9

6

김상수

240,000

이지영

210,000

백상원

60,000

배영섭

130,000

 

역시 평균 4억에서 5억 선에서 마무리 될 것 같네요.

비싸고 강력한 4,5 번 타순이 나와야 할테고,

러프가 DH 로 빠지면

구자욱 1루에 외야 하나 더...

배영섭/박한이/김헌곤의 경쟁

강한울/손주인/백상원의 경쟁

이 WAR 을 깎아먹는 것이 아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찬도 선수의 화려한 복귀도 기대해봅니다.

 

박해민 선수도 군대를 미룬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되는 시즌이고요.

 

구자욱은 과연 이승엽 선수의 빈자리를 부담없이 채워갈 수 있을지...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DH 가 없는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김상수 선수의 FA로이드도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몸 안사리고 도루도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조금만 가려운 곳을 긁으면,

성적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지만요.)

 

그저 비나이다 비나이다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NEW 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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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어색한 순위의 원인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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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에 대한 온갖 비방에도 불구하고,


구자욱 선수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은 정말 뭐에 씌인 것 같았네요.


왜 그런고 하니, 지난 사직 3연전 모두 끝내기로 내주는 아픔과,


한화가 비실비실 하려고 하면 3연승으로 기살려주는 역할을 했던 2016년의 삼성...


올해는 이 2팀(한화, 롯데) 의 상대전적 때문에 팀이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나 싶네요.


예년에는 이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KT 와도 상대 전적이 좋지 않네요.








돌아온 구자욱 선수가 너무 오버 페이스를 하는 것은 아닌지,

혼자 다 짊어지려는 것은 아닌지,

그러다 또 다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후반기 60게임 정도 남았는데,


목표는 5위,


키를 쥐고 있는 선수는,


김상수

배영섭

백상원


이 세명의 선수를 꼽아봅니다.


정말 걱정이 되는 장원삼, 안지만, 그리고 용병선수들.

조금만 살아나면 어느정도는 하면서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소년 가장 최형우 선수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FA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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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삼성라이온즈의 격변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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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든하고 가슴 뭉클했던 라이온즈가 이제 짐이 되지는 않을지요...


오히려 바랬습니다. 차라리 10등까지 가서 좀 더 자극이 되고, 좀 더 새 판을 짤 수 있도록...


성적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새구장도 지었고, 아직 팬들은 많이 찾아오고 있고, 이승엽이라는 스타부터 구자욱이라는 아이콘도 생겼으니.


뭐 여러가지 이유로 왕조를 구성했습니다.

김응룡 감독, 선동열 감독, 오승환의 발견, 박진만 보다는 김상수, 안정적이었던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 막강 토종 선발진, 안지만의 군림, 거기에 젊은 사자들의 성장과 발견.


오승환이 떠난 2014년. 군에 간 배영섭 대신 박해민을 찾아 번트를 대고 2루까지 가는 모습을 보며 한층 힘을 더했고,

2015년 제대한 구자욱은 왕조가 계속 이어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교통정리로 채태인을 보내고, 그렇게 젊지는 않지만 투수를 보강한 것은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대우의 가능성은 올해 보여지지 않고, 그 때부터 올해의 추락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박사건을 잘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용병이 부진하기 시작했고,

5할 승률은 어떻게 이어지나 싶더니, 박한이/차우찬/김상수 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구자욱이 부상당했지만 괜찮겠지 했지만, 박해민과 자리를 바꾼 배영섭은 공수에서 아쉬운, 아쉬울 것은 없지만 박해민보다 못한, 모습으로 팀의 추락에 승선했고,

안지만은 타자들에게 만만해졌고,

장원삼은 퐁당퐁당도 되지 못하며,

심창민도 지쳐간다...


이렇게 특징없이 시즌이 끝나는 것이 보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내년까지는 성적없이 우리의 영원한 심장 이승엽 선수를 잘 보내드리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 이후가 문제가 되겠지요. 컨셉트를 어떻게 잡고 가느냐.


넥센이랑 비교되며, 도대체 그 화수분 야구는 어디간 것이냐?

정말 삼성 감독은 아무나 해도 잘 할 때가 있었던거냐?

이제 감독의 자질을 정말로 알게 되는 것 아니냐?


뭐 이런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도 분명한 이유들이 있고(구단의 지원 약화, FA 로 잡을 수 없는 선수들 등) 흐름이란 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제 눈높이를 다시 90년대 후반, 2000년 초반으로 돌려볼까 합니다.


한 선수만 바라보는 팀.

이기면 좋지만 져도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은.




30살이 넘어도 저렇게 알사탕을 물고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우승을 연속해서 많이 했으니 FA, 세대교체 등의 시련은 어쩔 수 없습니다.

용병 잘 터지면 성적이 잘 나올 수도 있겠지요. 허나 그건 팀컬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김상수가 좀 더 성장해서 팀을 잘 끌면서 아기자기하고 열정 넘치는 라이온즈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내년에 최형우/차우찬 보내고, 승엽이 형님 보내드리고. 한이형도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하고.


2018년부터 새로운 삼성라이온즈를 기대해봅니다.


신인 선발, 4번타자, 걸출한 외야 를 기다려봅니다.


박병호 경우와 같이 저평가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기다리고 지켜보고 하나씩 밟아보고 챙겨가는 그런 라이온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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