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설산 눈꽃 소백산 비로봉 어의곡 들머리 천동탐방 날머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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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보고 싶어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국립공원 근처에는 가본 것 같은데
정상(비로봉)은 처음이었네요.

오늘도 좋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도착하여

어의곡탐방센터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인증을 합니다.

여권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245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 5/24~ 선착순 정릉탐방센터 북한산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가 2023년에도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로 확인 후 각 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만 1인 1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첫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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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러쉬가 심하더군요.

재빨리 아이젠을 차고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스패츠는 필요 없었네요.

지도에는 보통이라고만 나와 있네요.
가볍게 올라가야지 생각을 했는데

정말 재미가 덜하게
능선 하나 없이
오르막-계단-오르막-계단
을 반복하더군요.

사람까지 엄청 많아서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계속 오르기만 해서
크게 재미가 좋았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했네요.

아름다운 나무 숲

가끔 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오르막은 이제 끝났겠거니 했는데
바람이 엄청 불기 시작하더니
정상에 다 왔음을 아주 강렬이 알려줍니다.

오르막에 땀이 나서 벗었던 겉옷을 다시 입는 것은 물론이고
귀마개와
모자와

극한의 월동준비를 해야
이 강한 바람을 뚫고 갈 수 있었네요.

눈보라와 함께 바람이 정말 엄청났네요.
가려지지 않았던 얼굴 주변이 정말 찢어질 듯한 고통

어서 서둘러 정상석을 보고 와야 겠네요.

그렇게 도착한 정상

그렇게 추운데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있더군요.
인증과 정상석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저희는 과감히 포기하고
가볍게 셀피 몇장으로 마무리 하고
하산을 서둘러 봅니다.
너무 추웠거든요.

이 춥고 눈이 많은데도
설산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았네요.

등산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정상 주변에는 나무도 별로 없어
바람이 더 거셌지만,
경치는 참 좋았습니다.

소백산은 이 정상의 아름다움 때문에
사계절 다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서두르자 하산

내려갈 때에는
천동탐방 쪽으로 갑니다.

고난은 없었지만,
하산 길은 6키로나 넘는
지루한 내리막이었네요.
계곡을 따라 정말
내려가기만 계속 반복해야 하더군요.

볼거리는 많았지만,
등산 자체는 그리  엄지척 하고 싶지는 않은
약간 한라산과 닮아
백록담가기 전에
연습으로 가기 제일 좋은 산 같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부록 프로그램이었던
산꾼도시여자들에도
나오는 내용이지요.

https://m.search.daum.net/search?q=%EC%82%B0%EA%BE%BC+%EB%8F%84%EC%8B%9C%EC%97%AC%EC%9E%90%EB%93%A4&DA=KLS&w=tot&rtmaxcoll=TVP

산꾼 도시여자들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산꾼 도시여자들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분들이 타는 눈썰매의 모습도 신기해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했네요.
소백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소백산 막걸리로다가~!

역시 겨울에는 설산 한번 정도는 가줘야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노력하고,
고마워하고,
욕심 내지 않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한라산도 참고~!

https://huedor2.tistory.com/m/1165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1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눈덮인 한라산을 아주 깨끗하게 정복하고 왔습니다. 지루하다는 성판악 코스는 그 명성 그대로였네요. 여기저기 검색한 끝에 가장 가깝다는 호텔 난타에서 몇시간 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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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167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2

2탄입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시작한 일행은 멋진 풍경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사진을 찍기만 해도 예술이더군요. 눈꽃들이 아주 그냥 힘들어도 즐거운 눈이 위로하며 몸을 이끌어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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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광주 무등산 안양산 중봉 중머리재 기가 막힘 증심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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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 무등산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사진이 좀 많기는 하지만..

너무 좋은 코스라
놓치고 싶지 않았네요.

둔병재에서
증심사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카카오맵] 둔병재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https://kko.to/I5kkv02lVw

둔병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화순에서 광주로

항상 초반은 힘이 듭니다.

이게 인생이지요.

매일 하는 출근도 매일 힘든 것처럼

하지만 출근해서 즐거울 생각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 등
생각을 흩어지게 하면
조금은 힘든 마음이 줄어들더군요.

이렇게 멋진 풍경도 만날 수 있고요.

안양산을 거쳐
무등간 서석대까지

그리고 중봉을 거쳐

마무리-

이제 초반인데
경치가 발목을 잡습니다.

안양산 인증하고

저 멀리 무등산

하지만 꼭대기는 군사시설이라
서석대까지만 가능하다는군요.

월출산과 비슷한 느낌

https://huedor2.tistory.com/m/1223

[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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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풍광과

탁트인 공간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느낌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까지 가볼께요.

차분하고 시원한

주상절리가 특징인 무등산

멋지게 능선을 따라 걸으면

지금은 단풍으로 변했겠지만

정말 시원하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안양산을 돌아보면
좀 초라해 보이기는 하네요.

서석대 올라가기 전에
장불재

여기는 쉼터 겸
교차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안정감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카카오맵] 장불재
광주 동구 용연동 산 354-5 https://kko.to/Lh94aOv5gN

장불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주상절리대로
고고

장불재도 인증-!

통신 설비도 멋지네요.
잠깐 그늘에서 바람 좀 쐬는 사람들도 많고요.

승천암

주상절리 살짝 관전해주시고요.

조금만 더 오르면 서석대가 나옵니다.

경치 참 좋네요.

산에 가고 싶군요.

서석대에 오르면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도 먹을 것으로 채우며

일상의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냅니다.

이곳이 서석대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석대

파노라마도 한번 ㅎ

이제 반대 쪽으로 내려가서
중봉으로 이동해 볼께요.

무등산 정상아 안녕-!

난 빨리 내려가서 막걸리 먹어야 하니

이제는 내리막이겠지
했는데
거리가 꽤 되더군요.

중간 중간 갈라지는 길도 많아서

표지판을 잘 살피면서 가면 좋습니다.

들리는 구수한 광주사투리도 들으면서 말이죠.

능선길이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봤더니
원래 군부대였던 부지를 이렇게 멋지게

중봉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석대와 인사를 하며
본격적으로 마지막 진도를 뽑아봅니다.

안녕

저기가 광주 시내인가 보네요.

여기 중봉까지만 올라도
꽤 상쾌할 것 같더군요.

무등산은 정상이 주는 기쁨보다는

등산 중 공간이 주는 통쾌함이 좋더군요.

저수지 이야기가 많이 들리던데

많이 가물었던 2023년 봄의 전라도

중머리재에서 길을 바꿔

이제 증심사로 마무리 합니다.

나무들도 멋지고
사투리도 더더욱 구수해지는

요렇게 임도나 차도로

산행의 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너무너무 배가 고파지지요 ㅎ

무등산 막걸리와

보리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안양산-무등산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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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현월봉 대혜폭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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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있는 금오산에 다녀왔네요.

서울에서 꼬박 3시간은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봄날

또 한달 정도 있으면 덥다고 산에 못 오겠죠?
시간과 날씨가 허락할 때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지나가고

[카카오맵] 금오산 제2주차장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http://kko.to/QWpC35FN6h

금오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꽃내음도 여유롭게 즐기면서
올라갑니다.

호텔을 지나면
사람들이 주차하고 싶어서
줄서있는
주차장이 나오고
산길이 시작되네요.

http://rblr.co/Oiobr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현월봉 원점회귀

오형돌탑 칼다봉 은 입산통제 (보수) 꾸준한 오르막 멋진 경치

www.ramblr.com


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금오산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인데
사진으로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등산은 심플합니다.

오형돌탑
칼다봉
등 다른 루트들은 5월까지
등산로 보수공사로
등산로 폐쇄
라고 하더군요.

원점회귀 하는 수 밖에...

케이블카가 있어서
고도 300 정도까지는 이용할 수 있고
대혜폭포까지 가는데 이용하기 편합니다.
정상은 967이니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는 큰 의미는 없네요.

날씨가 좋으니
사진은 덤이네요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봄이 되고
배경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니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등산하는 스타일도
변하게 되네요.

아름다워지고 있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무릎도 아프지 않게
한걸음 한걸음 소중히 달랩니다.

폭포도 멋지네요.



그리고 시작되는 등산길
500여개의 계단과
끝없는 돌계단
그리고 정상

어찌보면 허무할 수도 있지만
끝없이 오르기만 하면 되는
그런 산이네요
금오산은

할딱고개라고도 하는
이 오르막을 쉼없이 오르면

금방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저기 폐쇄된 등산로 표지들이 보이네요.

오르기만 해서
즐기는 재미는 떨어지고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해서
페이스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상 근처에는
4월인데도
얼음이 살짝 보이더군요
신기신기

그렇게 현월봉을 만납니다.

현월봉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지
2개의 정상석이 있더군요.

인증하는데는 양쪽 다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정상에서 한숨 돌리고
약사암으로 내려가 볼까요?

정상에서의 경치도 좋지만
이쪽 경치도 괜찮네요.

차분해지는 마음을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서울까지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구미도 괜찮네요.

그리고는 그렇게 한땀 한땀 올랐던 오르막을
쌔앵 하고 내려오면
등산이 마무리됩니다.

주차장 근처 대혜폭포까지는
즐기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지만

정작 정상 근처에는 약사암을 빼고는
좀 아쉬운 산이었네요.

이렇게 돌아갈 수 없으니
막걸리 한잔~!

금오산에는
등산보다는
모임이나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즐거운 산행

금오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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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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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

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니 10시나 되어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주차완료 주말인데도 주차가 널널하네요. 저기 오래된 화장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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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본게임에 도전합니다.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역시 봄에는 산불조심


영봉까지 꽤나 긴 여행이 되겠네요.
지치지 말고 화이팅.
버스로 가느라 수산교부터 걷기 시작했지만,
보덕암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조금 있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왕복 10키로도 안되겠네요.

그래도 영봉에서 덕주사 쪽으로 내려갈 때의 월악산도 어마무시하게 좋기 때문에

이코스 추천합니다.

들머리 수산교
날머리 덕주탐방지원센터


저기가 영봉일까요?

램블러도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3ay

월악산 수산교 덕주골

수산교 들머리 하봉 중봉 영봉 덕주사

www.ramblr.com


이곳이 보덕암 주차장
여기서 출발하면 영봉찍기 편할 수 있습니다.

하봉 쪽에서 충주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이 나을 수도 있고,

덕주골 쪽은 영봉을 바라보며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정복하는 느낌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임도 걷기 빡셌네요.

계단지옥과 오르막 지옥
시작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겠죠?

월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악소리가 날만큼
급경사가 심하여
계단들이 조금은 무섭더군요.

엔지니어로써 납득이 안되는 계단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산이기에
믿고 움직였네요.

그리고 그게 최선이라고 믿고 움직였습니다.

하봉 가기 전
가장 좋은 뷰 중 하나인
충주호를 바라보는데

미세먼지가 그냥 시야를 가려버렸네요.

날 좋은 가을에 가면
하봉까지만 다녀와도
정말 경치 끝내줄 것 같습니다.

하봉까지 왔으니
능선을 따라 움직이면 되겠지
했는데

진도가 빠지지 않는 구간이 시작되더군요.

악 소리가 나는
그런 구간들과
3월초의 애매한 해빙상태
축축하면서
일부는 얼어있고

얼어 있는 부분이 또 낙엽으로 덮여서
반전이 일어나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
조심조심

이런 계단과 통로가 많아서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하봉 안녕

영봉 만나러 갑시다.

왜 국립공원인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멋진 풍광과
재밌는 산행
진귀한 나무들

그리고 굉장한 성취감

한반도 중간쯤 있다보니
경상도에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사투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 중간중간 경치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더군요.

이렇게 영봉 인증

꽤 무서웠습니다.
엄청 힘들었고요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무릎이 아플정도로 ㅎ

정상석 반대편에서 성산일출봉처럼
모여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멋진 경치
미운 미세먼지

저도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재촉합니다.

신륵사 삼거리
그리고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덕주사로 가야할 길을
동창교로 빠졌다가 한참을 돌아왔네요.

이런 에피소드 정도는 있어야 산행이겠죠?

경치에 취하다가
길을 잘못들기도 합니다.

마치 한라산 정상처럼
월악산 영봉 쪽 암벽산은 불뚝 솟아있어서
이런 경치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그 영봉을 다시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게 멀어져가는 영봉을 뒤로하고

저런 암반경사를 보면
미끄럼을 타고 싶은건
많이 힘들어서였겠죠?

그렇게 마애불까지 보고나면
덕주탐방지원센터와
덕주사를 만나게 됩니다.

볼거리가 참 풍부한 영봉

국립공원이라 관리도 좋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영봉 근처의
짜릿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즐거운 산행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혼밥에 막걸리도

꽤 멋지더군요 ㅎ

월악산 영봉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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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조령산 주흘산 1일 2산 좋은사람들-1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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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과 주흘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있어 세트로다가

연계 산행도 가능하니 참조하세용~!


흔한 주말 아침 사당역 모습
다들 어디 가시냐 하면
1번출구지요.

예약된 산악회 등산차량을 찾아
지방으로 떠납니다.
2시간마다 휴게소도 들러주시고

대장님께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운전해야 하는 부담도 없이
굿굿

오늘은 조령산 들렀다가
주흘산도 정복하는 바쁜 일정이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이화령에 도착했습니다.
1일 2산인 만큼
상대방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간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조령산 램블러 시작할까요?

근데 경치가 많이 좋더군요
이화령 자체만으로도


http://rblr.co/OhZKM

조령산 이화령 문경새재

이화령 휴게소 좋은사람들 일부구간 아이젠

www.ramblr.com


이미 이화령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조령산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산은 갈 때마다 똑같더군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에게 지내는 시산제 구경도 하고

조심할께요 산불!

보는 맛이 처음부터 좋은 산입니다.

눈이 많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조령산 명물인 약수터에서
약수도 한잔하면서

본격적으로 저 봉우리를 위해 돌진하려는데
미끌미끌

아이젠 착용하고
조금만 걸으니
금세 정상이더군요.

왕복 6키로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다음 산까지 이어하니 꽤 지치더군요.

어떤 분들은

여기서 주흘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십니다.

연계 산행 개념이라기 보다는
조령산을 다 내려오고 주흘산을 새로 올라가는건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차분히 16키로 이상을 걸으시더군요.
대단!

어느새 내려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음 등산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해봅니다.

예전에는 버스에서도 꿀잠을 잘 잤는데
요즘은 쉽지 않네요.

이화령 주변에는 식당도 있어서
음식을 많이 가지고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산을 갔다기보다는
기운을 받고 온 느낌

조령산 아주 감사했습니다.

들머리 날머리 모두 이화령

[카카오맵] 이화령휴게소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로 561 (연풍면 주진리) http://kko.to/3R8MMz1797

이화령휴게소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로 561

map.kakao.com



다음 시간에 주흘산 만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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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겨울엔 계방산 운두령 주차 원점회귀 눈꽃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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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강원도입니다.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충청남도 쪽 산도 가봤지만

겨울엔 강원도가 진리


동해안에 또 눈이 많이 왔다는데

또 산에 가고 싶어지네요.

운두령 탐방로를 이용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비몽사몽 간에 운전을 하여 운두령 주차장에 다 왔더니 이렇게 해가 뜨더군요.

주소 : 운두령 운두령로 1243

[카카오맵]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1243
노동리 산 1-2 http://kko.to/07SVdxJ2yD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아침 일찍 가야 자리가 있지만
회전이 제법 되는 것을 보니 조금만 기다리면 내려오시는 분이랑 교대 가능하겠더군요.

주차 가능!

멋진 풍력발전기도
이제는 산의 일부가 된 느낌

개인정비를 마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쉼터도 국립공원 내부라는 것 잊지 않기~!

계방산은
국립공원이라
등산하기 아주 좋습니다.

감악산과 1일 2산을 했드랬죠

https://huedor2.tistory.com/m/1173

원주 감악산 (파주 아님) 백련사 주차장 눈길 100대 명산 최단거리 1일2산

원주 감악산입니다. 파주에도 감악산이 있죠 출렁다리로 유명한 https://huedor2.tistory.com/m/980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양주 100대 명산 임꺽정봉은 임꺽정이 감악산엘 다녀왔어요. 찌뿌둥하여 오늘은

huedor2.tistory.com


1일 2산은
생각보다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에 15km 이상 산행하는게 낫지
1일 2산은 꽤 힘든 여정이더군요.

이글거리는 해를 등에 지고 계방산 정복 시작

눈 덮인 산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램블러도 참조하실까요?

http://rblr.co/Oh7L0

눈덮인 계방산 운두령 설산 절경

계방산 너무 좋네요.

www.ramblr.com


그래도 눈꽃은 가리산이 최고입니다.

계방산도 개방감이 있어서
끝없는 오르막을 지나고 나면
산 타는 재미가 있더군요.

안개 낀 날씨가 아쉽기는 했지만요

눈꽃 대결입니다.

가리산 나와라

https://huedor2.tistory.com/m/1177

눈꽃 산행 가리산 겨울 최고 등산 설산 100대 명산

멋진 홍천 가리산입니다. http://rblr.co/OhEn8 눈꽃 가리산 야시대 너무 멋짐 야시대로 1399 에서 시작했네요. www.ramblr.com 풍경이 예술입니다. 입구로 가는길 안전운전 필수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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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들이 굽어 보였을 것 같은 뷰지만
일단 안개인지 구름인지 끼었으니
돌격합니다. 정상으로.

계방산은 여기서부터가 진짜더군요
능선을 따라
요리조리
눈을 뽀드득 밟으면

등산 완전 꿀잼

그렇게 도착한 정상

영상으로도 만나보실까요?


하지만
바람이 너무나 차서
아무것도 못하고
인증만 하고 바로 탈출합니다.

정말 얼굴이 얼어서 터질 뻔 했네요 ㅎ


아재 개그가 아니라
계방산의 이 개방감은
정말 계획에도 없었던
계산된 것 같은
계이름 솔과 같은
청량함

정상석 인증 가실께요.

운해도 멋지고

모든게 멋진 계방산 최고입니다.

저 곳을 추워서 너무 후딱 다녀왔나요? ㅎ
설산 계방산 너무 즐거웠네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주차장도 가득차고

같은 바람개비
다른 느낌

지인들에게 추천하고픈 계방산

다음 겨울에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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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눈꽃 산행 춘천 가리산 겨울 최고 등산 설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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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홍천 가리산입니다.

http://rblr.co/OhEn8

 

눈꽃 가리산 야시대 너무 멋짐

야시대로 1399 에서 시작했네요.

www.ramblr.com


풍경이 예술입니다.


입구로 가는길
안전운전 필수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카카오맵] 강원 춘천시 동면 야시대로 1404
품걸리 48-3 http://kko.to/_NGX9gi8lh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눈 쌓인 임도를 2키로 정도 걸으면 산행이 시작됩니다.

임도 시작!
눈이 많이 쌓여서 바닥이 어떤지
아스팔트인지 콘크리트인지도 모르겠더군요 ㅎ

벌써부터 반하면 안되는데

경사가 급하지 않아 아이젠 없이 임도는 해결했지만
내려올 때에는 아이젠 신고 거침없이 내려왔네요.

이기적으로 햇빛을 받은 정상 느낌의 찬란함

쉴새없이 오르니 어느새 가리산 입구
임도를 계속 따라가지 않도록
라카로 크게 가리산 입구
적어 놓으셨네요.

이제 반정도 왔겠지 생각했는데

 

여기서부터 타격이 좀 있더군요
정말 끝없는 오르막

(이리로 가시면 안되요 ㅎ
몇개의 발자국이 안타까워보이더군요)

아직은 어두워서 오르막이 얄밉기는 해도
귀찮은 생각들
정리되지 않는 고민들
가득한 걱정들을 생각하다가도

계속되는 오르막에서는
머리가 하얘지고
한걸음 한걸음
도전정신으로 디디면
어느새 고민들이 싹 지워지고
내려올 때에는 휘파람이 절로나는
나의 하찮은 스트레스들을
시련-고통-환희-허무
의 빠른 사이클로
부질없음으로 느끼도록

오늘도 혼자 산에 오른다.

무슨 시인같네요 ㅎ

해가 드리우는 구간에서부터

가리산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발견합니다.

미친 눈꽃 비쥬얼

가리산
꼭 겨울에
가리
가리산

아재개그는 패스하고
잠시 감상

실물로 영접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이게 정녕 사진
맞습니다.

그렇게
멧돼지나 들을
감탄사를 혼자 입 밖으로 꺼내다 보면
어느새

더 즐기세요

렛잇고~
더 콜드 네벌 봐덜미 애니웨이

이런 풍경을 보면 하나도 안추워요

사진이 식상하니
다시 등산로로 돌아와

이제 정상이네요
라고 생각하면 이릅니다
계단지옥이 남아 있거든요.

여긴 또 왜이리 멋지나요?
스크롤 압박이지만
멋진 사진은 어쩔 수가 없네요...

계단 지옥이 아니라
천국 같지만
그래도 타격이 큰 계단입니다.
계단이 있다는 뜻은
정상 경치가 탁트여있다는 말과도 같아
오히려 기대가 되는 습관 등산러

돌들도 멋지네요.

오늘은 다 멋지기만 하네요.
주차하기가 좀 어려운 것 빼고는
가리산 최고입니다.

소나무 잎에 앉은 눈들도 꽤 이쁘더군요.

그렇게 정상입니다.

끊임없는 오르막이 더 매력적인 가리산

오늘은 운해가 덜 이뻐보이네요.
눈꽃이 정말 신비로운 가리산

저 멀리 설악산은 아니겠죠? ㅎ
미친 경치
할 말이 없는 가리산

다음 일정
팔봉산을 위해서
1봉만 다녀왔지만
(결국에는 팔봉산은 입산 통제더군요 ㅠㅜ)

다음 겨울에 또 오리라
추천하리라
다짐하고
내려갑니다.

안녕 가리산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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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강촌 100대 명산 등선폭포 주차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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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삼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주차 : 등선폭포 주차장(T map)
          강원 춘천시 서면 경춘로 1431
주차팁 : 주차 승용차 2천원, 주차하고 주욱 직진해서 내리막 내려가서 주차해야 등산로 입구에 가깝습니다.
들머리/날머리 : 등선폭포입구
입장료 : 2천원, 춘천상품권 2천원 돌려주심
거리 : 왕복 6.7km
시간 : 휴식 없이 2시간 반이면 충분
팁 : 눈은 쌓여있는데 아이젠은 필요없더군요.
재미 : 적당
램블러 : http://rblr.co/Oh7hc

삼악산 등선폭포 용화봉

깔끔하고 적당한 타격의 등산 주차비, 입장료 있음.

www.ramblr.com


여기가 등선폭포 주차장입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나름 깨끗하고요.

여기에 주차하지 말고
내리막을 내려가서 주차하는 곳이 또 있습니다.

이쪽에 주차해야 등산로 입구가 바로더군요.

입구에 가게들이 좀 있고
내려올 때 보니 군밥도 파시더군요 ㅎ

아이젠을 착용하라고 하십니다만
챙겨는 갔는데 사용은 안했네요.

입장권 구매하셔야 하는데
춘천상품권으로 2천원 돌려주시더군요

여기도 옆에 화장실이 깨끗하게 있습니다.

삼악산의 시그니쳐

올라가면 약간 지루하지만
초반에 이런 절리들 사이 폭포를 함께 봐주면

의욕이 뿜뿜 샘솟습니다.

꽤 추웠지만
오르막이 계속 되면서
금세 괜찮아졌습니다.

계단도 잘 되어 있고
안전한 산길이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셔서 그런가봐요.

이렇게 눈길도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기도 하지만,
강촌 근처에 놀러갈 일 있으면
가볍게 3시간 안으로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좋은 운동 코스이더군요.

정상석 근처에는 눈이 많아 조심조심

저 멀리 북한강의 섬이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춘천 근처로 생각되더군요.

반대쪽에서는 케이블카로도 올라올 수 있나보더군요.

등산할 때마다 느끼지만
내려올 때에는 올라올 때의 타격감
1도 생각 안나고
왜이리 룰루랄라인지

내려오려고 올라가는 느낌...

이런게 만족감인지
사소하게 누리고 싶은 우월감인지...

아무튼 멋진 삼악산 등선폭포입니다.

용화봉은 가까운 듯 멀더군요.

주차는 날이 추우니
꼭 가까이 하세요.

날 따뜻해지면 저 넓은 주차장이 다 차려나요?

길건너 산도 궁금해 찾아보니 방아산이네요. ㅎ

춘천 상품권
과연 사용가능할까요? ㅎ
강촌에서도 사용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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