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광주 무등산 안양산 중봉 중머리재 기가 막힘 증심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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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 무등산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사진이 좀 많기는 하지만..

너무 좋은 코스라
놓치고 싶지 않았네요.

둔병재에서
증심사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카카오맵] 둔병재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https://kko.to/I5kkv02lVw

둔병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화순에서 광주로

항상 초반은 힘이 듭니다.

이게 인생이지요.

매일 하는 출근도 매일 힘든 것처럼

하지만 출근해서 즐거울 생각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 등
생각을 흩어지게 하면
조금은 힘든 마음이 줄어들더군요.

이렇게 멋진 풍경도 만날 수 있고요.

안양산을 거쳐
무등간 서석대까지

그리고 중봉을 거쳐

마무리-

이제 초반인데
경치가 발목을 잡습니다.

안양산 인증하고

저 멀리 무등산

하지만 꼭대기는 군사시설이라
서석대까지만 가능하다는군요.

월출산과 비슷한 느낌

https://huedor2.tistory.com/m/1223

[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

huedor2.tistory.com



시원한 풍광과

탁트인 공간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느낌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까지 가볼께요.

차분하고 시원한

주상절리가 특징인 무등산

멋지게 능선을 따라 걸으면

지금은 단풍으로 변했겠지만

정말 시원하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안양산을 돌아보면
좀 초라해 보이기는 하네요.

서석대 올라가기 전에
장불재

여기는 쉼터 겸
교차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안정감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카카오맵] 장불재
광주 동구 용연동 산 354-5 https://kko.to/Lh94aOv5gN

장불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주상절리대로
고고

장불재도 인증-!

통신 설비도 멋지네요.
잠깐 그늘에서 바람 좀 쐬는 사람들도 많고요.

승천암

주상절리 살짝 관전해주시고요.

조금만 더 오르면 서석대가 나옵니다.

경치 참 좋네요.

산에 가고 싶군요.

서석대에 오르면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도 먹을 것으로 채우며

일상의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냅니다.

이곳이 서석대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석대

파노라마도 한번 ㅎ

이제 반대 쪽으로 내려가서
중봉으로 이동해 볼께요.

무등산 정상아 안녕-!

난 빨리 내려가서 막걸리 먹어야 하니

이제는 내리막이겠지
했는데
거리가 꽤 되더군요.

중간 중간 갈라지는 길도 많아서

표지판을 잘 살피면서 가면 좋습니다.

들리는 구수한 광주사투리도 들으면서 말이죠.

능선길이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봤더니
원래 군부대였던 부지를 이렇게 멋지게

중봉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석대와 인사를 하며
본격적으로 마지막 진도를 뽑아봅니다.

안녕

저기가 광주 시내인가 보네요.

여기 중봉까지만 올라도
꽤 상쾌할 것 같더군요.

무등산은 정상이 주는 기쁨보다는

등산 중 공간이 주는 통쾌함이 좋더군요.

저수지 이야기가 많이 들리던데

많이 가물었던 2023년 봄의 전라도

중머리재에서 길을 바꿔

이제 증심사로 마무리 합니다.

나무들도 멋지고
사투리도 더더욱 구수해지는

요렇게 임도나 차도로

산행의 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너무너무 배가 고파지지요 ㅎ

무등산 막걸리와

보리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안양산-무등산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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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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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

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니 10시나 되어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주차완료 주말인데도 주차가 널널하네요. 저기 오래된 화장실은

huedor2.tistory.com



이번에는 본게임에 도전합니다.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역시 봄에는 산불조심


영봉까지 꽤나 긴 여행이 되겠네요.
지치지 말고 화이팅.
버스로 가느라 수산교부터 걷기 시작했지만,
보덕암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조금 있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왕복 10키로도 안되겠네요.

그래도 영봉에서 덕주사 쪽으로 내려갈 때의 월악산도 어마무시하게 좋기 때문에

이코스 추천합니다.

들머리 수산교
날머리 덕주탐방지원센터


저기가 영봉일까요?

램블러도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3ay

월악산 수산교 덕주골

수산교 들머리 하봉 중봉 영봉 덕주사

www.ramblr.com


이곳이 보덕암 주차장
여기서 출발하면 영봉찍기 편할 수 있습니다.

하봉 쪽에서 충주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이 나을 수도 있고,

덕주골 쪽은 영봉을 바라보며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정복하는 느낌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임도 걷기 빡셌네요.

계단지옥과 오르막 지옥
시작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겠죠?

월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악소리가 날만큼
급경사가 심하여
계단들이 조금은 무섭더군요.

엔지니어로써 납득이 안되는 계단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산이기에
믿고 움직였네요.

그리고 그게 최선이라고 믿고 움직였습니다.

하봉 가기 전
가장 좋은 뷰 중 하나인
충주호를 바라보는데

미세먼지가 그냥 시야를 가려버렸네요.

날 좋은 가을에 가면
하봉까지만 다녀와도
정말 경치 끝내줄 것 같습니다.

하봉까지 왔으니
능선을 따라 움직이면 되겠지
했는데

진도가 빠지지 않는 구간이 시작되더군요.

악 소리가 나는
그런 구간들과
3월초의 애매한 해빙상태
축축하면서
일부는 얼어있고

얼어 있는 부분이 또 낙엽으로 덮여서
반전이 일어나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
조심조심

이런 계단과 통로가 많아서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하봉 안녕

영봉 만나러 갑시다.

왜 국립공원인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멋진 풍광과
재밌는 산행
진귀한 나무들

그리고 굉장한 성취감

한반도 중간쯤 있다보니
경상도에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사투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 중간중간 경치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더군요.

이렇게 영봉 인증

꽤 무서웠습니다.
엄청 힘들었고요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무릎이 아플정도로 ㅎ

정상석 반대편에서 성산일출봉처럼
모여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멋진 경치
미운 미세먼지

저도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재촉합니다.

신륵사 삼거리
그리고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덕주사로 가야할 길을
동창교로 빠졌다가 한참을 돌아왔네요.

이런 에피소드 정도는 있어야 산행이겠죠?

경치에 취하다가
길을 잘못들기도 합니다.

마치 한라산 정상처럼
월악산 영봉 쪽 암벽산은 불뚝 솟아있어서
이런 경치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그 영봉을 다시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게 멀어져가는 영봉을 뒤로하고

저런 암반경사를 보면
미끄럼을 타고 싶은건
많이 힘들어서였겠죠?

그렇게 마애불까지 보고나면
덕주탐방지원센터와
덕주사를 만나게 됩니다.

볼거리가 참 풍부한 영봉

국립공원이라 관리도 좋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영봉 근처의
짜릿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즐거운 산행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혼밥에 막걸리도

꽤 멋지더군요 ㅎ

월악산 영봉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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