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눈꽃 산행 춘천 가리산 겨울 최고 등산 설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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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홍천 가리산입니다.

http://rblr.co/OhEn8

 

눈꽃 가리산 야시대 너무 멋짐

야시대로 1399 에서 시작했네요.

www.ramblr.com


풍경이 예술입니다.


입구로 가는길
안전운전 필수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카카오맵] 강원 춘천시 동면 야시대로 1404
품걸리 48-3 http://kko.to/_NGX9gi8lh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눈 쌓인 임도를 2키로 정도 걸으면 산행이 시작됩니다.

임도 시작!
눈이 많이 쌓여서 바닥이 어떤지
아스팔트인지 콘크리트인지도 모르겠더군요 ㅎ

벌써부터 반하면 안되는데

경사가 급하지 않아 아이젠 없이 임도는 해결했지만
내려올 때에는 아이젠 신고 거침없이 내려왔네요.

이기적으로 햇빛을 받은 정상 느낌의 찬란함

쉴새없이 오르니 어느새 가리산 입구
임도를 계속 따라가지 않도록
라카로 크게 가리산 입구
적어 놓으셨네요.

이제 반정도 왔겠지 생각했는데

 

여기서부터 타격이 좀 있더군요
정말 끝없는 오르막

(이리로 가시면 안되요 ㅎ
몇개의 발자국이 안타까워보이더군요)

아직은 어두워서 오르막이 얄밉기는 해도
귀찮은 생각들
정리되지 않는 고민들
가득한 걱정들을 생각하다가도

계속되는 오르막에서는
머리가 하얘지고
한걸음 한걸음
도전정신으로 디디면
어느새 고민들이 싹 지워지고
내려올 때에는 휘파람이 절로나는
나의 하찮은 스트레스들을
시련-고통-환희-허무
의 빠른 사이클로
부질없음으로 느끼도록

오늘도 혼자 산에 오른다.

무슨 시인같네요 ㅎ

해가 드리우는 구간에서부터

가리산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발견합니다.

미친 눈꽃 비쥬얼

가리산
꼭 겨울에
가리
가리산

아재개그는 패스하고
잠시 감상

실물로 영접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이게 정녕 사진
맞습니다.

그렇게
멧돼지나 들을
감탄사를 혼자 입 밖으로 꺼내다 보면
어느새

더 즐기세요

렛잇고~
더 콜드 네벌 봐덜미 애니웨이

이런 풍경을 보면 하나도 안추워요

사진이 식상하니
다시 등산로로 돌아와

이제 정상이네요
라고 생각하면 이릅니다
계단지옥이 남아 있거든요.

여긴 또 왜이리 멋지나요?
스크롤 압박이지만
멋진 사진은 어쩔 수가 없네요...

계단 지옥이 아니라
천국 같지만
그래도 타격이 큰 계단입니다.
계단이 있다는 뜻은
정상 경치가 탁트여있다는 말과도 같아
오히려 기대가 되는 습관 등산러

돌들도 멋지네요.

오늘은 다 멋지기만 하네요.
주차하기가 좀 어려운 것 빼고는
가리산 최고입니다.

소나무 잎에 앉은 눈들도 꽤 이쁘더군요.

그렇게 정상입니다.

끊임없는 오르막이 더 매력적인 가리산

오늘은 운해가 덜 이뻐보이네요.
눈꽃이 정말 신비로운 가리산

저 멀리 설악산은 아니겠죠? ㅎ
미친 경치
할 말이 없는 가리산

다음 일정
팔봉산을 위해서
1봉만 다녀왔지만
(결국에는 팔봉산은 입산 통제더군요 ㅠㅜ)

다음 겨울에 또 오리라
추천하리라
다짐하고
내려갑니다.

안녕 가리산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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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원주 감악산 (파주 아님) 백련사 주차장 눈길 최단거리 1일2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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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감악산입니다.

파주에도 감악산이 있죠
출렁다리로 유명한

https://huedor2.tistory.com/m/980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양주 100대 명산 임꺽정봉은 임꺽정이

감악산엘 다녀왔어요. 찌뿌둥하여 오늘은 운동을 못했지만, 평일 등산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침의 기운을 있는 힘껏 다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주차도 아주 인싸처럼 안쪽

huedor2.tistory.com

 

이곳은 원주 감악산입니다.

주차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 (T map)
          백련사이기는 한데 백련사라고 치면 검색이 안됩니다.
주차팁 : 사찰 앞마당에 주차를 하면 가장 좋지만, 눈 때문에 중간에 주차하고 2키로 정도 걸었네요. 좁은 1차선 도로여서 조심조심
들머리/날머리 : 백련사
거리 : 왕복 5km (최단거리)
시간 : 휴식 없이 2시간이면 충분
팁 : 겨울에 아이젠 필요하고, 백련사부터는 경사가 제법됩니다.
재미 : 노잼입니다. 경치는 좋으나 좀 스산하더군요.
램블러 : http://rblr.co/Oh7L1

원주 감악산 백련사 눈때문에 최단거리

쉬운듯 쉽지 않더군요. 백련사 주차장에 주차하면 좋지만 눈때문에 못 올라갔네요.

www.ramblr.com

 

차를 포기하고 걷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차로 오르려다가 미끌어졌으면 꽤나 고생했을 것 같네요.

그냥 임도를 걸어
절까지 걸었습니다.
한 2키로 정도 걸었네요.
임도도 눈이 쌓여 있어
아이젠을 신을만큼은 아니었지만
조심조심 걸었네요.

왕복 등산 하는 2시간동안
사람 한명도 못 만난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ㅎ

이 사찰이 백련사입니다.
조용하고 꽤 외진 곳이라 좋더군요.

이 밑이 백련사 주차장이고
눈이 없으면 여기에 주차를 하고,
30분이면 인증하고 올 수 있습니다.

산길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정상에 오릅니다.

꽤 오르막이 세더군요.

마지막에도 돌 사이 절벽을 점프 뛰어야 하는 무서운 코스도 있고
사람도 한명도 없어서
어서 인증하고 내려왔네요.

나름 악산이라고 마지막에 타격감이 좀 있었습니다.

계방산과 함께 1일 2산 하느라고
지쳐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감악산
고도는 낮아도
꽤 깊은 산골이 참 마음에 들었지만

사을 오르는 재미
관리 상태 등등은

국립공원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계방산 엄지척!

그렇게 감악산을 뒤로 하고

서울로 출발~

차가 막혀 4시간 걸린거 실화 ㅠㅜ

여기가 등산로 입구였습니다.
아이젠 꼭 착용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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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강촌 100대 명산 등선폭포 주차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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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삼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주차 : 등선폭포 주차장(T map)
          강원 춘천시 서면 경춘로 1431
주차팁 : 주차 승용차 2천원, 주차하고 주욱 직진해서 내리막 내려가서 주차해야 등산로 입구에 가깝습니다.
들머리/날머리 : 등선폭포입구
입장료 : 2천원, 춘천상품권 2천원 돌려주심
거리 : 왕복 6.7km
시간 : 휴식 없이 2시간 반이면 충분
팁 : 눈은 쌓여있는데 아이젠은 필요없더군요.
재미 : 적당
램블러 : http://rblr.co/Oh7hc

삼악산 등선폭포 용화봉

깔끔하고 적당한 타격의 등산 주차비, 입장료 있음.

www.ramblr.com


여기가 등선폭포 주차장입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나름 깨끗하고요.

여기에 주차하지 말고
내리막을 내려가서 주차하는 곳이 또 있습니다.

이쪽에 주차해야 등산로 입구가 바로더군요.

입구에 가게들이 좀 있고
내려올 때 보니 군밥도 파시더군요 ㅎ

아이젠을 착용하라고 하십니다만
챙겨는 갔는데 사용은 안했네요.

입장권 구매하셔야 하는데
춘천상품권으로 2천원 돌려주시더군요

여기도 옆에 화장실이 깨끗하게 있습니다.

삼악산의 시그니쳐

올라가면 약간 지루하지만
초반에 이런 절리들 사이 폭포를 함께 봐주면

의욕이 뿜뿜 샘솟습니다.

꽤 추웠지만
오르막이 계속 되면서
금세 괜찮아졌습니다.

계단도 잘 되어 있고
안전한 산길이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셔서 그런가봐요.

이렇게 눈길도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기도 하지만,
강촌 근처에 놀러갈 일 있으면
가볍게 3시간 안으로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좋은 운동 코스이더군요.

정상석 근처에는 눈이 많아 조심조심

저 멀리 북한강의 섬이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춘천 근처로 생각되더군요.

반대쪽에서는 케이블카로도 올라올 수 있나보더군요.

등산할 때마다 느끼지만
내려올 때에는 올라올 때의 타격감
1도 생각 안나고
왜이리 룰루랄라인지

내려오려고 올라가는 느낌...

이런게 만족감인지
사소하게 누리고 싶은 우월감인지...

아무튼 멋진 삼악산 등선폭포입니다.

용화봉은 가까운 듯 멀더군요.

주차는 날이 추우니
꼭 가까이 하세요.

날 따뜻해지면 저 넓은 주차장이 다 차려나요?

길건너 산도 궁금해 찾아보니 방아산이네요. ㅎ

춘천 상품권
과연 사용가능할까요? ㅎ
강촌에서도 사용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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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트레일 코리아 표충사 천황산 재약산 영남 알프스 다시 찾은 밀양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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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봄 멋진 벚꽃에 감동했던 밀양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000

트레일 코리아 밀양 아리랑길 벚꽃이 흩날리는

다음 봄부터는 3월말이 되면 매년 밀양에 가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스압주의) 밀양 아리랑길 입니다. JTBC 에서 주최하고 러너블 앱에서 신청했는데요. 사은품 (굿즈)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 참조

huedor2.tistory.com


트레일 코리아
영남알프스 밀양 입니다.

트레일 코리아가 궁금하시면

https://huedor2.tistory.com/m/994

득템 트레일 코리아 굿즈 알차게 서울 밀양

러너블 앱에서 신청한 달리기도 등산도 아닌 트레일 -! 왜 배경은 항상 이 모양인 것인가-! 러너블앱에는 (갑자기 캡쳐가 안됨 ㅠㅜ) 저는 서울 밀양 더블 패키지로 고고-! 4/1 부터 6/30 사이에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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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같은 도전 프로그램입니다.

또 역시 새벽에 길을 나서고

햇살이 눈부신 아침에 밀양역에 도착합니다.

할인쿠폰을 야무지게 사용하여
소카로 표충사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네이버 지도]
표충사주차장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5-1
http://naver.me/xxxBRBbL

네이버 지도

표충사주차장

map.naver.com


쏘카관련 포스팅도 한번 보고 갈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02

이런 소카(SOCAR) 저런 소카 편도 후기

소카(SOCAR) 택시대신 짐이 있어서, 그리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도록. 요새 택시 기사분들도 차이가 좀 심해서, 운전 잘 하시는 분,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시는 분, 돌아서 가시는 분,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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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포스팅

이후 많이 발전되면서도
다양성이 좀 줄어든 소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재약산 등산코스이군요.
영남알프스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천황산
운문산
신불산
재약산
영축산
간월산
고헌산
문복산

9봉이라고 합니다.

모두 1000 고지가 넘지만
올라가서 보면 다 이어진 듯한 모습이
알프스와 같다고 붙여진 이름인 것 같네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에 걸쳐진 이 산들을
나중에 꼭 정복하도록 해야겠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표충사 입구를 만납니다.

꽤 큰 사찰로 보이네요.
다음에 한번 절에도 들러보고 싶네요.

이날은 등산만으로 12키로를 넘게 걸어야 해서 패스


왼쪽으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천황산, 재약산을 정복하는 코스입니다.

천황산은
오르는 재미는 좀 떨어집니다.
단층이 많은 산으로
돌들이 대부분 부스러져 있어서
마치 모래 사장에서 걷는 것처럼

힘이 2배로 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 브로콜리같은
싱그러움은

움츠려들었던 겨울은 도대체 라떼 시절이었던 것인가 하는 착각을 줄 만큼
청량함을 선물합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묶여 있는
트레일 코리아 표식들이
지쳐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줍니다.

오르는 길에는 항상 생각하죠
저 봉우리가 정상인가
아니면 이 봉우리가 정상인가?

후회도 되고
좌절도 하고
약간의 짜증도 올라오지만

등산은 오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것을 잊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런지
밀림같은 산행을 계속 이어가다 보면
천황산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천황산은 왜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 아닌 것일까요?
재약산의 쌍둥이 개념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정상 인증 성공~!

정상을 차분히 둘러보고 있는데...

뭔가 다른 모습을 발견합니다.
정상이 좀 넓은 편인데,
주변에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들이 많고,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고,
길이 잘 정비된 느낌

그리고 이 모습이 바로 영남알프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1000고지가 넘는 9개의 봉우리가 이런 모습으로 연결되어 있고,
억새와 갈대가 중간 중간에 있어 초원같은 느낌도 주고,
돌산의 기괴한 모습보다는
평온한 평지의 느낌이 주는 안정감과 신기함이
왜 알프스라고 하는지 바로 이해하게 합니다.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내리막도 참 아름답죠

이게 바로 부스러진 단층의 느낌
산사태도 자주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잔뜩 싸오셔서 쌈도 싸먹고 그러시더군요.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재약산도 마저 인증하러 고고~

재약산은 금방이네요.
스탬프 인증도 빠짐없어 고고

이것이 알프스다

재약산 정상석은 공간이 좁아 사람이 붐비면
위험하겠더군요.
그래도 차례를 지키며 인증도 완료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리막
알프스의 향기를 기대했으나,

공사 중인 구간
계단도 삐그덕 대는 곳이 올라오는 동안 많았었는데,
결국 내려오는 구간은 다 뜯어서 새로 설치하고 있더군요.

그래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내리막이었지만,
간간히 보이는 표식을 위안 삼아
등산을 잘 마무리 합니다.

오르고 내리는 재미는 없었지만,
영남알프스에 대한 열망을 크게 갖게 해준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트레일 코리아 더블
서울+밀양 을 마무리하며
인증 기념품은 무엇일지 기대감도 키워줍니다.

곳곳의 도로 공사가 참 아쉬웠던 산행이었네요.
이번 가을 쯤에는 더 즐겁게 영남알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극심한 가뭄은 층층폭포
흑룡폭포
구룡폭포
모든 폭포들을 초라하게 만들었고,

지옥의 계단들을 쉼없이 내려오며,
집에 갈 생각을 하게 되네요.
거의 13키로를 7시간 가까이 즐기면서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현상도 겪게 되고,
이젠 더워 산행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흑룡폭포에는 아래가 뚫린 데크가 있어
물이 많은 날에는 경치를 즐기가 참 좋아 보입니다.

천황산-재약산
그리고 다시 표충사

낯선 곳이 익숙해질 즈음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단순한 정복감만을 느낀다고 하기에는
등산이 사람에게 주는 교훈은 참 많습니다.

각종 감정을 고비마다 느끼게 해주고,
멋진 풍경은 눈의 즐거움 뿐만 아닌 마음의 보람이나 보상도 섞여 있으면서
하산할 때의 마음과
힘들었지만 다음에 또 오르겠다는 이상한 중독성은

이번주도 일정과 날씨를 틈틈이 체크해보며
등산을 계획하게 하는 아주 놀라운 즐거움입니다.

밀양 너무 좋았고,

천황산, 재약산
반가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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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서울대입구역 연주대 가볍게 아직은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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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쌀쌀하네요.

마지막으로 생각 정리도 할겸 길을 나섰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관악산과 함께.


관악산은 3번째네요.

지난 트립 한번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640

오늘은 관악산-! 서울대입구 공대 연주대 녹두거리 (한국다람쥐)

오늘은 관악산입니다. 아이들의 간절함에 성사된 여름 등산-! 많이 덥지는 않을지, 약간 삐끗한 허리가 잘 버텨줄지.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가봅시다 서울대입구역으로 이곳은 3번출구 카카오버

huedor2.tistory.com


https://huedor2.tistory.com/m/928

관악산 사당역 4번출구 국기봉 연주대 서울대 공학관

재밌는 등산이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연주대까지 쉽지 않은 인내심이 필요한 코스였지만... 사당역 4번출구에서 모여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등산이 시작됩니다. (올리브영 지나고 우회전) 연

huedor2.tistory.com



아이들과 함께 크게 고생했던 사당역 출발
관악산을 잊기 위해
오늘은 최단거리로 고고-!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 타고

5511, 5513 을 타면 됩니다.

서울대 안으로 들어와서
건설환경연구소 까지 와서 하차를 합니다.
그리고 시작합니다-!

사람이 없고
혼자 등산을 하면
생각이 사악 정리됩니다.

등산을 하는건지
생각을 정리하는건지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차분하게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이만큼

어떻게 올라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가볍게 산에 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오를 때에는 무릎말고 골반으로 올라가도록
신경 쓰는 것 중요하지요.

다음주부터 벚꽃소식도 있는데
아직 산에는 스산한 바람이 많이 부네요.

한시간이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관악산
특히 매력적인 평일 등산
나혼자 탄다

겨울 안녕
봄아 어서와

http://rblr.co/0cVRU

관악산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 연주대 뒷산

가볍게 생각 정리

www.ramblr.com


램블러 앱 참조입니다.


새로운 인생도 웰컴-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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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유명산 하루에 2개 정복 (배넘어고개) 주차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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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여기서 합니다.

중간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배넘어고개
(a.k.a. 배너미고개, 배넘이고개 등등)

T-map 에서 검색은
배너머고개

네이버지도는

[네이버 지도]
베넘이고개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http://naver.me/GaQasJVG

네이버 지도

베넘이고개

map.naver.com


설매재 자연휴양림에서 더 올라가면 됩니다.

길가에 주차할 수 밖에 없어서
평일을 추천하고,
주말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미션을 하나 마무리 하고,
마음이 급한 채 오르게 되어서
좀 더 열심히 오른 것도 있네요.

그리 어렵지는 않겠지 생각했지만,
용문산은 나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군부대가 정상에 있어 둘러 둘러 가야해서 그런 느낌도 있고,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부분이 많았었네요.

용문산 부터 시작.
오늘도 맑지는 않아서 비쥬얼은 실패

표지판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똑바로 가고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그럴 때는 램블러 앱을 지도 삼아
나침반 삼아 가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http://rblr.co/0cIhI

배넘이고개 용문산 유명산 글라이딩장

배너머고개, 배너미고개, ATV 체험장길, 갓길 주차

www.ramblr.com


아직도 눈이 있다니요 ㅎㅎ
여기서도 제법 힘들었네요
아이젠이 없어 발목에 힘을 꽉 주고 가느라

오호 뭔가 중간 지점까지 온 듯한 느낌

앗 여기까지도 차로 올 수 있다는 말인가요?

저 꼭대기가 산 정상이려나요?
눈꽃이 아직도 피어 있나보네요.
몸은 전혀 춥지 않은데...

항상 뒤를 돌아보면 뿌듯해지는 산행.
무념 무상의 경지로 산행을 해야
뒤를 돌아봤을 때 더 뿌듯해지는 느낌이 있겠지요.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힘들어 하고
아쉬워 하기 보다는
묵묵히 지내다 보면
한걸음 한걸음에 즐거워 하다 보면

이런 눈꽃도 만나면서
눈 앞의 즐거운 것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놀랄만큼 내가 이룬 것들에 감사하게 되죠.
장군봉은 패스하실께요.

시간도 없고
유명산도 가야하니

오호 이제 정상인가요?

좀 초라하기는 하지만,
정상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평일 등산이라
올라오는 동안 한명 정도 만난 것 같네요. ㅎ)

날이 맑으면 꽤 좋은 경치라 펼쳐질 것 같습니다.

이제 날이 좀 개는 건가요?

내리막에서 발길을 심하게 재촉해봅니다.
예상보다 시간도 걸리고 거리도 멀었던 용문산 산행

이제 반이라고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기는 하지만
다시 주차된 곳까지 내려와
이번에는 유명산을 찾아 나섭니다.

등산로가 어디지?

잘 찾아보면 등산로라고 적힌 길이 있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그냥 찻길 같은 산길이 나오고

아마 오프로드 4륜 바이크를 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이런 탁트인 곳이 나옵니다.

바로 옆의 산인데도
바람과 햇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이런 길을 한참 가다보면
(그래서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저 꼭대기에서 여기까지 왔다니요 ㅎㅎ
참 시각적인 것은
사람을 두렵게 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게 하기도 하네요 ㅎ

가다 보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네요.
오른쪽으로 가시면 꼬불 꼬불 재미는 있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야 해서
왼쪽을 추천합니다.

저는 램블러를 보면 아시겠지만,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왔네요.

짧고 쉬운 길은 왼쪽

시야가 탁트여서 좋기는 하지만,
어디가 정상인지 길을 잃은 느낌이 큽니다.

사유지라고 적혀 있고,
유명산 등산로로 잘 활용되지 않는 곳이기도 하면서
ATV 를 타고
저렇게 글라이딩을 즐기는 곳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재밌겠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란~

그렇게 둘러 둘러
아주 먼 길을 돌아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상 같아 보이지만, 여기서 처음으로 쉬고
정상을 다시 찾아 나서야 하네요.

여기가 글라이딩 장인가 봅니다.

차도 가끔씩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이쪽 길은 등산 같지 않은 느낌이 컸네요. ㅎ

드디어~!

유명산 정상석을 찾았습니다.
꽤나 돌아왔지만,
경치가 좋았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네요.

호기심이 많은터라
내려갈 때에는 다른 길에 대한 욕심이 났지만,
꾸욱 참고 ㅎ

여기서부터 집중
하루에 산을 2개 타야 하니
지름길이 중요한데요
찻길을 그냥 따라가지만 말고
유명산 정상을 가려면 저 옆길로 빠지 나무가 있는 숲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글라이딩 장을 휘휘 둘러 가야 하니
이 점 명심할 필요가 있네요.

표지판도 없습니다 ㅠㅜ

여기서도 오른쪽으로 가야 한답니다.

거기가 거기 같아서
말로 설명이 어려우니

램블러 꼭 따라서 가세요.

제가 올라긴 길 말고 내려온 길로 올라가셔요~!

http://rblr.co/0cIhI

배넘이고개 용문산 유명산 글라이딩장

배너머고개, 배너미고개, ATV 체험장길, 갓길 주차

www.ramblr.com


숨어 있는 표지판들 ㅎ

저기서도 오른쪽이면 빠른 길 ㅎ

열심히 걸었네요. 17킬로 정도 걸으니 3만보가 넘는군요.
확실히 힘은 들더라고요.

즐거운
2개의 산 정복

용문산
유명산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오름이 힘들지는 않지만,
많이 걸어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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