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7/26)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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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출발을 상큼하게 하는 듯 했으나, 역시 무너진 허리와 여러가지 악재는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인가 봅니다.


구자욱 선수가 돌아오고

발디리스가 조금씩 뭔가 보여주고 (요코하마 때보다는 괜찮아 보입니다.)

최재원 선수가 뭔가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희망을 보는 듯 했지만,


가장 큰 힘이었던 최형우 선수가 빠져버렸네요.


올해는 정말 톱니바퀴가 잘 물려가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계속 이런 스코어가 진행이 되네요.




한 두 점차로 이기고 있다가,

잔루 라이온즈 티 팍팍 내다가


결국엔 역전. (예전에는 말도 안되게 틀어막고 그랬었는데.)



역시 허리가 문제고,


박석민 선수에게 이렇게 당하는 것은 가슴이 좀 아프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갚아주면 되죠.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선수 중심으로 관람하려고 했는데,


MLB  의 한국선수들 출전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그리고 부진의 늪이 깊어지면서 


다시 삼성 라이온즈 야구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니 더 속상한게 많네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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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LB] 박병호 복귀 전망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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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선수가 너무 보고 싶어 포스팅을 합니다.



(박병호 선수. 계약하고 나서. 출처 : 연합뉴스)


시원한 장타와 부진의 설움을


미국에서도 시원하게 씻어버리고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8월 한달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요.


미네소타 트윈스 팀으로서는 이제 WILD CARD 등의 포스트 시즌보다는 내년에는 올해의 실패를 교훈 삼아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안에 박병호 선수가 꼭 포함되어 있고, 꼭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참으로 호쾌한 스윙을 가진 박병호 선수이지만,





크리스 데이비스 같은 타율은 낮지만 걸리면 넘어가는 선수로 남을지,


야무지게 야구 잘하는 선수 (홈런은 좀 적게 쳐도)로 남을지,


고민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다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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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세이브의 요건과 오승환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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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슬라이더 장착과 야디에르 몰리나 포수의 좋은 바깥쪽 볼배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승환 선수~!


기존 마무리 로젠탈 선수의 부진으로, 강팀 세인트루이트 카디널스(St. Louis Cardinals)의 후반기 마무리를 책임질 오승환 선수가 어떻게 하면 세이브를 많이 올릴 수 있을지 살펴봅시다.





[세이브 요건]


세이브는 불펜투수(RP) 들의 몸값과 중요도를 확인하기 위해 1960년에 고안되었습니다. (당시 승/패와 ERA(방어율)로만 투수를 평가하고 있던 중이었죠. 1969년부터 MLB 에서 기록)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세이브가 기록됩니다.


1. 이기는 게임을 끝내야 하고. 

   (요즘은 세이브 요건을 갖추고 중간에 내려가면 홀드(Hold) 기록도 제공. MLB 에서는 잘 안쳐주는 듯.)

2. 승리투수가 되어서도 안되고.

3. 당연히 아웃카운트 하나 이상은 잡아야 하고.

4. 그러면서 아래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는 경우.

  - 1이닝 3실점 이하의 조건에 투입.

  -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주자, 타자, 다음타자까지 홈을 밟으면 동점이 되는 조건에 투입되는 경우.

  - 3이닝 이상 투구를 하는 경우.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 3점차 이기는 상황에서 9회에 나와 게임을 마무리 -> 세이브.


 - 4점차 이기는 상황에서 9회에 나와 게임을 마무리 -> X


 - 4점차 이기는 상황에서 주자없는 상황에 9회에 나와 3점을 주고 1점차 이긴 상황으로 게임을 마무리 -> X 

    (경기에 투입되는 상황이 요건이 됩니다.)


 - 5점차 이기는 상황에서 9회 무사만루에서 투입되어 게임을 마무리 -> 세이브 

    (주자 다 들어오고(3점), 타자(1점), 다음타자(1점)=5점 이면 동점.)


 - 10점차로 이기는 상황에서 7회에 나와 9회까지 던져 이기는 게임으로 마무리 -> 세이브

     (몇 점 차이던 상관이 없네요.)


 - 4점차로 이기는 상황에서 9회 2사 1,2루 2S 3B 에서 올라와 공하나를 던지고 게임을 마무리 -> 세이브 

     (주자(2), 타자(1), 다음타자(1)=4 면 동점이니)


이런 상황들이 있겠네요.





여러가지 상황을 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승환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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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LB] [이대호] 규정타석 (7/19)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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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선수에 이어서 이대호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부산고/경남고 라이벌로 한국 야구를 씹어먹었던 두 선수가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다시 만나 함께 야구를 하고 있네요.

 

정말 이 사진은 한참 바라봤었습니다.

(2016.04.05 로 기억합니다.)

 

조선의 4번타자.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이대호 선수가 자존심이 좀 상하겠지만 낮은 자세로 스프링캠프부터 지금 자리를 잡을 때까지 보여준 성실함, 진지함, 긍정적인 마인드, 팀을 생각하는 마음은 크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부디 부상/슬럼프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타율이 괜찮으니 STATS 순위에 오르기를 기대하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언제 규정타석을 채워 순위에 오를 수 있을까요?

 

잘하건 못하건 확실하게 플래툰 (platoon, 같은 포지션에 2명이상의 선수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시스템으로 많은 출장기회와 경기 감각을 잡지 못했으나,

 

(2016.05.04. 멋지게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 선수)

 

 5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 존재감은 확실히 인정받았지만, 그래도 고집스러운 플래툰에 힘들하던 이대호 선수(의 팬.)

 

 하지만 6월 24일 부진했던 아오키(Norichika Aoki) 선수가 마이너로 내려가면서 크루즈(Nelson Cruz) 가 외야, 린드(Adam Lind) 와 이대호 선수가 1루와 DH 를 번갈아가면서 맡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파랑색 규정타석, 초록색 이대호 상황.

주황색 선은 현재까지 추세,

보라색은 출장기회가 많았던 이대호 추세.


이대호

7/19/2016
현재 규정타석 수 291
현재 타석 수 207
앞으로 필요한 경기 당 타석 수4.34
매경기 5타석 시 규정타석 진입 9/6/2016

 

(규정 타석 : 3.1 타석/경기, 메이저리그 한시즌 162경기)

(시애틀 매리너스 2016.07.19 현재 94경기 소화)

 

 

 

그러면서 빠르면 8월말에 순위에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멋지고 꾸준한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대호 선수, 3할, 25홈런으로 신인왕 한번 가봅시다.

 


(7/9)

이대호 선수 손바닥 부상 소식이 있네요.

올스타전 휴식 기간 동안 잘 충전해서 또 한번 달려봅시다.

Wild Card 를 위하여~!


(7/19)

아직 규정타석 진입 가능성은 있지만,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요즘이네요.

조금만 더 집중해서 이대호 선수도 시애틀 매리너스도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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