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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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217

[삼척 쏠비치] 입장. MUST-GO Place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 호텔 아직도 안 가보셨나요? 주중에도 바글거리는 이 곳. 산토리니 광장 2탄 : 클릭. 바로 삼척 쏠비치 왜 여태까지 이 곳을 몰랐었는지 후회가 될 정도인데 아직도 모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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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보이지만 극과 극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남쪽 땅끝마을 근처에 있는
한반도의 왼쪽 아래 끝에 위치한 진도
그 중에서도 가장 구석에
이런 멋진 리조트를 지었다니요.

역시 새것은 참 좋지요 ㅎ

여기 전자레인지 돌리는 심부름 몇 번 하더라도 기분 좋게 ㅎ

위치 한번 보고 갈까요?

[네이버 지도]
쏠비치 진도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http://naver.me/GKofFvGX

네이버 지도

쏠비치 진도

map.naver.com


정말 차가운 비바람을 뒤로 하고
방에 들어왔네요.
웃돈을 주고
낙조를 볼 수 있다는
그곳을 선택했습니다.

야경이 좋은 곳은 방이 빨리 나가서
일찍 체크인 하시면 좋겠습니다.

객실은 조금 타이트 하지만
그래도 그냥 크기만 한 곳보다는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라
화장실을 2개로 한 것은 참 좋았던 것 같네요.

항상 중요한 화장실 ㅎ
요즘은 욕조 있는 곳은 거의 없죠?

아늑한 방 2개
5-6 명에게도 적합한 곳이네요.
층도 참 좋은 것 같고
모든 것이 완벽한데
날씨는 왜 이럴까요?

하루 종일을 운전해서 왔건만 ㅎ

야경이 보이는 쪽 객실은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해뜨는 것도 볼 수 있겠네요.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지의 높이가 차이가 있고
그것을 산책로로 만들어 놓아서
참 아름다운 성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를 대비해서
3개 동이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다닐 수 있답니다.

요렇게

부대 시설 한번 보시고요.
엄청나게 많은 시설 들이 들어와 있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네요.

나중에 포스팅에도 나오겠지만,
주변에 마을이 변변치 않아
나가서 드시는 것보다는
좀 가격이 되어도 안에서 드시는게 좋겠네요.
아니면 브랜드 치킨 등 배달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리조트 안 식당 들의 배달도 되는
코로나 시대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일까요?

편의점은 약간 비쌉니다 ㅠㅜ
시내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농협이나 다른 편의점을 들리시는 것도 추천

이렇게 센 바람은 처음 본 것 같네요.
사진으로 느껴지실까 모르겠지만 ㅠㅜ

아침이 밝았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ㅠㅜ

그래도 비는 좀 잦아들어서
가볍게 산책을 해볼까 합니다.

리조트 건물이 감싸는 형상으로
뷰는 참 좋은데
날씨가...
날씨가...

이쪽 끝 동이 제일 뷰가 좋은 동입니다.
이 광장 쪽을 바라보는 곳은 야경이 좋고 일출을 볼 수 있고
반대쪽은 일몰이 좋습니다.

날씨와 도착 시간을 고려해서
방 배정은 미리할 수가 없으니
꼭 생각해보세요.

광장의 다양한 조형물
칙칙해보이네요
날씨가...
날씨가...

그래도 이 멀리까지 왔는데
1박만 할 수는 없어서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수영장 (워터파크) 이 유명하다는데
코로나로 과감히 포기하고
내일 사우나나 한번 즐겨볼까 합니다.

입실을 하면 다양한 쿠폰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셔요~

바다가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의 명물입니다.

여기 리조트에도 작은 규모로 만들어 놓았다는데
내일 한번 가볼까 하네요.

물때를 보고 간조 앞뒤로 1-2시간 정도만 건너갈 수 있다는데
시점 상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 아쉬웠네요.

간조시간도 한번 확인하고 가보셔요~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쏠비치에 도착은 했지만,
날씨가 받쳐주지 않네요

서울에서는 무조건 6시간은 각오하셔야 하네요.

먼 만큼 준비 잘해서 재밌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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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쏠비치] 삼척항 무늬오징어 꼭 먹어야 할 삼척 음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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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삼척쏠비치

삼척쏠비치는 두번째 방문이네요.

약간 늦여름/가을? 에 방문했던 지난번 (클릭) 보다는

더 쌀쌀한 시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힘을 빼고는 저녁 생각이 나는데,

왠지 오늘은 밖으로 나가기 돈이 아깝고 귀찮은 날.

점심도 늦은 탓에 간단히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삼척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무늬오징어 추천을 받습니다.

그래 특산물은 한번쯤 먹어 줄 필요가 있지.

하는 마음에 다짜고짜 항구를 찾아 떠나봅니다.

수렵 생활에 사냥을 책임지던 가장처럼

나만 믿으라니까

어둑어둑 해지는 항구.

조마조마해지는 마음.

혹시 닫지는 않았을지, 지난 번 양양에서처럼 크게 노여움을 사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도 항구의 모습은 은은한 조명을 사진으로 담으니 더 이쁜네요.

불빛이 마치 네온사인 같기도 하고.

휴식의 기운이 느껴지는 정박한 배들.

수고했어 오늘도 ♩♪

우왓 열려있네요. 삼척항 활어회 센타

괜히 차를 가지고 목적지까지 스멀스멀 다가오지 마시고, 길거리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오세요. (Tip)

소심하고 배려심이 지나친 탓에, 그리고 팔랑거리는 귀가 감춰지지 않는 성격이라

이런 곳에만 오면 항상 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멘탈을 잘 잡아내고 협상에 들어갑니다.

예전에 묵호항에서는 (클릭)

그냥 오징어 만원에 몇 마리 사서 소주를 몇 병은 마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생긴 갑오징어인지 무늬오징어인지 저같은 서울 사람들은 주는대로 먹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좀 다르게 생기고 속이 투명한 오징이 임에도,

한마리에 만원, 2만원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그래도 이 집 저 집 돌아다녀봤자 크게 다르지 않다는 다년간의 아주 작은 경험에 따라 미사여구를 펼쳐가며 뭐 하나라도 더 건지려고 애를 써서

요렇게 배달을 해옵니다. (채소, 초장 세트도 따로 구매해야 하는 안타까움.)

매운탕거리도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 안타까움.

오늘도 큰 만족감은 느끼지 못하고 아쉬움만 가득 채웁니다.

맛은 독특하기는 하지만, 가볍게 별미로 맛만 보면 좋겠지만,

여럿이 많이 사다놓고 배를 채운다거나 하기에는 많이 아쉬운 무늬오징어 였습니다.

보기만 그럴듯한.

먹으면 먹을수록 약간은 비리고 느끼한 느낌.

입을 털어 함께 따라온 우력도 먹어보지만 그저 그렇게 저녁이 지나갑니다.

동해에 왔으니 햇님이 방긋 하는 모습을 못 보고 가면 안되겠죠?

하지만 쿨쿨 자는 탓에 사진만 넘겨받습니다.

방이 여러개인 큰 곳을 빌렸더니, 창문도 없는 독방에서 꿀잠을 자느라 해가 뜨는 줄도 몰랐네요.

아침부터 쉴새없이 아이의 기운을 빼려 노력해봅니다.

가는 길에 다들 꿀잠을 주무셔야 운전하기도 편하니까요.

양양쏠비치 보다 모든 것이 가깝고 즐길 것도 많고, 규모도 크고!!!

삼척쏠비치. 특히 이 늦가을의 기운은 정말 매년 빼놓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날짜를 잘 못 맞춰

북평민속시장(클릭)

에 들르지는 못했네요.

 

사랑해요 삼척.

레일바이크도 한 번 깨러 와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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