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에버랜드] PLANTOPIA (플랜토피아) 식물사랑단

여행/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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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PLANTOPIA (키즈식물사랑단)

KIDS CLUB

지난 할로윈 에버랜드에서의 좋은 추억이 있었지요.

겨울을 잘 보내고 봄을 맞아 다시 찾은 에버랜드.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제는 정기적인 활동을 계획해보았습니다.

시라이언 (클릭)

로스트밸리 (클릭)

사파리 (클릭)

판다월드 (클릭)

애니멀 원더스테이지 (클릭)

 

아이에게 정말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늘 골목에서 뛰어놀고, 놀이터 흙만지기에 익숙하며,

무궁화 안에 숨어있던 벌을 잡아들다가 쏘이기도 하고,

밥먹으러 들어오라는 어머니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지면

아쉬운 듯 하나 둘 떠나갔던 그 동네에서.

많은 것들을 마주하고 경험하고 만지작거려봤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저 아이패드나 탭과의 씨름을 할 뿐이죠.

만화 속이나 웹상이나 동영상 속에 있는 것보다 더 넓은 세상이 있고, 다양한 것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여 실물로 접하고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과 기억을 남겨주는지 잘 알기에 먼 거리지만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단원이 되는 날. 입단식을 가져봅니다.

갑자기 쑥쓰럽게 선서를 하며 얻어입은 보이스카웃 단복과 함께 돌돌 말아 매었던 노란색 천타이(?) 가 떠오르더군요. 그 귀여웠던 사진을 다시 앨범을 뒤져 찾아봐야겠습니다. 벌써 30년 전이겠네요.

인증샷과 함께 단원이 됨을 인증받는 자리.

 

역시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고 가장 큰 로얄티를 갖게 하는 것은 사은품과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가방과 모자 그리고 오디오 디바이스로 아이들의 마음을 훔쳐봅니다.

요렇게 빈 곳을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머리와 마음 속에 추억을 쌓이겠죠? 매번 느끼지만, 부모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느낀다고 기대하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이고 가르침에 경중을 두어도 받아들이는 아이 입장에서 꽂히는 것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지요. 그저 한결같이 기회와 경험과 대화로 추상적으로 많은 것을 열어주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지속적이고 깊은 관찰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채워주고 키워주고 위로해주는 것이겠지요.

야외로 나왔습니다.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식물사랑단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얍!

산만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에 대해 집중력은 높은 나이.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돌아본 것들을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체험 수업은 덤이고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동물모양으로 만들어내는 토피어리

(Topiary, 출처 : 두산백과)

 

이상향이라는 유토피아와 연결되었겠죠?

식물사랑단에서 우리가 꿈꾸는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작게나마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에버랜드는 나의 친구!

 

돌아오고나면 홈페이지나 APP 을 통해서 지난 활동을 찾아볼 수도 있네요.

 

인기가 더 많다는 동물사랑단에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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