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민 김밥 돈까스, 참치 (feat. 떡볶이)
이거 아닌가?/오늘한일주말에 나가기도 그렇고...
한끼 또 이렇게 떼웠네요.
자진해서 김밥 집에 방문했으나
이 날씨가 좋은데도 파리가 날리더군요.
자영업자 분들은 정말 죽을 맛일 듯.
일 할 때도 느낀거지만,
지옥같은 상황도 처음엔 힘들고, 의지도 넘치고, 다들 투지가 넘치고, 힘들어 하면서도 능력을 넘어서는 슈퍼파워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그 안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그 지옥같던 상황도 그냥 순간의 챌린지였겠거니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해내는 결과물들이 조금씩 능력치를 하회하기 시작하지요.
이 때 중요한 것이 리더십과 분위기일텐데...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고
얼마나 중요한 상황인지 계속 주지하고, 나만 아니면 돼 의 이기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일텐데...
코로나가 점점 그리되고 있지는 않은지
봄이 오면서 더욱 사람들의 마음도 녹아드는 것은 아닌지
사망율이 적다고 사망자들이 고위험군의 환자 위주라고 안심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무증상 확진자도 많이 생기는 것이 그냥 이렇게 흘러가겠거니 하면서 긴장의 끝을 늦추게 되지는 않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주가 되겠네요.
이번주가 지나면서 확진자는 많아져도 사망자가 늘ㅈ 않으면
서울에 신천지처럼 예측불가능했던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냥 모두가 끈을 느슨하게 놓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또 한번의 충격과 대박 이라고 식사시간의 반찬거리 사건들이 발생하겠지요.
그래도 맛있는 고봉민 돈가스 김밥과 참치 김밥.
그리고 맛깔나는 떡볶이에
바닐라 라떼 아이스를 더하면
단짠 단짠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겠습니다.
한끼 한끼가 지루해지는 요즘
그래도 힘을 내서 즐겨봅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그동안 못했던 무언가를 찾아서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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