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신촌 맛집 야바이 오코노미야끼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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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신촌에는 이런 구조의 술집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지하 1,2층을 터서 공간을 만들고 복층에서 손님을 받는.
지금 생각해보면 화재나 이런거에 엄청 취약했던 것 같은 노잼 생각도 든다.
왜 여기를 이곳을 이제서야 왔을까


오늘은 철판-!

메뉴 선택에 의존적인 본인은 남의 추천에 민감하며,
가본데 또 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새로운 곳, 새로운 맛!
나를 자극시켜보시오.
지하에 또 지하로 내려가면 뭔가 엄청 익숙한 구조.

그리고 눈빛이 보일랑말랑 다들 한켠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여러 사람들.

저렴한 것 같다.
학교 다닐때는 뭐 그리 부족했는지.
지금도 서울에 집한채 없으니 부족한건 매한가지.

철판의 시작은 항상 이런 귀요미들.

술은 가볍게
수다는 진하고 길게
나이드니 수다가 좋다.
기대도 하지 않고, 보여줄 것에 민감해 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경험한 것에 대한 내 소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간접 경험.
잠깐의 자숙기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조절하면서 자주 봅시다-!

두근두근
이 비쥬얼이

이렇게 익었다가

이렇게 소스를 가로수길, 세로수길로 발라주면
처음 시작했던 비쥬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자극적인 빛깔을 보여줍니다.
침이 고이기 시작하지요.

옆에 친구도 후루룹
지금 적으면서도 다시 침이 고이는 것은 당연.

야바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7
http://naver.me/5aFDz5EW

야바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09 · ★4.54 · 2TV생생정보 608회

m.place.naver.com


야바이에서 만나요~!

정말 왜 예전에 몰랐을까.
맨날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암튼 꿀맛. 저렴.
분위기도 굿~!

지하가 두려운 사람들은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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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나들이 (신촌 15년맛집 아웃백)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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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웃백에 가게 되었네요.
따릉이와 함께 아현동에서 이대 고개를 넘을 때 크게 후회하기도 했지만, 시간을 절약하며 자전거 여행으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신촌점에 오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배불리 먹는 동안 많은 연인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네요.
부럽기도 하고, 뭐 저렇게 서로 공을 들이나 하는 냉소적인 생각도 들고,
다시 한번 보이는 모양과 마음의 통함은 크게 차이가 있고 후자가 더욱 중요하고 감동이 크고 간절하다는 것을 모르죠. 그 때는 모르죠.
오늘은 글발이 잘 안서지만,

지금은 뭐라 부르는지 까먹었지만
예전 명물거리라 불리우는 이 곳은 금요일 점심 이후부터 주말내내 매주 이렇게 차없는 거리가 됩니다.

마치 몸에 바르는 그 연고전 때와 같은 느낌이네요.

발렌타인데이 인데도 아직은 좀 썰렁한 느낌의 신촌.
예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 어깨도 부딪힐 정도로 바글바글했었는데,
아직도 많이 아쉽네요.

홍익문고도 그대로이고,
맥도날드는 이동했고,
이런 업데이트를 오랜만에 할 수 있었네요.

오랜만의 신촌나들이.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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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다트 맥주 ROUGH 는 여전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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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가면


아웃백도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신촌 죽었다고 하던데
아직도 사람도 제법있고
예전 많은 것들이 제법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놀랐네요.
신선설농탕도 그대로


신계치도 그대로
또 그대로인 완차이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또 그대로인 거품을 갈까 하다가



10년 전 추억이 묻어있는
러프로 향했습니다.
칵테일 쇼는 없어졌지만
다트로 술값내기를 즐기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담도 그대로
송아저씨도 그대로
많은 것들이 그대로인
추억팔이다 가능했던 신촌 나들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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