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2코스 157k (아차산-신내동)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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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리아 서울둘레길
이번에는 2코스 입니다.


시작은 거꾸로 아차산에서부터 합니다.
주차하기가 애매한데,

주차는 학교에 하고 주차비를 좀 냈네요.

[카카오맵]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 광진구 광장로5길 25-1 (광장동) http://kko.to/u3tRE2B-yz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 광진구 광장로5길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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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주차를 하고 아차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먹고 시작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주차도 되는
광나루역 신선설농탕입니다.

[카카오맵] 신선설농탕 광나루역점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813 1층 (광장동) http://kko.to/MFXvSxC3y9

 

신선설농탕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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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근처에 왔으니
러너블 앱을 켜고 인증과 함께
둘레길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2코스

아차산은 여러번 와봤지만
볼거리가 참 많고
그냥 능선같으면서도
걷기가 재밌는 곳입니다.

서울에 가장 동쪽에 있어
연초에는 해맞이 하러 오시는 분들이
참 많다고 하더군요

다른 아차산 포스팅도 보고 갈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758

 

[등산] 사가정역 - 아차산역 용마봉 아차산

지난번 등반 (이 정도는 산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 https://huedor2.tistory.com/m/634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핫 플레이스라는 소문을 듣고 볕 좋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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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634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핫 플레이스라는 소문을 듣고 볕 좋은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아차산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역, 군자역 사이로 내려와 장한평역에서 헤어지는 코스. 오전에 비소식으로 늦게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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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코로나를 피해
바깥에서 놀거리를 찾다가
등산에 매료된지
2년도 넘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저 표식만 따라가면 문제 없습니다.

가끔 러너블 앱이 잘 구동되고 있는지
스탬프는 잘 받았는지 확인은 할 필요가 있지요.

구리와 서울이 만나는
아차산
한강도 볼 수 있고
참 경치는 좋은 곳입니다.

우리는 서울둘레길을
걷는데 왜 구리둘레길이 나오나
의아해했었는데

역시나 길을 잘못들었더군요
다시 위치를 조정하고
아차산 능선을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옛 유적인 보루들
고구려의 유적을 살려놓은
보루들이 예전에는 공사 중이었는데
이제 멋지게 변신했더군요

이제는 걷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볼거리도 더 늘어났더군요

서울에서는 접근성도 좋고
아이와 오기도 좋고
참 좋은 곳입니다.

저 멀리 산들을 보면
저기는 무슨 산일까 항상 궁금해지곤 하더군요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찍었으니
또 능선을 열심히 걸어볼까요?

전망데크 같은 이 곳은
날이 정말 좋을 때 한번 더 와보고 싶더군요.

용마산으로는 가지 않고
아차산을 마무리하고

중랑캠핑장 쪽으로 끝없이 걷다보면

이렇게 도심지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중랑캠핑장 뒷편

거기서 양원역을 거쳐 신내동으로 가면
오늘의 2코스가 마무리되는데요.

신내동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들이 정말 멋지더군요.

성당도 새로지어졌고

날씨가 너무 맑아 쉼없이 달리고 나니
어느새 2코스가 마무리되었네요.

매력적인 서울둘레길

트레일 코리아가 아니면 만나지 못했을 좋은 친구

https://trail-korea.com/

 

트레일코리아

트레일코리아 시즌2, 8.6(토) ~ 11.6(일), 서울, 제주, DMZ

trail-korea.com

 

늘어나는 스탬프 속
완주의 의지는 더욱 강해집니다.

아차산 코스
2코스

서울둘레길이었습니다.


 

다른 코스도 만나보시죠~!

 

https://huedor2.tistory.com/1147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1코스 수락산,불암산 도봉산역

강력한 1코스입니다. 도봉산은 참 멋진 곳입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입니다.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1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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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085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3코스 광나루역 수서역 27km

트레일 코리아 서울 둘레길 입니다. 연관된 포스팅도 한번 봐주세요. https://huedor2.tistory.com/m/1061 트레일 코리아 서울 둘레길 157k 제주 둘레길 지난 봄 트레일 코리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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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75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4코스 대모 우면산 수서 사당

4코스 입니다 지난코스를 다 한번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1147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1코스 수락산,불암산 도봉산역 강력한 1코스입니다. 도봉산은 참 멋진 곳입니다. 서울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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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35

 

트레일 코리아2 서울 둘레길 157k 5코스 사당역-석수역

서울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입니다. 이번에는 5코스 입니다. 다른 코스는 여기에요 https://huedor2.tistory.com/m/1071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157k 7코스 구파발역-가양역 트레일 코리아 시즌 2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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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37

 

트레일 코리아 2 서울 둘레길 6코스 안양-가양 안양천길

이번에는 서울 둘레길 6코스 입니다. 요런 그림 정도는 볼 수 있는 안양천길이지요. 이런 플래카드도 볼 수 있는 안양천길입니다. 서울 둘레길 6코스 달려볼까요? 5코스에 이어 6코스는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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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071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157k 7코스 구파발역-가양역

트레일 코리아 시즌 2 서울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많이 왔던터라 등산 코스는 제외하고, 평지가 많은 코스를 선택했네요.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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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41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8코스 157k (북한산-도봉산, 러너블)

이번에는 8코스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 8코스는 워낙 길어 하루에 마무리하기는 힘들고 여러번에 나누어 하는 것이 좋고 나누어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연결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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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사가정역 - 아차산역 용마봉 아차산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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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등반 (이 정도는 산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 https://huedor2.tistory.com/m/634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핫 플레이스라는 소문을 듣고 볕 좋은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아차산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역, 군자역 사이로 내려와 장한평역에서 헤어지는 코스. 오전에 비소식으로 늦게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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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이번에는 사가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즐겨봅니다.
지난번과는 반대로 가는 셈이네요.


사가정역 도착입니다~!
안개가 자욱했던 이날
경치가 기가 막힌 이 아차산 등산의
감흥이 반감될까 걱정을 해봅니다.

4번 출구로 나가서 무작정 직진~!

처음 오는 동네는 항상 새롭고 설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가볼까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부족했던 음료들도 편의점에서 채워넣고
이제 시작을 해봅니다.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오른쪽에 끼고 오르다 보면

이렇게 등산로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보이지요.

둘레길 표지판이 나오면 그 쪽으로 가지 마시고
뭔가 더 가파르고 산길 같은 곳으로 오르면
강한 텐션으로 산행이 시작이 됩니다.
청솔모도 우리를 반겨주네요.

고구려의 보루들
남쪽 최전선이었던 것 같네요.
한강이 많이 갖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용마산 그리고 용마봉 안내를 따라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두려움을 선물하는
깔딱고개.
570 계단이면
20층도 훨씬 넘겠죠. ㅎㅎ

그래도 다들 경쟁하듯이 오르다 보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도
다왔다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거짓말이어도 ㅎ)
뭔가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차산 방향과 용마봉 방향의 표지판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힘들면 카카오 헬기를 부르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느새 정상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용마산의 핫플레이스
정상 바로 밑의 용마산 체력장
철봉에도 매달려 보고
이것 저것 둘러보다 보면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상이네요. ㅎ
여기서 중곡동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리가 짧은 아이들에게는 힘든 여정이기에

아차산을 통하도록 합니다.
아주 쉬운 길이면서도 씨름선수들처럼
달리기를 하면서 가는 것도 재밌는 구간이지요.

정신없이 내려오다 보면 끝이네요.

뭔가 딱 적당한 느낌이 상쾌했지만,
미세먼지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었던 것은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두번이나 갔지만, 흥미로운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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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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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라는 소문을 듣고
볕 좋은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아차산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역, 군자역 사이로 내려와
장한평역에서 헤어지는 코스.

오전에 비소식으로 늦게 시작했지만
어렵지 않은 코스라 재밌게 탔네요.

시작해봅니다.
시장길을 따라 여기까지도 제법 올라왔는데
이제 시작이라니
약간 지친듯하면서도 설레고 흥분이 되는...

자연보호

다양한 방법들
혼란스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잘 하고 잘 못하고는 없으니까요.
지난 청계산 포스팅에서도
서울랜드 뒷길로 올라갔는데도
결국엔 청계산을 정복하는!!
길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아차산의 큰 장점. 동네 뒷산 같은 서울 풍경.

아주 적당하고 아주 기분 좋고
적당히 텐션도 오르는
아차산은 크게 매력적인 곳입니다.
단 날씨는 꼭 챙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흐리고 시계가 좋지 않으면 그냥 심심하게 우울해져서 돌아올 것 같은 느낌.

열심히 걷다보면 용마산과 연결된다지요?

끝없이 도전하고 끝없이 성취해 나가다 보면
몇시간을 왔는지
얼만큼 더 가야하는지
무아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공사중인 고구려 유적들.
안전펜스는 잘 설치되었는지
안전표지는 잘 되어 있는지
자꾸 이런게 보이면 안되는데요 ㅎ

여기저기서 서울을 내려다보면
가슴도 뻥 뚫리고
이 고민 저 고민 다 내려놓게 됩니다.

과연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그래도 아이들의 체력 한계를 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왜 혼자는 힘들고
여럿은 시너지가 나는지

왜 혼자할 때는 힘들고 지겨워도
같이 하면 오히려 즐겁기까지 한지...

그런 사람이 옆에 있고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같이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살 맛 나지요.
친구든 동료든
영원할 필요도 없고
그때 그때 바뀌어도 상관없고요.

그 유명하다는 용마산 정상 바로 밑 헬스장-!

정상에 서면 탄성이 나올만큼의 희열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올라 오는 도중에는
그런 큰 자극이 있을거라 착각을 하고 오르기에 박차를 가하죠.

하지만 막상 꼭대기에 오르면 내가 밟아왔던 과정들을 돌이키고
시간과 노력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오히려 깨닫게 되지요.
그것이 목표와 과정, 그리고 성취감과 함께 밀려오는 뿌듯한 보람.

등산은 매번 똑같이
전혀 지겹지 않게 인생을 매번 가르쳐주고 또 가르쳐줍니다.
노력하고 그 성과에 겸손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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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플레이스는...? 바로 여기!!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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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다보면 많이 지쳐서

밖으로 나가 간간히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추가 확찐자 반열에 오르고,

그렇다고 쀼의 세계에 빠져 있자니

드라미인지 현실인지

보면서 욕은 하고 있지만 그게 진짜 욕인지 나였으면 이해했겠지만 드라마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건지 헷갈리는...

집에만 갇혀 있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는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요구하며

다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아주 안좋은 악순환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동도 해보지만, 꾸준히 하기도 힘들고요.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도전이 필요합니다.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단 내 마음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처럼

 

 

술도 좋지만

피노 노아, 생로맹도 좋지만...

 

 

그래서 수소문을 해봅니다.

드라이브를 갈까?

 

 

아니면 가족들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 여행을 떠나볼까나?

자전거는 정말 사고가 많이 나더라고요.

무리하지말고 항상 안전에 힘을 써야겠습니다.

 

 

요즘 그래도 최고의 장소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 를 보면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합하여 욕을 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바로 등산!!

 

 

힘들겠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다음주에는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김밥, 유부초밥, 오이, 막걸리 등이 떠오르는 그 곳으로.

산 정상에서 먹는 맥모닝도 은근히 맛이 있는데요.

단 혼자 갔을 때만 해당이 되기는 하지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이나

탁트인 환경이 필요한 요즘. 등산은 큰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시원한 해외 여행은 이미 물 건너 간 것 같고

다행히 빠른 취소로 심리적 기대감도 좀 줄이기는 했지만요.

각박한 시대, 스마트 폰에만 의존하는 시대에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등산!!!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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