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입학'에 해당되는 글 2건

  1. 중간점검... 지금 어디세요?
  2. 겨울의 흔적들. 졸업,입학,대게,방어

중간점검... 지금 어디세요?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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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셀러가 없어 먹기 힘든 계절이 왔고

졸업은 했는데
코로나가 세상을 세월을 얼려버리고
그렇게 벌써 3개월이 되어가는구만요.

야구도 시작하고

친구들도 떠나가고

라이노 친구 안녕.
보고 싶겠다.

당근마켓도 알게 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많아지면서
몇번 남지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만...

비행기로 꽉찬 공항..도 보고

스파클링도 시원하게 너무 맛있고

개학은 했는데
온라인이라서...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가져야 가족도 화목할진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
서로에 대한 존중과 긴장감이 조금씩 엷어지고,
배려와 사랑보다는
조금씩 좁은 집안에서 영역 확장을 위해,
내 편의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
돌이켜보면 한심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강낭콩 열심히 키워서
잭과 콩나무처럼 하늘로 타고 올라가자고
해놓고도 재미없는 농담.

주름도 늘고
눈꼬리도 쳐지고
눈도 침침한 것 같고

나 지금 뭐하고 있니?
잘 하고 있는거니?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은 갖고 살자.
점점 정답이 없는 세상.
주인공으로는 살자 내 인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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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흔적들. 졸업,입학,대게,방어

후기/한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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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단어가 아닌거 싶네요.

벌써 겨울을 끝내려는건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 해도 벌써 길어졌고...

공원에 자유롭게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시작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는 점점 더 빨리 막히기 시작하고...

어찌보면 학교별로 한번씩만 있는 의미있는 졸업과 입학
(회사는 졸업이 없겠죠?)

관심이 닿는 곳이 줄어들다보니 이렇게 변하고도 모르고 있었던 노량진.

삼척 대게의 그리움을
이곳에서 풀어보려고 했었지요.

용기도 좋고 접근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상차림비도 만만치 않아서

만족도는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대게 맛은 봤으니 패스.
이 집 맛집이라던데 다음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방어는 이렇게 집에 들고 와서 푸짐하게
벨트 풀어놓고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더군요.

단점은 술이 과하게 들어간다는 것!!

입학
졸업
대게
방어

올해 말에도 또 이것들과 친해져 있을지 비교하는 재미가 또 블로그 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거의 매달 새로 나를 잃고 찾아가는
이 희미해져가는 인생...

이렇게라도 감정과 느낌을 남겨봅니다.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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