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라는 것은

영어로는 Hot Pot 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중국식 샤브샤브에, 백탕 홍탕이 나뉘어져 있고,
홍탕은 약간 사천식의 매운맛이 일품입니다.

제가 먹어본 홍탕 국물 중에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이 곳은 바로
종각역 수송동 쪽에 위치한,

황산 샤브샤브

황산샤브샤브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지하1층 104호 황산샤브샤브
http://naver.me/5IV9mQdH

두산위브파빌리온
지하 1층에 위치합니다.

예약은 하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뉴는

점심에는 꿔바로우 (중국식 탕수육) 서비스가 포함된 푸짐한 12,000원 짜리를 즐기고

저녁에는
백주나 고량주가 술술 들어갈 것 같은
인당 2만원짜리나 1.5만원짜리를 즐기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부글부글 끓어 올랐을 때의 푸짐함은
톡 쏘는 매콤함이 아닌
신나는 매운 맛입니다.

샤브샤브의 본질은
때려넣기와
경쟁이지요.

맛있는 고기를 더 많이 선점하기 위하여
쉬지 않는 젓가락질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너무 휘휘 저으면 버릇없어 보이니
젓가락이나 집개를 넣고
바로 고기를 공략할 수 있는 투시력이 필요하지요.

그런 기술이 부족하다면
꿔바로우 서비스를 공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비스 치고는 너무 맛이 좋기 때문이지요.

황산 샤브샤브는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꿀맛이었네요.

인기도 좋고요.

화장실 근처의 구석지기는 했어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해보고 싶네요.

고등어 회도 또 먹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