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탈출기가 이어집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05

무지개를 만났던 행운같은 태풍 속의 여유

발걸음을 스누피가든으로 옮기던 중

다가오는 태풍의 빗줄기에 공격을 당합니다.
여지없이 방향을 선회하여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초단기 강수예측의 구름을 관찰하고

https://apps.apple.com/app/id1495603760

아무데나 가자
하고 간 곳이 바로
항파두리 항몽유적입니다.

[카카오맵]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애월읍 상귀리) http://kko.to/vBNOPUzrT

기억력이 흐릿해져 내용은 5분 정도만 기억하고

바로 잊게 되지만

기억나는 것은
이런 역사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제주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유적지가 보기 좋다기보다는
비 안오는 곳을 찾아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롱나무와 코스모스가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백일홍이라는 이 꽃나무는
색이 참 아름다웠네요.

제주와 같이 따뜻한 곳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생각됩니다.

전망대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가다가 괜히 비를 만나면 낭패이니

짧게 짧게 사진 몇장찍고 이동합니다.

전체적으로 산책하기에는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주도에
트레일 코리아를 하러 왔건만
비가 어마무시하게 온다는 예보와

둘레길은 통제되었다는 공지에 마음이 상해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걸으면서
꽃도 보고 하니 마음이 조금 풀렸던 것 같네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태풍이 와도 잘 견뎌내렴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잘 보고 갑니다~!

점심 한끼 먹기 좋은 집입니다.

Bento Box 입니다
새우와 롤과 볶음밥

KOI Sushi & Thai 식당입니다.

Koi Sushi & Thai
+1 615-454-3538
https://maps.app.goo.gl/28qyNSYuctU82q8S6?g_st=ic

날씨가 참 좋은 테네시

점심 먹으러 왔어요-!

스테이크
버거
샌드위치에 지쳐

아시아 음식이 필요합니다.

분위기도 참 좋고 조용했네요-

나중에 한잔하러 와도 좋겠네요.

메뉴 한번 보고 가실까요?

음료는 레모네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식사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오랜만에 고추냉이를 먹으니 반가웠네요.

날이 좋아

음식 사진도 아름답네요.

식곤증이 몰려오는 내쉬빌에서

녹나무에서 저녁을 즐깁니다.

사실은 유명하고 가까운
숙성도에 가려고 했는데

[카카오맵] 숙성도 노형점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41 (노형동) http://kko.to/_tP5X8iI-

줄도 겁나 길고
힌남노 태풍에 바람도 많이 불고
정신도 없고
예약을 받는 것도 끝나버린 시간이라 과감히
포기하고

숙소 안에서

녹나무라는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봅니다.

친절하고
맛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참 좋았네요.

세트 메뉴라 다양한 고기를 한번에 ㅎ

찌개까지 아주 맛있었네요-

이렇게 먹을게 많으면
뭘 먹어야 할지 모른단 말이에요-

조합이 이상하지만
맛있게 즐깁니다.

https://www.hyatt.com/ko-KR/hotel/south-korea/grand-hyatt-jeju/cjugh/dining

시간이 늦으면
먹을 곳이 많지 않더군요.

제주에 와서까지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먹기는 싫고요.

태풍이 다가오는게 느껴지시나요?
비 피하기 신공으로
들어오니 비가 오기 시작!

볼거리가 참 많은 호텔입니다.

실내수영장도 즐기기 좋아
아이들에게도 참 좋고요.

쇼핑거리도 많고요-

편의점까지 완벽하게-

잘 먹고 내일은 맑기를 기대해봅니다.

정말 아침에 맑아졌네요-!

대박!

내쉬빌(Nashville) 하면 Hot Chicken,
Hot Chicken 핫치킨 하면 Husk 로 알고 방문을 했습니다.

나눠 먹는 Plate 메뉴

HUSK 는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usk
+1 615-256-6565
https://maps.app.goo.gl/awqeubdyfagV3jvu6?g_st=ic

동네가 이상한데 하다보면 으슥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그 고풍스러움에 놀라게 됩니다.

늦은 시간이라 예약하지 않았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었네요.

메뉴가 매일 바뀌는 신기한 집
홈페이지에서 지난 메뉴도 볼 수 있는 신기한 집

하지만 아쉽게도
Crispy Chicken 은 없어졌나봅니다.

https://husknashville.com/

그래도 멋진 분위기와
150년이나 되었다는 건물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었네요.

이 건물은 150년 전에 시장이 살았다고도 설명해주더군요.

나무도 멋지더군요.
네이버 스마트렌즈도
무슨 나무인지는 답해주지 않았습니다 ㅎ

멋쟁이 요리사님들

맥주와 함께 고고-!

고풍스러움이 지나칠 정도입니다.

음식은 말도 필요없네요.

후라이드는 없어도
부드러운 치킨과 맛난 소스-!

최고입니다.

새우 요리도 완벽했습니다-!

나무랄데 없었던 저녁입니다.

왔던 일만 잘 풀고 가면 되는데
화이팅
이번 출장은 기운이 좋지만

이 좋은 테네시 내쉬빌의 날씨는 잊지 않으렵니다-!

제주에 갔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왔을 때 갔던 제주입니다.

야호 제주도 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패키지를
홈쇼핑에서 구매를 하고
손을 꼽아 기다렸는데

힌남노 라니요?
노노노
그래도 직진

이 좋은 호텔과 함께하기 때문이지요.

로비부터 강하게 느껴지는 새건물의 힘
너무 좋네요.

홈쇼핑 감사합니다.

비가 와도 문제 없어요.
로비에서 컨시어지에서
우산을 빌려주거든요.

결국 제주 시내에 우뚝 솟아있는
이 그랜드하얏트제주 에서
힌남노의 강풍을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다행인거죠 결국엔

룸 내부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 밖으로 나가기 싫었네요.

화장실도 아주 컨템포러리 (맞나요? 아재 느낌인가요?) 한 느낌

깔끔하고
사용감이 적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새것이 좋지요.

한라산 뷰가 더 좋다고 하던데
바다뷰 공항뷰도 나쁘지 않았네요.

야외 수영장 한번 가볼까요?

했더니 비가 추적추적
비맞으면서도 가볼까요
했더니 바람도 불고
수영장은 실내에서만 잘 즐겼네요.

미니바 옵션입니다.

냉장고도 더 가지런해보이네요.

야간에도 멋진 제주-

그랜드하얏트 제주

꼭 한번 가보세요.

홈쇼핑에 뜨는 것 잘 찾으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식당들 만나볼까요?

시그니쳐 게살삼슬 을 즐길 수 있는 중국집입니다.

대관원이라는 맛집입니다.

[카카오맵] 대관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7길 1 2층 (당산동4가) http://kko.to/c6wgXZvMF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 사이입니다.

탕수육과 깐풍기도 참 맛있습니다.

이게 바로 게살삼슬
게살이 들어간
삼 : 세가지를
슬 : 채 썰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유산슬도
류 : 뻑뻑하게
산(삼) : 세가지를
슬 : 채 썬 음식

그릇에 담아 놓으니 좋네요-!

맛있습니다.

원탁에 앉아서 먹으면
아주 꿀맛이지요.

대관원

꼭 기억해서

고고-!

게살삼슬
꼭 한번은 드셔보세요-!

내쉬빌을 이어서 볼까요?

지난 포스팅은

https://huedor2.tistory.com/m/1084

https://huedor2.tistory.com/m/1101

브로드웨이를 지나
이번에는 Hall of Fame 으로 갑니다.

조금은 한적한 곳으로 넘어가면

랜드마크 건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심포니홀
브릿지스톤 아레나

그리고 이곳 Hall of Fame 입니다.

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
+1 615-416-2001
https://maps.app.goo.gl/2KmXBxb4DZEbNtFi9?g_st=ic

컨트리 뮤직의 본고장 중에서도
그 역사가 모여있는 박물관입니다.

웅장함이 느껴지지만 관람을 할만큼 지식이 많지는 않아
기념품샵 정도만 들러보도록 합니다.

멀리서 봐도 멋있는 배트맨 빌딩

롱부츠나
카우보이 모자를
많이 사가는 이곳

아이스하키도 나중에 한번-!

편안하고
조용한 다운타운에서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봅니다.

다시 돌아온 뮤직시티
브로드웨이

자리를 옮겨 주류매장에서
다양한 주류 가격을
면세 가격과 비교해보기로 합니다!

싱글몰트인 글렌피딕
탈리스커 (TALISKER) 는 저렴한 것 같네요.

환율이 관건이기는 합니다.

나의 사랑
발베니 (BALVENIE)

Liquor Shop 에 엄청나게 많은 술들이 있더군요-!

눈이 돌아가지만 너무 무거우니
눈으로만--

제주 터미널 근처 고기국수 집입니다.

요즘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신을 잘 못 챙기는 상태인 것 같은데
또 갑작스럽게 흔들리고 있네요 ㅎ

어쨌든 갑작스럽게 좋은 날씨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제주

한끼 먹을 기회를
고기국수로 살려봅니다.

워낙 맛집 찾는데도 꽝손이라

터미널 근처 아무집이나 고고-!

[카카오맵] 다올국수
제주 제주시 서광로 209-1 (삼도일동) http://kko.to/7YixzPhPi

24시간 고기국수 집
주문을 테이블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전통의 맛집 느낌은 느껴지는 곳입니다.

다른 분들 보니 순대국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고기국수 곱배기로 고고-

면이 잘 끊겨서 면치기가 잘 되지 않아
아쉬웠네요.

손님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서 주문하고도
시간이 걸리는 점 양해가 필요하더군요.

그래도 국물도 맛있데
하루종일 걸으면서
지친 몸을 달래고
허기를 채우기에는 딱 좋았네요-!

터미널 근처로 가신다면
다올국수

공항에서 터미널 갈때
버스를 이용한다면 버스 정류장 위치를 잘 보고 타야 하더군요-

팁도 참조!

미국 내쉬빌 다운타운을 한번 둘러볼까요?

유명하다는 Husk Hot Chicken 은 결국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운타운 나들이를 하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즐겨봅니다.

주차는 Assembly Food Hall 에 하도록 합니다.
미국도 역시 다운타운은 주차가 핫 이슈이지요.

이국적인 건물들의 모습을 보니
일하느라 못 봤지만
이제서야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받은 식당도 가볼겸
Food Hall 에서 식사를 하고 가볼까요?

테라스에서도 멋진 모습 ㅎ

다양한 음식들 중에
Velvet Taco
를 골랐습니다.

타코는 미국가서 먹으면 맛이 정말 다르다고 하여 추천 받아 갔는데

Velvet Taco
+1 615-800-5395
https://maps.app.goo.gl/3VB1K881AHeX23eFA?g_st=ic

저는 좋았지만
같이 가신 분들은 실망했네요 ㅎ

주문 들어갑니다

한산한 식당에서 타코를 가볍게 즐겨봅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아
3-4개는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먹는둥 마는둥
이제 브로드웨이를 걸어볼까요?
여기도 뮤직시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가 있습니다.

명물 배트맨 건물도 한번 봐주고요.

음악
그것도 생음악
평일 오전에도 넘쳐흐르는 이 곳
내쉬빌
컨츄리 음악의 본고장 답게

아침부터 짱짱한 악기 연주와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담아내기에는
그 분위기와
노래가 나오는 식당 안에서 느껴지는 기운들

그런게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다들 전문 연주자에 전문 가수들 같은
이 수십개의 식당을 지나다 보면

내쉬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해볼까요?

수제비 맛집입니다.

예전에 한번 포장해서 먹었었는데 맛이 좋았었더랬죠.

이 비빔만두도 시그니쳐입니다.

긴가민가 했던 오늘 모임을
완성시키고 기분 좋게 한잔합니다.

만두와 감자전으로 시작할께요.

[카카오맵] 옹기항아리수제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34 오륜빌딩 3층 3호 (여의도동) http://kko.to/Jht5VC4UI

사장님 메뉴 추천 좀요-

해서 이렇게 주문하게 되었네요.

처음에 주시는 열무 비빔밥도 애피타이저로 너무 좋더군요.

이제 급한 하기는 채웠으니 달려볼까요?

오늘은 미즈와리

물타서 소주 먹기입니다.

이걸로 먹으면 속이 편하다고
근데 술이 더 쑥쑥 잘 들어가더군요.

이 얘기 저 얘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안주 비는 줄도 모르고

감자전입니다.

과하지 않게 딱 심심하지 않게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마무리는 수제비 집이니
수제비로
속을 좀 풀고 헤어집니다.

이런 아지트 같은 식당 찾고 있었는데
아주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옹기항아리수제비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