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옆

허름해서 지나쳤던 곳이 사실은 멋진 카페였더군요.

그린리조트 호텔

누가보면 리조트로 오해하겠지만,

커피 맛집
베이커리 맛집
경치 맛집

새빌카페 입니다.

[카카오맵] 새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529 (애월읍 봉성리) http://kko.to/ZWC6wFE3Kq

탁트인 시야가 환상적인 곳

새별오름 바로 옆에 있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11

자 들어가볼까요?

시간을 타이트하게 사용해서 다른 곳도 들러볼까 하다가

여기서 해넘이까지 보고 마무리하기로 했네요.

내부는 리조트 원래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느낌이더군요.

이런 기와도 아직 남아 있고요.

경치는 참 좋습니다.

구름도 멋지고요.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빵맛도 중요하겠죠?

밖으로 나가면 핑크뮬리와
우산도 들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사진 스팟들이 많습니다.

제주 중부의 대표적인 사진 맛집 같네요.

시그니쳐라는 청귤 차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짧지만 즐거웠던 제주를 회상합니다.

허기는 빵으로 채우고
즐거운 마음도 채우고

예전에는 쫓기듯 다녔던 여행들이
이제는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만들고
의미있고 여유롭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환경이 변해서이겠죠.

추억이 쌓여갈수록 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런 감정 변화에 따른 현타를 느낄 때마다

무뎌지고 적응하는 척하는 내 모습이
안타까워집니다.

결론은 젊음이 최고다

누구의 젊음이든... 젊을 때 놀자 ㅎ

이번에는 서울 둘레길 6코스 입니다.

요런 그림 정도는 볼 수 있는 안양천길이지요.

이런 플래카드도 볼 수 있는 안양천길입니다.

서울 둘레길 6코스 달려볼까요?

5코스에 이어
6코스는 설명자료에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하여
따릉이로 달려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이었더군요.

석수역에서 따릉이를 빌려
1시간 안에 달릴 수 있을지 두근 거리면서

안양천은 익숙하기도 하고,
숲길보다는 탁트인 자전거길
달리기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참 시각적으로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석수역에서 주욱 북쪽으로 올라오다가
염창나들목에서 한강과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도 많고
시야도 넓고
가슴이 뻥 뚫리는 곳으로
참 매력적인 스팟입니다.

서쪽으로 달려 가양대교 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증미역 근처에서 최종으로 6코스 여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가양 이마트 안녕~

수없이 생겨나는 가양-증미 주변의
지식산업센터들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가 되네요.

서울둘레길 6코스 즐거웠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085

https://huedor2.tistory.com/m/1135

https://huedor2.tistory.com/m/1071

다른 둘레길도 사진 한번 보고 가셔요~

https://huedor2.tistory.com/1147

https://huedor2.tistory.com/1139

https://huedor2.tistory.com/1175

https://huedor2.tistory.com/1141

라비옥입니다.

약간은 외진 곳을 좋아하신다면

여기네요.

화려한 불쇼도 좋은 이곳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하고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네요.

송년모임 많을 시기가 다가오는데 초대장도 보낼 수 있는 캐치테이블 괜찮더군요.

라비옥은 여기 있습니다.

[카카오맵] 라비옥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역삼동) http://kko.to/JSTZzMpqKa

뭔가 부담스러운 비싼 한우 전문점은 싫고
마구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고깃집도 싫고

적당한 곳을 잘 찾았습니다.

라비옥
역삼역 6번출구
9호선 언주역 7번출구

딱 중간이네요.

갈비를 야무지게 즐겨봅니다.

이제 양이 다들 좀 줄어서 많이 먹지 못해 아쉽기는 했네요.

그래도 안주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기를

사장님의 불길과 함께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고추냉이와 소금을 적절히 ㅎ

양념도 색은 비슷하지만
맛이 독특해서 좋았네요.

계란찜도 트러플 버섯이 들어가 있어
한층 더 맛이 살더군요.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

남녀가 데이트 하기에 조금 더 좋아보이더군요.

아니면 소규모 모임하기도 좋고

강남의 번화함에서 약간 벗어난
라비옥

너무 좋았습니다.

다이어트도 화이팅

서울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입니다.

이번에는 5코스 입니다.

다른 코스는 여기에요

https://huedor2.tistory.com/m/1071

https://huedor2.tistory.com/m/1085

이거슨 사방댐

오랜만에 토목 포스팅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793

사당역에서 시작합니다.

요렇게요

연주대로 가지 않도록 조심

그렇다고 만만치는 않고
나름 재미있는 코스더군요
5코스

사랑하는 관악산도 참조요

https://huedor2.tistory.com/m/928

이 색깔만 따라다니면 됩니다.

한라산 둘레길은 약간 보라색

저기가 관악구 어딘가이겠죠?

여기가 강감찬 길이고

강감찬 장군의 탄생신화로
생긴 지역명이 낙성대
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너 어느 대학다녀?
난 군대
넌 낙성대
라는 아재개그를 하기도 하고

2호선을 외자
라는 게임을 할때도
단골 메뉴였던
낙성대

이제 알게 되어 미안합니다.

강감찬 장군님

5코스는
산을 여러개 넘는 느낌입니다.

계속 숲길은 아니고
길도 건넜다가

서울대학교도 만났다가

캠버가 크게 걸린 다리 공사 현장도 만났다가

관악산 입구로 떨어져서 이제 안양으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서울대입구에도
신림선이 생기면서
너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강남순환로도 있고.

여기도 길을 잘 찾아서
관악산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로 갈 수 있도록 주의

트리 전망대 안녕-

우린 바빠서 이만

관악산 공부도 사진으로 잠깐

이제 다 온 것 같네요.

호랑이와
소나무 옆

청솔모 친구를 만나고 나면

안양 석수역으로 내려옵니다.

서울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건 참 신기한 것 같네요.

미래에서 온 다른 코스입니다.

https://huedor2.tistory.com/1147

https://huedor2.tistory.com/1139

https://huedor2.tistory.com/1175

https://huedor2.tistory.com/1137

https://huedor2.tistory.com/1141

요즘 이런 바베큐 식당들이 유행이지요?

도심지에서도 야외에서 고기를 먹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천 와일드그릴을 생각하면 되겠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1090

제주에도 있지요

발리가든 입니다.

[카카오맵] 발리가든 협재본점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정로 216 (한경면 고산리) http://kko.to/cxqKCbj-7Q

약간은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서 차로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도 있고
시스템도 깔끔해서
무조건 강추 입니다.

서비스도 아주 굿입니다.

정육식당처럼
고기를 직접 고르고
음료도 직접 고르고

자리를 잡습니다.
실내 자리는 아직은 날이 좋아서 아무도 선택을 안하시더군요

야외로 고고

야외와 실내가 오묘히 만나는 자리에서
맛있게 즐겨볼 생각입니다.

상차림은 기본으로 깔끔하게 가져다 주시고요

달님도 반겨주는
한적한 제주 어딘가

너무 좋더군요
공기도 좋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붐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약간 늦게 가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으로 고고
뿔소라면도 맛이 좋다고 하여
하나 챙겨왔습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고기를 구워볼까요?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행복한 대화

감사했네요.

완성된
발리가든의 모습입니다.

소스까지
빠짐없이 맛있는 턱에
또 이날 어마무시하게
4만보 이상 걸었던 탓에

고기도 술도
야무지게 흡입합니다.

숯불이니 고기가 타지않게 잘 관리해야죠 ㅎ

발리가든
너무 좋더군요

탁트인 공간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별보기, 달보기

발리가든

너무 좋습니다~

제주에 가시면 시간이 좀 걸려도
꼭 가보셔요~

제주로 내려오신지 얼마 안되셨다는 친절한 사장님의 얼굴이 눈에 아직도 선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아트 서커스 입니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허접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별로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재밌게 봤네요.

산방산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머물렀던 아덴힐 리조트와 엄청 가깝더군요.

[카카오맵] 제주아트서커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214 (안덕면 동광리) http://kko.to/dT1flnIx7x

아트서커스 입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가볍게 예약하고

하루 3번 있는 공연 시간에 맞춰 입장을 합니다.

팝콘 하나 사가는 것도 좋겠더군요.

동물도 나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주로 중국 서커스단의 공연이더군요.

과거 중국 관광객이 넘쳐났을 때는
인기가 더 좋았겠더군요

하오 하오 하면서

유연성이 1도 없는 몸으로서는 저런 포즈가 너무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루프를 통과하고 넘을 때 실수도 살짝 있기는 하지만
어린 단원들이
멋진 기교를 부리는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백미는 이 오토바이 공연입니다.
디젤의 타는 향이 서커스장 안에 퍼질 정도로
신기한 공연입니다.

혹자의 말로는
원래는 5대 까지 들어갔었는데
사고가 나서
4대로 줄였다는 말이...

어쨌든 1시간 정도
즐거운 공연 잘 하고
단원들과 인사도 잘 하고 왔습니다.

단원들에게 팁도 주고 어르신들 인심도 좋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제주 아트서커스

도너츠 맛집입니다.

기본적으로 줄을 길게 서야 하고

줄을 선다고 산다는 보장도 없고

품절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맛있겠죠?

해가 그리웠던 태풍 속 제주

햇님과 함께 애월에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사기 어렵다는 랜디스 도넛

[카카오맵] 랜디스도넛 제주애월점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7-1 (애월읍 애월리) http://kko.to/yABmKldBVT

애월은 참 볼게 많은 곳 같습니다.

일단 올라가 볼까요?
도너츠 줄 서는 사람 따로
자리 맡는 사람 따로

분업화가 잘 되어 있지요.

줄이 길어 언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ㅎ

애월 항구의 경치를 즐기면서
도너츠를 기다립니다.

입이 심심하니
음료는 따로 시켜놓고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귀하게 구한 도너츠이니
집에 가서 냠냠 하기로 하지요.

맨날 따라다니기만 해서 몰랐는데
맛있는 도너츠 집이라고 하면
정말 맛이 잇기는 하더군요 ㅎㅎ

간만에 안국역에
노티드도 그리워지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880

오설록 티뮤지엄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돌고래도 봤겠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티뮤지엄을 살펴봅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29

도착했습니다.

증축공사 중이라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갑니다.

언제봐도 즐거운 시원한 초록색

티뮤지엄으로 들어가 볼까요?

설록차의 역사와
그 집요함이 만들어낸 오늘

[카카오맵] 오설록티뮤지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안덕면 서광리) http://kko.to/i60wBzyvxU

이곳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제주도를 최근에 자주 갔더니
안덕면이라는 이름이 눈에 익네요.

또 금방 까먹겠지만 ㅎ

아주 맛난 아이스크림을 야무지게 먹고

밖으로 나가볼까요?

먼저 옥상으로 올라가면
제주를 넓게 바라볼 수 있네요.

증축 중이라서 그런지
기존 건물은 더 낡아보이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멋진 모습이네요.

밑으로 내려가볼께요.

뒷뜰에도 이쁜 수풀과
따뜻한 햇살

오설록
젊을 때에는 이런데 왜오나 했는데
여유가 이렇게 필요한 나이가 되었던가요?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비워지더라고요.

체험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힌남노 직후라 사람이 적었던 것도 참 좋았네요.

차밭도 한번 스윽 돌아보고
(한국시리즈는
쓱에서 가져가겠죠?
그럼 이마트 할인하려나요? ㅎㅎ)

숨이 차도록 달려보고 싶은 잔디밭이네요.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길건너에도 차밭인 것 같네요.

잘 놀다 갑니다.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에서 만나요.

증축 다 하고 나면 또 만나요~

Germantown 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맛집이 숨어있었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맥주를 연거푸 때립니다.

Germantown Cafe

카페인줄 알았더니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네요.

Germantown Café
+1 615-242-3226
https://maps.app.goo.gl/9AQwwcgjRi9aony7A?g_st=ic

주문 시작합니다.

사진이 없는 이런 집은
아무거나 고고

맥주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지요.

Germantown Cafe

이름이 굉장히 마음 속에 들어오더군요.

내쉬빌 라거 였던 것 같은데
이걸로 연거푸 고고
사진은 에일인데 별로였었습니다.

몇일 지내면서 느낀건

대한민국은 어딜가나
손님이 종업원들의 지겨운 업무를 이해하고 오히려 배려해야 하는 역차별(?) 적인 역지사지가 도덕적인 태도인데

미국은,
가끔은 너무 진실되지 않아 불합리하기도 하지만,
팁 문화로 종결된 친절함과
미안함은

외지인들에게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하고
안정감을 주지만
어차피 마지막에 팁을 20% 씩 주어야 하니
뭐 다 암묵적인 보상이라는 개념이
깔려있는
돈 위에 사는 느낌이 모두에게 있는 것 같더군요.

어딜가나 감튀(감자튀김)는 꿀맛입니다.

옳고 그름은 없지만
한국과 미국의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맛집에서 시원하게 즐기고 잘 돌아갑니다.

이 집 정말 맛집이더군요.

기억하시죠

Nashville

Germantown Cafe

우영우로 더 유명해졌던 고래와 돌고래들

요즘은 또 천원짜리 변호사가 유행이더군요.

제주도 서귀포시 무릉리에 가면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고 하여

방문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모르고 도착해서 보이지는 않고
이 망망대해를 계속 미어캣처럼 살펴봐야 한다는게
참 답답했었는데

[카카오맵] 영락리 방파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3783-3 http://kko.to/iWZk3BaLOZ

여기 찍고 가시면 됩니다.

그 근처 해안도로를 계속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돌고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냥 파도인줄 알았는데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랬네요.

한 세개 정도의 무리가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수면 위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탄성이 나옵니다.

인내심이 부족했던 제 자신을 질책하면서

여기저기서 돌고래를 찾아내며 소리를 지릅니다.

무릉리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