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설산 눈꽃 소백산 비로봉 어의곡 들머리 천동탐방 날머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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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보고 싶어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국립공원 근처에는 가본 것 같은데
정상(비로봉)은 처음이었네요.

오늘도 좋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도착하여

어의곡탐방센터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인증을 합니다.

여권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245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 5/24~ 선착순 정릉탐방센터 북한산

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가 2023년에도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로 확인 후 각 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만 1인 1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첫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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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러쉬가 심하더군요.

재빨리 아이젠을 차고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스패츠는 필요 없었네요.

지도에는 보통이라고만 나와 있네요.
가볍게 올라가야지 생각을 했는데

정말 재미가 덜하게
능선 하나 없이
오르막-계단-오르막-계단
을 반복하더군요.

사람까지 엄청 많아서
앞사람 엉덩이만 보고 계속 오르기만 해서
크게 재미가 좋았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했네요.

아름다운 나무 숲

가끔 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오르막은 이제 끝났겠거니 했는데
바람이 엄청 불기 시작하더니
정상에 다 왔음을 아주 강렬이 알려줍니다.

오르막에 땀이 나서 벗었던 겉옷을 다시 입는 것은 물론이고
귀마개와
모자와

극한의 월동준비를 해야
이 강한 바람을 뚫고 갈 수 있었네요.

눈보라와 함께 바람이 정말 엄청났네요.
가려지지 않았던 얼굴 주변이 정말 찢어질 듯한 고통

어서 서둘러 정상석을 보고 와야 겠네요.

그렇게 도착한 정상

그렇게 추운데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있더군요.
인증과 정상석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저희는 과감히 포기하고
가볍게 셀피 몇장으로 마무리 하고
하산을 서둘러 봅니다.
너무 추웠거든요.

이 춥고 눈이 많은데도
설산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았네요.

등산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정상 주변에는 나무도 별로 없어
바람이 더 거셌지만,
경치는 참 좋았습니다.

소백산은 이 정상의 아름다움 때문에
사계절 다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서두르자 하산

내려갈 때에는
천동탐방 쪽으로 갑니다.

고난은 없었지만,
하산 길은 6키로나 넘는
지루한 내리막이었네요.
계곡을 따라 정말
내려가기만 계속 반복해야 하더군요.

볼거리는 많았지만,
등산 자체는 그리  엄지척 하고 싶지는 않은
약간 한라산과 닮아
백록담가기 전에
연습으로 가기 제일 좋은 산 같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부록 프로그램이었던
산꾼도시여자들에도
나오는 내용이지요.

https://m.search.daum.net/search?q=%EC%82%B0%EA%BE%BC+%EB%8F%84%EC%8B%9C%EC%97%AC%EC%9E%90%EB%93%A4&DA=KLS&w=tot&rtmaxcoll=TVP

산꾼 도시여자들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산꾼 도시여자들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분들이 타는 눈썰매의 모습도 신기해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했네요.
소백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소백산 막걸리로다가~!

역시 겨울에는 설산 한번 정도는 가줘야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노력하고,
고마워하고,
욕심 내지 않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한라산도 참고~!

https://huedor2.tistory.com/m/1165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1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눈덮인 한라산을 아주 깨끗하게 정복하고 왔습니다. 지루하다는 성판악 코스는 그 명성 그대로였네요. 여기저기 검색한 끝에 가장 가깝다는 호텔 난타에서 몇시간 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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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167

정복-! 겨울 한라산 눈꽃 백록담 제주-2

2탄입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시작한 일행은 멋진 풍경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사진을 찍기만 해도 예술이더군요. 눈꽃들이 아주 그냥 힘들어도 즐거운 눈이 위로하며 몸을 이끌어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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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경주 남산 삼릉 주차장 금오봉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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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남산 오르기!


삼릉주차장에
주차완료-
이른 아침이라 사람 별로 없었네요.

[카카오맵] 서남산주차장
경북 경주시 포석로 647 (배동) http://kko.to/FqqNBYTFor

서남산주차장

경북 경주시 포석로 647

map.kakao.com


서남산주차장 으로도 검색되네요.

상쾌한 아침
등산과 함께해요

남산도 국립공원이랍니다-!

지도 한번 보고 넘어가요-

램블러도 한번 보고 가셔요

http://rblr.co/ojaxT

경주 남산 금오봉 삼릉 주차장

국립공원. 상쾌한 공기. 멋진 소나무

www.ramblr.com


등산완료 후 종료를 누르지 않아
평속이 8이 넘네요 ㅎ

멋진 소나무
삼릉가는길

금오봉까지 가볍게 올라가볼까요?

청량함에 전날의 피로도 다 풀리는 것 같네요.

요즘 어디에 있는건지
뭘하고 있는건지
부웅 떠 있는 느낌이 많은데

이것도 다 과정이겠죠?
그러려니...

지진도 있고
날씨도 있으니
이런 통제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국립공원

돌길이 아름다운 남산입니다.

흔한 한국산의 모습

암자도 하나 지나면
이제 정상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고
능선이 나타납니다.

경주가 내려보이는
남산

요즘 참 날씨 운이 없네요.
이날은 안개와 구름에 안타까운 시야

그래도 가슴 뻥 뚫어내고
정상으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보는 재미
걷는 재미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니어서
돌이 좀 있는 정상 근처에서
미끄러질 뻔 하고 그랬네요.
안전 등산-!

금오봉에서 인증을 할 수 있다는데
거의 다 왔나요?

정상 근처에 화장실도 있는
경주 남산

저 멀리 정상석
기다려-

멋진 정상석이네요.

긴 호흡 한번 가다듬고
바로 또 내려갑니다.

미끄러웠던 돌도 다시 지나면
혼자 등산하면서
더 생각할 것도 없어지면
라디오와
신나는 노래로
흥을 부추깁니다.

여래좌상

다시 봐도 멋진 소나무로 마무리-

삼릉을 지나쳐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만나요 경주 국립공원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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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 5/24~ 선착순 정릉탐방센터 북한산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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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가 2023년에도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로 확인 후 각 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만 1인 1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첫날부터 마감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어디가 가까울지 고민하면서요.

정확한 이름은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22개의 국립공원에 가서 도장을
쾅쾅 찍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굿즈이지요.

어디서 살 수도 없고, 한정된 개수만 국립공원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어
더 소중한 느낌입니다.


작년에 기회를 놓친 탓에
올해는 불굴의 의지로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정릉탐방센터로 향했습니다.

전화는 엄청 받지 않으셔서
그냥 돌진

[카카오맵]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15 (정릉동) http://kko.to/DSMZiGSHAy

 

북한산국립공원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15

map.kakao.com

 

신청서를 기다리는 동안
북한산 살펴보기

북한산은 도선사-백운대 코스만 다녀봤는데
다음에는 북한산성지원센터 쪽으로도 한번 올라가봐야겠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750

 

[등산] 북한산우이역 택시 도선사 백운대

즐거운 등산 시간이 또 돌아 왔습니다. 우선 워낙 좋아하는 코스라 지난 것도 한번 보고 가시면 좋겠죠. 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딱고개 등산 - https://huedor2.tistory.com/m/50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

huedor2.tistory.com

 

이렇게나 넓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과 함께 묶여 있어 더 넓은 북한산 국립공원

어쨌든 그만 진정하고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고
신분증을 보여주면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을 받습니다.

바다 여권은 여기서는 받을 수 없더군요.
어디서 받아야 할지는 ㅠㅜ

탐방지원센터는
정말 친절하고
볼거리가 많더군요.

항상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도장을 찍기 위해서라도
자주 방문하게 되겠네요.

여권을 받자마자
북한산은 스탬프 완성~!

벌써 더워진 날씨에 이제 등산이 두렵지만

그래도 이런 소중한 자극들이
나를 움직이게 하겠지요?

나이가 들어 자주 까먹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릉탐방안내소에서
아주 짧지만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청수골이 멋지고
정릉천이 멋진

이 서울의 어딘가.

느낌 잘 살리고
올해는 등산도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자고요.

많은 기회들과
가능성들이 희미해지는 나이지만
유일하게 아직도 피드백이 확실한 것은
건강이 아닌가 싶네요.

건강을 위해서
또 그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

이 스탬프 여권의 자극을 믿어보겠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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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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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산 49-23 http://kko.to/uyFFhQ3xig

도갑1주차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그래도 벚꽃이 반겨주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군요.

천천히
그리고 열심히 올라가보겠습니다.

멋진 도갑사를 통과해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dxT

행복한 월출산 천황봉 도갑사 들머리 경포대 날머리

역시 국립공원은 클라스가 다르구나.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된 국립공원. 이렇게 멋질 줄이야. 높이보고 무시하면 안됨. 알차게 힘듬

www.ramblr.com


멋진 경치와 함께 등산을 시작합니다.

높이를 잘못 알고 있었던지
처음에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네요.

국립공원인만큼
잘 정리되어 있지만,
힘이 든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갑자기 생각난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1215

[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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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과 제비봉을
한번에 정복하겠다는
무모한 생각도 하곤 했었지요 ㅎ

탐방로가 시작되면서
익숙한 산길이구나
했지만
끝없는 오르막을
정말 쉼없이 오르다보면

약간은 달라보이는 환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는 멋진 억새밭

미세먼지가 조금만 덜했다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갈 뻔 했네요.

억새밭은 그저 일부분이었음을...

더 기가 막힌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출산은 높이는 뽐낼만큼은 아니더라도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는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이렇게 만나기 시작하는
돌산들
그 사이사이로

통과를 하다보면

대장님인 천황봉을 멀리서 만나게 됩니다.

틈틈이 이런 돌이 만들어 준 문들을 만날 수 있고요.

짧게 왔다가려면
경포대쪽이나
구름다리를 즐길 수 있는
천황탐방지원센터도 좋지만

도갑사 - 억새밭 - 마애여래좌상

그리고 천황봉

으로 이어지는 조합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정봉과
마애여래좌상 보고 가실께요.

늠름한 천황봉
나중에 만나요.

무너질 것만 같은 돌들이
여기저기 잘 자리잡고 있어
신기한 관찰이 이어집니다.

구정봉
물이 고여 있는 구멍이 있는

구정봉을 가볍게 패스하고

곁다리로 마애상과 탑을 만나러갑니다.

이 뒷편도 경치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듯 했으나
스스로를 믿고
마애불을 만나게 됩니다.

마애라는 뜻이
특정 이름을 가리키는 명사인 줄 알았는데
돌에 새기는 것을 모두 마애 라고 하더군요.

멋지더군요.

멀리서 탑과 같이 보면
더 멋집니다.

자 이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황봉으로 고고~!

큰바위 얼굴 친구도 만나고요.ㅎ
이름 참 잘 지었더군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끝판왕을 만나러 가는 느낌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 심하고
돌산이라
대부분이 계단이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내가 이만큼이나 왔구나
놀라면서

천황봉에 다다릅니다.

해발이 낮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아주 멋지고 재밌는 등산길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한번 보고 가실까요?

미세먼지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즐기고 하산합니다.

하산도 계단의 연속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시시각각 변해왔던 풍광들을 다시 되새기면서 말이죠.

구름다리가 유혹했지만,
경포대로 고고~!

그렇게 즐거웠던 산행은
다 내려와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국립공원이라
더 믿음직스럽게 다녀온 느낌이네요.

서울에서는 거리가 있는만큼
큰 결심을 하고 다녀와야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상 처음 들어봤던 월출산

이젠 등산하면 처음으로 떠올릴 산일지도 모르겠네요.

월출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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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겨울엔 계방산 운두령 주차 원점회귀 눈꽃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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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강원도입니다.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충청남도 쪽 산도 가봤지만

겨울엔 강원도가 진리


동해안에 또 눈이 많이 왔다는데

또 산에 가고 싶어지네요.

운두령 탐방로를 이용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비몽사몽 간에 운전을 하여 운두령 주차장에 다 왔더니 이렇게 해가 뜨더군요.

주소 : 운두령 운두령로 1243

[카카오맵]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1243
노동리 산 1-2 http://kko.to/07SVdxJ2yD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아침 일찍 가야 자리가 있지만
회전이 제법 되는 것을 보니 조금만 기다리면 내려오시는 분이랑 교대 가능하겠더군요.

주차 가능!

멋진 풍력발전기도
이제는 산의 일부가 된 느낌

개인정비를 마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쉼터도 국립공원 내부라는 것 잊지 않기~!

계방산은
국립공원이라
등산하기 아주 좋습니다.

감악산과 1일 2산을 했드랬죠

https://huedor2.tistory.com/m/1173

원주 감악산 (파주 아님) 백련사 주차장 눈길 100대 명산 최단거리 1일2산

원주 감악산입니다. 파주에도 감악산이 있죠 출렁다리로 유명한 https://huedor2.tistory.com/m/980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양주 100대 명산 임꺽정봉은 임꺽정이 감악산엘 다녀왔어요. 찌뿌둥하여 오늘은

huedor2.tistory.com


1일 2산은
생각보다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에 15km 이상 산행하는게 낫지
1일 2산은 꽤 힘든 여정이더군요.

이글거리는 해를 등에 지고 계방산 정복 시작

눈 덮인 산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램블러도 참조하실까요?

http://rblr.co/Oh7L0

눈덮인 계방산 운두령 설산 절경

계방산 너무 좋네요.

www.ramblr.com


그래도 눈꽃은 가리산이 최고입니다.

계방산도 개방감이 있어서
끝없는 오르막을 지나고 나면
산 타는 재미가 있더군요.

안개 낀 날씨가 아쉽기는 했지만요

눈꽃 대결입니다.

가리산 나와라

https://huedor2.tistory.com/m/1177

눈꽃 산행 가리산 겨울 최고 등산 설산 100대 명산

멋진 홍천 가리산입니다. http://rblr.co/OhEn8 눈꽃 가리산 야시대 너무 멋짐 야시대로 1399 에서 시작했네요. www.ramblr.com 풍경이 예술입니다. 입구로 가는길 안전운전 필수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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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들이 굽어 보였을 것 같은 뷰지만
일단 안개인지 구름인지 끼었으니
돌격합니다. 정상으로.

계방산은 여기서부터가 진짜더군요
능선을 따라
요리조리
눈을 뽀드득 밟으면

등산 완전 꿀잼

그렇게 도착한 정상

영상으로도 만나보실까요?


하지만
바람이 너무나 차서
아무것도 못하고
인증만 하고 바로 탈출합니다.

정말 얼굴이 얼어서 터질 뻔 했네요 ㅎ


아재 개그가 아니라
계방산의 이 개방감은
정말 계획에도 없었던
계산된 것 같은
계이름 솔과 같은
청량함

정상석 인증 가실께요.

운해도 멋지고

모든게 멋진 계방산 최고입니다.

저 곳을 추워서 너무 후딱 다녀왔나요? ㅎ
설산 계방산 너무 즐거웠네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주차장도 가득차고

같은 바람개비
다른 느낌

지인들에게 추천하고픈 계방산

다음 겨울에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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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oth Cave Kentucky 켄터키 맘모스 동굴 국립공원 (1/2)

여행/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내쉬빌,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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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어마무시 하더군요.


이곳이 바로 맘모스 동굴입니다.

테네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면
켄터키 주에 닿고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먹고

https://huedor2.tistory.com/m/1114

 

맘모스 동굴 맛집 Mammoth Cave 멕시칸 맛집 El Mazatlan

돌고 돌아 찾은 멕시칸 맛집입니다. 아직도 CHIPOLET 에 가보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시골에서 상당한 맛집으로 인정됩니다. 퀘사디아 타코 세트 내용물을 다 흘뜨려놓은 음식 다 짭조름하니 맛있

huedor2.tistory.com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맘모스 케이브
https://maps.app.goo.gl/KZXgLXtyVCYxXcqH7?g_st=ic

 

맘모스 케이브 · 미국 42259 켄터키

미국 42259 켄터키

maps.google.com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희 광명동굴처럼 동굴만 있지는 않더군요.

동굴도 상상하기 힘들만큼

길어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이드가 있는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오면
아주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1-2시간 코스로 셀프 가이드로만 고고

동굴의 맛만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 볼까요?

참 날이 좋았던 가을 어느날이었습니다.

미국 중부는 볼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의 산들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회지대가 많아 이렇게 동굴도 생겼지만

나무들이 참 비슷하더군요.

안전 수칙 설명도 친절하게
매번 같은 말을 하는데도 친절하게
한국은 참 다르게 다가오지요.

난 오늘 하루종일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으니
나의 지루함은 손님들이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불친절함을 가끔 느낄 수 있습니다 ㅎ

동굴에서도 왜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지
예전에 사람이 살기도 했는지 설명해줍니다.

오호 드디어 동굴로 고고

예전의 흔적들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동굴을 사람들이 만든 것은 아니지만
여러 역사적 흔적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역시 미국은 미국이지요
스케일이 남다른 자연환경들은
정말 엄지 척입니다.

사진으로는 다 보여지지 않는 느낌이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 웅장함은 이루 말할 데 없더군요

지하에도
이렇게 안전하게
이렇게 간격(span)이 넓게 탁 트이고
높은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공학도 입장에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으로도 넘어가겠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고
생각보다 신기해서

시간을 갖고 차분히 둘러보기 시작했네요.

자연환경은
혼자 살펴보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씩 가다듬어 눈에 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원리를 머리속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다음 시간에
더 많은 사진과 함께 만나도록 하시죠~!

맘모스 케이브
Mammoth Cave

멋진 경헙이었습니다.

2편

 

https://huedor2.tistory.com/1161

 

Mammoth Cave Kentucky 켄터키 맘모스 동굴 국립공원 (2/2)

1편은 이랬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159 Mammoth Cave Kentucky 켄터키 맘모스 동굴 국립공원 (1/2) 맘모스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어마무시 하더군요. 이곳이 바로 맘모스 동굴입니다. 테네시에서

huedor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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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feat. 켄싱턴 플로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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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힐링의 끝판왕이죠.

날이 좋을 때 슬렁슬렁 숲길을 거닐면

그러다 만나는 다람쥐와 인사도 하면서

피톤치드는 한 몸에...

그립네요.

 

겨울에도 가보면 꽤나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5개의 암자를 합쳐 오(五)대라고 입구에서 본 것 같네요.

 

켄싱턴 미로공원에서 깔끔하게 아침 조깅을 끝내고,

월정사 전나무숲길로 향해봅니다.

가는 길도 아름답지요?

 

얼마 가지 않아도

숲의 냄새가 물씬

창문을 열지 않을 수 없지요.

도착했습니다.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에 들러볼께요.

개울물이 깔끔하게 정리는 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다리를 건너 집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역 추적 해봅니다.

월정사의 모습이고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최근 조계종 출가인원 모집 포스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많은 사람들의 소망과 염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텍스트 중심은 아닌가봅니다.

읽어도 읽어도 눈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네요.

이상 월정사의 모습이었고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욕심은 꼭대기까지, 상원사까지, 적멸보궁도 보고,

그러고 싶었지만 전나무숲길 산책으로 만족해봅니다.

걷기도 하고, 아이와 뛰기도 하면서

눈에 초록의 기운을 하나하나 담다 보면,

단풍도 보고

개울가도 보고

(정말 눈덮인 이 숲길의 모습이 보고 싶기는 하네요. 다른 분들 다녀오신 것 찾아봐야겠어요.)

 

하늘도 한 번 올려다 보고

그러면 TV 에서나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아이가 더 크면 선재길을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밟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차분해지고,

낭만적인 드라마 한 편을 찍어야 할 분위기네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다리도 아름답고요.

산림욕~!

 

터벅터벅 아무 생각없이

아무 쫓김없이 걸어봅니다.

다람쥐들도 사람이 익숙한지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먹이를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켄싱턴 플로라에 가면

빼놓지 말고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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