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몬트에 갔다가

점심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카카오맵] 이글몬트CC
경기 안성시 보개면 보삼로 106 (보개면 동평리) https://kko.to/F3nyZPx9rT

생긴지 얼마 안된 이글몬트-
깔끔하니 좋더군요.


다시 점심은 어디로?

삼겹살 너로 정했어-!

가지런히 우리를 기다립니다.

생삼겹이라 너무 맛이 좋았던 대봉가든입니다.

대봉가든 위치는요.

[카카오맵] 대봉가든
경기 안성시 보개면 보개원삼로 767 1층 (보개면 가율리) https://kko.to/esK3lY7y6t

안성이라
한잔하기 애매한 위치이기는 해서

고민 끝에 고기만 고고-!

삼겹살이 익어갑니다.

반찬도 꿀맛이고요.
사람도 적어 서비스도 만점입니다.

단 브레이트 타임이 있으니
전화해보고 가셔요-!

메뉴판-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생삼겹이라 더 맛있습니다.

김치와 함께 야무지게 먹고
김치찌개도 추가해서 냠냠

오랜만에 고기 야무지게 먹고 왔네요.

대봉가든
이글몬트

기억하겠습니다.

여의도에서 회식할 때마다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오랜만에 회식인데

그리웠던 삼겹살
고기면 미국에서도 많이 먹었지만

미나리라는 말에 덜컥 예약 완료-!

바글바글 맛집이네요.

[카카오맵] 여의도미나리삼겹 직영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8 지하1층 (여의도동) https://kko.to/6YtXwa-5vO

미나리 삼겹살은
미나리 제육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참 사랑하은 맛입니다.

청도에서도 유명한 미나리

지난 마곡에서
김치옥
실망이었는데

https://huedor2.tistory.com/m/985

이 집은 맛있더군요
체계도 잘 잡혀있고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네요.

오랜만에 반찬 많은 식단이 그리웠네요.

잘 먹었습니당

또 오랜만에 소주라서

과음하기에는 아직 간이 받아주지 않더군요.

김치 미나리 양파
오겹
삼겹
목살

한우 못지않은 맛있는 식사

잘 하고 갑니다-!

여의도 미나리 삼겹살
직영점

여의도 입니다.

엄청난 맛집이 많은 곳이지요.

회식은 언제나 즐거운 것

지하에 큰 방이 많아
단체 회식 단골집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방송국도 가까워 많이 오신다고 하고요.

메뉴판도 보시고
장소도 한번 보실까요?

[카카오맵] 흑돈가 여의도직영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여의도동) http://kko.to/k2Tak1kKNU

서비스는 복불복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아주 만족했네요.

맛은 기본으로 좋아서
재밌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회식 생각에 들떠 먼저 왔네요.

두판을 먼저 구워놓고 있는 센스

숙성 돼지 오늘도 열심히 즐겨보겠습니다.

정말 맛있겠죠?
다이어트를 생활화해야 하지만
이런 고기 사진을 보면
참을 수가 없네요 ㅎ

술은 소맥입니다.

요즘은 새로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MZ들이 많이 드시는 것 같던데
나중에 따라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ㅎ

먼저 구워놓은 덕에
추억도 하나 쌓이고
술과 고기도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도 좋고
공간도 좋고
시끄럽게 떠들기도 좋고

스트레스 풀기에는 이만한게 없죠

갈비까지 야무지게
잘 먹고 갑니다.

여의도 흑돈가

단체회식으로는 꼭 한번 가보셔요~

신세계입니다 ㅎ

냉삼은 먹어도 질리지 않는
사랑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맛있는 냉삼
날카롭고 차가워보이는 냉삼이
따뜻하게 뱃속을 채워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여의도 장미의 집은
약간 외딴 곳에 있는데요

그래도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카카오맵] 장미의집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2 장미상가 2층 201호 (여의도동) http://kko.to/0Z7shF8IaN

평점은 상당히 좋지 않네요.

그래도 저는 만족했습니다.
지나치게 붐비지도 않고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요.

엄청 오래된 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간판과
출입문 ㅎ

지글지글 냉삼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군침이 도네요.

메뉴도 심플하게 고고고
나중에 국수로 마무리하면 아주 깔끔합니다.

항상 문제는 너무 맛이 좋아서
과음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정신줄 꽉 부여잡고
쌈을 싸서 맛있게 냠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고추장불고기도 냠냠했습니다.

냄새가 많이 밸 수 있지만
옷걸이가 방 안쪽에 있어서 그나마 괜찮더군요 ㅎ

2차는 치맥으로 가볍게

요 병따개 이제서야 만났네요.
소리가 다양해진다는 병따개
갖고 싶었습니다. ㅎ

쿠팡으로 주문해야겠어요.

장미의 집

좋았습니다.
엄청 감동적이지는 않았어도
꽤 맛이 좋았네요.
조용하고 한적하기도 하고요.

탕은 당연히 맛집인 것 같은데
수육으로 갈까
삼겹살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둘다 갔네요 ㅎㅎ

그래도 둘다 맛을 봤더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의도공원을 뚫고 온 보람이 있네요.

여의도 양지탕
서여의도에는 전통의 맛집들이 많지요

국회 앞이라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네이버 지도]
여의도양지탕본관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0길 7
http://naver.me/FdsT9vLa

본관에서 맛보는 음식은 더욱 끝내주겠죠?

메뉴는 이렇습니다.
호우를 앞두고 한잔했네요 ㅎ

삼겹살이 의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좌식도 있지만,
요즘 대세는 테이블석이죠 ㅎ

룸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조합도 괜찮았네요.
보통 쌈장이 모자르고
비쥬얼 상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개인별로 하나씩 야무지게 먹으니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ㅠㅡ

지글지글 삼겹살
성격이 급해 여러번 뒤집어 이모님께 혼났지만,
그래도 고기 굽는 것은 자신있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간장에 담궜다가
고추장에 담궜다가
먹는 스타일
김치도 알맞게 익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김치와 삼겹살은 정말 끝없이 들어가더군요

장마에
겹친 바쁜 업무와
푹풍같은 회식들로

다이어트는 다시 원점으로 ㅠㅜ

그래도 맛있으면 0칼로리 라는
아재 개그와 함께
수육도 시작합니다.
가운데 숨어 있는 것이 우설이네요.

구운 따뜻한 고기를 먹고
수육을 먹으니
막상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맛도
서빙도
분위기도

전통의 맛집답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여의도의
여의도 양지탕

기억합시다.

예전에 여의도 두껍삼을 가보고
깔끔한 비쥬얼과 환경에 놀란 적이 있어서,

두껍삼을 즐기러 오늘은 마포로 고고-!

요건 삼겹이 아닌 갈매기네요.
모든 것이 꿀맛

하지만 여기는 좀 가격이 있기도 하고
요즘 돼지 가격이 심상치 않다는 말에
더 맛있게 ㅎ 즐긴 것 같습니다.

손님들 모실 준비를 하고

메뉴도 생각을 해두고
고기를 구워주기도 하는 집이니
레이저의 눈빛으로 살피다가
냠냠 맛있게 즐기는데 집중하기로 합니다.

두껍삼은 어디에 있냐하면,

[네이버 지도]
두껍삼 마포직영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 331
http://naver.me/FN23wCF5

여기 신라스테이 뒷편에 있고,
2층은 방까지는 아니지만
독립된 공간이어서
그룹으로 즐기기 더 좋습니다-!

저만큼이 2인분씩이라니 (삼겹2, 항정2)

더 소중히 흡입해야겠네요.

삼겹이 지글지글 구워집니다.
여의도에서는 끝까지 다 구워주셨는데
여기는 잘라서 세팅만 해주고,
뒷면은 알아서 익혀먹으라도 하시네요.

이제부터 눈치 작전 시작.

삼겹살도 바삭보다는 미디움 레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정도의 노릿함은 불안함까지 전해주는데요.

어서 잔을 채우고
쌈과 함께 삼겹살을 야무지게 흡입합니다.

파무침도 달달함이 더해져 꿀맛이고요.

다양한 삼겹살 집
냉삼
꼬삼
숙성삼
중 두껍삼도
꼭 기억해야 할 삼겹살 집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굿굿!

김치옥입니다.

SBS 방송을 타면서 더 유명해진 집이네요.

김치 말고 고기를 봐야하는 집입니다.
김치는 도우미.

약간 뒷편에 위치해서 찾기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정도 깔끔한 집을 방문하려면 그정도 발걸음은 가볍게~

김치 단지인가요? 귀엽네요.

[네이버 지도]
김치옥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5 지투프라자 2층
http://naver.me/GbE6ff2t

저도 저 방송을 보고 이 집을 기억했었는데,
자리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기자기 한 느낌?
그래서 더 맛있겠죠?

고기 맛있겠네요. ㅎㅎ

김치 실명제
언제 담근 김치를 사용한다는 자신감이 멋집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도 맛이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네요.

삼겹살, 오겹살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겠네요.
아래의 빨간색 마늘 소스도
야무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된 조합의 먹음직스러운 고기와 미나리 고사리 김치 친구들
김치옥이라는 이름 때문에 김치만 집중하신다고 하는데

사실은 고기 맛집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종업원님

인테리어가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고기 즐기러

김치옥으로 고고~

마곡/발산에서 찾을 수 있는 조용한 맛집~

코로나 19로 인해 더 그렇게 된 것 같고
쀼의 세계로 인해 가족 사이에도 서로의 거리를 두며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아진 요즘
가장 친한 친구는 스마트 폰과 유튜브.
그 다음은 TV.

정말 적응이 안되는 요즘.

더군다나 이런 야외활동도 만만치 않아진 요즘.
왜 이렇게 레트로는 유행인 것인지
새로우면서 전혀 새롭지 않고 이상한 것 투성인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미친 부동산에 이어
정말 기분을 알 수 없는 냉탕 온탕의 맛을 확실히 보여주는 주식 시장.
뭔가 꿈을 꾸고,
어렸을 때 이랬으면 좋겠다는 동경과 의지로 이뤄내는 보람은 무색해지는 요즘.
모든 의욕이 없지만, 채널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감정을 대입하여 그 사람을 오롯이 이해하고 마치 그 사람의 행동과 감정이 내것인 것처럼
세뇌가 아닌 정말 AI 같은 채널들과 SNS.
혼자만의 시간은 이제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당연하고 유리문을 열고 지나갈 때 뒤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에티켓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열풍을 학원가에서 잘 실현시키고 있는 싸움의 고수.
앞에서는 고기만 구우면 되고, 부족한 것만 채우면 서로 대화나 기대, 불만족, 기분나쁨 이런 것 전혀 필요없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넣고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쌀밥도 맛이 상당히 좋더군요.
무김치도 반찬들도 달달한 것이 어린 친구들의 입맛에 딱 맞아 보입니다.

면벽이지만 전혀 외롭거나 쓸쓸하거나 자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맛만 있으면 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쿨함이 이색적이고 멋져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남의 모습을 지켜보는 자체가 남의 모습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 자체가 이상한 세상이니까요.
모두가 살만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더 잘해야 한다.
더 잘 보여야 한다.
부럽다.
지금 이걸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구시대 감성은 좀 빼내야 하는데요...

어복쟁반에 한잔 들이키고 싶지만
잘 참고 내일 달려봅시다.

혼밥의 정석
싸움의 고수

아주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