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공룡 공주 공포 공허
여행계룡산 자연사 박물관
한창 공룡을 좋아할 나이. (저는 공룡을 많이 늦게 알았던 것 같습니다만...) 전국 공룡들 도장깨기에 나선 가족. 부여리조트에 머물면서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을 안 가 볼 수는 없다는 생각에.
꿋꿋이 월요일 휴무를 이겨내고 다시 도전.
바깥에도 많은 전시물들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날이 좀 덜 춥다면...) 하지만 안면도나 미호처럼 대박이지는 않네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복원 및 사실 확인 위주의 과학적인 공간이 많은 곳으로 느껴집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보다는 조금 덜 한 것 같기도 하고요...
브라키오를 잡아 먹는 알로인가요?
뭔가 멋져보이지만 아이들 눈길을 끌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있네요. 뼈대만 있는 공룡보다는 책이나 영상에서 보던 그런 모습을 기대했는데... 날도 추웠는데... 첫날 휴무여서 두번째 오는건데... 하고 어깨가 추욱 쳐져보이네요.
다양한 공룡은 물론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는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 가는 길에 엄청 많은 러브호텔은 함정입니다. 잘 피해서 가세요. 아이들 눈을 감게 해주고 싶더군요.
그래도 규모에 감탄을 하며 열심히 즐기다 갑니다. 막 추천하고 막 다시오고 돈이 안아깝고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람 잘 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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