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강원도 알파카월드-2 힐링산책 직접만지기 사슴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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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월드 두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https://huedor2.tistory.com/m/1031

강원도 알파카월드-1 귀여운 알파카는

알파카 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곳은 미리 꿀팁을 장착하고 가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 알파카월드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http://naver.me/GnGjE1yK 네이버 지도 알파카월드 map.naver.com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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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까지 만났으니 좀 더 올라가 볼까요?


이제 갓 낳아 힘이 없는 친구도 만나고

알파카 갤러리도 지나면
이상한 광경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알파카 목줄을 쥐고 산책을 시키고 있는 광경

바로 이것이지요.

사육사님께서 순서대로 매칭을 시켜주시는데,

누굴까 누굴까

저희는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엽고 털이 수북한 아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네요.

북실북슬한 털에
머리띠까지 하고 있어서 넘넘 귀엽습니다.

어른이 목줄을 꽉 잡고 아이들이 먹이로 유인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 됩니다.

풀과 같은 다른 것은 못 먹게 하라고 하더군요.
가다가 보니 풀 맛을 본 다른 알파카 들은
아예 나몰리라 자리를 잡고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ㅎ

그렇게 산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하산 길입니다.

알파카 모양 볶음밥
귀여우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성이 잔뜩 난 염소 친구도 만났다가

혓바닥이 기인 사슴 친구들도 만났다가

축축한 혓바닥 촉감이 간질간질 합니다.

끼욱끼욱 소리도 귀여운 사슴 친구들

그리고 성질 고약해보이는 칠면조 친구들과 같이 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그렇게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다 보면
다양한 새 친구들도 만나고
직접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수리 종류 친구들

직접 먹이도 주시던데
(생고기)

그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쉬웠네요.

잠시 쉬고 있는 작은 새 친구들까지 만나고 나면
이제 마무리네요.

처음에 얘기했다시피

먹이를 사기 위한 코인도 남고
먹이도 남고

스탬프는 다 찍었으니
아트샵에서
스티커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인형들이 있는
아트샵을 마지막으로
볼거리가 참 많았던 알파카 월드 여행을 마칩니다-!

꽤나 만족스러운
동물 친구들 만나기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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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버랜드 키즈 주토피아 동물사랑단 사막여우

여행/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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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봄이 왔습니다.

어떠한 색이든 아름다워 보이는 이 봄.

괜히 기분이 들뜨고, 기운이 넘치고, 10대 중반 여자 아이들처럼 그냥 존재만으로도 웃음이 나는 그런 계절. (실제로는 그립습니다.)

키즈 동물사랑단 입성에 성공하여 첫 시간을 가져봅니다.

에버랜드에 가면 티 익스프레스와 같은 놀이기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많은 동물 친구들을 찾을 수 있지요.

에버랜드를 내 집처럼 느끼는 것은 물론, 중고딩 풀메이크업에 가끔은 싸움도 하는 그런 곳이 아닌 건전하고 가정적이고 치열하지 않은 그런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옷 호랑이를 직접 만지는 것처럼 사진이 찍혔군요. 아이 무서워라.

힘차게 손을 들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봅니다. 집중력이 참 좋은 아이인 것 같네요.

​산만한 친구들도 있고, 능력이 뛰어나 평상시에는 집중이 필요없는 아이들도 있고,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좋은 것만 좇으려 하는데 급급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부모나 어른의 영향보다는 또래의 영향을 쉽게 받기 마련인데,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아무리 잘할거라는 믿음이 있어도 좋은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건 참 어려운 일이고 운칠기삼이니까요.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정말 만나서는 안될 타이밍에 만나, 정말 좋은 사람인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정작 친구나 연인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지금 만나는 이 친구가 가장 좋고 잘 맞고 내가 편하고 없이 못 살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살게되는 것 또한 운명이고 팔자이겠지요. 아무리 가리고 따져도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상 참 살아볼 만 하면서도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네요.

모래로 목욕을 하는 친구도 만나보고요.

오늘의 주인공 사막여우 친구도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물론 쓰다듬어 보기도 하지만 겁이 나네요.

식물사랑단 보다는 좀 더 손에 잡히고, 디테일이 살아있기에 체험하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무순을 키웠을 때 가장 집중력이 좋았던 것처럼 어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이 관심을 끌기에는 참 좋은 것 같더군요.

먹이로 밀웜을 모래 속에 넣어 사막여우에게 가져다 주기로 합니다. 간식 느낌이겠지요.​

중동에서도 사막여우를 가끔 보기도 했는데, 저 멀리서도 도망을 칠만큼 엄청 예민한 친구 같더군요.

하지만 이 친구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도 먹이를 잘도 먹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쉽지만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쑥 살아오릅니다. 또 한달 후에 만나기를 약속하며, 깨알같이 차려입은 깔맞춤도 성공한 동물사랑단원으로 변신해 보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어떤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요?

우리의 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 내지는 관찰을 통해 이런 다름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넓음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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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아기동물농장] 가 본 사람만 아는 즐거움-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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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아기동물농장

3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이야기는

첫번째 : 클릭

두번째 : 클릭

오늘은 입구 쪽을 살펴봅니다. 역순이기는 하지만요.

고속도로에서 나와 굽이굽이 지나가다보면

(진부가 아닌 강릉 쪽으로 이사갔으니, 아직도 예전 정보라면 잘 보고 가셔요.)

이렇게 입구가 나타나고,

주차를 하고 드디어 입장을 해봅니다.

주차자에서 보는 뷰도 꽤나 아름답지요.

고속도로 교각 밑에 주차를 하게 되네요.

왠지 어색하고, 어설프고, 낯설어보이지만,

체험을 하다보면 아기자기함과 다양함,

그리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다음에 또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밖에 나와 있는 동물들,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귀요미 동물들.

어서 만나러 가보실까요?

지난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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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양먹이 주기, 산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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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날은 추워졌지만, 상쾌했던 기분을 떠올리며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겨울을 준비해봅니다.

 

 

 

경치는 정말 끝내주는 목장에 내려,

하나하나 눈에 담아가며 걸어 내려 옵니다.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아이와 함께 걸어 내려오다 보면

버스를 놓치고 또 놓치지만,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규모의 녹초에 눈은 호강을 하네요.

 

 

목마를 태우며 어깨가 뭉쳐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늘 목장과는 달리 규모가 더 크지만,

동물들을 많이 볼 수는 없었네요.

 

풍력 발전을 하는 바람개비만 펄럭펄럭

 

 

 

곳곳에 숨어있는 그늘을 따라가며 또 예상치 못한

좋은 풍경을 기대해봅니다.

 

 

걷기 편한 길들로 잘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연신 찍어봅니다.

 

 

드디어 소규모 양들이 먹이를 기다리네요.

 

툭툭 던져주다 보니

 

지나가던 기사님이 그렇게 하는 것 아니라고

손에 먹이를 놓고 직접 입에 가져 가보라고 조언해주시네요.

 

 

 

 

다 내려오면 맛있고 고소한 유기농 우유를 한 잔 먹을 수 있는 기회^^

 

 

가는 길이 조금 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죠.

 

 

청명한 하늘과 푸른색의 향연

 

가깝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네요.

 

강원도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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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대관령 목장 걷기 양,소,말,염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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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하늘목장

 

입구에서 보이는 탁 트인 모습과

뭔가 더 아기자기 함을 선사할 것 같았던 하늘 목장.

저 트랙터 셔틀을 타지 못해

등산 아닌 등산을 하기는 했지만,

곳곳에서 많은 맑은 공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양 먹이 주는 사진은 많이 있을 것 같으니

아주 선명했던 소 풀뜯어먹는 소리와

 

귀엽게 정리된 입구와 출구 쪽 공원과 놀이터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걸으면,

(그래도 산길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2-3시간이면 아이와도 함께 크게 둘러보고 내려올 수 있었네요.

 

날씨가 중요할텐데요.

바람도 많이 불지만, 삼양목장처럼 완전 꼭대기에 볼 것들이 많은 느낌은 아니라서

걷다보면 윗옷을 벗게되고 그렇네요.

 

 

여기저기 산책로와 쉬어갈 공간

공원과 같은 느낌이 많이 나고요.

반응이 없는 무심한 조랑말(?) 은 아름다움을 뽑내려는 듯

시크하기만 합니다.

 

겨울이 긴 강원도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가도가도 또 가고 싶고,

올림픽 덕에 가는 길, 즐길거리가

더 다양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심화편은 여기 클릭

하늘목장 심화편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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