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엌

이름도 신박한데 아이들은 이미 맛집으로 알고 자주 찾는 곳이더군요.

요즘 신당동이 핫해지고 있다는데,
신당동 즉석 떡볶이를 먹던 시절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목동점입니다.

주차는 등록하면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한 건물에서 여러개 식당 등록은 안된다고 하네요.

오목공원 옆
현대드림타워 1층에 있습니다.

[카카오맵] 고양이부엌 목동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33-1 현대드림타워 1층 102호 (목동) http://kko.to/iLxTphxFIB

들어가볼까요?
고양이 그림들과
아기자기한 가게 인테리어가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 것 같더군요.

사이드 메뉴도 맛있게 고를 수 있습니다.

맵기 선택도 중요하겠고요.

주문이 완료되면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면 되지요.

사이드 메뉴로 순대를 시켰습니다.

출장 탓에 간만에 순대가 많이 땡기더군요.

순대는 차에서 팔던 그 순대가 또 생각이 납니다.
아주 찰진 순대의 맛

https://huedor2.tistory.com/m/1014

이번 주말에는 옛날가마솥순대가 온다면 포장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도착-!

김말이와 만두도 푸욱 담궈서 먹고 싶네요.
어서 끓어라-!

콩나물과 면발을 헷갈라게 하여 같이 먹을 수 있게 하는 점은 좋더군요 ㅎ

고양이 부엌 아주 맛있게 한끼 잘 하고 왔습니다.

자주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즉석 떡볶이 맛집-!

호떡 맛집입니다.

호떡을 요청하신 집안 어른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

호떡집으로 고고-!

[카카오맵] 서울호떡 오목교점
서울 양천구 오목로54길 10 1층 (목동) http://kko.to/r1xbNceyJJ

체인점이네요.
서울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깔끔하게 주문하고
붐비지 않는 밖에서 기다립니다.

가격은 좀 되지만
퀄리티가 좋아서
맛은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가게 운영 시간
참고요~!

혼자서 열심히 굽고
포장하시는 사장님

푸짐한 크기의 호떡은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

포장도 인기 만점인 이곳
굽자마자 바로 먹으면 더 맛이 좋겠죠?

서울호떡 오목교점

이었습니다.

이름이
이름없는 파스타 입니다.

목동파리공원 점에
방문했네요.

체인점이
많이 검색되네요.

[카카오맵] 이름없는파스타 목동파리공원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93 (목동) http://kko.to/Grx5IVdI2O

키오스크 주문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2분께서 조리를 다 맡아서 하시니
하는만큼 일이 되고 돈이 벌리는
꽤 괜찮은 시스템으로 보였네요.

다시 고객으로 돌아가서

주문을 넣고 기다리면
이런 맛있는 파스타가 준비되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네요 ㅎ

하트인듯 하트아닌

위치가 위치인만큼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오고
배달,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고요.

부러웠네요 ㅎ

냠냠 비벼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간만에 외식한 느낌이었네요.

조만간 개봉할 테네시 애플 친구

기대됩니다.

봄이 훌쩍오고
여기저기
무채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하는 세상을 보니
힘이 솟는 느낌이네요.

더 움직이고
더 많이 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맛집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네에서 붐비는 집 소개할께요.

가족단위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비쥬얼의
평양냉면
입으로만 먹지 않고
코로도 먹고
메밀면을 입안에 가득 물어 씹을 때 느껴지는 잔향으로도 먹고
먹고 나서도 피어오르는 속향으로도 먹는
그리고 소주 한잔으로 리셋하고
다시 면치기...

완벽한 조합이지요.

이곳은 목동의 평양면옥입니다.
평양냉면과 설렁탕을 함께 파는 곳이지요.

[네이버 지도]
목동평양면옥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57 현대파리지앙
http://naver.me/xowCLWqY

원래는 신선설농탕으로 유명한 자리였는데
평양냉면도 잘 팔리는 것 같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네 인기집입니다.

오늘은 막걸리로 레뒤

드디어 평양냉면 출동
국물 먼저 원샷하고
슥슥 풀어서 면치기

사진을 보고 있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

평냉과 설렁탕 조합!

9시까지 밖에 안해서 아쉽지만
동네가 동네인만큼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없습니다.
일부 배달만 늦게까지 하는 집은 있어도
대부분 학원가라
학원이 끝나는 9-10시가 지나면 동네가 아주 조용해집니다.

오늘은 비냉도 출동-!

휘휘 비벼서
면치기를 하면서
목구멍에 벽을 쳐서 못 넘어가게 한 다음
입안에 면이 가득 들어가도록
계속 후루룩 후루룩

국물이 온 얼굴에 튀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잔향을 남기기 위한 의도적인 몸부림입니다 ㅎ

목동 평양면옥

육수 향이 좀 강하기는 하지만
면발도 나름 오케이지만
감탄사가 나올만한 포인트는 못 찾은 것 같네요.

그래도 인기 맛집 인정-!

목동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한잔 할만한 집이 잘 없습니다.
대부분 학원들이고,
식당들도 학생들이 대부분 타겟인지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는데도
9시면 주방을 마감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황하다가 찾은 맛집

새벽집입니다.

[네이버 지도]
새벽집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87 광장2 종합상가
http://naver.me/5pTLBTch

주로 막걸리로 최적화된 집입니다.

맛있는 안주 중에
오늘은 삼합 너로 정했어.

홍어도 적당히 삭아서 아주 먹음직스럽게 군침을 흘렸네요.

다음에는 맛집이지만 왠지 가기가 두려웠던 대합탕 포차 집에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
대합탕 수제비 포장마차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50 목동신시가지아파트5단지
http://naver.me/5AmyPaSg

여기도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다음에 꼭 가고 포스팅도 고고~

이런 저런 얘기
넋두리 같아도
알고 보면 어디서 하기 힘들었던 속 이야기들
한바탕 풀어놓고 나면
아 이 얘기까지는 하지 말았어야 했나?
속으로만 생각하던 부족한 논리와 공감의 이야기를 왜 섣불리 했을까?
후회를 하면서도

뭔가 마음이 풀려있고,
기분이 좋아져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서

이런 술자리의 매력에 또 한번 빠지게 됩니다.

다른 목동 맛집은요~

https://huedor2.tistory.com/m/714

밥집은 많은데,
술집 찾기는 힘드네요 ㅎ

목동의 자랑 파리공원이 잠시동안의 리모델링 정비 시간을 갖고
2022년 4월 23일 재개장을 했습니다.

분수쇼가 추가되고
의자가 늘어나는 등
일부 정비는 되었지만,

92억을 들인 리모델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해보이네요.

파리공원은
프랑스와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신도시였던 목동에 1986년에 지은 공원으로

위치는요

[네이버 지도]
파리공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63 파리공원
http://naver.me/5h3Ki03H

거창한 공원은 아니고

그냥 동네 산책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 단지에는 조경이 너무 뛰어나서
눈 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리모델링을 했다고 기대를 했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그래도 이곳은 목동 1-6단지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라서

다시 열게 된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네요.

수도꼭지를 보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가 생각나지요 ㅎ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 저녁은 너무 시원해서 좋고
낮에는 살짝 더워서 좋고

그냥 다 좋네요 ㅎ

이 뷰도 리모델링
비포 애프터로 봤을 때 달라진게 1도 없는 듯 ㅠㅜ

그래도 산책을 하며 생각도 정리하고
운동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파리공원이니
에펠탑 정도는 새로 세팅했어야겠죠?

개선문은 어디 있을까요?

분수 안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킥보드, 자전거 금지.

파리공원 다시 열렸으니
한번 가보셔요-

새로운 것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저녁에는
마치 중국을 연상시키듯

아주머니들께서 체조에 열심이십니다.

건강이 최고죠~

또 업데이트된 사진입니다.

분수는 민원 때문에
주말에만 살짝 볼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2022년 8월 언제인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22년 겨울 비체나리 행사 사진들입니다.

일요일마다 찾아오는 행운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경찰관께 지적받으시면 자리를 이동하신다는

오늘도 이렇게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저 좁은 곳에 앉으셔서
칼질을 이어가십니다.

어떤 분들은
그렇게 가득 채워주시면 다 못 먹는다면서
손사래를 치시면서 양을 적게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포장용기가 터지도록 싸주시는 사장님

요즘은 목동 5-6단지 사잇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만 ㅎ

솔직히
소자 하나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처음이니 중자로

내장 종류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장은 다 드릴까요? 라고 여쭤봐 주시기 때문이지요 ㅎ

개인적으로는 찰순대가 토종보다는 더 맛이 좋았는데
고민된다면 모듬으로 고고

목동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옛날가마솥순대

일요일을 또 기다려 봅시다.

오늘은 기분 좋게 한우입니다-!

아침마다 같은 시간이 조금씩 어두워지는 것을 보면
가을이 오고
또 추워지겠구나 싶네요.

날씨도 좋으니 한우 한번?

소개를 받아 억조 1978 로 찾아 왔습니다.

어디에 있는가 하면...?

[네이버 지도]
억조1978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0길 24 2층
http://naver.me/Fxzh4IGD

이모님 말씀이
원래 서울가든이라고
불고기 집에서

리모델링도 하고
한우로 업종을 바꾸셨다고 하더군요.

고급짐이 묻어나네요.

코로나에도 손님들 제법 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하니
깔끔한 집에서
깔끔하게 잡숴볼께요.

애들에게는 안심이 좋으니 안심으로 안심하고 고고

뭉티기를 추천해주셨지만
육회나 육사시미를 못드시는 분이 계셔서

육사시미 맛집은 종로에 있지요-!

https://huedor2.tistory.com/776

https://huedor2.tistory.com/620

매드포갈릭 - KT 광고에도 나왔던
서빙 로봇도 있더군요 ㅎ
신기신기

두툼한 고기를 즐겨볼께요.
두꺼워서
칼로 자르면 맛이 안 살기 때문에

요렇게 촵촵촵-!

젓가락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식기 전에
조금이라도 질겨지기 전에

마늘도 꿀맛이네요-!

너무 많이 먹어서
아쉬워도 깍뚝밥은 필수입니다~!
야무지게 바닥까지 긁어 먹으면
그리고 배도 한번 쓰다듬어 주면

즐거운 식사가 끝날 줄 알았는데,
디저트까지 고고.

행복한 억조 1978 에서
한우 즐기기

좋아요

목동 억조 1978 가보세요~!

봉구비어 만나러 가요.

동네 맛집임에도
트렌드가 넘치는 깔끔하고 유니크함이 주무기인 이 곳은
지나가다가 뭐 동네에서 술이냐 싶어서 눈에 넣고 있지 않았었는데,
안쪽 분위기가 참 좋아 매료되었던 것 같습니다.

봉구비어 목동파리공원점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57 현대파리지앙
http://naver.me/GpJ1hiRt

맥주 한잔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감동을 받아 나중에 혼술하러 갔는데,
맥주만은 안판다고
안주를 반드시 하나는 시키라고 하셔서...
괜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먹고 왔던 기억도 있네요.

온통 추억만 쓸어담고 있는 연말입니다.
모든 연말 모임이 취소되고,
어디 지인의 집 조차 방문하기 힘들고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기도 두려워지는
연말...

맥주의 종류가 참 많아서 매력적입니다.
자리도 독특하고,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에서도 테이블을 놓고 즐길 수 있는데,
워낙 학원가라
약간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시선이 많은 곳이라 가볍게 하루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이것 저것
주섬주섬 시키다보니
이렇게 판이 커지고 말았네요.

내 생각이 항상 옳을 수는 없지요.
그래도 쉴드를 걷어내고
연기없이 가식없이
내 생각, 내 상황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지인들이 있다면
참 행복한 일일겁니다.
나의 생각을 한번 뱉어내면서 검증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면서 발전시키다 보면
역시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
라고 느끼게 되지요.

한 주 남았네요.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한 해.
작년 이맘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생각하면 너무도 생생한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누군가 빼앗아 간 이 1년 다시 돌아오지 않아 너무 아쉽겠지만,
그래도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의미를 두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합시다.

봉구비어는 내년 초부터...

숨은 맛집 어가촌을 집에서 즐겨봅니다.

염창역 뒷편 목2동 (모기동 아님 주의) 시장에서 만났던 야들야들한 밀가루와 맛있게 매운 쭈꾸미를

어가촌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86
http://naver.me/5NFZAgcZ

집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 몰랐네요.

코로나 시대에 배달이 안되는 것이 없기는 하지만요.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많이 있지요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 회무침의 시간은 좀 지나도록 추워진 것 같고,

바로 이럴 때 대게를 먹으면서 방어를 기다리고
방어를 먹으면서 살을 찌우는...
그 중 사이사이에 날이 추워질 때면 생각나는 쭈꾸미.

배달로 받아 먹어도 맛이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달콤 매콤으로 탄수화물을 부르는 이 맛.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을 부르는 이 소리는 정말 참아내기 힘드네요.

또 다이어트의 적이죠.
밀가루와 짭쪼름한 국물
홍합을 사정없이 공략하다가 보면,
쭈꾸미가 섭섭해 하고,
쭈꾸미를 공략하다가 보면,
또 떠오르는 수제비가 퍼지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흡입의 연속이지요.
이렇게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벌써...

김치들도 꿀맛입니다.
특히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물김치 같은 빨갛지 않은 김치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저장해놓고 끼니때마다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것도 있지만,
배달되어 왔는데도 쫀득쫀득 살아있는
수제비의 풍채와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어가촌 꼭 기억하고 자주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끼 재미있고 배부르게 자알 먹었네요.

푸짐하게 먹었다면 또 열심히 운동으로 태워봅시다.

어가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