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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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과 운치] 묵호항 회 떠먹기
  2. [추천] 묵호등대 겨울바다

[맛과 운치] 묵호항 회 떠먹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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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포스팅입니다.

왠지 이런 광경만 보면,

날씨 좋고 운치 있고 낭만적이고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만의 감정인가요?

회, 대게를 먹어보려 멋지게 지어진 회센터 건물을 방문해보지만,

크게 항구에 와서 기대할 수 있는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더군요.

이런 느낌과 가격은 노량진이나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느낄 수 있으니...

 

그래서 일단 항구를 둘러봅니다.

조업 나가기전 햇살 좋은 아침의 항구 모습.

바다에 비친 구름,

그 구름을 휘집고 다니는 배들과 갈매기.

진한 바다냄새와 비린내가 가슴을 울리네요.

차분히 걸어봅니다.

뭔가 끝자락에는 아주머니들에 파는 맛있고 저렴한 해산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역시 그렇군요.

겨울 방문을 이제 올리는 것이라서...

목표는 대게.

여기저기 다녀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몇일 전 좋지 않았던 날씨 탓이었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떨이 음식과 맛난 대게를 사들고 주문해서

오징어를 먹으며 대게 요리를 기다려봅니다.

 

묵호등대 쪽의 산 자락과 연결된 묵호항.

어느 작은 식당에 대게와 오징어를 맡기고.

시- 작-

친절한 아주머니와 아담한 사이즈에

다시 한 번 들리기로 약속하고.

강원도는 가도가도 또 가고 싶네요.

 

남은 등껍질과 살코기는 집으로 가져와서

럭셔리 라면으로 트렌스포메이션~!

 

또 여기저기 강원도 항구를 정복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어떤 설레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배고파집니다.

 

해피 추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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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묵호등대 겨울바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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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사진과 함께 묵호 등대를 소개합니다.

 

묵호항 수협이 있는 곳에 육교 쪽에도 묵호 등대를 본따 만든 건물이 있지요.

이 지역의 랜드마크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바다음식을 즐기고,

묵호 등대로 향해봅니다.

저 멀리 모습이 보이네요.

주차장과 광장이 있고,

탁트인 바다를 마음 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아기자기한 마을도 있어서 즐기기가 좋죠.

다들 광장에서 뛰어노는 중, 저는 핫 아이템을 발견하고 방문해봅니다.

요새 하도 많이 생겨서 어느 관광지에 가던지 하나씩 있다는

출렁다리.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짧지만 귀엽게 생겼네요.

 

출렁 출렁

파도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너무 시원하지요.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바로 겨울 바다의 모습이었습니다.

 

 

여름에 겨울바다를 보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 있고

청량감을 주더라고요.

 

더운 여름 시원한 사진들과

시원한 상상들과 함께 더위를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주변에 커피를 한잔 하러 들어갔더니

펜션이네요.

추워서 그 때는 비추였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쉬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상만 해도 시원했던 기억이네요.

마지막으로 등대에 올라가서 묵호항과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마을과 바다는 이렇게 생겼고,

광장에서 뛰어노는 사람들.

시원해보이죠?

강원도는 다양성과 기대감을 항상 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 번 떠나볼까요?

 

묵호항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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