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진관사 나들이 상쾌하고 청량한 한옥마을은 덤 태극기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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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에 다녀왔네요.

등산하면서 많은 절을 다녀봤지만
항상 저마다 특징이 많은 절들
이곳 북한산 자락의 진관사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북한산과 한옥

너무 멋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하늘의 신비로움까지 더해지면

그 어디라도 황홀해지지요

이번에 또 초록의 설레임에 매료되었는데
자연이 주는 기쁨은
항상 상상이상이라
더 대단한 느낌입니다.

진관사 공부하고 가실께요.

걸어들어가는 입구부터
참 좋습니다.

주차는 절 안으로는 어려우니 바로앞 공영주차장으로-!

자 이제 감상 좀 하실께요.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커피한잔하셔도 좋고요.

해질무렵의 진지한 맑음은

고개를 어디로 돌려도 행복해지게 합니다.

대웅전과 북한산 자락

멋진 종도 있었는데
해가 더 진 후 사진으로 만나시죠.

산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날씨가 주는 싱그러움은

그 어떤 리프레쉬보다
그 어떤 도시의 아름다움보다

찬란한 색감과 깨끗함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기와면 기와

태극기가 유명한 진관사

좀 더 자세히 만나실께요.

독립운동과 같은 치열함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새 노을이 시작된 진관사

이 대각선 구도는
아무리 높은 빌딩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돌리면
영롱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이곳에서

비구니께서 시각을 알리는 것인지
참선행위의 하나로 진행하시는 것인지
딱 맞아떨어지는 박자로

이 진관사 퇴근길을 더 아름답게 해주십니다.

눈길이 가는 모든 곳이 아름다웠던

진관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은평한옥역사박물관

https://huedor2.tistory.com/m/1259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마을 산책과 여유를 주차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볼거리도 좋고 아이들 즐길거리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았네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진관사 올라가는 길 쪽에 있네요. 은평뉴타운 바로 옆이라 여기 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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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진관사

완벽한 조합이었네요.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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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 5/24~ 선착순 정릉탐방센터 북한산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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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스탬프여권 배부가 2023년에도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로 확인 후 각 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만 1인 1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첫날부터 마감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어디가 가까울지 고민하면서요.

정확한 이름은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22개의 국립공원에 가서 도장을
쾅쾅 찍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굿즈이지요.

어디서 살 수도 없고, 한정된 개수만 국립공원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어
더 소중한 느낌입니다.


작년에 기회를 놓친 탓에
올해는 불굴의 의지로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정릉탐방센터로 향했습니다.

전화는 엄청 받지 않으셔서
그냥 돌진

[카카오맵]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15 (정릉동) http://kko.to/DSMZiGSHAy

 

북한산국립공원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215

map.kakao.com

 

신청서를 기다리는 동안
북한산 살펴보기

북한산은 도선사-백운대 코스만 다녀봤는데
다음에는 북한산성지원센터 쪽으로도 한번 올라가봐야겠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750

 

[등산] 북한산우이역 택시 도선사 백운대

즐거운 등산 시간이 또 돌아 왔습니다. 우선 워낙 좋아하는 코스라 지난 것도 한번 보고 가시면 좋겠죠. 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딱고개 등산 - https://huedor2.tistory.com/m/50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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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넓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과 함께 묶여 있어 더 넓은 북한산 국립공원

어쨌든 그만 진정하고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고
신분증을 보여주면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을 받습니다.

바다 여권은 여기서는 받을 수 없더군요.
어디서 받아야 할지는 ㅠㅜ

탐방지원센터는
정말 친절하고
볼거리가 많더군요.

항상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도장을 찍기 위해서라도
자주 방문하게 되겠네요.

여권을 받자마자
북한산은 스탬프 완성~!

벌써 더워진 날씨에 이제 등산이 두렵지만

그래도 이런 소중한 자극들이
나를 움직이게 하겠지요?

나이가 들어 자주 까먹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릉탐방안내소에서
아주 짧지만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청수골이 멋지고
정릉천이 멋진

이 서울의 어딘가.

느낌 잘 살리고
올해는 등산도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자고요.

많은 기회들과
가능성들이 희미해지는 나이지만
유일하게 아직도 피드백이 확실한 것은
건강이 아닌가 싶네요.

건강을 위해서
또 그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

이 스탬프 여권의 자극을 믿어보겠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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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8코스 157k (북한산-도봉산, 러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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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8코스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 8코스는

워낙 길어 하루에 마무리하기는 힘들고


여러번에 나누어 하는 것이 좋고

나누어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연결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출발하여
서울둘레길 8코스를 정복해봅니다.

빨간색이 구불구불

그래도 가을이라 걷기는 참 좋습니다.

둘레길은 산이라기보다는
산스장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산책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둘레길은 서울둘레길이면서
각 지역의 둘레길로
상세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종합안내 원하세요?

이 빨간색 스탬프 스팟은
둘레길을 도는 중간중간 큰 힘이 됩니다.

가을은 참 좋은 친구이지요.

8코스는 정말
절정의 코스로
둘레길로만 걷기는 아쉬울정도입니다.

다양한 미션들을 거치면
어느새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로 이어지지요.

건강한 어르신들을 보면
활력을 느낄 수도 있고요.

맛집도 주변에 많이 있어
쉬었다가
끊었다가 진행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서울둘레길

큰 도전이자
큰 행복이네요-!

기록제출도 하지만
실제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아주 엄청나죠.

다른 코스도 한번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139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2코스 157k (아차산-신내동)

트레일 코리아 서울둘레길 이번에는 2코스 입니다. 시작은 거꾸로 아차산에서부터 합니다. 주차하기가 애매한데, 주차는 학교에 하고 주차비를 좀 냈네요. [카카오맵]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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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85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3코스 광나루역 수서역 27km

트레일 코리아 서울 둘레길 입니다. 연관된 포스팅도 한번 봐주세요. https://huedor2.tistory.com/m/1061 트레일 코리아 서울 둘레길 157k 제주 둘레길 지난 봄 트레일 코리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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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135

 

트레일 코리아2 서울 둘레길 157k 5코스 사당역-석수역

서울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입니다. 이번에는 5코스 입니다. 다른 코스는 여기에요 https://huedor2.tistory.com/m/1071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157k 7코스 구파발역-가양역 트레일 코리아 시즌 2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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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137

 

트레일 코리아 2 서울 둘레길 6코스 안양-가양 안양천길

이번에는 서울 둘레길 6코스 입니다. 요런 그림 정도는 볼 수 있는 안양천길이지요. 이런 플래카드도 볼 수 있는 안양천길입니다. 서울 둘레길 6코스 달려볼까요? 5코스에 이어 6코스는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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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71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 둘레길 157k 7코스 구파발역-가양역

트레일 코리아 시즌 2 서울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많이 왔던터라 등산 코스는 제외하고, 평지가 많은 코스를 선택했네요.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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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47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1코스 수락산,불암산 도봉산역

강력한 1코스입니다. 도봉산은 참 멋진 곳입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입니다.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1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서울 둘레길의 1코스로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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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1175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4코스 대모 우면산 수서 사당

4코스 입니다 지난코스를 다 한번 볼까요? https://huedor2.tistory.com/1147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둘레길 157k 1코스 수락산,불암산 도봉산역 강력한 1코스입니다. 도봉산은 참 멋진 곳입니다. 서울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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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플레이스는...? 바로 여기!!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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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다보면 많이 지쳐서

밖으로 나가 간간히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추가 확찐자 반열에 오르고,

그렇다고 쀼의 세계에 빠져 있자니

드라미인지 현실인지

보면서 욕은 하고 있지만 그게 진짜 욕인지 나였으면 이해했겠지만 드라마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건지 헷갈리는...

집에만 갇혀 있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는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요구하며

다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아주 안좋은 악순환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동도 해보지만, 꾸준히 하기도 힘들고요.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도전이 필요합니다.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단 내 마음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처럼

 

 

술도 좋지만

피노 노아, 생로맹도 좋지만...

 

 

그래서 수소문을 해봅니다.

드라이브를 갈까?

 

 

아니면 가족들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 여행을 떠나볼까나?

자전거는 정말 사고가 많이 나더라고요.

무리하지말고 항상 안전에 힘을 써야겠습니다.

 

 

요즘 그래도 최고의 장소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 를 보면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합하여 욕을 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바로 등산!!

 

 

힘들겠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다음주에는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김밥, 유부초밥, 오이, 막걸리 등이 떠오르는 그 곳으로.

산 정상에서 먹는 맥모닝도 은근히 맛이 있는데요.

단 혼자 갔을 때만 해당이 되기는 하지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이나

탁트인 환경이 필요한 요즘. 등산은 큰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시원한 해외 여행은 이미 물 건너 간 것 같고

다행히 빠른 취소로 심리적 기대감도 좀 줄이기는 했지만요.

각박한 시대, 스마트 폰에만 의존하는 시대에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등산!!!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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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넘어로 탈출. 북한산 백운대 등산(우이동 도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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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힐링 코스 중 하나로.

평일에 해뜨는 시간에 맞추어

소카(SOCAR)를 타고

소카는 1년에 운전을 100번 이상 하지 않는다면 차를 사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잠시 쉬어가기)

차의 감가상각을 연 200만원으로 보수적으로 잡고 (경차 같은 것이 아닌이상)

유지비와 세차나 기타 신경 쓰이는 부분을 벗어젖히고

다양한 차를 운전하고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소카는 사랑입니다.

(클릭 : 소카 편도. 여기 있는 것보다 편도가 많아졌더군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어둑어둑한 해뜨기 전, 7시 전에 오르기 시작해서 7시부터 9시까지 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완소코스. 라디오가 끝나면 산행도 끝나는 맞춤형 코스.

생전 듣지 않던 세상 이야기를 라디오로 들으면 귀에 더 쏙쏙 들어오는 코스

아무도 없어 독서실 보다 조용해 라디오의 모든 이야기가 하나씩 귀에 꽂히는 코스

산행의 진짜 목적 중 하나인 딴 생각을 가끔 하고 있을 때면 무아지경이 되어 이것이 힐링이구나 하면서도 누가 얘기하듯이 라디오는 계속 듣고 있는 아주 적당한 뒷산 느낌의 코스

에피소드 하나. 언제나 그랬듯이 새벽에 가면 굳게 닫힌 입산 금지 표지판. 해뜨면 오라는데 날은 벌써 밝은 것을.

오늘도 망설였다가 올라갈까 했지만, 벌써 라디오가 시작하려고 하는 마음에 조급해지기 시작.

그런데 때마침 어떤 스님께서 입산 금지 표지판 옆의 비밀 통로로 산책을 올라가시려는 것.

을 놓칠리가 없기에 1년 365일 이 시간에 이 곳을 오르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스님 그림자를 밟아...

그렇게 입산을 했는데 돌길이라 그런지 많이 미끄럽더군요. 아침 이슬도 많고.

그래도 나름 겁쟁인지라 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달래며

가족들과는 언제 쯤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을지...

슥슥 산짐승은 아닐까 하면 귀여운 강아지들.

딱딱딱 무슨 소리인가 하면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부리 손질 중인 딱따구리 아저씨들.

바스락 하고 놀라 이어폰을 빼고 주위를 살피면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나를 보고 괜히 아무렇지 않은 척 땀을 훔지죠.

몇 번의 산행 중 구름 층을 통과하는 느낌은 있었으나,

누가 미세먼지 나쁨인데 산에 가느냐는 핀잔을 모르는 전진공대 출신.

오늘 자꾸 이야기가 새는데 아무튼 구름은 통과해본 적이 있으니 이렇게 미세먼지 위로 올라온 것은 처음인듯.

올라와서보니 저 구름인지 미세먼지인지 위는 이렇게 맑은 것을 보면 톰과 제리에서 톰만 따라다니는 비구름처럼 낮게 드리운 미세먼지에 지배된 서울을 구하고 싶은 마음. 아 저기는 강북인 것 같으니 남쪽을 볼까?

역시나 푸르른 이 봄 날씨를 방해하는 나쁜 녀석.

이렇게 규칙을 어기면서 올라오고 이제는 음주금지로 변해버린 산장을 지날 때까지도 한 사람을 못 만나더라도

손에 쇠냄새가 아니 장갑을 끼어도 쇠냄새가 배기 시작할 때 쯤되면 이상하게 한 분은 꼭 내려오시더라.

역시 내가 일찍 깨달아서 그렇지 세상에 내가 최고일리 없지.

나보다 잘하고, 나보다 잘나고, 나보다 빠르고, 나보다 더 많은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요.

이렇게 구름 위에 올라 있으니 왠지 내려가기가 싫으네.

아깝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탁트인 시야가 아니라 공중에 부웅 뜬 느낌이 드니 기분도 야릇하고 외로운 신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와 내려다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 참 묘하네요.

때마침 내가 아직 이승에 살고 있음을 알게 아들에게서 영상통화가 울려주고,

기자 역할놀이로 과연 언제쯤이면 아이 손을 잡고 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을지 상상을 해보면서 MDC 니-우스 땡땡땡 기자로 마무리하며 상황극에 잔뜩 만족하며 정상과 빠빠이 합니다.

술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는 순대국 다음으로 좋은 백운대 등산.

왕복 60km 나 운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파월FM 덕분에 더 즐거운 길이었네요.

팁. 산에 올라갔다 오면 백운대 도선사 코스는 164층을 오른 것과 같다고 인식해주시는 갤럭시 기어 SPORT 님. 

신기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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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서울을 한눈에. 도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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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from 도선사)

 

정상까지 열심히 가면 1시간으로도 갈 수 있고,

추천받아 애용하는 코스가 되어 버렸지요.

하이킹 하는 느낌의 평탄 코스가 없어도

미친듯이 오르기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코스지요.

 

 

자주 가봤지만, 아침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주 가봤지만,

이렇게 날이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롯데월드타워도 선명하게 보이고요.

 

 

해가 떠올라 눈으로 직접 보는 뷰보다 좋지는 않네요.

 

인천공항 가는 영종대교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올라갈 때에는 정말 너무 힘들고,

평소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그냥 돌아갈까 쉬었다갈까 약한 마음, 인내심의 한계 같은 것을 느끼다가도

 

막상 이렇게 올라오면 그렇게 좋고 행복할 수가 없지요.

 

인생이 다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저 얻어지는건 절대 없고,

시련이 있으면 반드시 행복도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며,

 

포기 없이 노력하면 어떤 성과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정말 불가능하지 않다면, 간간히 일어나는 갈등은 더 행복하기 위한

일종의 양념이 될 수 있으니

중심을 잘 잡고 큰 그림을 그리는 오늘이 되어야 겠네요.

 

즐거운 하루,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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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딱고개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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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아서 더 좋은 코스.


자주 방문하는 이 코스를 또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공사 중이라 힘들기는 하지만, 곧 개통되리라 믿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더 자주 방문해야겠네요.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4호선)이 연결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어서 개통되리라 믿으면서 북한산에 올라봅니다.



아침에 일찍가면 도선사입구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지만, 주말 같은 경우 아주 치열합니다. 차 가져가시는 경우 잘 생각하셔야 겠네요.


단속도 많이해서 주차 딱지 끊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차면 우이동쪽으로 내려가서 주차하셔도 됩니다. 등산 거리도 늘어나고 개운하겠죠?




등산을 시작합니다. 짧은만큼 강도는 좀 있죠. 그래도 너무 신나는 코스입니다.


인수봉을 만나게 됩니다. 암벽등반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안나게 조심조심!!!



아침 등산은 역시 상쾌합니다.

라디오 들으면서 하는 등산 아주 좋아합니다.


오마가며 반갑게 인사도 하고요.





백운대에 다 올라왔네요. 태극기가 있는 그곳.



날씨가 그렇게 맑지는 않았지만, 산 정상은 항상 좋네요.



상쾌하죠.



여기저기 서울을 살펴봅니다.







평일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줄서서 올라가는 일이 많았었는데 아침 일찍 다녀오니 한가하고 더욱 상쾌한 것 같습니다.


또 산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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