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에버랜드] 해질녘 로스트밸리 라이프밸리 종료

여행/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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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Lost Valley)

지난 포스팅이 있어

중복이기는 하지만, (클릭)

그래도 석양과 함께 동물 사진들이 이뻐 올려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정보

탐험가 자격증도 만들어주고,

사자와 코끼리와 가상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음료도 한 잔 즐기면서,

그림도 그려 띄울 수 있었던

삼성생명 라이프밸리가 아쉽게 종료되었네요.

귀여운 아기들 모습.

올때마다 잠만 자던 코뿔소의 모습은

오늘 제대로 볼 수 있었네요.

동물들이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항상 반겨주는 기린친구들.

안녀엉.

간만에 바로 앞에서 침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먹이를 주지 못해 미안해.

각도가 낮게 드리우는 햇살은 또 다른 색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들 퇴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느낌이네요.

잘생김 전문

물가에 빠지지나 않을지.

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이 시간에 즐기는 로스트 밸리도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같이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

 

그래도 동물들의 컨디션은 한낮보다는 덜 좋은 것 같더군요.

 

기름값은 좀 들어도 식물사랑단 덕에 에버랜드를 더더욱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키즈 식물사랑단 (플랜토피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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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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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꼼작도 못하게 되면서,

감동을 누렸던 동물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포스팅을 이제서야 해봅니다.

 

사파리도 마찬가지로,

곰을 빙의한 기린 친구에게 먹이 주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던 장면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방문하고,

줄을 서고, 우와 우와 하고,

전 남친/여친과 같던 곳에 지금 남친/여친과 또 가고,

첫째 아이와 같던 곳에 둘째와 또 가고,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쯤은 기린 혓바닥 바로 밑에 앉아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치 예전의 신밧드의 모험을 뭐가 나올지 알면서도

계속 타게 되었던 것처럼

에버랜드의 상징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반복적인 안내와 고객 대접이 그나마 다른 곳과 다른 것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도 찾고,

신기해 하고 귀 기울이지 않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인 들도 많이 찾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는 점이죠.

물론 사회가 다양화, 평등화 되면서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어 정도는 제공해서

국제화에 발도 맞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보여지는 컨텐츠에 걸맞는

Amusement Park 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홍학도 보고요.

코뿔소 친구들은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항상 가도 즐거운 그 곳.

 

이제는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알게 된 그 곳.

평일에 소풍 시즌이 아닐 때를 골라,

철저하게 계획과 동선을 짜고,

야간 퍼레이드 까지 즐길 만한 체력을 갖추고 가면

에버랜드에 정말 흠뻑 빠지게 됩니다.

 

뭐 이렇게 사람이 많아,

뭐 이렇게 불친절해 하는 것은,

마치 명절 때 뭐가 이렇게 사람이 많아, 차가 많아

하는 것과 같죠.

타이밍을 잘 맞추어 야무지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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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퍼레이드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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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퍼레이드

에 가 보셨나요?

솔직히 어른이 되고 제대로 놀이동산(Amusement Park) 의 퍼레이드를 국내에서는 즐겨보지 않았었는데요.

그저 디즈니나 이름 있는 것들만 볼만하다고 생각한 것이 크지요.

하지만 에버랜드 야간 퍼레이드를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멋져 보이는 러시안 무용수들을 왜 고용했으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줄지어 기다렸는지를.

사진으로 담아도 아름답네요.

아직도 끊임없이 흘러나오던 음악을 흥얼거리게 됩니다.

 

신기한 전동스탠드 카트도 타고 다니고요.

아름다운 빛깔은 깊어져 가는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해줍니다.

 

끊임없이 더 해가는 감동의 퍼레이드

절정을 향해 가네요.

 

스마트 예약과 우연치 않게 당첨된 무료 자유이용권으로

점심부터 저녁까지

사파리

로스트밸리

애니멀 원더스테이지

판다월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

씨 라이언 스타디움

등 아주 알차게 즐겼네요.

역시 놀이동산의 마무리는 퍼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흥얼거리면서 퇴근하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에 또 오자.

오늘 재밌었지.

나는 이게 좋았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요.

에버랜드의 규모와 아이템들에 다시 한 번 감동했고.

에버랜드는 무조건 평일에 와야 함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아들 덕분에 회전 목마를 무려 4번이나 타기는 했지만,

회전 목마에서 일하는 분들의 루틴과 춤도 다 외워버리게 될 정도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네요.

기차를 타고 칙칙 폭폭

칙칙 폭폭 땡~!

 

나무가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 같죠?

사진으로 담으니 그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화산같은 모양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꽁무니를 쫓아 퍼레이드를 마감하고

스카이 웨이를 타고 퇴근을 합니다.

정말 보람찬 하루였네요.

 

다음에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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