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싱가포르 포포인츠-싱가포르 강변-차이나타운 입구까지 걷기

여행/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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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뛰고 왔는데 또 이 방향으로 걷네요 ㅎ

포포인츠에서는 1박 뿐이라

짐을 싸놓고
Concierge 에 맡겨놓고

차이나타운으로 고고-!

근데 너무 더워요 ㅠㅜ


날이 더 밝아졌고
더워졌네요 ㅎ

https://huedor2.tistory.com/m/1334

싱가포르 강변 아침 산책 (feat. Fourpoints by Sheraton hotel) Singapore River 호텔

싱가포르에서 첫 경험이면서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나는 장면이기도 하네요. 강변 달리기 Fourpoints by Sheraton 호텔입니다. https://maps.app.goo.gl/1X7oUxeWir1pd4Eh7?g_st=ic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싱가포르, 리

huedor2.tistory.com


리버크루즈도 타고 싶었는데

막상 마리나베이 쪽으로 가니
다시 이쪽 클락키 (Clarke Quay) 쪽으로 돌아올 일이 없었네요 ㅎ

배는 이렇게만 감상

마리나

나중에 만나-!

강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가면 차이나타운을 만나게 됩니다.

가는 길에
스타벅스도 있고
다이소도 있고

많이 익숙한건 사실이네요

이런 느낌이 싱가포르의 특징
특이한 건물
그 건물을 휘감는 덩굴나무
큼직한 가로수

커피숍도 하나 보고 패스-

오호 여기부터 차이나타운인가봅니다.

이 느낌은 딱 홍콩인데
홍콩은 이렇게 평평하지는 않죠 ㅎ

차이나타운 구경 시작-

지하철은 나중에 차고
오늘은 걷기로 모든걸-!

기념품도 부담없이 주워담고

사람 구경
먹을 것 구경

참 첫인상 좋았네요
차이나타운

이때는 추석을 앞둔터라

호랑이약
막상 사도 안쓰기는 한데
선물하기 좋고요

이런 것도 유행인 듯

싱가포르 따릉이도 타봤네요.

괜히 20불 결제하고 다 쓰지도 못하고 ㅎㅎ

이런게 매력이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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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한강 라이딩 (feat. 여의도 한강 4호점) 자전거 여행

후기/여의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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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낮에 영상으로 오르고
미세먼지가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파이팅 넘치게 움직여 봅니다.

매일 보는 광경이지만
한강이 얼어붙고
마음도 얼어붙어
운동을 게을리 했던 요즘

아이에게 기합을 넣고 움직여 봅니다.

그래도 좀 쌀쌀했지만
자전거로 나들이를-!

자전거 놀이에 빠질 수 없는
한강 라면 ㅎㅎ

오늘은 짜파게티 너로 정했어

자리가 한정적이어서
이렇게 길에서 ㅎ

예전에 어릴적에
길에서 뭐 먹으면 거지라고 놀리고 그랬었네요 ㅎ
길에서 열두시에 만나요 브라보콘도 못 먹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

짜파게티
정말 핵존맛
차가운 바람에 닿으며
통통해진 면발이 정말 끝내줍니다.

차가워도 한강 한번 가보세요-!

영화 괴물이 나왔던 원효대교도 사랑스러운 이 겨울

얼어붙은 한강 곧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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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준비 (큠린이 어린이 회원, 작별)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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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을 준비는 진작 마쳤었는데

이 코로나가 말썽이네요.

맛있는 술도 줄이기로 하고
(아직 저녁 줄이기는 너무 맛있어서 도전 못하고 있음)

어린이 회원도 가입해놓고-!

큠히어로즈 화이팅!!!

눈이 신기하기만 했던 동료들도
눈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하고 떠났습니다.

코로나가 두렵기보다는 고향의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통에...

그 와중에 또 이렇게 선물을 주고 갔네요
One horn Rhino 라고 하던데
인도에 오면 진짜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에버랜드에도 있기는 하지만...

고마운 사람들.
특히 본인의 의식주를 원활하게 해결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잊지 않는 마음 씀씀이가 큰 사람들.

비행기가 몇번이나 취소되고
이제 떠나지만
또 격리되어 2주간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구리에서 자전거도 타보고

2시간 40분의 편도도 따뜻해진 날씨에
코로나도 잊고 달렸드랬죠

이렇게 마음으로 격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는데

정녕 코로나는 대답이 없고
온통 안좋은 소식에 모든 것들이 멈춰버린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힘내자구요-!

그래도 꽃샘추위는 항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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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월드컵 공원 (산책,자전거,출사)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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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까이 두고 후회하는 곳이 또 생겼네요.

하늘 공원에 이어, 옆집인 월드컵 공원도 정복합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야 사진 이제 올려 미안해

햇살이 좋았던 그날 찾은 곳은 바로 여기-!

주차장부터 반겨주는 따사로움
단풍이 더 멋들면 더 좋겠더라고요
예전에는 축구보고 아쉬워서거나

아니면 연애할 때 으슥한 곳을 찾거나,
축구장 시간이 남거나, 영화 시간이 남아 산책을 할 때

여기도 전기차가 반겨주네요

그렇게나 오던 곳에 오늘은 깊숙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깊숙히 아닌 깊숙이가 맞지요?)

그냥 호수가 있던 곳에만 가봤었는데,
안쪽에 좋은 곳이 많더군요.

출사하시는 분들이 빛이 좋으면 많이 찾는다는 이곳!

나라, 도시마다 설명도 있는 이 곳!
유난히 눈에 밟히는 코스모스

무거운 겨울
무거워진 뱃살을 잡으며
코스모스를 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많은 방문자들로 보입니다.
이렇게 뭘 마시거나 먹을 수 있는 곳도 잘 되어 있는데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더군요.
캠퍼스에도 회사에도
인구는 줄어간다는데
여기저기 외국인은 참 많더군요.

누구 추천처럼 별자리 보러도 한번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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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추천, 내 추억 그리고 아이가 쌓아갈 추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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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을 했었습니다.

좀처럼 흙을 만지고, 풀내음을 깊게 마시고, 우리가 먹는 맛난 음식들이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 길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기회이고, 어릴 때 좀 더 많이 보고 겪었던 어른들에게도 잠시나마 추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아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비도 주룩주룩 오면서 이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골프 약속을 하거나 사회인 스포츠 활동을 할 때면 항상 아침마다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죠. 항상 일단 가고 보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되건만 그렇게 주저주저 하다가 오늘도 늦어버리고 맙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활동은 많이 제약되었지만,

체험이라는 자체가 주는 큰 사랑과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꼭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지 못하더라도...

그냥 이 공기와 아이에게는 새로울 환경/내음/멋진 풍경들.

동물 친구들도 옵션으로 아이들의 큰 관심을 끕니다.

동물농장 하니

대관령 아기동물농장과 (클릭)

켄싱턴리조트가 그리워 지네요. (클릭)

우박이 쏟아지면서 잠시 활동이 중단되어도 좋고,

떡방아가 무거워 들기조차 힘들어도 좋고

떡방아를 칠 때 물을 묻히지 않았다고 다시하기를 거듭하는 아이를 보며 미소를 짓는 것도 행복합니다. 모든 것이 좋기만한 경험입니다.

때에 맞추어 아파트 앞뜰에도 이렇게나 싱싱한 감들이 열렸네요. 완벽한 무공해와 아파트 정원이라는 역사의 산물이라는 생각에 더욱 신기하고 뿌듯해지는 친구들입니다. 여기저기 나누어 먹을 정도로 양도 제법이군요. 작년은 풍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 가는 일은 정기 행사이자, 그것 밖에 없는 나들이여도 참 행복하고 좋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놀이들과 맑은 공기와 화장실 가기도 불편한 생활과 밤만 되면 무서움에 벌벌 떠는 그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소중할 기억들을 할 수 없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일지 몰라 슬프기도 하면서 더 의지도 생기네요. 자주 찾아가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먹히지 않더라도 부모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물려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가끔 아무 생각없이 한적한 시골로 떠나고 싶네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고,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이와 함께라면 더 보람차겠습니다.

 

흐읍~~~ 맑은 공기가 마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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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베이비 프리스타일 18인치 어린이 자전거 조립후기

후기/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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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많이 했었죠.
안전하게 매장에서 완조를 배달받아서
A/S를 받고
아이가 타는 것이 더더욱 불안하고 불완전한 상태를 정말 1도 만들면 안되니
그래도 매장에서 16인치가 좋을지 18인치가 좋을지만 판단해보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합니다.


더운 날씨에 이 무거운 것을 배달하시는 택배 기사님을 존경하며,
운좋게도 밖에서 아이와 뛰어놀고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가오시는 모습이 딱 우리집으로 가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XXX호로 가시나요?
하고 중간에 픽합니다.
기사님도 더운날씨에 일을 좀 덜어 기분이 좋은 표정이시더군요.
기쁜마음에 이미 뛰어노느라 예열이 되었었지만,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출처 : 지마켓)


인터넷이 조금 더 싸고,
80퍼센트 조립 상태로 배달이 된다는군요.
그래서 핸들을 끼우고
보조바퀴를 달고
안장도 끼우고
핸들 얼라인먼트도 맞추고
페달도 돌려서 달고(살짝 아리까리하지만 스패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구니 저게 잘 안들어가더군요. 힘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게.


배경이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 좋지 않지만,
그래도..
조립을 완성합니다.
따릉따릉 벨도 하나 달아주고요.
물통과 나중에 두발 자전거로 변신하면 쓸 지지대도 들어있습니다.
브레이크는 잘 드는지
페달은 잘 돌아가는지
롱다리 아빠가 점검을 하고 이제 한번 출발해볼까요?​

 


아직은 61개월이 타기에
안장을 제일 낮게 하고 탔을 때 발이 겨우 닿는터라
겁쟁이 아이가 약간은 조심스러워 합니다만
그래도 18인치로 시작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곧 폭풍 성장을 하고
밟는 맛도 있을테니까요.


조심 조심 탑승을 해봅니다.
몇번 넘어지기는 해도 자전거는 넘어져야 맛이죠.

네발 타다가
두발로 바꿔서 아빠가 잡아주다가
아빠 꼭 잡고 있지? 하고 뒤돌아보면 아빠가 안잡고도 두발로 타는 것을 성공해서 기뻐하다가
두발로는 타는데 커브를 돌지 못해 직진만 하다가 또 한단계 성공.
이제는 시시해서 한손도 놨다가
두손도 놓다가 한번 크게 넘어지기도 하고
친구들을 따라하려 지지않으려 그렇게 자전거를 마스터 하고
한바퀴도 드는 척 따라해보고
점프도 따라해보지만 잘 되지 않고
그러다 값비싼 자전거로 라이딩도 하고

그렇게 커 갈 저 친구의 모습을 그리보니 또 신기하고 설레는 하루였네요.

단순히 선물을 해준 것이 아닌 조립해서 태워주고 지켜보고 하니 뭔가 감동적인 자전거 조립해주기 였습니다.
원래 넘어지는거란다.
그러다보면 자전거를 버리듯이 안아프게 넘어지는 요령도 생기고.
너무 안넘어지다가 한번 넘어지면 엄청 아프고 당황스럽고 겁이 나기 마련이지.
엄마 아빠도 아직 넘어지는 연습 중이니까 우리 같이 한번 안아프게 넘어지도록 평생을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살아보자규 -!

그러려면 즐기고 또 자주자주 부딪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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