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100대 명산]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암마이봉 비룡대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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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 마이산으로 고고~!


주차장입니다.

차들이 정말 많더군요.
남부에서 시작해서 북부로 끝내는

[카카오맵] 마이산도립공원 남부주차장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http://kko.to/hCImmBPXGR

마이산도립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마이산 크게 어렵지 않은만큼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안 하면 마이산

원래 정석으로 하면
여기서 표를 사고
탑영제나 탑사, 암마이봉으로 바로 갈거면
여기서 표 안사고 더 올라가서 사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 비룡대 봉두봉을 거쳐 암마이봉으로 갈거면
여기서 표를 사고
바로 왼쪽 방향으로 등산이 필요합니다.

직진하면 금당사, 탑영제가 나와버립니다.

저는 탑영제를 왕복하고 등산하려고
일단 직진

금당사

탑영제

약간 싱겁게 끝나기는 했지만,
등산이 아닌 나들이 오신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다시 매표소까지 돌아와 등산을 시작합니다.

숨을 몇번 헐떡거리다보면
어느새

발이 아팠던 탓에 산길에 많이 집중 못했던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안아프게 올라갈지를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난 비룡대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멋지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경치만 좋고
또 미세먼지의 아쉬움 ㅎㅎ

비룡대는 원래 나봉암이라고도 하더군요.

여기서 블랙야크 인증하고
사진을 암마이봉 것까지 올려도
승인은 되지만

그래도 GPS 발도장을 암마이봉에서 찍는 것이 더 좋겠지요?

산길이 재미는 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고
암마이봉만 다녀와도 충분해보입니다.

워낙 여기저기서 맛있는 것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산이라기 보다는
유원지 같은 느낌이더군요.

봉두봉을 지나
또 길을 잘못 들어
암마이봉 뒤편으로 암마이봉 등산길로 갈뻔했으나

여기도 다시 돌아나와서
탑사쪽으로 향했네요.

암마이봉
숫마이봉

숫마이봉은 못올라갑니다

이곳이 탑사입니다.

차분히 돌아보며 관광하기 참 좋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발이 좀 아파서
한걸음 한걸음에 충실하는 것으로!

미니어처도 귀엽죠?

어떻게 이런 돌이 솟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더더욱 신성시했을 것 같더군요.

탑사를 지나고
꽃이 핀 은수사까지 지나면

300여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오르고 나면

섬진강 줄기의 시작점이라는
천황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문은 아니고
여기서 시작되고 갈라졌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암마이봉에 오릅니다.

위험하다 경사가 심하다
했지만,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고
내려가는길
올라가는길이
나눠져 있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간혹 사진 욕심에
올라가는길로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교통체증~

올라가는 중간중간
숫마이봉과 인사도 나눕니다.

등산의 난이도는 낮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는 많았던 것 같네요.

산이 낮은만큼
어르신들도 많고요.

그렇게 하산을 하고
북부주차장까지 고고

하지만 금방일 줄 알았던 내리막은
생각보다 길더군요 ㅎ

잠시 쉬고 싶을 때 뒤를 돌면
요렇게 보이는 마이산

신기한 생김새는
보면 볼 수록 말의 귀 같네요.

그렇게 막걸리까지
혼내주고

등산 마무리~!

집에 가는 길에 살짝 비를 만났지만,
등산하는 동안 괜찮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100대 명산

마이산~!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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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천황봉 경포대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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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르고 살았던 국립공원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꽃구경 행렬에
수도권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카카오맵] 도갑1주차장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산 49-23 http://kko.to/uyFFhQ3xig

도갑1주차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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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벚꽃이 반겨주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군요.

천천히
그리고 열심히 올라가보겠습니다.

멋진 도갑사를 통과해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dxT

행복한 월출산 천황봉 도갑사 들머리 경포대 날머리

역시 국립공원은 클라스가 다르구나.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된 국립공원. 이렇게 멋질 줄이야. 높이보고 무시하면 안됨. 알차게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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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와 함께 등산을 시작합니다.

높이를 잘못 알고 있었던지
처음에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네요.

국립공원인만큼
잘 정리되어 있지만,
힘이 든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갑자기 생각난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1215

[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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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과 제비봉을
한번에 정복하겠다는
무모한 생각도 하곤 했었지요 ㅎ

탐방로가 시작되면서
익숙한 산길이구나
했지만
끝없는 오르막을
정말 쉼없이 오르다보면

약간은 달라보이는 환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는 멋진 억새밭

미세먼지가 조금만 덜했다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갈 뻔 했네요.

억새밭은 그저 일부분이었음을...

더 기가 막힌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출산은 높이는 뽐낼만큼은 아니더라도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는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이렇게 만나기 시작하는
돌산들
그 사이사이로

통과를 하다보면

대장님인 천황봉을 멀리서 만나게 됩니다.

틈틈이 이런 돌이 만들어 준 문들을 만날 수 있고요.

짧게 왔다가려면
경포대쪽이나
구름다리를 즐길 수 있는
천황탐방지원센터도 좋지만

도갑사 - 억새밭 - 마애여래좌상

그리고 천황봉

으로 이어지는 조합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정봉과
마애여래좌상 보고 가실께요.

늠름한 천황봉
나중에 만나요.

무너질 것만 같은 돌들이
여기저기 잘 자리잡고 있어
신기한 관찰이 이어집니다.

구정봉
물이 고여 있는 구멍이 있는

구정봉을 가볍게 패스하고

곁다리로 마애상과 탑을 만나러갑니다.

이 뒷편도 경치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듯 했으나
스스로를 믿고
마애불을 만나게 됩니다.

마애라는 뜻이
특정 이름을 가리키는 명사인 줄 알았는데
돌에 새기는 것을 모두 마애 라고 하더군요.

멋지더군요.

멀리서 탑과 같이 보면
더 멋집니다.

자 이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황봉으로 고고~!

큰바위 얼굴 친구도 만나고요.ㅎ
이름 참 잘 지었더군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끝판왕을 만나러 가는 느낌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 심하고
돌산이라
대부분이 계단이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내가 이만큼이나 왔구나
놀라면서

천황봉에 다다릅니다.

해발이 낮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아주 멋지고 재밌는 등산길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한번 보고 가실까요?

미세먼지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즐기고 하산합니다.

하산도 계단의 연속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시시각각 변해왔던 풍광들을 다시 되새기면서 말이죠.

구름다리가 유혹했지만,
경포대로 고고~!

그렇게 즐거웠던 산행은
다 내려와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국립공원이라
더 믿음직스럽게 다녀온 느낌이네요.

서울에서는 거리가 있는만큼
큰 결심을 하고 다녀와야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세상 처음 들어봤던 월출산

이젠 등산하면 처음으로 떠올릴 산일지도 모르겠네요.

월출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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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현월봉 대혜폭포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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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있는 금오산에 다녀왔네요.

서울에서 꼬박 3시간은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봄날

또 한달 정도 있으면 덥다고 산에 못 오겠죠?
시간과 날씨가 허락할 때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지나가고

[카카오맵] 금오산 제2주차장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http://kko.to/QWpC35FN6h

금오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꽃내음도 여유롭게 즐기면서
올라갑니다.

호텔을 지나면
사람들이 주차하고 싶어서
줄서있는
주차장이 나오고
산길이 시작되네요.

http://rblr.co/Oiobr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현월봉 원점회귀

오형돌탑 칼다봉 은 입산통제 (보수) 꾸준한 오르막 멋진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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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블러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금오산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인데
사진으로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등산은 심플합니다.

오형돌탑
칼다봉
등 다른 루트들은 5월까지
등산로 보수공사로
등산로 폐쇄
라고 하더군요.

원점회귀 하는 수 밖에...

케이블카가 있어서
고도 300 정도까지는 이용할 수 있고
대혜폭포까지 가는데 이용하기 편합니다.
정상은 967이니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는 큰 의미는 없네요.

날씨가 좋으니
사진은 덤이네요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봄이 되고
배경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니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등산하는 스타일도
변하게 되네요.

아름다워지고 있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무릎도 아프지 않게
한걸음 한걸음 소중히 달랩니다.

폭포도 멋지네요.



그리고 시작되는 등산길
500여개의 계단과
끝없는 돌계단
그리고 정상

어찌보면 허무할 수도 있지만
끝없이 오르기만 하면 되는
그런 산이네요
금오산은

할딱고개라고도 하는
이 오르막을 쉼없이 오르면

금방 정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저기 폐쇄된 등산로 표지들이 보이네요.

오르기만 해서
즐기는 재미는 떨어지고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해서
페이스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상 근처에는
4월인데도
얼음이 살짝 보이더군요
신기신기

그렇게 현월봉을 만납니다.

현월봉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지
2개의 정상석이 있더군요.

인증하는데는 양쪽 다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정상에서 한숨 돌리고
약사암으로 내려가 볼까요?

정상에서의 경치도 좋지만
이쪽 경치도 괜찮네요.

차분해지는 마음을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서울까지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구미도 괜찮네요.

그리고는 그렇게 한땀 한땀 올랐던 오르막을
쌔앵 하고 내려오면
등산이 마무리됩니다.

주차장 근처 대혜폭포까지는
즐기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지만

정작 정상 근처에는 약사암을 빼고는
좀 아쉬운 산이었네요.

이렇게 돌아갈 수 없으니
막걸리 한잔~!

금오산에는
등산보다는
모임이나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즐거운 산행

금오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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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명산] 축령산 남양주 수리바위 야영장 꿀잼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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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감동을 주었던 천마산 옆에

https://huedor2.tistory.com/m/934

천마산 남양주 일출 야간산행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느낌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압도 당한 이 느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그 위에 서 있

huedor2.tistory.com


오르는 재미가 있는 꿀잼 축령산이 있었네요.

후기 시작합니다.


원래 극도로 이른 새벽산행을 즐기는데

오늘은 맛있는 콩나물국밥도 먹고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이 여유로운 시작도 나름 행복하더군요.

그리 길지 않은 산행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합니다.

[카카오맵] 축령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수동면 외방리) http://kko.to/L77g0tysas

축령산자연휴양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map.kakao.com


입장료 및 주차비를 내고 들어가면

1주차장에서 야영장을 통해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한바퀴를 돌아내려와도 되고
가는 길로 돌아와도 되고

룰루랄라


램블러도 한번 보실까요?

http://rblr.co/OiC83

축령산 정상 자연휴양림 주차장

장갑 필수 수리바위 남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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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회귀로 가볍게 2시간반

꽤나 볼거리가 많은 산이더군요
100대 명산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듯

그리고 돌도 제법있어서 타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중 당시
해빙이라
축축한 땅이 아쉬웠네요.

야영장을 통해 고고~!

행복한 산행
시야가 조금만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면
문제없이
이 바위 저 바위
수리바위
남이바위
를 만나게 됩니다.

멋진 축령산

조금만 맑았다면
기막힌 샷이 되었을터인데...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던 정상은
여러 능선을 지나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중간 중간 위험한 구간들도 있으니
조심조심

이제 봄이 되면 등산객이 많아
줄서서 올라가는 일도 많아지겠죠?

그럴수록 양보와 배려로

금세 도착했네요. ㅎ

역시 등산은 꿀잼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올라온 축령산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지겹지 않게 주욱 오르막이고
능선도 오르락 내리락 재미가 좋고
줄잡고 암반을 조심히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고요.

경치는 보너스~
미세먼지는 마이너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에
꼬막에
파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을 맞이합니다.

벌써 겨울이 기다려지고 그리워지는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삶 때문일까요?

만족합시다.

현재 내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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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 수산교 보덕암 덕주사 탐방지원센터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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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비봉으로 맛을 보았던 월악산

https://huedor2.tistory.com/m/986

월악산 제비봉 산불 소방헬기 경치는

영봉으로 가려다가 제비봉으로 가볍게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오니 10시나 되어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주차완료 주말인데도 주차가 널널하네요. 저기 오래된 화장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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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본게임에 도전합니다.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역시 봄에는 산불조심


영봉까지 꽤나 긴 여행이 되겠네요.
지치지 말고 화이팅.
버스로 가느라 수산교부터 걷기 시작했지만,
보덕암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조금 있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왕복 10키로도 안되겠네요.

그래도 영봉에서 덕주사 쪽으로 내려갈 때의 월악산도 어마무시하게 좋기 때문에

이코스 추천합니다.

들머리 수산교
날머리 덕주탐방지원센터


저기가 영봉일까요?

램블러도 참조부탁드립니다.

http://rblr.co/Oi3ay

월악산 수산교 덕주골

수산교 들머리 하봉 중봉 영봉 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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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보덕암 주차장
여기서 출발하면 영봉찍기 편할 수 있습니다.

하봉 쪽에서 충주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이 나을 수도 있고,

덕주골 쪽은 영봉을 바라보며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정복하는 느낌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임도 걷기 빡셌네요.

계단지옥과 오르막 지옥
시작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겠죠?

월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악소리가 날만큼
급경사가 심하여
계단들이 조금은 무섭더군요.

엔지니어로써 납득이 안되는 계단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산이기에
믿고 움직였네요.

그리고 그게 최선이라고 믿고 움직였습니다.

하봉 가기 전
가장 좋은 뷰 중 하나인
충주호를 바라보는데

미세먼지가 그냥 시야를 가려버렸네요.

날 좋은 가을에 가면
하봉까지만 다녀와도
정말 경치 끝내줄 것 같습니다.

하봉까지 왔으니
능선을 따라 움직이면 되겠지
했는데

진도가 빠지지 않는 구간이 시작되더군요.

악 소리가 나는
그런 구간들과
3월초의 애매한 해빙상태
축축하면서
일부는 얼어있고

얼어 있는 부분이 또 낙엽으로 덮여서
반전이 일어나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
조심조심

이런 계단과 통로가 많아서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하봉 안녕

영봉 만나러 갑시다.

왜 국립공원인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멋진 풍광과
재밌는 산행
진귀한 나무들

그리고 굉장한 성취감

한반도 중간쯤 있다보니
경상도에서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사투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 중간중간 경치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더군요.

이렇게 영봉 인증

꽤 무서웠습니다.
엄청 힘들었고요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무릎이 아플정도로 ㅎ

정상석 반대편에서 성산일출봉처럼
모여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멋진 경치
미운 미세먼지

저도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재촉합니다.

신륵사 삼거리
그리고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덕주사로 가야할 길을
동창교로 빠졌다가 한참을 돌아왔네요.

이런 에피소드 정도는 있어야 산행이겠죠?

경치에 취하다가
길을 잘못들기도 합니다.

마치 한라산 정상처럼
월악산 영봉 쪽 암벽산은 불뚝 솟아있어서
이런 경치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그 영봉을 다시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게 멀어져가는 영봉을 뒤로하고

저런 암반경사를 보면
미끄럼을 타고 싶은건
많이 힘들어서였겠죠?

그렇게 마애불까지 보고나면
덕주탐방지원센터와
덕주사를 만나게 됩니다.

볼거리가 참 풍부한 영봉

국립공원이라 관리도 좋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영봉 근처의
짜릿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즐거운 산행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혼밥에 막걸리도

꽤 멋지더군요 ㅎ

월악산 영봉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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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백덕산 문재쉼터 먹골 평창 영월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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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설산을 다녀왔었네요.

백덕산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등산 오늘도 시작합니다.

문재쉼터에서
해발 800미터에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만만히 보면 안되겠더라고요.

[카카오맵] 문재쉼터
강원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http://kko.to/u_TLUxO2eD

문재쉼터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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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산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른
길을 잃으면 안되는
그런 곳입니다.
주차장도 없는 쉼터에서 정비를 마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아이젠을 강요하더군요.

램블러 참조도 해주시면 좋네요.

http://rblr.co/Ohw6F

백덕산

좋은사람들 들머리 문재 날머리 먹골 아이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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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금방 이런 좋은 경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역시 강원도가 첩첩산중으로
뷰가 참 좋네요.

똑같은 듯 다른 산 봉우리들

제법 왔군요.
능선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가까워집니다.

다 온 모양이네요.

그래도 꽤나 힘이 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막판에 백덕산의 시그니처
브이 나무를 지나면

정상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올라온 정상

탁트인 정상의 경치가
왜 100대 명산인지
영월, 평창을 어우르는
멋진 산인지 알려주더군요.

정상인증완료~!

가볍게 준비해 온 포켓몬 빵으로 허기를 달래고
하산 시작입니다.

설산은 내려갈 때가 더 위험하니
조심조심

먹골을 찾아 따라가면 되는데요.

워낙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정신을 잘 차리고
가끔은 램블러로 확인을 하면서
내려갈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내려가고 시간도 맞추지 못하면
집에 가는 버스를 놓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보조배터리도 언제나 필수!!

어느새 임도길까지 와버렸네요.

임도에서는 아이젠을 신을 수 없기에
눈이 있어도 아이젠 벗고 조심조심 왔는데
결국 얼음바닥에 한번 넘어지고 말았네요.

깔끔하게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출발~!

제법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내려오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별거 아니구만

인생도 그까이꺼
뭐 그냥 화이팅 하면 되죠~!

백덕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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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봉화 청량산 청량사 하늘다리 장인봉 축융봉 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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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청량산을 풀 패키지로 다녀왔네요.

아직은 진달래 뿐이긴 했지만,
봄내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량산에 왔습니다.

서울에서 꼬박 3시간 이상은 와야 닿을 수 있는 곳.
멀리도 왔네요.

청량산 입구 안내소에서 출발했습니다.

1코스와 거의 비슷하게 돌았네요.

[카카오맵] 청량산도립공원 매표소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22 (명호면 북곡리) http://kko.to/BNeOqY-NpD

 

청량산도립공원 매표소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22

map.kakao.com


여기서 버스에 내려 출발을 했답니다.

먼저 축융봉으로 가서
반시계방향으로 크게 도는 그런 코스이지요.

처음에는 잘 가나 싶었는데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산 같지 않은 산책길만 걷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다가 팔봉산이나 삼악산처럼 생긴
봉우리가 많은 청량산을 보며
감탄을 하다가

 

길을 놓쳐버렸네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공민왕당에서

거꾸로 축융봉으로 오르기로 결심합니다.

 

반대에서 바라본 청량산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네요.

시간이 지연되어 버스를 놓치면 안되니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까지 축융봉에 닿지 못하면 포기하리라

램블러를 보시면 제가 삽질한 내용을 잘 확인할 수 있네요.

http://rblr.co/OiWME

 

청량산 하늘다리 장인봉 축융봉 청량사

길을 잘못들어서 좀 돌아가기는 했지만 딱 맞게 완주. 숙취에 힘들고 기억도 잘 안났지만, 숙취해소에는 역시 등산이 최고. 하늘다리가 왜이렇게 무서워졌지? 늙었나? 좋은사람들

www.ramblr.com

 

밀성대가 유혹하지만
바로 포기

멋지게 살아있는 성곽길을 걸으면서
좋은 경치에 취하기 시작합니다.

 

저곳이 청량산

내 여기서 너를 바라보고
곧 그리로 가리다.

청량산성
고구려의 침공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청량산만 바라보며
정상에 오릅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는데
축융봉 정상에 오르니
갑자기 구름이...

보고 싶었던 멋진 경치를 아쉽게도
흐리게 밖에 볼 수 없었네요.

하늘다리와 장인봉

봉우리가 2개인데
모두 풀방이더군요.

역시 정상에서 먹는 음식이 최고이지요 ㅎ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온 것 같아서
구름이 걷힐 때까지 조금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그래도 밝은 모습을 내어주지 않아

바로 하산 시작
청량산으로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아까 못봤던 밀성대도 보는 여유도 즐겨보지만,

다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려 하니
체력이 받쳐주지 않더군요.

입석에서 돌 구경 잘 하고
청량사로 돌진~!

진달래들이 반겨주면서
잠깐 텐션이 올랐다가

멋진 경치에 잠깐씩 넋이 나가기도 했지만,

조금씩 밀려오는 힘듦이
과연 정상인증과
시간약속
모두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하더군요.

그래도 청량사의 멋진 경치와
탁 트인 공간에 감동을 받고

곧 있으면 하늘다리를 만나게 된다는
설레임으로

청량사 뒷고개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그 험세가 만만치 않더군요...

힘든 오르막
한땀 한땀 이겨내고

하늘다리를 만나기 전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

요렇게 하늘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정말 높은 곳의 두 봉우리를 연결한 다리
길이와 높이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산도 매일 올라와야 하고

그런데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건너가는데 꽤나 무섭더군요.

혼자가 좋기는 해도
때로는 이렇게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그래도 멋진 풍광을 즐기는 척 하며
하늘다리를 건너면

장인봉을 바로 만나게 됩니다.

휴우..
마일스톤을 달성한 느낌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되고
거리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되겠다

했는데
내려가는 길이 엄청 시간이 걸리는
가파른 길들이더군요.

계단조차도 어렵게 느껴지는 청량산

그 진면목을 내리막 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분명 아래는 보이는데
경사가 급해서
어떻게 내려가지 했는데,

역시나 어렵게 내려가더군요... ㅠㅜ

그래도 멋진 경치를 놓칠 수는 없으니

그러다
손으로 나무에 많이 의지를 하며 내려왔는데
갑자기 손이 시꺼멓게 변하더군요.

산불이 났었나봐요 ㅠㅜ

아픈마음과 함께
아직도 가시지 않은 탄내를 뒤로 하며

그렇게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시간도 겨우 맞출 정도로

힘든 산행이었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여러 악재들이 함께 따라오며

기억에 남을만큼 힘들고 재밌게 산행했네요.

매번 느끼지만 쉬운 산은 없고
같은 산은 없고
항상 뭔가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청량산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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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소노문 설악 조깅 고속버스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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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설악에 다녀왔네요.

이름이 바뀌어

소노문
소노펠리체빌리지
소노캄
델피노

이렇게 나눠져 있더군요.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고속터미널 역)

고속버스를 타면
양양을 거쳐 속초로 가더군요.

강릉으로 가면 전용차선이 있어 좋지만,
올림픽대로-서울/양양 고속도로를 돌파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보다 많이 걸리더군요.

요기가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앞입니다.

[카카오맵]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988 (조양동) http://kko.to/QMkWqKIi5C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988

map.kakao.com



마중 나온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델피노로 고고고

꽤 걸리더군요 ㅠㅜ

다음부터는 고속버스는 금요일에는
저녁에는
안타는걸로...

아름다운 속초의 밤입니다.

델피노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델피노
그 안에 오래된 숙소
소노문

리모델링 중이라서 식당이 닫혀있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한잔 하고 싶었는데
그냥 치맥으로 끝났네요.

아름다운 밤이네요.

아침에 또 눈 소식이 있어

(갑자기 연인산 펜션에서의 추억이...)

https://huedor2.tistory.com/m/1197

 

가평 CL0915 독채 펜션 수영장 풀빌라

가평 펜션에 힘들게 다녀왔네요. CL0915 입니다. 방도 4개나 있어 여러 가족이 함께 묶어도 좋습니다. http://www.cl0915.com/ CL0915(클레어드루나0915) 가평 펜션, 가평 풀빌라 펜션, 가평 독채 펜션, 파티

huedor2.tistory.com

 

지도 참조하면 좋겠습니다.

소노캄 지하가 공사 중이라
다니기 좀 불편하더군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피아 게임 아님)

조깅의 의욕이 뿜뿜 샘솟는 시간
눈으로 젖은 땅이지만
달려봅니다.

찻길로 달리다 보니
한적한 곳이 많이 나오더군요.

볼거리도 많고
규모도 커서
차분히 산책하기도 좋은

소노문
소노캄
소노펠리체

다 좋아요~!

설악 델피노로 고고~

조깅을 마치고
쌓인 눈을 즐기면서
숙소를 또 한번 둘러봅니다.

방에서 인증샷도 남기면서
힐링과 함께

그래도 눈이 많이 오는 속초는 무섭다 하여
후다닥 황태해장국 한그릇하고
서울로 복귀하기로 합니다.

버스를 탄 탓에
더욱 짧았던 여행이지만

속초
설악

항상 즐거운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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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조령산 주흘산 1일 2산 좋은사람들-2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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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흘산 이야기 입니다.

조령산 모습은 여기서 참조해주시죠.

https://huedor2.tistory.com/m/1203

[100대 명산] 조령산 주흘산 1일 2산 좋은사람들-1

조령산과 주흘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있어 세트로다가 연계 산행도 가능하니 참조하세용~! 흔한 주말 아침 사당역 모습 다들 어디 가시냐 하면 1번출구지요. 예약된 산악회 등산차량을 찾아

huedor2.tistory.com


문경새재에서 올라가는
주흘산

주차장에서부터 빌드업이 상당한 코스입니다.

[카카오맵] 문경새재도립공원 1주차장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352-8 http://kko.to/7jFx3f-mfq

문경새재도립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문경새재에는 즐길 것들이 많더군요
먹거리도 많고
호텔도 있고

하천너머 생태미로공원도 있고요.

직진밖에 모르는 등산객 말고도
다양한 가족 나들이 인원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 같더군요.

볼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와보는 것도 좋겠네요.

조령 1관문까지 이렇게 빌드업을 하고

주흘산을 만납니다.

빌드업
길찾기 어려움
계단지옥
눈길

다양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결코 짧지 않은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전히 빌드업 중

이런 것도 행복해보이지요
처음에는 ㅎ

양쪽 다 가능하지만,
가능한 짧은 코스로 가시기를

폭포를 보시려면 긴 코스로 ㅎ

경치도 상당한 산입니다.
돌들의 생김새도 유별나고요.

그렇게 빌드업을 마치고
계단지옥이 시작됩니다.

1일 2산이다보니
스태미너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그래도 계단은 쉬지 않고 페이스를 지켜가며 올라가야 제 맛

그래도

이건 너무하더군요 ㅎ
900 개 계단이라니 ㅎㅎ

아파트로 치면
한 50층은 오른 느낌 ㅠㅜ

그러다가
아이젠 좀 차고
마무리를 하면
금세 정상이더군요

주흘산

경치 한번 보실께요.
이날도 뿌옇고

요즘 제가 갈 때마다 미세먼지가 따라오는 느낌이네요.

정상은 항상 행복을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빌드업이 긴 산은
내려갈 때에도 큰 마음을 먹고 가야하더군요.

그래서 하산 정보도 이렇게 알려주더군요.

이제는 다 녹았을 것 같은 눈들

또 한참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겠네요.

더위가 저를 괴롭힐 때마다
이 사진들로 기억하고 위로받아야겠습니다.

겨울이라 색감은 아쉬웠지만
볼거리가 많은 주흘산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문경새재도 너무 멋졌어요~!


조령산 주흘산
1일 2산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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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조령산 주흘산 1일 2산 좋은사람들-1

여행/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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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과 주흘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있어 세트로다가

연계 산행도 가능하니 참조하세용~!


흔한 주말 아침 사당역 모습
다들 어디 가시냐 하면
1번출구지요.

예약된 산악회 등산차량을 찾아
지방으로 떠납니다.
2시간마다 휴게소도 들러주시고

대장님께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운전해야 하는 부담도 없이
굿굿

오늘은 조령산 들렀다가
주흘산도 정복하는 바쁜 일정이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이화령에 도착했습니다.
1일 2산인 만큼
상대방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간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조령산 램블러 시작할까요?

근데 경치가 많이 좋더군요
이화령 자체만으로도


http://rblr.co/OhZKM

조령산 이화령 문경새재

이화령 휴게소 좋은사람들 일부구간 아이젠

www.ramblr.com


이미 이화령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조령산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산은 갈 때마다 똑같더군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에게 지내는 시산제 구경도 하고

조심할께요 산불!

보는 맛이 처음부터 좋은 산입니다.

눈이 많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조령산 명물인 약수터에서
약수도 한잔하면서

본격적으로 저 봉우리를 위해 돌진하려는데
미끌미끌

아이젠 착용하고
조금만 걸으니
금세 정상이더군요.

왕복 6키로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다음 산까지 이어하니 꽤 지치더군요.

어떤 분들은

여기서 주흘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십니다.

연계 산행 개념이라기 보다는
조령산을 다 내려오고 주흘산을 새로 올라가는건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차분히 16키로 이상을 걸으시더군요.
대단!

어느새 내려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음 등산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해봅니다.

예전에는 버스에서도 꿀잠을 잘 잤는데
요즘은 쉽지 않네요.

이화령 주변에는 식당도 있어서
음식을 많이 가지고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산을 갔다기보다는
기운을 받고 온 느낌

조령산 아주 감사했습니다.

들머리 날머리 모두 이화령

[카카오맵] 이화령휴게소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로 561 (연풍면 주진리) http://kko.to/3R8MMz1797

이화령휴게소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로 561

map.kakao.com



다음 시간에 주흘산 만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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