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곤밥2

가성비는 물론이고
한번 먹고 나오면 혀를 내두르는 핵존맛

별건없습니다.

그냥 백반이지요.
제육에 생선구이.

그냥 흔한 대학시절에 먹던 백반이지만

곤밥2 는 다르더군요.

위치는

[카카오맵] 곤밥2
제주 제주시 서부두남길 8 (일도일동) http://kko.to/PWUGs3Ffd

동문시장 맞은편입니다.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 주차하셔도 되고
사설주차장도 옆에 있으니 예약시간에 맞춰 주차하시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예약이 관건인데요.

예써 YESIIR 라은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C%98%88%EC%8D%A8-%EB%A7%9B%EC%9E%88%EB%8A%94-%EA%B8%B0%EB%8B%A4%EB%A6%BC/id1375801207

평일에도 두시간 대기는 기본이더군요.

중간 쉬는 시간이 끝나고 입장한 식당.
가격보고 놀랍니다.

저희는 생선추가로 즐기도록 합니다.

저 분이 사장님인 듯
식사 마치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막걸리를 먹고 싶었지만
운전해야해서 패스

반찬은 크게 별게 없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맛이 좋답니다.

고추와 마늘
요즘 많이 즐겼더니 주변에 사람이 안오려고 하더군요 ㅎㅎ
이제 곰에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으려나요?

이제 본게임으로 들어갑니다.

생선추가라 생선이 많은 것 말고는 2인분 세팅이네요.
생선을 튀기는데 시간이 걸려
약간 애가 닳는 시간이 있습니다.
기본 10-20분은 기다려야 나오는 음식.
그래서 더 맛있을 수도 있겠네요.

제육도 맛은 보통이지만
미친듯이 먹게 됩니다.

다 먹으면 당연히 추가요청 가능하지만
이 또한 줄듯 안줄듯 ㅎㅎ

생선이 참 별미입니다.

튀겨서 그런지 뼈까지 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백반으로 야무지게 즐기는 제주도.

동선이 맞지 않더라도
억지로 예약 시간에 맞춰 동선을 짜더라도
한번은 먹어볼 만한 맛이더군요.

곤밥2

제주도 가면 기억해보세요-!

배달로 만나는 한정식.

한창 학교 다닐 때 많이 먹었던 제육과 생선구이 정식을 코로나 19 3차 확산으로 배달로 즐겨봅니다.

너무 푸짐해서 배도 터지고 손을 하도 쪽쪽 빨아먹어서 손가락도 불어 터졌네요.

아이들은 약간 맵다고 느낄 수도 있는 하얀제육
꿀맛입니다. 고기를 텁텁하지 않게 얇게 사용한 것이 좋은 효과를 보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구웃~

아차 거금도는 검색하면 자꾸 진짜 섬인 거금도가 나오니

거금도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58길 16
http://naver.me/GW7uIbku

목동에 있는 거금도랍니다.
3인 이상 메뉴 주문 시 배달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맛나는 생선구이
생선은 종류별로 고를 수 있다고 하니 입맛에 맞게

그리고 저 위에 미나리와 문어를 무쳐놓은 저게 시원하고 참 맛이 좋더라고요.
무채도 좋았고, 밑반찬은 말할 것도 없고요.

쥔장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이런 센스까지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콩나물 워낙 좋아하고
고추/멸치 볶음은 최애 반찬인데
또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약간의 매운 맛터지는 꽈리고추가 섞여 있어야 참 맛이 좋지요.
또 침이 고이네요.

포장이 참 많지요~!
된장 찌개도 들어 있답니다.

솔직히 이 반찬이면
한끼 꿀꺽인데,
여기에 고기에 생선에

식혜도 함께 챙겨주시는 센스.
배달이 빠르다는 장점~!
요즘은 배민, 쿠팡이츠 옵셥이 다양하니 입맛에 맞게 즐기시면 더 좋겠지요?

달걀 후라이 밥에 된장을 슥삭슥삭 비비고,
가족이 얹어주는, 가족에게 얹어주는 생선살을 올리고
와락 한입 밀어넣고
아쉽다 싶으면 제육도 넣고
좀 짜다 싶으면 콩나물 먹고
또 심심하면 고추볶음 넣고
짜다 싶으면 또 밥 먹고
이게 한숟가락인지
연속숟가락인지
한공기를 한숟가락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이지요.

내일부터 다이어트
오늘은 거금도 배달로 꿀저녁~!

예전에는 이쪽이 참으로 복잡했었는데,
지하철이 연결된 후 깔끔해진 느낌이더군요.

청계산을 과천 서울랜드에서 시작해 양재에서 마무리하는 힘찬 코스를 끝내고 나서

무작정 맛집을 찾아갑니다.

낯이 익은 청계산

찾은 맛집은 바로
동지섣달 꽃본듯이

다들 지치고 준비해갔던 물도 다 먹었던터라
점심 겸 저녁이 간절했습니다만

의심없이 빠른 주문으로 들어갑니다.

막걸리는 싼데 소주 맥주는 비싸네요.
전략적인 느낌이 드네요.

다양하게 주문을 하고 다양하게 즐겨봅시다.
냉면도 나쁘지 않았고요.
사랑하는 열무김치도 좋았고요.

인당 한병이상 먹으면 취하기 전에 배가 먼저 불러오는 착한 친구 막걸리-!

제육도 매콤하지만 좋았네요.
안주와 밥반찬으로 최고-!

예전에 동대문인가에서 먹었던 묵은지찜을 잊지 못해 어디 갈 때마다 시켜서 먹어보지만...
그 맛을 따라갈만한 것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네요.
묵은지가 정말 중요하고
고기에 그 맛이 잘 스며들어야 하는데요.

그래도 다들 지쳐 아무 생각없이 먹고 마시고.
하루를 아주 알차게 썼지만 팔다리는 쑤시는 그런 상황이었네요.

산행 너무 즐거웠지만
이제 벌레도 너무 많고, 습한 날씨 잘 못 걸리면 너무 고생스럽고 물도 모자라고...
가을까지 또 기다려야 할까봐요

동지섣달 꽃본듯이

하산 후 우측에 두번째 정도 집입니다.
편하고 좋아요--!

또 찾아가봐야겠네요. 청계산에 또 간다면....

오늘 저녁은 집밥 말고 외식으로-!
그렇다고 집밥 스케일이 작지는 않아요.

이렇게 맛있는 콩나물 비빔밥도 먹고 싶지만

오늘은 외식을 해봅니다.
무한 리필 반찬들과 함께

저녁만 되면 음주와 폭식 욕구가 지나쳐져
살이 무지하게 찌고 있는 요즘.
아무리 마음을 먹고 퇴근을 해도

음식 앞에서 눈 녹듯이 녹아내립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약간 늦은 시간이라서 손님도 별로 없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모든게 즐거운 연말.

회식과 친구들고 좋지만 그래도 팔을 안으로 굽혀
가족들도 열심히 챙겨야겠네요.

2019는 참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2020은 지루할 것 같지만 인내의 한 해로 가져가 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