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모둘자리 에코어드벤처와 집라인 즐기기, 물고기 먹이주기, 노젓기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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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둘러보기
https://huedor2.tistory.com/m/1025

모둘자리 입장 숙소-식사-에코어드벤처-집라인-물고기-계곡

이런 곳을 이제 알게 된 것이 심히 실망스러웠네요. 더 자주 왔을텐데요. 모든 놀거리와 먹거리와 낭만과 익사이팅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모둘자리 입니다. 강원도 홍천 꽤나 구석진 곳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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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액티비티 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간만에 하네스를 차니 감개가 막 무량하고 그렇더군요.
11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곳.

처음 하시는 분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특히 근력이 부족한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단계까지는 해보고 포기할 수 있는 찬스
그리고 바로 집라인은 이용할 수 있는 찬스가 있으니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는 마세요.

첫번째 부터 아찔한 강건너기 코스

발을 하나하나 디디면서
임무를 완수합니다.
안전장치가 잘 걸려있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미리 연습할 시간도 주고
적응할 시간도 주고
안전장비와 친절한 교육까지 실시하기 때문이지요.

1인 1회여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해진 시간(4시)에 실시되다 보니 다른 활동도 시간을 계획해가며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차 영차

단계별로 이동하다 보면
전완근도 저려오고
생존의 본능도 느끼면서
재밌는 체험임을 느끼기도 하지만,

점점더 어려워지는 코스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고
보람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기도 하고

어느새 마지막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짚라인을 타러 가볼까요?
Zipline 은 연결된 선을
롤러가 달린 하네스를 입고 빠르게 내려가는 놀이이지요.

첫번째 코스는 산에서 산이라
사진 촬영이 쉽지 않았네요.

그리고 경사가 급하지 않아
아이들이나 가벼운 분들은
두명이 함께 타기도 합니다.

두번째 코스는 아이들도 혼자탈 수 있을 정도의 꿀잼

정말 간절히 한번 더 타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생각보다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안전하게 꿀잼이더군요.

그리고 순서가 바뀌기는 했지만,
노를 직접 저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사무실에서 물고기 먹이를 받아
단단히 챙기고
구명조끼도 입고

배에 올라타
삐걱거리는 노를 저으며
물고기들에게 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미 모든 것들을 알고 있는 물고기들은
어느새 찾아와
밥달라고 자기들끼리 몸싸움을 치열하게 벌입니다.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어느 하나 빠짐없이 풍성한 즐길거리

이제 밤활동으로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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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둘자리 입장 숙소-식사-에코어드벤처-집라인-물고기-계곡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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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을 이제 알게 된 것이 심히 실망스러웠네요.

더 자주 왔을텐데요.

모든 놀거리와
먹거리와
낭만과 익사이팅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모둘자리
입니다.

강원도 홍천 꽤나 구석진 곳에 위치한 이 곳

[네이버 지도]
모둘자리힐링체험마을
강원 홍천군 서석면 검산길 147-19
http://naver.me/54VeXOjf

네이버 지도

모둘자리힐링체험마을

map.naver.com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도착했습니다.
요즘에는 날이 좋아 그런지
평일에도 차가 상당히 많이 막히더군요.

힐링체험마을
뭔가 많이 합쳐진 이름에
의심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온몸을 지치게 하는 끝없는 놀거리와 볼거리로 씻은 듯이 사라졌고
또 평일에 조용하게 다녀가리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http://www.moduljari.co.kr/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5월,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한번 찾고싶은 곳 모둘자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럽다기보다 투박하면서도 정감가는 곳이예요.지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편

www.moduljari.co.kr


가격이 좀 된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가격만 비싸고
프라이빗 하기만 한 풀빌라 등을 생각하지 마시고요

개인이 만들어 놓은 큰 마을에 놀러가서
할머니와 함께 놀다오는 느낌

그러면서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까지

나무와 길도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한몫했군요.

호수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지요.
즐길 수 있답니다.

앉아서 편하게 여유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요.

배를 타고 물고기 밥을 주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추천은 한가족만 가면 약간 심심할 수 있어
2-3 가족이 같이 가면
더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보고 싶었던 친구들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밤에는 모닥불도 피워서
불멍도 즐기고
속 깊은 이야기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놀거리가 너무 넘쳐
1박 2일도 아쉬웠지만,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하나씩 펼쳐나가 보도록 할께요~

사람만 지나가도
무질서하게 달려드는 물고기 친구들
좀비 같기도 하더라고요.

날씨가 다 했네요.
이 아름다운 사진

꼬리를 감추며 숨어드는
닭 친구들도 쉽게 만날 수 있고
강아지들은 물론
신기한 새들과
다람쥐도 만나고

곤충 채집은 물론
계곡까지
계곡도 다슬기가 많이 모여 사는
깨끗한 계곡

이런 빈티지 느낌도 사랑스럽습니다.
자전고도 느릿느릿 타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이제부터 시작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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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리아 서울-3 한양도성 순성길 남대문-돈의문-경희궁자이-인왕산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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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들은 여기서 보고 가셔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9

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요즘 많이 더워져서 짜증도 나고 쉽지 않네요 ㅎ 혜화문을 올라보는 것으로 시작해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시작을 했네요. 혜화문은 여기 [네이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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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19

트레일 코리아 서울-2 한양도성 순성길 동대문-광희문-신라호텔-반얀트리-남산

한방에 가려다가 사진들이 많고 이뻐서 나눠서 갑니당 지난번것 보고 가실께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9 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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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내려와

남대문을 급하게 만나고
도장도 찍고


약간 오버페이스를 한 것인지
허기도 지고 지치기 시작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옆에는 이렇게 성곽을 재현해놓았습니다.
건물의 경계 담벼락을 성벽으로 재현해놓은 모습이 참 멋졌네요.
모르고 있었던 서울의 디테일

과거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의 서울
그리고 미래의 서울은?

배재학당을 지나 덕수궁 돌담길을 돌면
정동의 싱그러움을 만나게 되네요.

차분하게 걷고 싶은 길입니다.
햇살도 딱 좋고요.

하지만 여유가 없답니다.
갈길이 멀거든요.

트레일코리아 누가 만드셨는지
참 좋네요.
아니죠 서울한양도성 순성길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정말 10년 전부터 걷고 싶었던 길이었는데
이렇게 프로그램에 강요되어
이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네요.

언제쯤 스스로 찾아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부지런함과 무모한 용기가 생길 수 있을까요? 너무 늦었겠죠?

여기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힙한 느낌의 돈의문 박물관 마을

비쥬얼이 상당히 힙하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아기자기함과
(힙한 모습에 취해 있다가 도장 찍는 것을 놓쳤네요.
여기가 돈의문 터이니 도장 찍는 것 잊지 마세요~)

돈의문박물관마을
꼭 기억했다가 여기만이라도 와보셔요

여기서 시작해서 인왕산까지 이어지는 길도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박물관마을
종합병원의 차가운 느낌
새 아파트 단지의 정다움
그 뒷뜰을 걷다보면 갑자기 인왕산

꿀잼입니다.
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생각이 하염없이 정리됩니다.

다시만난 성곽
순성길 여행은 계속됩니다.

안쪽을 걸었다가 바깥쪽을 걸었다가

재밌는 탐험 놀이는

주택가를 만나면 또 잠시 쉬었다가

인왕산 초입부터 다시 만나게 됩니다.

순성길의 디테일과 어떻게든 연결하고자 하는 최선의 노력들이 느껴집니다.

멋진 뷰 한 컷

그리고 인왕산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독립문 역에서부터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https://huedor2.tistory.com/m/680

가벼운 인왕산 등산 (독립문역 주차 - 청운공원) 2시간

오늘은 사정이 생겨 짧은 코스로 선택을 했습니다. 산지도는 어디서 퍼왔습니다. 독립문역에서 출발하여 자하문 터널 (통인시장 쪽) 으로 내려오는 가볍다고 하는 코스이지만, 처음 가는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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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터널을 밟고 올라가는 이 길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을 좀 더 알아가게 되네요.

호기심이 많은터라
뭔가 새로운거
몰랐던 것을 알게 될 수록 미소지어 지더군요.

성곽 안쪽을 걷다가

바깥쪽으로 가보고 후회도 했다가

뒤를 돌아보고 감동을 했다가

저 남산에서 여기까지 온게 사실인가요???
ㅎㄷㄷ 하네요.

아름다운 서울은
이렇게 반대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답네요.

추억의 홍제 한양아파트도 보이고요.

개방된다는 청와대도 보이고
야구를 즐기는 경기상업고등학교도 보이네요.
위치가 상당히 매력적인 학교입니다.

거의 그로기 상태에 크게 실망하면서도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아직도 남은 코스는 상당하다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내리막을 거쳐

윤동주 문학관 쪽으로 산책을 마무리 합니다.

다시 이어걷기는 언제 시작될런지

저 계단 길로 내려왔어야 했는데요.

아마 또 호기심이 발동하여 반대로 시작해서
저길로 내려오며 마무리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또 봉피양을 가려고 일부러 그럴지도 ㅎㅎ

https://huedor2.tistory.com/m/1018

오랜만에 평냉 봉피양 경복궁점 평양냉면

오랜만에 평냉이 무지 땡겨 바로 직진했네요. 바로 이거죠 ㅎㅎ 여기는 봉피양 경복궁점입니다. [네이버 지도] 봉피양 경복궁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0 http://naver.me/G4z6TdPm 네이버 지도 봉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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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리아 서울-2 한양도성 순성길 동대문-광희문-신라호텔-반얀트리-남산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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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가려다가
사진들이 많고 이뻐서 나눠서 갑니당

지난번것 보고 가실께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9

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요즘 많이 더워져서 짜증도 나고 쉽지 않네요 ㅎ 혜화문을 올라보는 것으로 시작해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시작을 했네요. 혜화문은 여기 [네이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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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대문 (흥인지문) 에서 시작된 트레일 코리아
같은 길을 가고 오고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말 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을 뛰어서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멋쟁이들

내비 앱이나
지도를 찾아 따라다녀도 좋지만
이렇게 바닥에 있는 표식을 따라 다녀도 좋습니다.

멋쟁이 동대문

인의예지를 일컫는 4대문은

지난번 숭례문에서도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717

[도장깨기] 우리나라 국보 문화유산 해설사 앱 숭례문

새해부터 의미있는 한 번 해보자는 뜻에서. 우리나라 국보를 1호부터 한번씩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찾게된 앱이 이것이네요. 나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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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인 동대문은
인을 의미하고
숭례문인 남대문은
예를 받들며
돈의문인 서대문은
의를 지키고
숙정문인 북대문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지를 뜻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솔직히 가까이서는 처음 봤는데
나중에 꼭 들러서 여기저기
둘러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네요.

저는 동대문역 7번출구에서 다시 시작했답니다.

[네이버 지도]
동대문역7번출구
서울 종로구 창신동
http://naver.me/GfoSPn4M

네이버 지도

동대문역7번출구

map.naver.com


그리고는
처음 밟아 본 이 길을
서울에서 가장 사랑하게 될 것 같아졌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니 하트가 뿅뿅

광희문을 만날 때까지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순성이라는 말이
순찰할 때의 순 자라서
성을 살피는 길
보초서던 길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대문과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심지는
과거에는 어떤 느낌이었을지
성밖과 안의 온도차는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닥만 잘 보고 다녀도 길을 잃을 일은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사랑하는 길이 나옵니다.

신라호텔 뒷길
반얀트리 호텔도 만나고
남산으로도 바로 이어지는

너무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진정한 트레일의 느낌이 참 좋았네요.

이런 느낌
오른쪽은 호텔 내부
왼쪽은 성곽

날씨도 한몫 했군요.

저기가 약수동인가요?

이 길은 호텔 길이다 보니
안쪽은 야간에 통행이 금지된다고 하네요
참고~

이 길에는 어르신들이 참 많이 오시더라고요
뭔가 역사가 깊은 곳인데
저만 처음 와보는 것 같습니다 ㅎ

동대입구 쪽에서 오시는건지 참 신기했습니다.

한 어르신께서
블루투스 이어폰에 귀가 먼 저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시네요.

성곽이 나오게

기분 좋게 찰칵찰칵을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에 한장만 찍으면 재미 없으니

자세를 잡는 과정을 모두 찰칵찰칵

어르신 마스크도 벗어보세요~

아 맞네 벗어도 되지?

EXID 처럼 위 아래를 오고 가며
연거푸 사진을 찍어드리고 나면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걸을 맛 나는 길입니다.

이어서 반얀트리 클럽 뒷쪽으로 만나게 됩니다.

이 나무데크 길을 끝내고 나면
국립극장 옆으로 바로 남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코스가 너무 좋아 힘든 줄도 몰랐다고 생각하는 순간

지옥의 나무 계단 길을 만나게 됩니다 ㅎ
1400 여개에 달하는 청계산 만큼은 아니지만

이 짧은 구간에 700개 정도 오르고 나면
그래도 기분 좋은 정도입니다.

사실은 경치가 좋아서 그렇지
더운 날씨에 이 계단 길에서 데미지를 많이 입었던 것 같습니다 ㅎ

배부름 현상
석축의 일종이니
완벽한 결속이 어렵고
재료의 분리나 물의 흐름에 따른 부등침하 등의
이유로
배부름 현상이 생길 수 있어
이렇게 유지관리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846

석축의 안정성 시력선

석축의 형태 : 석재간의 맞물림(Interlocking) 효과에 의해 사면이 안정되는 구조. (일반 옹벽, 보강토 옹벽과 비교) 설계방법 : 단면적에 의한 수치 계산은 어렵고, 자중과 토압의 비교를 통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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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적어주신 계단의 숫자 때문에
더 강박을 느끼며 힘을 낼 수 있었네요 ㅎ

이것이 계단의 매력이지요
숨이 차오른 만큼
경치는 아름다워지는

인생은 발란스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계단을 끝내고
좀 스피드를 올려볼까 합니다.

남산 보러 가야지요 ㅎ

N타워 오르는 길은
10여년 전에 한번 가본 것 같네요 ㅎ
참 오랜만입니다.

햇님 너무 강렬

트레일 코리아
말대로 눈으로 성곽길을 그려봅니다.
2일에 걸치기는 했지만,
아직 반도 못 왔다는 생각도 들면서
저렇게 먼데도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 이렇게까지도 올 수 있구나



먹먹하면서도 신기한
그런 느낌이네요.

이렇게 티끌모아 태산이고
자연은 위대하며
내 한걸음은 큰 의미가 없지만
그것이 모이면
기억이 안날만큼 꾸준해지면
큰 한걸음이 된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되네요.

여기도 봉수대가 있군요

밀양에도 있었는데,

https://huedor2.tistory.com/m/1000

트레일 코리아 밀양 아리랑길 벚꽃이 흩날리는

다음 봄부터는 3월말이 되면 매년 밀양에 가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스압주의) 밀양 아리랑길 입니다. JTBC 에서 주최하고 러너블 앱에서 신청했는데요. 사은품 (굿즈)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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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나도 유명하고
아직도 화려한 자물쇠들

타워는 그냥 눈팅만 하고 가실께요

글로벌 시대에 이정도는 ㅎ

봉수대에서 행사도 한다는 것 같은데
한번 와보고 싶네요.

이뷰도 멋지네요

많이 보던 건물도 있고요
추억이 깃든 곳이네요 ㅎ

그렇게 쿵쾅쿵쾅
계단을 내려오면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백범광장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어쨌든 남대문에서
장충체육관까지

정말 좋은 산책로 입니다.
성곽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만큼

서울에서 이런 느낌을 또 받을 수 있을지요.

사진 감상 좀 하고

동상도 보고
평지로 내려오니
급 피곤하네요 ㅎ

배도 살짝 고프고

남대문 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날께요~

밀레니엄힐튼 부터 N타워 까지도

예전보다 정비가 더 잘된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사회 초년에 점심시간에
남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오던
생각도 나면서 ㅎㅎ

정말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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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파리공원 재개장 분수와 운동기구를 즐기기엔. 산책 비체나리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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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의 자랑 파리공원이 잠시동안의 리모델링 정비 시간을 갖고
2022년 4월 23일 재개장을 했습니다.

분수쇼가 추가되고
의자가 늘어나는 등
일부 정비는 되었지만,

92억을 들인 리모델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해보이네요.


파리공원은
프랑스와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신도시였던 목동에 1986년에 지은 공원으로

위치는요

[네이버 지도]
파리공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63 파리공원
http://naver.me/5h3Ki03H

네이버 지도

파리공원

map.naver.com


거창한 공원은 아니고

그냥 동네 산책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 단지에는 조경이 너무 뛰어나서
눈 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리모델링을 했다고 기대를 했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그래도 이곳은 목동 1-6단지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라서

다시 열게 된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네요.

수도꼭지를 보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가 생각나지요 ㅎ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 저녁은 너무 시원해서 좋고
낮에는 살짝 더워서 좋고

그냥 다 좋네요 ㅎ

이 뷰도 리모델링
비포 애프터로 봤을 때 달라진게 1도 없는 듯 ㅠㅜ

그래도 산책을 하며 생각도 정리하고
운동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파리공원이니
에펠탑 정도는 새로 세팅했어야겠죠?

개선문은 어디 있을까요?

분수 안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킥보드, 자전거 금지.

파리공원 다시 열렸으니
한번 가보셔요-



새로운 것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저녁에는
마치 중국을 연상시키듯

아주머니들께서 체조에 열심이십니다.

건강이 최고죠~

또 업데이트된 사진입니다.

분수는 민원 때문에
주말에만 살짝 볼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2022년 8월 언제인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22년 겨울 비체나리 행사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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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스카이워크 숭어잡이는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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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진도쪽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https://huedor2.tistory.com/m/1013

 

진도타워 명량해상 케이블카 그리웠던 쌍둥이 진도대교

추억의 진도대교 꿈을 꾸었던 그곳에 다시 돌아와 여기서 이렇게 다시 사진을 찍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진도에 멋진 리조트를 만들어준 대명에 감사하네요. (배우 김대명님 아님 주의) https://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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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쪽으로 내려오면
해남 스테이션에 내려서
해남 우수영 관광지를 만나게 됩니다.

디스 스탑 이즈 해남 스테이션

케이블카를 해남스테이션에서도 탈 수 있는데
가시는 길은

[네이버 지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전남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20 명량해상케이블카
http://naver.me/GjRkM1TQ

 

네이버 지도

명량해상케이블카

map.naver.com


주차도 여기가 좋습니다. 넓고
볼거리도 많고요.

쌍둥이 진도대교가 살짝 모습을 보이네요
왜 제 1 진도대교는
운행 중지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벌써 안전 상의 문제가 생긴걸까요?

기사를 찾아보니, 바지선 해상크레인의 충돌이 있었네요. 작년인 2021년 여름에
쏠비치 진도에게는 악재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217 [삼척 쏠비치] 입장. MUST-GO Place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 호텔 아직도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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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05

 

[극과극-2] 쏠비치 진도 일몰 맛집 경치가 아주

지난 쏠비치 진도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박 3일 중 두번째 날 오후부터 날이 밝아집니다. 첫째날, 둘째날 아침까지 한번 다시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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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상판 하부가 뜯겨지기까지 했다고 하니 큰 사고였네요.

안전하게 잘 보수, 보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케이블카가 멋진 것 같습니다.

이제 우수영 관광지를 둘러 보도록 할까요?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길고 넓은 산책로가 참 매력적입니다.

시간을 길게 갖고 둘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지역을 개발하면서 기념비들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진도대교와 해상케이블카
멋지죠?

저건 뭘까요?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거북선
명량해전의 수군과 주민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모습이네요.

여기오길 참 잘했네요.

외로이 울돌목을 지키는 수군

이제 넘어가서 울돌목 스카이워크를 걸어봅니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이곳
그 물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물살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동영상도 ㅎㅎ

그리고  토목인으로 빠질 수 없는 교량의 모습

비파괴 검사를 한 흔적도 있네요.
대대적인 안전검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610

 

콘크리트 비파괴시험 (Schmidt Hammer, Ultrasonic, AE)

슈미트해머에만 꽂혀있었구려... 국부파괴시험 : pull out, 관입저항, 내시경 접촉식 : 표면타격, 초음파, 자기, 전위, AE(음파) 비접촉식 : Radar, 방사선, 적외선, 공진 자세한건 아래 경로로 https://m.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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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 왜군을 무찌르던
영화 명량의 촬영지였군요.

숭어잡이도 철이었는데
아쉽게 체험은 중단된 상태였네요.

주탑의 웅장한 모습

케이블카의 주탑(?)도 지지 않을만큼 멋지네요.

해남과 진도에서 이렇게 좋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줄은 몰랐네요.

서울에서 좀 멀어서 그렇지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마음에 새겨두고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볼까 합니다

진도 좋아요

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스카이워크

그리고 내 마음 속의 진도대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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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타워 명량 해상 케이블카 그리웠던 쌍둥이 진도대교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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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진도대교

꿈을 꾸었던 그곳에

다시 돌아와


여기서 이렇게 다시 사진을 찍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진도에 멋진 리조트를 만들어준 대명에 감사하네요.
(배우 김대명님 아님 주의)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217 [삼척 쏠비치] 입장. MUST-GO Place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 호텔 아직도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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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05

 

[극과극-2] 쏠비치 진도 일몰 맛집 경치가 아주

지난 쏠비치 진도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박 3일 중 두번째 날 오후부터 날이 밝아집니다. 첫째날, 둘째날 아침까지 한번 다시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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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에서 놀다가
밖으로 나가고 싶다면
진도타워와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고고-!

주차를 마치고
타워로 입구로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길이 엄청 가파르더군요-

멋진 진도타워
못 본 사이에
영화 명량도 개봉했었고
신에게 12척의 배가 있는 것도 유행어가 되었었고

이런 멋진 장식품들을 볼 수 있는 진도타워
반드시 올라가 보세요.

[네이버 지도]
진도타워
전남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전망대
http://naver.me/G8USj9q2

 

네이버 지도

진도타워

map.naver.com

 

다도해의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이 곳
예전에는 진도대교 주탑에 올라 경치가 좋다고 했었는데
이 산이 주탑보다 더 높은 것 같네요 ㅎ

진도로 들어오는 날에는
바람도 많이 불어
케이블카가 두려웠지만
이렇게 잔잔한 날에는
안성마춤이네요-

양방향으로 모두 탈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등
볼거리가 더 많아
진도 쪽이 아닌
해남 쪽에 주차를 하고 왕복으로 케이블카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섭지는 않겠죠?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울돌목에 물이 돌면서 빠르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옵션도 있지맘
그건 비싸기도 하고 무서워서 패쓰

요런 꿀팁-!

그 암울하던 진도대교 주변이
이렇게 변하다니요.

케이블카 자체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타이밍을 잘 맞춰 온 것 같습니다.

출바알-

일어서서 세상을 가지겠다고
이순신 장군의 용맹한을 따라하겠다고 하지만
높찔이라
케이블카가 출발하면서 바로 주저앉습니다 ㅎ

나이가 들어도 높은 곳은 여전히 어렵네요.

저 웅장한 기기의 모습
그리고 케이블을 옮겨가며 케이블카를 이동시키죠.

요금 참조해주세요-!

깨끗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볼 것이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남 쪽에 내려 관광하면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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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땅끝탑 해남, 진도 여행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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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륜산 대흥사에 이어

https://huedor2.tistory.com/m/1007

두륜산 대흥사 산사 다음에는 두륜산만 케이블카 타러

진도에 짐을 풀고 쏠비치 진도 이랍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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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고 땅끝마을에 도전합니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
땅끝이 보통명사 인줄 알았는데
여기 땅끝 농협도 있는 것 보면
아예 지명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땅끝탑 근처인 것 같고
올라가볼까요?

가벼운 산책 고고-

아 위치 한번만 보고 가실께요.

[네이버 지도]
땅끝전망대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100 땅끝모노레일매표소승강장
http://naver.me/5kLOg8LK

네이버 지도

땅끝전망대

map.naver.com


날씨와 인연이 없는 1인
축축한 느낌이
스산함까지 주네요.

열심히 올라오니
경치가 좋네요-

이곳이 땅끝
땅끝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주변에 섬들이 많아서
다도해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진짜 땅을 묘사해두었네요 ㅎ

멋진 비석과 탑이네요.

멋진 풍경이 날씨에 가려 아쉽지만
여기저기 볼 곳이 많은 곳이더군요.
일부는 공사 중인 곳이 있으니 참조해주세요-

저기 어딘가가 제주도일까요? ㅎㅎ
아니겠죠 ㅎ

여기가 해남탑
멋진 곳 같아보이지만
동시에 좀 낡아보여서 아쉽네요.

주차도 만만치 않으니 주말에는 유의하세요-

이 돌탑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요. ㅎ
치악산이었나요?

https://huedor2.tistory.com/m/976

치악산 겨울 눈꽃 황골탐방로 비로봉 입석재

기분 전환도 할 겸, 치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네요. 강원도에 눈도 많이 왔었고, 날도 제법 추워서 뽀드득 뽀드득 발길을 옮기며 설산의 향기릉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이정도 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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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메카
남해
굴도 전복도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남해
그 중에서도 가장 끝 해남

탑에 오르면 이런 모습입니다.

창문 때문에 더 뿌옇게 느껴지지만
땅끝 인증과 함께
즐거운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땅끝의 섬과 바다

배도 한번 타보고 싶고
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근데 시간이 ㅠㅜ

시간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그 언젠가를 기다리며...
땅끝마을 안녕-

그리고 해남군에서는 이런 곳에 입장료를 지불하고나면
해남상품권으로 일부를 돌려주어
해남을 기억하고
또 방문할 수 있게 노력하시더라고요-

더 재밌는 남쪽 여행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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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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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요즘 많이 더워져서
짜증도 나고 쉽지 않네요 ㅎ


혜화문을 올라보는 것으로 시작해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시작을 했네요.

혜화문은 여기

[네이버 지도]
혜화문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7
http://naver.me/5uxVW55J

네이버 지도

혜화문

map.naver.com


여기서부터 서울성곽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남산까지 정복하려고 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흥인지문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 사대문 주변지역입니다.

지치지 않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서울을 한바퀴 돌 생각에 설레임도 함께-

한양도성길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등산과 트레일과 산책 그 어디 중간쯤

요즘 등산을 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한데요
그래도 이런 산책길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봅니다.

성곽마을
지난번 와룡공원과 연결되는 곳이려나요?
아니면 다른 곳인가?
나중에 연결을 시켜보도록 하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968

종로 산책 와룡공원 삼청공원 리더들이 자주 찾는

종각역에서 마을버스 종로02 를 타고 성대 후문 쪽에서 내리면 와룡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쩌다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사장님이신지 창업자이신지 검은 세단을 탄 기사님께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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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성곽길이군요.

선택을 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곽 밖에서 성곽을 올려다보며
마을의 차분함을 함께 느낄 것인지

성곽 안에서 서울 외곽을 내려다보며
내가 마치 성곽을 지키는 군인인 것 같은 상상을 해볼 수도 있고요.

연결되는 통로가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더라고요.

낙산까지 가야 성곽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곽 바깥길은 처음이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성곽의 강건함고 느낄 수 있었고요.

벚꽃님이 짧게 인사하고 돌아가시고
이제는 더위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답답한 봄이지만
여러 야외활동으로 이 봄을 만끽해야죠-

오르막과 평지를 반복하면
금세 낙산공원에 도착합니다.

혜화동 마로니에 쪽에서도 걸어올라 올 수 있는
벽화도 많고
맛집도 많아 데이트하기 좋은 낙산공원

하지만 슬슬 배가 고파지면서
당보충이 절실해지고

기온도 올라가면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4월인데 왜 이렇게 더운겁니까?

중간에 저런 통로로 드나들며
성곽의 안쪽 세상, 바깥쪽 세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곽길.

아기자기하면서
입맛과 시각을 함께 사로잡는 이곳

점프를 자극하는 단차는
올려다봄과 내려다봄의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서울 유후-

이렇게 걷다보면 어느새 동대문에 도착합니다.

한양도성박물관도 있군요.

흥인지문에 공원도 있었군요-
참 쉴 곳, 볼 곳이 많습니다 한국에는..

도성도 격자의 모양에 따라
쌓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

동대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여기서 마무리 했지만

또 이어가볼께요-

트레일 코리아
한양도성-!

밀양도 참조해주세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0

트레일 코리아 밀양 아리랑길 벚꽃이 흩날리는

다음 봄부터는 3월말이 되면 매년 밀양에 가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스압주의) 밀양 아리랑길 입니다. JTBC 에서 주최하고 러너블 앱에서 신청했는데요. 사은품 (굿즈)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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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994

득템 트레일 코리아 굿즈 알차게 서울 밀양

러너블 앱에서 신청한 달리기도 등산도 아닌 트레일 -! 왜 배경은 항상 이 모양인 것인가-! 러너블앱에는 (갑자기 캡쳐가 안됨 ㅠㅜ) 저는 서울 밀양 더블 패키지로 고고-! 4/1 부터 6/30 사이에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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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대흥사 산사 다음에는 두륜산만 케이블카 타러

여행/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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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짐을 풀고

쏠비치 진도 이랍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217 [삼척 쏠비치] 입장. MUST-GO Place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 호텔 아직도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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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uedor2.tistory.com/m/1005

[극과극-2] 쏠비치 진도 일몰 맛집 경치가 아주

지난 쏠비치 진도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박 3일 중 두번째 날 오후부터 날이 밝아집니다. 첫째날, 둘째날 아침까지 한번 다시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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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아침부터 육지로 들어왔습니다.


해남으로 와서
대흥사로 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이래서 그렇지
꽤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멋진 풍경과
산과의 조화가 매력적인
산사 대흥사 입니다.

산사는 한반도 남쪽에 7 곳 밖에 없다는 귀한 곳이지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이곳은

[네이버 지도]
대흥사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http://naver.me/Go6Q9WVg

네이버 지도

대흥사

map.naver.com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같네요.

사리를 모셨던 곳이 참 많이 있지요.

입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던 이곳은

시냇물이 콸콸콸 쏟아지는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줍니다.

역동적인 모습이 매력적인 산사
대흥사의 입구입니다.

이제 사찰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지 밖에 없는 앙상한 초봄의 모습이었지만
가을에 날씨가 좋을 때 오면
단풍도 이쁘고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산사의 나이가 느껴지는 멋진 나무들

아늑하면서도
고요하고
친근한 것 같으면서도
분위기에 압도 당하는
참 차분해지는 곳입니다.

500년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무
주 5일도 힘든 저에게는
큰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대웅전을 찾아가 봅니다.

대웅전만 좀 떨어져 있는 느낌의 특이한 구조이지만
이 조용한 분위기는
경건함을 넘어 반성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하네요.

멋진 모습이네요.

차분하게 산책을 하면서
산사를 마저 둘러봅니다.

다음에는 연결해서 등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해남이 참 먼 곳이라
엄두가 날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기지개 펴는 꽃들과 함께 시작된 봄은
이제 짧은 쇼타임을 뒤로 하고
야속한 여름에게 자리를 건네주겠지요.

산사
그 위대한 모습은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지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남 대흥사

정말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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