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태안 별주부 마을 갯벌체험 바빌론 펜션 안면도 맛집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안면도 초입에 재미있는 놀거리가 있습니다.

물때를 맞추고, 여름에 즐기면 좋은

맛조개 잡기 갯벌체험


갯벌입니다.
그렇게 질퍽하지 않은
딱딱한 모래 갯벌로
체험을 더 즐겁게 해볼 수 있답니다.

별주부 마을입니다.
그 별주부
토끼와 거북이 맞습니다.

[네이버 지도]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566-1
http://naver.me/585ozSmn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여기로 찍고 가시면 좋겠네요.

아니면 별주부 갯벌체험 마을

이렇게 찍으셔도 되고요.

주변 펜션에서
걸어와서 체험을 해도 되고,

차를 가지고 끝까지 들어와서
체험을 즐기고 숙소 체크인하셔도 좋겠네요.

화장실
더운 여름날 ㅠㅜ
물은 안나오네요.
해변이라 샤워를 금지시키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긴 청포대 해수욕장 옆
갯벌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어른 1만원
어린이 7천원
인 것 같더군요.

계좌이체를 하고
삽이나 호미
그리고 수렵행위를 통해 잡은 먹거리들을 담을 바구니
그리고 소금

이렇게 받아들고

비장한 마음으로 바다로 나갑니다.

다들 여념이 없으시네요.
살짝 삽으로 땅을 긁어내면
구멍이 보입니다.
(한 20번에 한번 정도 보입니다 ㅎㅎ)

그럼 물이 들어오지 않게 잘 주변을 관리하고
구멍에 소금을 뿌려줍니다.
생각보다 많이

그러면 맛조개가 소금을 먹기 위해 속살을 내밀고
그 때 잡앙 올리면 됩니다. ㅎ

말은 쉽지만,
그렇게 정신없이 잡히지는 않더군요.

이렇게 빈 바구니 ㅠㅜ

 


저는 게 친구들을 공략했네요.
가끔 땅을 파면 백합조개도 나옵니디만,
적당한 수확으로 체험을 마무리하고,

물이 들어오는 구경도 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덥기는 했지만,
야외활동이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집안일보다 더 힘들고 반복적이지만,
보람도 있고,
경쟁도 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물론 좋은 시간이었고요.

게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뚜껑도 덮어놓았지만,
게 친구들은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국물 내는 정도.

소박한 조개 친구들과 같이
숙소로 체크인 합니다.

숙소는 해수욕장 바로 옆
바빌론 펜션

친절한 주인장님,
풍족한 놀거리
깔끔한 방과 시설들
불멍까지

[네이버 지도]
펜션바빌론
충남 태안군 남면 용궁길 75
http://naver.me/GlV43mkK

 

네이버 지도

펜션바빌론

map.naver.com

 

7시에 숯을 신청해서
해넘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고기도 맛있고

고기는 태안 로컬푸드매장에서 왔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1049

 

태안 안면도 로컬푸드 깔끔한 마트

안면도 초입에 쥬라기 파크가 유명하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109 [강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티라노) 오늘은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후기를 좀 늦었지만 작성해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huedor2.tistory.com

 

맛조개는 이렇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호일에 올려놓고
물이 새어 나가
숯이 꺼지지 않도록 잘 감싸주고
지글지글 구워줍니다.

저는 게맛살 같겠거니 생각했는데,
영락없이 짭쪼름하고 쫄깃한 조개더군요.

하얀색 떡조개는 해감을 오래해야 해서
먹을게 못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맛조개와 백합만 맛을 봤네요.

 

태어나서 처음 즐겨보는 체험과
처음 알게된 맛조개의 맛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이 남아 있군요.
설렙니다. ㅎ

밤에도 은은한

펜션 바빌론에서

하루 잘 묵었습니다.

별주부 마을도 감사하고요~

겟벌체험과 안면도!

바람 쐬러 한번 가보셔요~

반응형

태안 안면도 로컬푸드 깔끔한 마트

후기/한국 맛집
반응형

안면도 초입에
쥬라기 파크가 유명하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109

[강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티라노)

오늘은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후기를 좀 늦었지만 작성해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단순 움직이는 공룡 뿐만이 아니라,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실제 화석과 어떻게 공룡이 발견되었고,

huedor2.tistory.com


그 초입에 보면 깔끔한 건물이 놀랍습니다.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요즘 제주도에 가도
항구에 가서 바가지 쓰거나
가성비에 만족 못하는 식당이나, 횟집들이 많아
농협을 많이 이용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태안에도 마찬가지네요.

농협보다도 더 좋고
깨끗하고
다양하고
저렴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네요.

[네이버 지도]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충남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
http://naver.me/F0pJGgaV

네이버 지도

태안로컬푸드직매장

map.naver.com


그 중 놀라왔던 제품은 바로
이것

다양한 맥주의 종류에
재밌는 이름을 붙여 팔고 있더군요.
포터(porter) 인 묵직혀
묵직한 흑맥주의 맛을 잘 설명하는 이름인 것 같네요.

그리고 IPA 인
술좀혀

페일 에일(pale ale) 인 어뜌
바이젠(weizen) 인 드슈

충청도 사투리가 매력적이죠?


그것 말고도
다양한 안주거리들
횟감과
매운탕거리

그리고 충남의 자랑인 젓갈들

로컬푸드 매장인만큼
로컬푸드에 더 눈이 가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캠핑오신 분들이나
펜션에 놀러 오시는 분들도

가볍게 몸만 오셔서
여기서 모든 컨텐츠를 담아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너무 깔끔해서
선물같은 것들을
(한과나 감태 등)
구매하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정말 몰랐는데,
농협 말고도
지방에는 이런 좋은 아이템들이 많은 것 같네요.

더 자주 열심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상추, 고추 들도 로컬이어서 더 맛이 좋았던 것 같네요.

청포대 해수욕장
별주부에 가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반응형

[추워] 이러다 눈올라 (안면도 폭설 빙판)

여행
반응형

날이 갑자기 추워졌지요.

11월이 오는 신호인가 봅니다.

 

미리 준비 하는 개념으로 눈 사진들.

눈과는 거리가 멀 줄 알았던 안면도에서

슬금슬금 흐려지더니,

밤 사이 눈이 쏟아지면서, 다들 당황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리솜오션캐슬에서 주차장을 겨우 빠져나와

미끌미끌 거리며 발을 옮겨봅니다.

스노우 타이어도 아니고 체인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믿을 것이라고는 조심하는 것 뿐.

 

변함없는 바다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엉금엉금 기어가다 보니

여기저기 제동을 하지 못해 길거리나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에

발을 동동 구르는 분들을 많이 보았네요.

눈 치우는 제설차량이 활약을 해보지만,

한계가 있네요.

항상 안전운전이지만,

제어가 불가능한 눈길에서는 더더욱 안전운전^^

 

혹시 모르니 체인 하나쯤은 트렁크에 실어둘 계절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 안 하면 까먹을 듯요.

반응형

[그리운 그 바다]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여행
반응형

그리워 포스팅을 합니다.

 

그 겨울 그 바다.

안면도 하면 펜션인 줄만 알았더니

이렇게 좋은 위치에 좋은 리조트가 있었네요.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방에서 해떨어지는

노을을 온몸과 창으로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으로 떠나봅니다.

안면도에 들어와 길을 따라 운전을 하다보면

바다가 스물스물 보이기 시작하면서,

굽이굽이 길을 따라 운전을 합니다.

천천히 저 햇살을 따뜻하게 느끼면서

술소에 도착을 합니다.

정말 바닷가를 따라 운전을 하다보면 뿅 하고 나타나는 리조트

탁트인 백사장과 광활한 바다는

마음까지 시원하게 뻥 뚫어주네요.

리조트 복도 창가입니다.

바다가 보이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해.

지기 싫어 빨간색 빛깔을 선물하고 떠나는 해.

바다에 비춰 눈부신 그 모습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네요.

조금은 아쉬웠던 구름도 보이고요.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안면도 먹거리, 즐길거리 즐기고

해질녁 백사장을 걷고 누비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드넓은 백사장과 바다는

항상 도심에 찌든 마음과 감성을 풀어헤치는 것 같네요.

 

또 예약이 잘 되어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리솜 강추.

 

뿅~!

 

반응형

[맛집] 안면도 수미정 게국지 간장게장

여행
반응형

많은 포스팅이 있는 식당이지만,

방문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그리운 안면도가 되었네요.

여러번 방문한 지역이더라도, 어디서 묵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누구와 먹었는지에 따라서 또 느낌이 다르고 기억과 추억이 다르게 다가오네요.

 

게국지란 무엇인가요?

(위키백과 참조)

충남 향토음식으로 게를 손질해서 겉절이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이라는 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수미정으로 방문했네요.

해지기 전에 들어와서

맛있게 냠냠하고,

사람도 없어서 좋고,

다양한 반찬과 소주도 한잔.

 

그러다보니

밤이 되었네요.

아주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또 오기로 찜하고.

 

지방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희가 방문하는 시간과 그 지역이 느끼는 시간은 다르더라고요.

없어지거나 이사갔거나 휴무이거나 당황스러울 때가 꽤나 있으니,

가시기 전에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