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점검] 2017년 운수, 사주팔자, 깔라만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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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운수 (2017)

재미삼아 살펴보았던 올해의 운수.

올해도 반 이상 지난 지금 얼마나 들어맞았는지 한 번 볼까요?

 

기본 운세 :

지금의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으나, 일부 아쉬운 점이 있었네요.

더 화는 내리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사람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도록 웃음 한 번 헤벌쭉.

 

사업/재운 :

노년에는 자식에게 큰 경사도 있다는군요. 올해 만의 운세는 아니었던 것인가요?

건강 :

꾸준한 취미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도 하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지겹고 지칠 때가 많네요.

 

지칠 때는 역시,

광고 아님. ㅎ

 

건강 보조식품의 최대 강점이자 단점은

먹었을 때와 안 먹었을 때의 차이가 무지 큼.

 

 

이것도 유행이던데, 가격은 좀 되더군요.

아직 효능은 모르겠음.

꾸준히 먹어봐야 함.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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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규정타석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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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아직 미국나이 26세이지만, 벌써부터 레전드라고 칭하는 선수.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30대 후반까지 안 쉬고 해야 3000안타가 나올테고,

500홈런이 나올테고...

정말 레전드의 길은 쉽지는 않은 것 같고,

기록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것임에 틀림없고,

현역 선수들이 기록을 달성한다는 것은 정말로 축하해야 할 일이고,

현재의 그 선수가 아닌 그의 경력과 스토리를 모두 축하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1라운드 이기는 하지만, 1번 지명도 아닌데, 누구는 이렇게 잘하고 누구는 포텐이 터지지 않고 그러는 것은 정말 운명일까요?

그게 또 드래프트의 묘미겠죠.

 

이 기계(트라웃)는 슬래시 라인 0.3/0.4/0.5 의 달인인 것 같습니다.

마이너부터 좋았던 선구안,

간결하지만 강한 임팩트에서 뿜어나오는 장타,

빠른 발까지 겸비되어 유지할 수 있는 높은 타율.

 

개인적으로 하루하루 기록들을 살펴보면, 꼭 볼넷은 한두개, 안타는 한두개, 홈런도 잊을만하면 한개씩...

기복이 없는 듯한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도루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MVP 시즌은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화려하게 돌아와 AL 타격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규정타석이 필요하겠지요.

마이크 트라웃 9/5/2017
현재 규정타석 수 431
현재 타석 수 430
앞으로 필요한 경기 당 타석 수 3.14

 

 

살펴보니,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규정 타석을 달성하면서

타격관련 Stats 순위에도 이름을 많이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장타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전설을 한두 경기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 트라웃 화이팅!!!

 

(8/23)

와일드 카드 가나요~~~~?

(9/5)

와일드 카드만 올려놓으면 MVP 도 가능할텐데,

요즘 몰아치기가 안나오고 타율도 좀 떨어지고 있네요.

그도 사람이었단 말인가요.

그래도 20도루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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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Korean] 황재균 나이스 플레이 (1)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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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에 입성한 황재균.

믿을게 못되는 방망이 보다 수비에서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7년 7월 4일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래서 더 웃음짓게 하네요.

야수와 같은 반사신경.

그리고 풋워크를 할지 넘어져야 할지를 정하는 빠른 판단

넘어지면서도 공을 끝까지 관찰하는 집중력

공이 바운드가 이쯤되겠지 하는 경험

 

이 모든 조합이 정말 Nolan Arenado, Manny Machado 와 같은

Incredible Play 를 만들어 냈네요.

 

 

다시봐도 정말 신기하고, 멋진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제비와 같이 날아서 날다람쥐처럼 낚아채는...

 

수비에서 계속 이와 같은 멋진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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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Perennial Nolan Arenado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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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기다 보면 조금이라도 마주칠 일이 많아,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지겠죠?

 

 

호기심은 멈출 수 없었던 것. Nolan Arenado 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당연히 그가 All-Star 인 것도 알고 있지만,

 

Perennial 이 무얼까?

 

발음은 약간 퍼레니얼

 

앉아서 아니 누워서도 1루 송구를 날리는 무시무시한...

류현진 킬러.

 

레전드를 향해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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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배영수 다시 한번 달리자.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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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배영수 선수.

 

(왕년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FA 탓에 아직도 연봉은 높지만,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장의 노련함과 끈기를 보여주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www.statiz.co.kr)

 

 

현역 통산 최다승 투수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는데요. (128승)

 

고졸 신입으로 입단하자마자 선발투수로 뛰는 경우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 속에서,

 

아무리 게임 수가 늘어났다고 해도 배영수 선수를 따라 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당연히 송진우 선수의 최다승 기록은 어쩌면 영원히 깨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탯(Stats) 이 좀 안 좋아지고 있고, 탈삼진 수도 많이 줄어든 모습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 또래로서 많이 응원하게 됩니다.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통산기록도 한번 살펴보고요.

 

2004,2005,2006 때 볼 뿌리는 것 보면 정말 좋았었는데요.

 

올해 2000이닝 넘고, 1300 삼진 가볍게 넘고.

 

2500이닝, 1500 탈삼진은 하고 마무리합시다.

(그럼 이닝 통산 2위, 삼진 통산 5위는 되겠네요.)

 

400 선발도 가능할까요?

 

배영수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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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반갑게 돌아온 류현진

야구/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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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반갑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류현진.


팔스윙도 자연스럽고, 특유의 유연함도 뽑내는 투구 모습 한번 보시죠.





슬렁슬렁 던지는 것 같아도,


이렇게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히 역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저 강한 하체와

올바른 어깨사용과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


거기에 도루를 못하게 하는 빠른 슬라이딩 스텝.


이날은 멋진 묘기도 보여주었었는데요.




이제부터가 중요하겠습니다.


몸은 회복된 것 같고,


현지시간 기준 11일 류현진이 등판을 했고,


12일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13일 마에다 켄타 (Maeda Kenta)

14일 리치힐 (Rich Hill)

로 내정된 1,2,3 선발이 이제 4이닝씩 소화하기 시작했고,


15일은 브랜든 맥카시 (Brandon McCarthy)가 내정되었습니다.


드디어 16일에 류현진이 등판을 하면서 로테이션을 채운 느낌이기는 하지만,


이번 4이닝도 원만하게 수행하면서 나도 할만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끝이 없고, 자기 할만큼만 하는거죠 뭐.


이제 팬들로서는 재밌게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2017년 반등하고 찬호박 형님의 124승 깨러 갑시다.


류현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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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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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뭔가 분위기와 레벨이 조금은 다른 느낌이더군요. 승리한 네덜란드. 출처 : WBC 홈페이지)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제의 패배는 큰 의미와 방향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 야구의 인기는 시들해질 것이며,

 - 몸값 논란은 더더욱 심해지며 FA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며,

 - MLB 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될 것이며,

 - KBO 의 용병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나, 돈만으로 데려오기에는 분위기나 야구에 대한 위상 상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대형 신인은 더 이상 눈을 씻고 찾아봐도 힘들 것이며, (고졸로 데뷔하는 것은 MLB 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오오타니는 정말 대박)



뭔가 대한민국이라는 의미를 잃어버린 요즘, 살짝 희망과 애국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야구는 이제 더이상 그런 감동을 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혹시 또 병역특례를 자주 준다면 모르겠지만)

요즘 군대는 줄어들었고, 더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자극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쟁쟁한 나라들. 어제 시범경기 도미니카 라인업은 정말 후덜덜. 참가팀. 출처 : WBC 홈페이지)


WBC 에 대한 의미 부여도 좀 남달라 진 것 같다. 진짜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는 느낌.

올해 치열한 2라운드가 진행되고, 짜릿한 경기들이 나온다면,

다음대회에서는 커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 기술적으로는 타선에서는 무게감은 있는데 영리함이나 끈질김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쉽고, (정근우가 아쉽다.) 역시 민병헌은 어디 내놔도 잘하기는 하더라.


 - 타자들은 조금만 빠른 볼이면 임팩트가 전혀 되지 않앗고, 볼카운트 싸움이 전혀되지 않았으며, 중심타선은 정말 많이 아쉬웠다. (너무 기대가 컸을 수도 있다.)


 - 투수는 나름 전략은 좋았던 것 같은데, 이스라엘 전에서 오승환 올린 8회말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끝이 난 느낌이다. 이스라엘/대만 잡고 2승. 뚜껑을 열어보니 그것이 유일하게 바랄 수 잇는 목표였던 것 같다. 볼질은 너무 아쉽다.


 - 아직도 스트라익/볼에만 일희일비하는 선수들과 중계진은 아쉬우며, 연기력들은 정말 좋다.


 - 이제는 정말 세대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똑바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열정과 함께하는 즐김, 욕심과 단합.


뭔가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젊은 사람들에게 항상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제 한국 야구에도 아니 세상 어느 곳에서든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정말 대한민국의 컨셉트는 무엇인가... 아직도 모르겠다.



정말 쉽고 편하게 적당하게 즐기면서 살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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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러프 (Darlin Ruf) 삼성라이온즈 2017 용병

야구/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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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월이 되었네요.


(출처 : MLB.com)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제 신성한 시즌 개막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삼성라이온즈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 특 A급은 FA 로 떠나보내고, 준A급으로 보강을 하면서

 - 완전히 세대교체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 경쟁을 유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여러번 언급했던 것처럼 올해 목표는 이승엽 선수의 영광스러운 은퇴입니다.


그런 가운데 경쟁자가 나타났네요.


영입할 때부터 스토리를 만들며 잔뜩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임팩트와 힘을 갖춘 우타자. 한동안 삼성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런 타자인 것 같습니다.


스윙을 한 번 보실까요?






MLB 에서의 타격입니다. (출처 : MLB.com)



비슷한 느낌으로 어제 연습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갑자기 가코 선수도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멋진 모습을 보이며 한국에 오래 적응 잘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MLB.com)


MLB 에서의 기록도 한 번 확인해 봅니다.




다린 러프 선수 화이팅!!!


Darlin 이 Darling 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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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동산 경기 예측 시뮬레이션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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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년(2016) 여름부터 모두가 우려하는 상황이 시작은 된 것 같다.


경기는 얼어붙었고,

트럼프가 당선되었으며,

11.3 대책으로 전매와 1순위제한이 강화되었으며,

그 정책이 역할을 한 것마냥 거래가 얼어붙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한창 바닥을 쳤던 2013, 2014년 피부로 느낄만한 경기 불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부동산은 바닥을 쳤다.


그와 함께 전세값 상승을 필두로 집값이 이유없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지금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가 낮았던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집값이 오른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 이유가 정말 

전세금 확보에 따른 여유돈, (전세놓고 전세살기, 전세금 올려 집한채 세안고 또사기) 금리가 낮은 이유로 지르기, (주택담보대출 증가, 그래도 버틸만한 상황)

에 의한 것이었다면, 그런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집값이 오른 것이라면,


(부동산은 분석하기 나름이고 소비자들의 성향을 일반화 하기 참 힘들어 그냥 앞으로 이러겠지, 이러니까 샀겠지, 팔았겠지 라고 예측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설문조사에 따른 많은 데이터베이스 축적이 있으면 좋겠지만, 누가 솔직히 답해주랴)


지금을 상투라고 봤을 때, 요즘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에서의 하강을 앞둔 꼭대기의 심정이 아닌가 싶다.


불안하고 떨리고, 

더군다나 대출을 안고 있다면,

집값이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진다면,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데도 이자를 계속 내야 한다면,

주변 지역 미분양으로 분위기를 압박해 온다면,


누군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할 것 같다.


그러면 별로 무섭지 않던 롤러코스터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게 되는 짜릿함(?)의 향연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이미지의 차기 대통령이 이렇게 추락하는 집값을 가만히 둘리 만무하지만, 정말 작금의 거래부족이 정말 위의 집값 오른 이유 때문이었다면, 정책이나 시장조정으로 풀리지 않는 집값추락 및 곡소리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학기를 맞아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아직도 집을 내놓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눈치 싸움인가요...


기준금리 여부를 지켜봐야하겠네요.


어떤 상황으로 흘러갈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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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2017 FA 예상 선수들.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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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 Free Agent, 자유계약 선수로 일정기간 소속 팀에서 활동한 선수가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제도.

9시즌, 대졸선수 8시즌, 재자격 4시즌, 구단동의 해외진출은 7시즌.

FA 계약하는 경우 해당선수의 전년도 연봉 200%와 함께 20명의 보호선수 외의 1명을 보상. 혹은 300% 보상.






2017 년에는 어떤 선수들이 선언할지 예상을 한번 해볼까요?


[두산] : 힘겨워 보입니다. 우승의 저주 느낌으로 돈을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네요.


 - 이현승 : 2006부터 2007,2012,2013 빼고 대졸 8시즌 완료. 분위기 좋은 팀. 마무리 이현승이 약간은 부진해도 놓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만 33세 되는 내년 이제 꺾이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요. 작년 기록만 보고 크게 지르는 것은 미아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올해는 FA 로이드는 없는 것으로. (두산 반, 타팀 반)


 - 김재호 : 2004부터, 2004,2005 빼고 군대2년 빼고 9시즌 채웠네요. 프랜차이즈 스타로 타팀에서 눈독은 많이 들이겠지만, 놓칠 이유는 없네요. (두산 잔류 예상)


 - 민병헌 : 2006년 입단. 군대 2년 빼고 딱 채웠네요. 군대다녀와서 베스트 4시즌을 보냈습니다. FA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이고, 시장에만 나오면 이용규 정도는 그냥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4년 67억) (두산 반, 타팀 반)


 [삼성] : 잘 나갔던 시대의 마지막 출혈/보상이 될 듯 하네요.


 - 최형우 : 군대다녀오고 2008년부터 내리 9시즌. 200홈런 넘었고, 1200안타도 넘었고, 무엇보다 900 타점도 가능한 상황. 통산 OPS .940. 나이가 있지만 앞으로 4년은 무난하게 잘 보낼 듯 하네요. 연봉이 7억이라 다른팀에서 선뜻 데려가기도 힘들지만, 삼성에서 박석민보다 낮은 금액 제시하면 바로 뛰쳐나갈 것 같네요. (4년 90억 예상. 타팀에선 14억 뱉어내고, 선수까지 출혈...) (LG, 한화 등 돈 쓸 수 있는 팀은 모두 가능.)


 - 차우찬 : 2006년 입단. 2008년부터 9시즌. 아직 1000이닝도 안되었고, 62승 밖에 안되고, 4.49 의 높은 통산 방어율이지만, 젊다는게 장점. 4년 계약하면 10승이상은 꾸준히 할 듯. 장원준 정도는 부르겠지요? (4년 88억) (타팀예상) 삼성은 4년 60억 정도 부르고 헤어질 듯 합니다.


[SK] : 작년에 홍역을 앓았지만, 지금보면 그렇게 못한 것 같지도 않고. 불펜이 좀 그렇기는 해도 박희수가 살아났으니... 아무나 신청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팀.


 - 김광현 : 말이 필요없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MLB 는 무리가 있고, 윤석민 정도 계약으로 마무리하고, 국내 기록이나 많이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4년 90억) (SK 잔류 예상) 만약에 김광현이 우선협상기간에 갈등을 내비치면 거품이 장난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현종과의 눈치싸움도 볼만하겠네요. 연봉 8.5억. 데려갈테면 데러가봐. 가장 젊고, 100승 채웠고, 1300이닝 치웠고, 삼진도 1000개 넘었고. 이번이 개인에게는 정말 중요한 순간. 


[기아] : 성적 낸 것도 없는데 굵직한 FA 2명.


 - 양현종 : 통산 성적에서 김광현에게 조금 밀리지만, 그래도 팀에서 믿어주는 에이스. 1000이닝 돌파와 1000개의 탈삼진으로 매력을 발산. 개인적인 생각으로 MLB는 어렵고, 일본가서 한 2년 배워오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잔류한다면 4년 90억은 내야 할 듯. 김광현이 시장에 나오면 양현종도 무조건 따라나올 듯. 


 - 나지완 : 대졸 2008년 입단인데, 첫해에 등록일 모자랐나 봄. 나이도 애매. 타율도 애매. 홈런도 애매. 출루율이 나쁘지 않아 매력은 있지만, 수비도 그렇고. 작년 연봉이 작아 시장에 나오면 타팀에서 군침을 흘릴 수도. 이용규만큼 받을 수 있을지... (잔류 반 타팀 반)


 [롯데] : 역시 성적 낸 것도 없는데 굵직한 FA 시작.


 - 황재균 : 2006년 입단. 2006, 2007 빼고 9시즌. 1000안타, 100홈런. 강민호만큼 프랜차이즈는 아니라, 강민호만큼은 못 받을테고, 그렇다면 내가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니,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겠다. 고 하면 4년 80억은 무난할 듯. (잔류 반 타팀 반)


 [LG] : 재수생들 어떡하지?


 - 우규민 : 2003년 입단. 2010,2011 경찰 복무 후 기량 급 성장. 작년까지의 커리어만으로 일본/MLB 이야기도 있었으나... 아마 힘들 듯. 30 넘어서 벌써 성적 꺾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 참 애매하지만 (LG 잔류 예상)






나머지 이호준은 이승엽 따라가고, 이진영, 정성훈 은 박용택 수준이면 정말 많이 받는 것이 될 듯.


이 정도로 예상합니다.


나머지 조건은 되어도 선언 안 할 것 같은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나오면 차일목, 박재상 선수 정도 1+1 계약이 예상됩니다.


강민호 선수부터 시작된 80억대를 넘어 올해는 100억대? 또 한 번 팬들과의 괴리감을 느끼게 될지 다들 고개를 끄덕이는 계약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전반기 잘 마무리했으니, 후반기 열심히 달려보시고, 11,12월에 어떤 결과로 매칭될 지 한번 보시죠~!



(2016.11.07.)


오늘 KBO 에서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http://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6454



민병헌 선수의 계산 오류가 있었네요.


(Quote)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KBO 정규시즌 팀 경기수의 2/3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 투구이닝(팀 경기수) 2/3 이상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할 경우 취득할 수 있으며, 정규시즌의 현역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 2005년까지는 150)인 경우에도 한 시즌으로 인정한다.

(Unquote)


올해 FA 자격을 얻는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7 FA 자격선수 명단]

 

18 (자격유지 1, 재자격 3, 신규 14)

구단명

선수명

위치

생년월일

인정년수

구분

비고

두산

이현승

투수

1983.10.11.

8

신규

대졸

김재호

내야수

1985.3.21.

9

신규

-

이원석

내야수

1986.10.21.

9

자격유지

-

NC

용덕한

포수

1981.4.9.

8

신규

대졸

이호준

내야수

1976.2.8.

4

재자격

-

조영훈

내야수

1982.11.12.

8

신규

대졸

LG

봉중근

투수

1980.7.15.

9

신규

-

우규민

투수

1985.1.21.

9

신규

-

정성훈

내야수

1980.6.27.

4

재자격

-

KIA

양현종

투수

1988.3.1.

9

신규

-

나지완

외야수

1985.5.19.

8

신규

대졸

SK

김광현

투수

1988.7.22.

9

신규

-

김승회

투수

1981.2.11.

8

신규

대졸

롯데

황재균

내야수

1987.7.28.

9

신규

-

이우민

외야수

1982.5.4.

9

신규

-

삼성

차우찬

투수

1987.5.31.

9

신규

-

최형우

외야수

1983.12.16.

9

신규

-




향후 일정은 아래와 같네요.


[2017년 FA 일정]
*11월 2일 한국시리즈 종료 기준

구분 내용 비고
FA 자격 선수
공시
한국시리즈 종료 5일 후 공시 11월 7일 공시
권리 행사
(FA 승인
신청 및 공시)
선수는 총재의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후 2일 이내에
선수가 직접 FA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 소속구단에 통보하고, 구단은 이를 문서로 제출
11월 9일까지 신청
총재는 신청 마감일 다음 날 FA 승인 선수로 공시 11월 10일 공시
FA 신청 선수
계약 교섭 기간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의 계약 체결 교섭 기간 11월 11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FA 선수가 1월 15일까지 계약 체결을 못할 경우, 총재가
자유계약선수로 공시
 
계약서
제출 및 공시
FA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계약서를 KBO에 제출하고 총재가 승인 공시 계약 후 2일 이내 KBO에 제출,
제출 후 2일 이내 총재가 승인 공시
보상 선수
명단 제시
FA 선수 획득 구단은 20명 보호선수, 군보류선수, 당해 연도 FA 계약선수, 외국인선수, 당해 연도 FA 보상 이적 선수,
당해 연도 신인선수(육성선수 포함)를 제외하고 전 소속구단에 보상선수 명단 제시
총재의 계약 승인 공시 후
3일 이내
보상 완료 FA 선수 획득 구단이 보상선수 명단을 제시하면
검토 후, 전 소속구단이 금전 또는 금전과 선수를 선택
1)보상선수 명단 제시 후 3일 이내
2)획득 구단은 전 소속구단의 세금계산서를 수령한 날부터 7일 이내에 금전보상 완료.
이를 위반시 1일당 법정이자율에 20%를 추가하여 보상
보상 내용 1) 전년도 연봉의 200% + 선수 1명(보호선수 20명 제외)
   또는,
2) 전년도 연봉의 300%
 
보상 순서
중복시
  1. 1) 직전 정규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보상
  2. 선순위 구단의 보상이 종료한 후 후순위 구단의 보상 개시
 
구단당 획득
선수 수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 수>
1 ~ 10명일 경우 : 1명
11 ~ 20명일 경우 : 2명
21 ~ 30명일 경우 : 3명
31명 이상일 경우 : 4명
 

 



11월 11일 이번 주말부터 억억 소리 또 나겠네요.



과연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는 누가될지, 

보상선수 행운은 또 누가 얻게 될지,

FA 의 장점을 잘 살린 결과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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