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불암산 상계역 행복 충전-! 램블러 앱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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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불암산입니다.

가본 서울 산 중 가장 깔끔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그런 산이었네요.

등산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램블러 (Rambler) 라는 앱이 참 좋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B%9E%A8%EB%B8%94%EB%9F%AC/id531276104

‎램블러

‎도전!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등산의 즐거움, 램블러와 도전을 시작해보세요. 등산 초보에서 100대 명산 정복까지! 램블러와 함께라면 성취할 수 있어요. 경로기록 뿐만이 아닌 사진, 동영상 등

apps.apple.com

(아이폰 링크만 드려요)

램블러라는 뜻은 걷는다는 뜻이네요
네이버 사전 참조


이 앱이 왜 좋은지는 차차 설명해드리기로 하고요.

상계역에서 올라가는 불암산 한번 볼까요?


정암사 가는 길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직전은 아니고 4월에 갔던 사진이라
봄이 시작하는 느낌이 느껴지네요.

우리는 어떤길을 찾아 올라갈지 살펴봅니다.
지난 수락산에서 고생을 좀 하고
앱도 깔고
지도는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네요.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참 좋지만
아침 일찍이 아니면 자리잡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오르기 쉽다는 말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벚꽃도 막바지
이렇게 올라가기 전에는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별로 힘이 들지 않아서 ㅎㅎ
숨소리가 가빠지기 시작하면
사진 개수도 확연하게 줄어들더라고요.

1.7km 면 뭐..

이제 우리 본격적으로 올라가 볼께요.

여기도 헬스장이 있군요.

산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상에 오르고 나면 재미가 없어질 것 같지만
정말 다양한 루트가 있기에 같은 산에 오르는 것도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루트로 한번.

역시 깔딱고개를 오르는 동안 사진은 하나도 없고
이렇게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ㅎ

아름다운 산
즐거운 사람들

날이 조금만 더 깨끗했으면 하는 욕심은 늘.. ㅎ

저쪽이 수락산인지 도봉산인지 그 어디메이겠죠

이쪽은 육사 쪽이려나요?

불암산은 마지막 돌로 이뤄진 부분에 머물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참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수락산이나 신선대처럼
가파르고 위험하지도 않고요.

이쯤 오면 편하게 정상을 즐기면 되는 시간이네요.

정상에 태극기와 비석은
마일스톤이죠.
사진찍으려면 줄도 서야하고요 ㅎ

그래도 이렇게 오르고 나면
후련하고 보람되고
인생의 연속되는 여러 고민거리들과 긴장거리들
막상 이렇게 산처럼 오르고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길, 고민했던 시간들
후회도 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 땐 왜 그랬을까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잘 견디고 끝까지 왔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살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 연습이 될 산에 자주 오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램블러 앱 소개로 다시 돌아오면

나이키 런닝앱처럼
트랙킹은 기본이고
고도 조절도 되어서 내가 어떻게 얼만큼 올랐는지 알 수 있고
내비게이션도 되기 때문에
산에 갈림길이 나와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진을 추가 하면
포인트마다 사진이 자동으로 추가된다는 점-!

한번 사용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SNS 처럼 다른 사람들의 경로와 사진을 볼 수도 있답니다-!

http://rblr.co/0V1l1

상계역 불암산 5코스 2번왕복 ㅠㅜ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1m 3s | 거리 : 8.1 km (5.0 mi) | 총 획득고도 : 784 m (2,572 ft) | 최고점 : 484 m (1,588 ft) | 평균 속도 : 2.4 km/h (1.5 mi/h)

www.ramblr.com


사진은 중복으로 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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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Jump AR 앱으로 즐기는 고궁관람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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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이나 문화재 관람은 아이들에게 자칫 지루함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노력들이 있는 것 같네요.


그중 하나가 JUMP AR 입니다.

앱으로 다운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요렇게 다운받아서 궁 안에 동물들을 찾아다니면 되는 신기한 증강현실 세상입니다.

단점은 이걸 깔아주는 순간 문화재나 궁은 점프로 물들고
이름이 뭐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관심이 없어진다는 것이지요.
차분하게 정상적으로 관람 한번 하시고
그 다음에 설치해서 활용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실제 궁에 동물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글자를 넣을 수도 있네요 ㅎ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닐 수도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요.

숨어있는 냥이도 귀엽네요.

주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체험 툴로 아주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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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국립중앙박물관 VR 디지털 실감 영상관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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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제법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친구는
한국말 말고도 다른 말도 할 줄 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디지털 실감 영상관입니다.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VR
(Virtual Reality)
를 즐기는 곳입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content/tour_reservation

예약하기

국립중앙박물관,상설전시관 관람 예약 상설전시관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람희망일 30일 전부터 가능) 예약하기 예약내역 조회 상설전시관 관람 예약 상설전시관 관람은

www.museum.go.kr


여기서 VR 체험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번 오시면 반드시 꼭 또 오게 되실겁니다.

왜냐하면
정말 신기한 곳이었거든요.
방이 많지 않아 예약도 주말엔 많이 어렵겠지만
미리 준비를 하고 방문하면
준비한만큼 더 즐길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이벤트도 많으니 시간보다 일찍가셔서 아이들과 시간을 좀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VR이라고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직접 터치도 되고
보기만 하는 VR 이 아닌
직접 만지고 터치할 수 있는 것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요 ㅎㅎ

민화가 살아 움직이기도 하고요
모든 것을 터치터치-!

잘 꾸며진 공간에서 차분하게 여유를 가지며
여러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올 수 밖에 없지요
한번에 하나씩 밖에 볼 수 없어서

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고 또 오고 싶은 곳-!

박물관이라고 너무 진지한 곳이라고만 생각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즐길거리도 참 많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https://huedor2.tistory.com/742

[강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이촌역) 예약필수!

인기가 좋아 (아니면 코로나19 여파로 입장 제한이 있어서) 예약하기가 힘든 (2주전 필수) 어린이 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드디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촌역을 이용하셔도 편하고요 (지하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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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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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창덕궁 한번에 관람-! 후원은 예약 필수-!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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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의 방문 도장을 찍으러 또 가봅니다.

앱소개는 여기서 ㅎ

https://huedor2.tistory.com/717

 

[도장깨기] 우리나라 국보 문화유산 해설사 앱 숭례문

새해부터 의미있는 한 번 해보자는 뜻에서. 우리나라 국보를 1호부터 한번씩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찾게된 앱이 이것이네요. 나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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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맞은편 창경궁 입구로 입장을 합니다.

교통 카드로도 입장이 되네요-!
창경궁과 창덕궁을 한번에 가시려면
교통카드로 입장하지 마시고
동시 관람권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창경궁에서 창덕궁 통과할 때는 교통카드 출입 기기가 없더라고요.
티켓을 또 구매해야 하더라고요.

아무튼 역시 궁궐 관람은 날이 좋을 때-!

잊고 살았었는데
창경궁도
창경원 등
아픔이 많은 곳이지요.

역사는 아름답지만은 않고
조선, 궁궐의 가장 최근 모습은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섞여 있기에
좀 더 씁쓸한 것 같습니다.
그 전의 오래된 모습도
임진왜란 때 많이 손상되었었고요.

정전에 들어가면

천장을 항상 보게 됩니다.
어떤 문양이 있을지

처마의 아름다운 모습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어디고 무슨 의미가 있고
뭘 하는 곳인지
또 몇일리 지나기만 해도 까먹겠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고-!

창덕궁의 후원과 같은
창경궁의 춘당지에서 원앙은 꼭 보고 가야죠-!

많은 대포 카메라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창경궁의 연예인 원앙

온실은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지만

동백의 아름다움은 겨울과 봄의 어느 중간임을 알려줍니다.

 

 

통명전을 지나 창덕궁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연결통로를 통해 창덕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리로 가면 후원이고요.
달빛기행 같은 것도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인만 들어가는 시간이 따로 있는 등
예약이 까다로우니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고 가면 좋겠네요.

http://www.cdg.go.kr/default.jsp

 

창덕궁 - 세계유산

www.cdg.go.kr



창덕궁은 왕의 거처이면서 집무실이 있는
관사 느낌의 두루두루 살펴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창경궁에서 거꾸로 내려오니
동선 잡기도 애매해서
속속들이 훑어보지 못한 느낌도 있네요.


곳곳을 둘러볼 수도 있고

소나무 그림자 아래서 뭔가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요.

조선 말기
차량이 정차하여 왕이 타고 내렸다는
약간 군대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저기서 경례하고 차 문 열어주고 ㅎ

대조전과 인정전

드라마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은 모습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음이 또 깨끗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창경궁에서 창덕궁까지
조금은 아쉬웠지만
꽤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네요.
여기에 후원까지 예약했다면
발이 많이 아팠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날이 좋을 때 차분하게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양 5궁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
이라고 하네요.

즐거운 도장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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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사가정역 - 아차산역 용마봉 아차산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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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등반 (이 정도는 산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 https://huedor2.tistory.com/m/634

아차산 용마산 능선을 따라 서울구경

핫 플레이스라는 소문을 듣고 볕 좋은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아차산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역, 군자역 사이로 내려와 장한평역에서 헤어지는 코스. 오전에 비소식으로 늦게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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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이번에는 사가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즐겨봅니다.
지난번과는 반대로 가는 셈이네요.


사가정역 도착입니다~!
안개가 자욱했던 이날
경치가 기가 막힌 이 아차산 등산의
감흥이 반감될까 걱정을 해봅니다.

4번 출구로 나가서 무작정 직진~!

처음 오는 동네는 항상 새롭고 설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가볼까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부족했던 음료들도 편의점에서 채워넣고
이제 시작을 해봅니다.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오른쪽에 끼고 오르다 보면

이렇게 등산로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보이지요.

둘레길 표지판이 나오면 그 쪽으로 가지 마시고
뭔가 더 가파르고 산길 같은 곳으로 오르면
강한 텐션으로 산행이 시작이 됩니다.
청솔모도 우리를 반겨주네요.

고구려의 보루들
남쪽 최전선이었던 것 같네요.
한강이 많이 갖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용마산 그리고 용마봉 안내를 따라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두려움을 선물하는
깔딱고개.
570 계단이면
20층도 훨씬 넘겠죠. ㅎㅎ

그래도 다들 경쟁하듯이 오르다 보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도
다왔다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거짓말이어도 ㅎ)
뭔가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차산 방향과 용마봉 방향의 표지판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힘들면 카카오 헬기를 부르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느새 정상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용마산의 핫플레이스
정상 바로 밑의 용마산 체력장
철봉에도 매달려 보고
이것 저것 둘러보다 보면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상이네요. ㅎ
여기서 중곡동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리가 짧은 아이들에게는 힘든 여정이기에

아차산을 통하도록 합니다.
아주 쉬운 길이면서도 씨름선수들처럼
달리기를 하면서 가는 것도 재밌는 구간이지요.

정신없이 내려오다 보면 끝이네요.

뭔가 딱 적당한 느낌이 상쾌했지만,
미세먼지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었던 것은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두번이나 갔지만, 흥미로운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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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우이역 택시 도선사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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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등산 시간이 또 돌아 왔습니다.

우선 워낙 좋아하는 코스라
지난 것도 한번 보고 가시면 좋겠죠.

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딱고개 등산 - https://huedor2.tistory.com/m/50

도선사 인수봉 백운대 깔딱고개 등산

가장 짧아서 더 좋은 코스. 자주 방문하는 이 코스를 또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공사 중이라 힘들기는 하지만, 곧 개통되리라 믿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더 자주 방문해야겠네요. 신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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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는 인수봉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서울을 한눈에. 도선사 - https://huedor2.tistory.com/m/178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서울을 한눈에. 도선사

북한산 백운대 (from 도선사) 정상까지 열심히 가면 1시간으로도 갈 수 있고, 추천받아 애용하는 코스가 되어 버렸지요. 하이킹 하는 느낌의 평탄 코스가 없어도 미친듯이 오르기만 하면 짧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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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이 오고 있는 북한산

미세먼지 넘어로 탈출. 북한산 백운대 등산(우이동 도선사) - https://huedor2.tistory.com/m/473

미세먼지 넘어로 탈출. 북한산 백운대 등산(우이동 도선사)

가장 좋아하는 힐링 코스 중 하나로. 평일에 해뜨는 시간에 맞추어 소카(SOCAR)를 타고 (잠시 쉬어가기) 차의 감가상각을 연 200만원으로 보수적으로 잡고 (경차 같은 것이 아닌이상) 유지비와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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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의 등산을 시작해볼까요?

날이 많이 풀려 좋아진 2월말 3월초

아이들과 함께 했던 탓에 도선사 주차장은 정복하지 못하고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8시면 만차가 된다는 도선사 주차장)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은 만차의 위험이 좀 적은 넓은 공간입니다.

바로

교통광장공영주차장

[네이버 지도]
교통광장공영주차장
서울 강북구 삼양로170길 62 강북해병대전우회
http://naver.me/xpVenaw7

네이버 지도

교통광장공영주차장

map.naver.com


오늘은 정보가 많군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는 6시간 정도 했는데 1만원 정도 나왔네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도선사 까지 가는 길은 등산의 의욕을 떨어뜨릴만큼 긴 길이기 때문에
도선사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예전에는 도선사 올라가는 버스도 탔다고 하는데,
요즘은 신자들이 아니면 승차를 시켜주시지 않는 깐깐한 스크린이 기다리고 있어 쉽지 않습니다.

그럼 방법은 택시 뿐이네요.
기사분들이 기다리고 있어
120번 종점 EDIYA 커피숍 앞에서
어렵지 않게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은 부르는게 값인 것 같은데 저희는 사람이 많아 8천원 냈네요.
내려오실 때에는 인당 1천원으로 카풀로 해주시더라고요.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도선사까지 손쉽게 왔으니
이제 시작해볼까요?

산불 조심하도록
국립공원인만큼
음주도 취사도 금지인거
매너가 사람을 만들죠.

다음에는 다른 코스로도 가볼까 하지만
도선사-백운대 코스의 매력은

초반부터 느껴지는 강한 텐션
하루재까지 20여분간의 강한 숨참을 지나면
상쾌함과 짜릿함이 시작됩니다.
1/3 정도 온 것이지요.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산장까지 또 20-30분
즐거우면서도 야속한 마음이 이어지다가
산장에서부터는 이 멋진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는
설레임에 금방 백운봉암문까지 도달하게 되고.

거기서부터 가기 싫지만 갈 수 밖에 없는.
줄잡기 신공과
떨어질까 두려운 긴장감을 지나면
백운대에 오를 수 있지요.

아이와 함께
줄잡기에서 사람에 밀려 줄을 서서 올라가면서도 1시간 반이면 충분한 오름길입니다.


경치도 좋고
아직 앙상한 가지이지만
초록의 기운이 돌고
날씨가 더 좋아지면
아주 상쾌한 산행이 되는 코스이지요.

앞의 사람이 없을 때 올라가는 모습들도 참 매력이 넘칩니다.
아이들과는 그렇게까지는 하기 힘드니
생각할거리가 많으면 또 혼자 올라봐야겠네요.

택시를 탔던 팁
교통광장공영주차장
내려올 때도 도선사에서
카카오택시를 부르면 올라오신다는 사실.
(부르지 않아도 택시가 자주 올라오기는 하더라고요.)

아무튼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다음엔 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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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지하철-입구-신선대-자운봉

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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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봉산-!

수불사도북에서
힘든 수락산을 지나

https://huedor2.tistory.com/700

(등산) 수락산 (수락산역 출발) 길조심

이번에는 지난 가을 다녀왔던 수락산입니다. (지금은 겨울이 맞겠죠? ㅎ) 시작해볼까요? 수락산 역 1번 출구 나오면 소방서가있어요. 거기서 만나요. 넵~! http://naver.me/GaCj2FR3 수락산역7호선 자동

huedor2.tistory.com


오늘은 도봉산


도봉산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공영주차장과
버스종점

지나고나면
이렇게 시작되는 등산길
돌덩이들이 압도하는 비쥬얼을 보면
저길 언제 다 올라가나 갑갑하지만

항상 어려운 숙제가 풀고나면 보람이 있는 법
지도로 올라가는 길을 한번 살펴봅니다.

수락산과는 다르게
북한산 국립공원인 도봉산은
아주 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지켜야할 것도 많겠죠.

둘레길은 가볍게 무시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추진력이 무서워집니다.

도봉지구에서
오늘도 화이팅-!
날이 좋지만 올라갈때는 약간 쌀쌀했네요.

입구부터 볼거리가 많은 도봉산

그 위엄이 느껴집니다.
아직 얼음도 보이고

해빙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있는데

그래도 지도를 보며 아이들에게
자극 아닌 자극을 심어줍니다.

중간 중간 볼거리가 있는 도봉산

열심히 오르다보면
내가 어느만큼 왔는지
나의 힘듬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런 뷰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뭔가 목표는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케미스트리가 샘솟기 시작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잊은채
목적지만을 바라보게 되지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이렇게 무아지경을 넘어서면
이제 내려갈 걱정을 하게 됩니다🔋

과연 올라올때만큼의 에너지로 내려갈 수 있을지
사랑한다고 고백은 했지만
그만큼 최선은 다할수 있을지...

그렇죠
이렇게 별안간 멧돼지를 만날만큼의
특수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만큼 어려운 것이 사랑이기도 하고
인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떤 산이든 등산을 할때마다
인생을 배우는
이 맛에 등산을 하고 또 인내심을 갖고 똑같은 길을 내려오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자연의 진리에 감사하며
주말을 마무리합니다📱

고마워요 도봉산
(도봉순말고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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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이촌역) 예약필수!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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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좋아 (아니면 코로나19 여파로 입장 제한이 있어서)
예약하기가 힘든 (2주전 필수)
어린이 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드디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촌역을 이용하셔도 편하고요
(지하로 연결)
주차장도 넓으니 문제 없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http://naver.me/5ZTx4jwc

 

국립중앙박물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590 · ★4.47 · 가족나들이는 시원한 국립박물관

m.place.naver.com



즐길거리가 많다는 말을 듣고
1-2시간 정도 걸리겠다는 예상을 하고
방문을 했지만

5-6세 아이들에게 딱 좋고
그 이상 그 이하이면
약간은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온도 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왼편을 보면
어린이 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제법 걸어야 하네요.


요새는 모바일 티켓으로
QR code tagging 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험 교보재가 많아
비닐 장갑을 사용해야 하네요.


요렇게 돌아다니면 즐거운 체험이 되겠네요.

(코로나 19 로 일부는 닫혀있답니다)


한 곳 한 곳
야무지게 돌아다니면 다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겹치는 경우도 있으니

순서를 지키는 법
다음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 하나 뜯어보면 내용이 정말 알차더라고요.
어른들에게도 공부가 되는 부분도 있고
출제자의 의도(?) 를 파악할 수 있는 교보재도 많습니다.


원시인들의 언어도 체험해보고요.


방역수칙 준수는 기본입니다-!

모든 것이 1차원적이었던 시절을 체험하면서
지금은 많은 것들이 발달되어 있지만
그 원리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도 되겠더라고요.


창 던지기도 할 수 있고요.


약간 큰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저고 큰 어린이 ㅎㅎ)
가장 재미있었던 것이네요.
3차원 퍼즐 맞추기
빗살무늬토기를 조립해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말고 고려청자도 있답니다.


하나 하나 살피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더라고요.


기와도 만들어 보고요.

각 시대별로 체험할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물들을 터치하면
소리도 들을 수 있고요.


도장을 찍고
영상과 이미지 관찰도 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개방되지 않은 곳도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1시간도 안걸리기도 하지만
1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좋겠네요.
코로나 19 가 아니었다면 더 걸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꼭 예약해서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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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같은 문화재 다른 느낌)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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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복궁에 갑니다.
근정전의 압도적인 모습과
처마 끝과 파란 하늘이 어울어지면
그 깨끗함에 기분을 좋게 느껴보려 방문을 해봅니다.


가기전에 경로를 한번 살펴보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움직일지 생각해봅니다.
경회루는 겨울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광화문에 왔습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그동안 광화문 안팎으로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광화문 광장이 또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지만,
이제는 자리잡힌 모습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더 색다른 컨텐츠들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대감도 살짝 가져봅니다.


광화문 안으로 발을 내딛으면
입장권을 살 준비를 합니다.

키오스크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해보지는 않았지맘
교통카드도 된다는 설명도 보입니다.

대인 3000원이네여.

근정문을 지나면
기대를 가졌던 근정전을 만날 수 있겠죠.
조금씩 비춰지는 모습도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두둥
하지만 어릴때와는 달리 압도적이지 않았고,
바닥은 자꾸 눈에 거슬릴 정도로 매력적이지 않았네요...

왕이 정무를 보던 이 곳.
조명으로 사진은 제법 이쁘게 나오네요.
으리으리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찾아낸 용 두마리.
멋지네요--!

대포를 들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을 따라서 나도 한 컷!

양부일구도 있었지만
오늘도 해가 없어 제대로 학습해보지 못했네요.

이런 아름다운 문양과 디테일
숨어있는 재미를 찾는데 시간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십장생과 함께
문화유산 방문인증도 추가 하도록 하고요-

향원정은 공사 중으로 아쉬움을 더했네요.

조선시대의 배수시설 ^^

연회를 베풀고 사절단이 오면 행사를 진행했다는 곳.

첫번째로 겨울에는 좀 아쉬운 것 같고
흐린날은 좀 감동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 다시 와보고 싶네요.
마음 속의 자극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진왜란 시 전소되어
힘들게 흥선대원군 때 중건된 것을
다시 기억하며 관람을 하니
약간의 애잔함도 함께 느껴졌던 것 같네요.

생각이 많았던 겅복궁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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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 문화유산 덕수궁 중화전 석조전

여행/도장깨기 (국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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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눈 오는 날이면 더 이뻤을 것 같네요.

도심지로 가니 연결연결 갈 곳이 많네요--!


입장권 구매 하시고요.
시청앞 광장 한번 손 흔들어주시면

이것 저것 많이 있네요.
드론은 금지고요.
수문장 교대의식

무슨 앱을 깔면 더 많은 즐거움이 기다립니다.

날이 추웠는데도
아주 운 좋게 교대의식을 볼 수 있었네요.
영국 근위병만큼은 아니어도
약간은 터프한 모습이 오히려 조선시대를 연상하는 것 같습니다

 

대한문으로 입장-!
이렇게 나이 먹었는데도
덕수궁 안에 처음 들어와보다니

차렷!!
하면서 교대하시는
파수군님들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시청이 담넘어로 보이네요

겨울의 모습도 꽤 은은하고 좋네요.
아이가 뛰어놀기도 좋고
뭔가 차도 많이 다니고 사람도 경직되어 있는 길거리와는 달리
궁 안으로 들어오니
아이도 신이 난듯
탐험을 시작합니다.

나름 느낌이 야릇한
덕수궁입니다.
규모로 압도하지도 않으면서
아기자기 한 것 같으면서도
신구의 조화도 느껴지면서도
차분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주변 높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느낌도 그렇고요.

함녕전과 덕홍전 보고 가실께요.

덕수궁은
경운궁이라고
임진왜란 때 소멸된 궁을 대신해
머문 거처가 되면서
경운궁으로 불리웠다가

고종께서도 머물고
석조전 등을 건축하셨다가
여기저기 불도 나고 중건도 했다가

이름도 덕수궁으로 바꾸고
고종께서는 함령전에서 승하하시기도 했다는
5대궁이지만
스토리가 많은 곳이네요.

아궁이 안도 살펴보면서
아이들은 온돌의 지식도 쌓아 넣습니다.

이런 미니 모형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조선왕조의 다른 오랜 건물과는 달리
서양의 양식을 많이 받아들인 느낌이 듭니다.
3방향이 발코니로 되어 있는 느낌.

점프라는 앱을 깔면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리 깔아주면
여기에만 심취하여 다른 곳을 가기 힘들 것 같아
최대한 천천히 깔아주는 것으로~!

궁은 가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덕수궁은 다른 궁보다 작고,
더 다른 큰 건물들과 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정적이고 고요한 느낌은 덜 하지만,
역시 오랜 것을 볼 때의 차분한 느낌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석조전과
중화전으로 이동합니다.

크지 않아서 금방 한눈에 들어오니
곳곳을 느리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석조전 앞 해시계는 건물에 가려
시간을 볼 수 없는 시간이 되어 버렸네요.

이것이 신구의 조화(?)

중화전은 나름의 웅장함을 가지며
조선 후기의 느낌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품 별로 각자의 위치에 서서
왕을 알현하고
욕도 먹고 칭찬도 받고 그랬겠지요.

반대편 문으로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설명과 함께,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을 드나들었다는 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알기로 대사관저들이 많이 있어
경찰분들이 추운데도
수고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덕수궁

늦어서 미안하지만,
잘 보고 갑니다~~!

도장깨기는 계속 됩니다~!

한 곳에서 3개의 방문인증~!


방문인증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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