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쿠웨이트 맛집] MAGNET 브런치와 공부(Quiet Zone)

후기/쿠웨이트 맛집
반응형

MAGNET

브런치 맛집 in Salmiya

거기에 책을 조용히 볼 수 있는 Quiet zone 까지!

너무 감동적인 집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장소이네요.

가끔 사람이 많아서 Quiet zone 에 자리가 없을 정도이더군요.

지금은 라마단이라... 밤에만 갈 수 있지만 차가 엄청 막혀요.

homepage : www.magnetkw.com

tel : 2225-4085

Instagram : @magnet.kw

Salmiya 약간 구석진 곳에 있지만 한번 가보시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인테리어 깔끔하죠.

직원 친절하죠. (주문은 셀프입니다^^;;)

음식 맛있죠.

달콤한 시리얼같은 저 요거트는 아직도 맛이 입에서 도는 것 같네요. 언제 또 먹으러 갈 수 있을런지.

프렌치 토스트는 언제나 정답인 것 같네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스윽 2층에 올라가면, (물론 1층에도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도 보고 랩탑으로 무언가 하기도 하고요.)

Quiet Zone 이 있어서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조용하며 다들 매너를 잘 지키는 아주 행복한 장소이지요.

바로 이 곳이네요. 주문을 해서 올라가도 되고요. (쿠폰 10장 모으면 한 번 공짜 ㅎ)

올라가서 직원을 불러서 주문을 해도 됩니다. 차만 마시면 Quiet zone 에서 먹는 것은 약간 돈을 더 받습니다.

(원래 1.xx KD 가 3KD 로 변신)

역시 쿠웨이트 답게 당당히 거기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츄릅츄릅 시켜 먹는 친구들도 있고요.

모래바람이 분다면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지요.

요건 안구 정화용.

놀란게 성인 같아 보이는 친구들이 PPT 로 2차 방정식 근의 공식을 열심히 쳐다보고 있는 것을 봤네요.

한국이 선진국인건가요?

 

와이파이는 요 비번으로 빵빵하게. (대문자 주의.)

(최근에 변경되었네요. magnet123)

곤지암을 보고 와서인지 저 옆에도 귀신처럼 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몸과 마음을 씻어내리고 가면 한 주가 또 훌쩍 지나가고 정리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자주 찾아야 할 장소이네요.

(옛날 메뉴판이네요. 최근에 바뀌었지용.)

이미 유명한 장소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라마단 끝나고 또 많이 가야겠네요.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쿠웨이트] 그린 아일랜드 Green Island 가볼만한곳?

여행/쿠웨이트
반응형

그린 아일랜드

GREEN ISLAND

이렇게 생겼답니다.

1988년에 처음으로 계획된 인공섬으로 만들어진 그린 아일랜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기대를 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오래되고, 즐길거리는 거의 없고,

간단한 산책로에 현지인들의 휴식처/피크닉 장소 정도로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면 한바퀴 크게 돌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차분하게 돌다가 물담배하는 사람도 보고, 양고기 구워먹는 사람도 보고, 낚시 하는 사람도 보고.

들어올 때부터 약간은 어수선하죠.

1KD 입장료가 있습니다. CIVIL ID 도 보여줬던 것 같네요.

뭔가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소지품도 있을 것 같은데,

항상 느끼지만 허술합니다.

요런 느낌은 서울랜드에서 느낀 것 같죠?

서울랜드 (클릭)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만, 가격이 3KD 이상이었던 것 같고, 넓어서 꽤나 고생했을 것 같고요. 자전거 상태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가 갈수록 진실된 것에 더 감동받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며 의심만 많아져서 쉽게 믿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경험치가 올라 진실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눈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럼에도 눈을 씻고도 쉽게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 그럴 수도 있고,

알고 봤더니 두가지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양면성으로 포장된 진실이 대부분이라는 것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고요.

저에게 진실되고, 엄청나게 숨기면서 쌓아둔 제 마음을 크게 한 숟가락 퍼다 줄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남이 내게 해주는 무엇보다 제가 관찰하고 생각해서 감동을 노리고 무언가를 할 때 더 즐겁고 행복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 한우 투뿔같은 성격은 혼자여서 더 행복하지 못한 느낌이네요.

행복을 주어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 진실은 변함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게 자신을 또 돌아보고 다그치고 발전시키면서 기다려야죠.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2018 MLB] 오승환 반등 1.2이닝 무실점

야구/MLB
반응형

오승환 무실점 (1.2이닝)

(vs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2018.05.19)

오승환 선수의 예전부터 강점이고, 이렇게 마무리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자리를 지켜 온 큰 이유 중 하나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 번 당하고 나면 꼭 반등을 이뤄내고, 연속해서 부진하는 일은 좀처럼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늘도 지난 경기에 부진했고, 위기 상황이고, 리드를 하고 있는 중요한 상황이지만,

과감하게 절 던지던 선발투수를 내리고 오승환이 올라옵니다.

만루 상황에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6회에 이어 7회도 책임을 지면서

1.2이닝 무실점 25구(16S) 1볼넷 1탈삼진 무안타

그리고 시즌 성적을

ERA 2.57, WHIP 1.14, BAA .229

로 정리합니다. (21경기/21 IP, 74경기/74 IP 페이스)

이상한 동부. 날씨로 취소도 많이 되고,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5월 하순인데 입김도 나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지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걱정이네요.

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쿠웨이트도 5월 중순이 되어서야 더워지는 것이 심상치 않던데요.

5월에 오는 비도 참 이채로운 광경이...

강한 남자지만 오늘은 고개도 갸우뚱하기도 했네요.

그만큼 위기 상황이기도 했고요.

더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오승환.

팀이 어서 살아나야 할텐데요. 오늘도 마무리 후보가 만루 홈런을 맞는 어이없는...

치열한 동부에서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요?

내년 선수 옵션이 있으면 다른 데 갈 수도 있을테니 한 시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2018 MLB] 오승환 부진투 (4안타 홈런)

야구/MLB
반응형

오승환 부진

(2018.05.17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맙소사!

스프링에서 몸 안풀렸을 때 난타 당했던 것처럼 오늘 배팅볼 투수가 된 마냥 두들겨 맞았네요.

표정도 그렇고 뭔가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구도 좀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었고요.

주자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크리스 데이비스 안타

맷 올슨 스리런 홈런 (3실점, 2자책)

맷 채프먼 또 안타

스티븐 피스커티 땅볼

파울러 또 안타 (4실점, 3자책)

루크로이 뜬공

시미언 볼넷

올슨 이 친구는 그 와중에 잘 생겼네요.

0.2이닝 30구(19S) 4안타(1홈런) 1볼넷 ㅠㅜ

ERA 2.79 까지 상승하고 맙니다.

아쉬웠지만, 스스로 가슴을 치며 내탓이오 하고 5회도 끝내지 못하고 내려갔네요.

오랜만에 등판이어서 그랬을까요?

5회여서 그랬을까요?

원인은 찾기 힘들고, 이런 날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어디 아파보이거나 하지는 않으니

다시 반등하리라 믿습니다!

 

마무리 부재, 팀의 부진 중에 또 안 좋은 부진 소식이라

걱정은 되지만, 걱정을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꼭 보여주세요.

 

화이팅!!!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2018 MLB] 류현진 부상 복귀 원츄. 핑크빛 오타니

야구/MLB
반응형

어서 빨리 돌아와요 류현진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지난 4월 17일 68점 경기를 다시 돌이켜 보면서 그의 건강한 복귀를 바래봅니다.

한화 이글스 시절처럼, 소년 가장 이미지를 갖출 수 있었는데,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네요.

게다가 이 체인지업을 6월에 쿠어스 필드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핑크빛 오타니를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지만,

요새 벌써 식상해져 버린 것은 아닌지요.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벌써 자극이 무뎌졌는지 더 멋진 모습이 아니면 감흥이 없어진 것은 아닌지...

참 가혹한 팬이 되어 있네요 벌써.

나의 스플리터는

요렇게 떨어지지만

99마일 직구인줄 알고 방망이가 나오지만

바로 앞에서 급격하게

추 선수의 장타가 점점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언제 나올까요? 진단했던 것처럼 올해가 정말 중요한데요...

어서 빨리 감을 끌어올려 여유롭게 베이스를 도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뭘해도 즐겁지 않은 요즘.

메이저 리거들이여 더 힘을 내어 즐겁게 해주세요.

더 열심히 응원할께요~!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쿠웨이트 맛집] 시티 아시안 식당 Street Almakan by Zubabar

후기/쿠웨이트 맛집
반응형

STREET ALMAKAN BY ZUBABAR

(아시안 음식 맛집, CITY CRYSTAL TOWER)

Tel : 2241-0211

Instagram : @st_almakan @almakan_kw

Homepage : http://www.almakan-kw.com

(Table Otto (클릭) 와 자매식당이네요.)

Hours : 12pm-10:30pm, Saturday Brunch 09:30am~2pm

Add : Sharq, Mubarak Al Kabeer Street, Mariam Building, Mezzanine floor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Mubarak Al Kabeer Street 의 Crystal Tower 주변

뒷길에 있는 맛집이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있더군요.

정말 다양한 오리엔탈 메뉴들을 즐길 수 있고,

활기 넘치면서 독특한 식사를 젋은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빵과 커피는 덤이고요.

좁은 길을 올라서 식당으로 진입해봅니다.

내려오면서 빵도 사먹고 싶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폭식을 할 예정이니 안되겠지요?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식당을 살펴봅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업원들,

그리고 활짝 열린 주방이 눈길을 끄네요.

친절함은 기본이고, 다양한 메뉴에 혼란스러울 때 도움도 받았네요.

아기자기 하고, 화장실이 살짝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시티에 갈 일이 있으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독특한 맛을 자랑했던 면요리.

 

Mubarak Al Kabeer 다른 맛집

MOO Milk Bar (아이스크림, 클릭)

VERMILION (아이스크림, 클릭)

HABRA (스테이크, 클릭)

 

반응형

[에버랜드] 해질녘 로스트밸리 라이프밸리 종료

여행/에버랜드
반응형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Lost Valley)

지난 포스팅이 있어

중복이기는 하지만, (클릭)

그래도 석양과 함께 동물 사진들이 이뻐 올려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정보

탐험가 자격증도 만들어주고,

사자와 코끼리와 가상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음료도 한 잔 즐기면서,

그림도 그려 띄울 수 있었던

삼성생명 라이프밸리가 아쉽게 종료되었네요.

귀여운 아기들 모습.

올때마다 잠만 자던 코뿔소의 모습은

오늘 제대로 볼 수 있었네요.

동물들이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항상 반겨주는 기린친구들.

안녀엉.

간만에 바로 앞에서 침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먹이를 주지 못해 미안해.

각도가 낮게 드리우는 햇살은 또 다른 색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들 퇴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느낌이네요.

잘생김 전문

물가에 빠지지나 않을지.

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이 시간에 즐기는 로스트 밸리도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같이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

 

그래도 동물들의 컨디션은 한낮보다는 덜 좋은 것 같더군요.

 

기름값은 좀 들어도 식물사랑단 덕에 에버랜드를 더더욱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키즈 식물사랑단 (플랜토피아) (클릭)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쿠웨이트 맛집] Feynman's 마불라 피자 (Mahboula Pizza)

후기/쿠웨이트 맛집
반응형

Feynman's Kuwait

Tel : 6037-0473

Add : Block 2 Street 234 Building 254, Mahboula, Al-Ahmadi

Instagram : @feymans_kw

오늘은 남쪽의 마불라 맛집으로 고고!

아기자기한 사이즈가 매력적인 이 피자집에서 음식을 즐겨볼까요?

약간은 찾아가기 힘들고요.

테이블도 많지 않아, 가시기 전에 전화는 꼭 해보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독특한 그래피티 아트로 한껏 꾸며진 깔끔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 조용하고 편안하고 독특한 분위기에서 풍기는 불친절함은

그 마저도 그 분위기의 일부인 듯 기분이 안나쁘고 적응이 되네요.

기본 빵과 수프로 미칠 듯한 허기를 빨리 달래놓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야죠.

너무 많이 시킨 것은 아니겠죠?

정말 패스트푸드 수준으로 빨리 빨리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장도 많이 해가시는 것 같고요.

근처에 계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면 맛나는 음식을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동네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식당이라 더욱 놀라웠던 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2018 MLB] 오승환 오늘도 1.1이닝 무실점 시위. 7회 대장?

야구/MLB
반응형

오승환 무실점 (2018.05.12, 현지시간)

vs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즈 속구 삼진. 오늘의 백미.

1.1이닝 18구(13S) 2삼진 1안타 무실점 ERA(방어율) 1.45

아름다운 Stats 으로 가고 있네요.

2018시즌

18G 18.2 IP, ERA 1.45, WHIP 0.96, BAA 0.208

75.6 IP 예상.

 

이 정도면 무력시위 수준이지만,

다른 선수들 TEPERA, CLIPPARD 선수가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요.

방망이가 잘 안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이지만,

선발도 강력하게 돌아가지 못하지만,

불펜으로 그나마 지옥같은 지구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마스크가 벗겨져도 힘을 좀 내다오.

어제 멋진 활약을 한 Maile 선수

아쉽게도 안타 하나를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볼 일 다보고 스톤부다(돌부처)는 하산합니다...

나 이게 다가 아니다.

대프리카 출신이라 여름되면 95마일 찍을지 몰라.

조심하도록 해.

 

지금도 패턴이 결정구는 속구(FB) 약간 높게로 가고 있는데

확실히 체감 속도나 공의 움직임이 다른 것 같습니다.

헛스윙 삼진이 자주 나오는 것은 삼성라이온즈에서의 그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퍼옴. 어느 스프링)

물론 엄청나게 긴장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저평가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 선수 누구인지 아시죠?

돌부처는 어느 이닝,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XXX 침대처럼.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에버랜드] PLANTOPIA (플랜토피아) 식물사랑단

여행/에버랜드
반응형

에버랜드 PLANTOPIA (키즈식물사랑단)

KIDS CLUB

지난 할로윈 에버랜드에서의 좋은 추억이 있었지요.

겨울을 잘 보내고 봄을 맞아 다시 찾은 에버랜드.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제는 정기적인 활동을 계획해보았습니다.

시라이언 (클릭)

로스트밸리 (클릭)

사파리 (클릭)

판다월드 (클릭)

애니멀 원더스테이지 (클릭)

 

아이에게 정말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늘 골목에서 뛰어놀고, 놀이터 흙만지기에 익숙하며,

무궁화 안에 숨어있던 벌을 잡아들다가 쏘이기도 하고,

밥먹으러 들어오라는 어머니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지면

아쉬운 듯 하나 둘 떠나갔던 그 동네에서.

많은 것들을 마주하고 경험하고 만지작거려봤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저 아이패드나 탭과의 씨름을 할 뿐이죠.

만화 속이나 웹상이나 동영상 속에 있는 것보다 더 넓은 세상이 있고, 다양한 것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여 실물로 접하고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과 기억을 남겨주는지 잘 알기에 먼 거리지만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단원이 되는 날. 입단식을 가져봅니다.

갑자기 쑥쓰럽게 선서를 하며 얻어입은 보이스카웃 단복과 함께 돌돌 말아 매었던 노란색 천타이(?) 가 떠오르더군요. 그 귀여웠던 사진을 다시 앨범을 뒤져 찾아봐야겠습니다. 벌써 30년 전이겠네요.

인증샷과 함께 단원이 됨을 인증받는 자리.

 

역시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고 가장 큰 로얄티를 갖게 하는 것은 사은품과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가방과 모자 그리고 오디오 디바이스로 아이들의 마음을 훔쳐봅니다.

요렇게 빈 곳을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머리와 마음 속에 추억을 쌓이겠죠? 매번 느끼지만, 부모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느낀다고 기대하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이고 가르침에 경중을 두어도 받아들이는 아이 입장에서 꽂히는 것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지요. 그저 한결같이 기회와 경험과 대화로 추상적으로 많은 것을 열어주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지속적이고 깊은 관찰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채워주고 키워주고 위로해주는 것이겠지요.

야외로 나왔습니다.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식물사랑단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얍!

산만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에 대해 집중력은 높은 나이.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돌아본 것들을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체험 수업은 덤이고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동물모양으로 만들어내는 토피어리

(Topiary, 출처 : 두산백과)

 

이상향이라는 유토피아와 연결되었겠죠?

식물사랑단에서 우리가 꿈꾸는 식물을 가꾸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작게나마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에버랜드는 나의 친구!

 

돌아오고나면 홈페이지나 APP 을 통해서 지난 활동을 찾아볼 수도 있네요.

 

인기가 더 많다는 동물사랑단에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셨거나

공감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