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언제 또 가지? 곤지암 리조트 입실 및 야경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오랜만에 방문한 곤지암 리조트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6년 전 가을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https://huedor2.tistory.com/m/48

 

곤지암 리조트 가을

겨울에 스키/보드 즐기러 많이 가시는 곤지암 리조트. 하지만 요즘 핫한 화담숲 덕에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리조트를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빌리지 사이사이에 있는

huedor2.tistory.com


결론은 곤지암에 자주 가겠다.
틈만 나면 가겠다 입니다 ㅎㅎ


간만에 온 이유는 저렴하게 당첨되어서네요.

나이가 들어도 뭐 하나 시원하게 돈을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해
(물론 돈을 많이 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ㅎ)

이렇게 기회가 생겨야만 누리고 사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에는
이미 늦기도 했고,
자주적이지도 못해서...

아무튼 넋두리였네요.
광장에 가면 맥주 무제한 행사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친한 친구집 드나들 듯 자주 가기로 했으니

화담숲은 기본이고

루지도 물론이고

겨울에도 와야 하지만
겨울 스포츠를 그렇게 즐기지 않기 때문에...

최근 라이온즈의 부진으로
트윈스로 옮길까 고민 중인데

트윈스를 응원하는 곤지암 리조트의 모습을 보니
더 빠지들게 되네요.

야간 산책도 꽤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

조용한 느낌은 잘 유지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볍게 힐링하기에는 둘도 없는 곳이더군요.

광장에 먹을 곳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지만
대부분 스키시즌을 위한 넓은 공간이고
스키 비시즌에는 이렇게 산책하기 여유로와 참 좋습니다.

조명도 이쁘고
공기도 맑고
서울에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나중에 이런 식당도 와봐야겠습니다.
주변 식당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궁평식당처럼요.

https://huedor2.tistory.com/m/1080

 

궁평식당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굿-! 숯불 꿀맛

곤지암리조트에 가시면 리조트 내부 음식도 좋지만, 외부에도 맛집이 좀 있다고 해서 추천받아 들러봤네요. 궁평식당 소문대로 꿀맛이더군요. 요런 비쥬얼의 다양한 맥주도 즐길 수 있는 곳입

huedor2.tistory.com


이제 자주 올거니
리조트 내 식당도 하나씩 섭렵하는 걸로

요즘 맥주도 많이 땡기는데
발도 좀 저린 것 같고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운동하기 불편하지고 그래서

몸매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싶어지는 요즘이네요.

차분하게 산책을 하고나면

잘했던일 못했던일 정리가 되고
지나쳤던 일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면서
다시 리셋버튼을 누르고

더 행복한 삶
더 사랑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세상은 늘 내가 걱정하는 것보다는 덜 힘들더라고요.

항상 최악만 생각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이런 습관도 좀 버려야 하는데
워낙 임기응변이 약해 준비를 많이 하는 성격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말이 많았지만

곤지암 리조트는 무조건 정답입니다.

캠핑에는 아직 손이 안가는 1인이라

리조트 중에서도 도떼기 시장같지 않고
아주 편안하기로 일품입니다.


반응형

트레일 코리아 서울성곽길-1 혜화부터 동대문까지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일주 중 1/4 정도의 길을 걸어봅니다.

요즘 많이 더워져서
짜증도 나고 쉽지 않네요 ㅎ


혜화문을 올라보는 것으로 시작해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시작을 했네요.

혜화문은 여기

[네이버 지도]
혜화문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7
http://naver.me/5uxVW55J

네이버 지도

혜화문

map.naver.com


여기서부터 서울성곽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남산까지 정복하려고 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흥인지문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 사대문 주변지역입니다.

지치지 않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서울을 한바퀴 돌 생각에 설레임도 함께-

한양도성길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등산과 트레일과 산책 그 어디 중간쯤

요즘 등산을 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한데요
그래도 이런 산책길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봅니다.

성곽마을
지난번 와룡공원과 연결되는 곳이려나요?
아니면 다른 곳인가?
나중에 연결을 시켜보도록 하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968

종로 산책 와룡공원 삼청공원 리더들이 자주 찾는

종각역에서 마을버스 종로02 를 타고 성대 후문 쪽에서 내리면 와룡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쩌다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사장님이신지 창업자이신지 검은 세단을 탄 기사님께서 시간을

huedor2.tistory.com



본격적인 성곽길이군요.

선택을 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곽 밖에서 성곽을 올려다보며
마을의 차분함을 함께 느낄 것인지

성곽 안에서 서울 외곽을 내려다보며
내가 마치 성곽을 지키는 군인인 것 같은 상상을 해볼 수도 있고요.

연결되는 통로가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더라고요.

낙산까지 가야 성곽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곽 바깥길은 처음이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성곽의 강건함고 느낄 수 있었고요.

벚꽃님이 짧게 인사하고 돌아가시고
이제는 더위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답답한 봄이지만
여러 야외활동으로 이 봄을 만끽해야죠-

오르막과 평지를 반복하면
금세 낙산공원에 도착합니다.

혜화동 마로니에 쪽에서도 걸어올라 올 수 있는
벽화도 많고
맛집도 많아 데이트하기 좋은 낙산공원

하지만 슬슬 배가 고파지면서
당보충이 절실해지고

기온도 올라가면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4월인데 왜 이렇게 더운겁니까?

중간에 저런 통로로 드나들며
성곽의 안쪽 세상, 바깥쪽 세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곽길.

아기자기하면서
입맛과 시각을 함께 사로잡는 이곳

점프를 자극하는 단차는
올려다봄과 내려다봄의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서울 유후-

이렇게 걷다보면 어느새 동대문에 도착합니다.

한양도성박물관도 있군요.

흥인지문에 공원도 있었군요-
참 쉴 곳, 볼 곳이 많습니다 한국에는..

도성도 격자의 모양에 따라
쌓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

동대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여기서 마무리 했지만

또 이어가볼께요-

트레일 코리아
한양도성-!

밀양도 참조해주세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0

트레일 코리아 밀양 아리랑길 벚꽃이 흩날리는

다음 봄부터는 3월말이 되면 매년 밀양에 가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스압주의) 밀양 아리랑길 입니다. JTBC 에서 주최하고 러너블 앱에서 신청했는데요. 사은품 (굿즈)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 참조

huedor2.tistory.com


https://huedor2.tistory.com/m/994

득템 트레일 코리아 굿즈 알차게 서울 밀양

러너블 앱에서 신청한 달리기도 등산도 아닌 트레일 -! 왜 배경은 항상 이 모양인 것인가-! 러너블앱에는 (갑자기 캡쳐가 안됨 ㅠㅜ) 저는 서울 밀양 더블 패키지로 고고-! 4/1 부터 6/30 사이에 트

huedor2.tistory.com


반응형

[극과극-2] 쏠비치 진도 일몰 맛집 경치가 아주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지난 쏠비치 진도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박 3일 중 두번째 날 오후부터
날이 밝아집니다.

첫째날, 둘째날 아침까지 한번 다시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1003

[극과극-1] 쏠비치 진도 먼 여정 끝에 멋진

쏠비치 진도 (솔비치라고 하면 아쉬울까요?) 삼척과 양양의 친구이지요. https://huedor2.tistory.com/m/217 [삼척 쏠비치] 입장. MUST-GO Place 아직도 안가보셨나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 호텔 아직도 안 가

huedor2.tistory.com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해가 질 시간에 맞춰서 오게 되었네요.
하루 종일 흐려서 기대도 안했는데
뭔가 하늘이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해가 지는 곳만 말이죠



그러더니 이렇게 햇님이 오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네요.

그 때부터 일몰 맛집 시작


여기서 찍어도


저기서 찍어도


숨 넘어가듯이
꿀떡 넘어갈 듯 말 듯 하는 햇님


요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쪽 방을 얻기 위해 냈던 돈이 아깝지 않네요 ㅎ


다음 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가 맑지는 않아도
상쾌한 느낌은 얻을 수 있는 좋은 아침이네요.



어제 저기로 해가 넘어갔던가요?
산책을 하러 내려오니 헷갈리네요.


왜 일몰 맛집인지 설명하는 조형물


리조트 전체적으로 고도차이가 확실하여
이런 좋은 뷰를 보여주는 산책로가 있네요.


어제와는 사뭇 다른 멋진 리조트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가기 싫으네요.


저기가 쏠비치의 신비의 바닷길인가 봅니다.
저 섬으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나봐요.

물때는 맞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내려가 볼까 합니다.


저쪽으로 난 산책로도 가보고요.


이곳이 산책로와 연결된 바닷가이면서
신비의 바닷길 연결로
여기와서 보니 뭔가 느낌이 있네요.

바다를 보면 참을 수 없으니
물에 발도 한번 담궈보고
산책을 마무리해봅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 다 그림이네요.


아쉬워도 차분하게 마무리하면서
또 6시간 운전을 위해 체력을 비축합니다. 쏠비치 진도의
두가지 모습

다음에는 식당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1년에 한두번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엄청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반응형

(남양주 핫플) 달빛새 베이커리 앤 카페

후기/한국 맛집
반응형

공장형? 베이커리와 비슷하게
이런 대형 베이커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입구부터 독특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달빛새
달 위에 정말 새가 있네요 ㅎ
crescent 인 초승달에 앉아 있는 귀요미

달빛새 베이커리는
여기 있어요

[네이버 지도]
달빛새 베이커리앤카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782번길 292-21
http://naver.me/x0aTvnTg

 

네이버 지도

달빛새 베이커리앤카페

map.naver.com


남양주 진접 초입에 있네요.

저 기찻길에 새거라서
경춘선은 아닐텐데
경의중앙선도 아닐텐데
했는데
4호선 연장이라고 하는군요.

당고개를 지나 진접까지!
왕숙지구 신도시도 생기고
남양주는 점점 더 살기 좋아지겠네요!

달빛새
DALBITSE

아름다운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주차장도 참 넓고요.

이 곳의 특징은 이 방갈로
여름에는 덥겠죠?

당연히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다 차 있더라고요
평일에나 한번 노려볼 수 있겠네요.

외부 방갈로는 포기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까요?

넓은 공간
높은 천장
섬처럼 생긴 자리에 이런 공간이라니요-!
아주 좋네요!


따뜻한 창가에 자리 잡고
편한 시간을 보내볼까요?

 

간식으로 아이스 라떼와
샌드위치와 맛나는 빵들

간만에 바깥 바람을 좀 쐬었더니 참 좋네요.

남양주 달빛새 베이커리 참 좋네요.

비슷한 스타일 다른 것도 한번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699

 

파주 DIRTY TRUNK (더티 트렁크) 꼭 가봐야할 카페~

수도권이 셧다운 되었다고 다들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지난 2월, 5월, 9월과는 다르게 적응이 된 듯한 느낌. 사망자도 기저질환에 치우친 탓에 확산을 막겠다는 걱정과 노력은

huedor2.tistory.com



https://huedor2.tistory.com/m/557

 

행주산성 추천 카페 카페델라프레스 (CAFE DE LA PRESS)

행주산성에 자주 가기로 했는데... 또 막상 많이 못가고 있네요. 주말마다 가자고 마음 먹었었는데, 지난번 텐나인 보다는 조금 더 열린 느낌이 듭니다. 주차를 하고! 화장실도 깔끔! 따뜻한 커피

huedor2.tistory.com


https://huedor2.tistory.com/m/534

 

김포 브런치, 카페 맛집 글린공원 유후-!

햇살 좋은 어느 가을 날 ​ 뭔가 의미있으면서도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은 발걸음을 하고 싶었던 그 마음을 이 아름다운 장소로 채웁니다. ​ ​ 햇살 좋고 조용하고 음악소리가 졸졸 흐르는 물소

huedor2.tistory.com


https://huedor2.tistory.com/m/485

 

남양주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 자리 없어용 ㅠㅜ

​인스타그램을 보면 인싸들이 가고, 힙플 하면서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을 상당히 받아 속상해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많은 이런 곳에 오랜만에 오니 약간은 어지러우면서 관종욕의 일부는 해소

huedor2.tistory.com

 

반응형

서울 식물원 어린이 정원학교 (공공예약)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서울 식물원은 개장 이후 점점 호수와 나무와 풍경의 조화가 깊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해집니다.


회사에서도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무, 고구마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을이었는데,
행사들이 다 취소되고 아쉬웠던 참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의 프로그램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식물원 전체로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온실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리 건너기 전 오키드 카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 정원학교~!

저 곳인가 봅니다.

그럼 서울 식물원은 어떤 곳이나고요?

장소 한번 보고 가시죠.

[네이버 지도]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http://naver.me/xL1uvLeB

네이버 지도

서울식물원

map.naver.com


편안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온실도 꽤 좋고 크다던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네요.

지난 포스팅도 한번

https://huedor2.tistory.com/m/442

[아이와 함께] 앙꼬빠진 서울식물원 방문기 (마곡동)

서울식물원 한끼줍쇼에도 나왔던 이 곳. 마곡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성장하게 해줄 이 곳. 미리 다녀왔었습니다. 양천향교역 하면 9호선이 생기기 한참 전부터 고향으로 삼았던 이곳에 생긴 핫

huedor2.tistory.com


입구로 진입하면
광장 한켠에 정원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어린이 정원학교

식물을 가까이서 보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식물들
그리고 우리가 먹게되는 채소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꽃들도 아직 위력을 뽐냅니다.
아직 죽지 않았지요 ㅎ

무도 따고
배추도 따고
상추도 뜯으면서
도심 생활 속에서 할 수 없었던
그런 체험들을 작지만 즐겁게 진행합니다.

귀여운 애벌레도 ㅎ

독립된 공간이 아니어서
지나가는 가족들도 기웃기웃 호기심을 갖기고 합니다.

서로의 이해를 위해 조금 더 독립된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잘 관리를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약은 필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무와 배추가 뽑힌 자리에는
밀씨앗을 뿌려주면서
내년을 기약합니다.

내년에도 시간을 맞춰 예약을 하면 밀을 수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을을 맞이하여

참, 코로나19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을 못했던 수업이
이번주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여 모두들 반가워 했습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낙엽 찾기도 진행해 보았네요.

파란색은 너무 찾기 힘들었네요. ㅎㅎ 그래서 포기.

수업을 마치고 크게 둘러보며 산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여유를 찾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뭔가 조금은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물고기들도 신이 났네요.

외로워 보이는 곰친구에게 인사를 건내며
오늘의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어린이 정원학교~!

마음도 채우고
수확을 해서 집에서 먹는 재미까지~!

즐겁고 행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반응형

경주 동궁과 월지 꼭 해질녘에!!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주차장도 아주 넓은 동궁과 월지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경주시민들에게도 좋은 산책지인 것 같습니다.


붐비는 날은 주차도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주변에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옵션은 다양합니다.

입구에는 조명 풍선과
날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조명도구들도 있지만
동궁과 월지 안에서는 플래시도 사용금지입니다-!

스마트 매표소도 있어서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고
경주시민은 공짜-!

위치는 아주 찾기 쉬운 곳입니다.

[네이버 지도]
동궁과 월지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http://naver.me/GJlkU01S

네이버 지도

동궁과 월지

map.naver.com


원래는 안압지라고 알고 있는 이곳
출토된 유물에 따라
월지라는 말을 찾게 되었고
주변에 있었던 궁궐과 세트로

동궁과 월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밤에 가면
사람을 잃어버리기 십상입니다.

붐벼서가 아니라
경치가 너무 좋아서
은은한 조명이 너무 좋아서
경치에 빠져 있다가 일행을 놓치기도 합니다.

확성기 금지
플래시 금지
계속 방송이 나옵니다.
더 완벽한 뷰를 모두가 즐기기 위해서-!

조화로운 이 곳
많은 손님들을 대접했을 것 같은 이 곳에서
신라시대에는 술도 한잔씩 하고
연회도 벌이고

달빛 아래서 얼마나 즐거웠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빛의 효과에 따라 마음대로 변하는 사진

연못과 건물 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다양하게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차분하게 한바퀴 돌고 나면
영화를 한 편 보고 나온 것 같은

그런 뿌듯함과 되새김질이 계속되는
몇몇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조명도 과하지 않게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경주에 가면 필수 코스
절대 찍고 가는 코스 말고
좋은 사람들과 편하게 수다 떨면서
시간을 많이 두고 즐기고 오세요

동궁과 월지 고고-!

반응형

구리 산책 둘레길 4코스 코로나야 가라.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반응형

모든게 답답했던 한주

간단히 병원 방문을 마치고,
무작정 땀을 좀 빼겠다고 발걸음을 옮겼네요.

체감기온 영하 20도인데도 의지는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추억이 깃들여 있던 구리 챔피언스 파크를 지나고,
기억으로 남아 있던 만두 집도 지나고

구리 둘레길을 맞이했습니다.
아차산, 용마산의 좋은 기억을 뒤로 하고,
오늘은 한강이다.

자전거로 밟아 본 적이 있는 곳이네요.
이곳을 걸어야 한다니 잔뜩 겁이 나기는 했습니다.

강서에서 강동으로 자전거를 타고 올 때 이 구간은 저주의 구간처럼 엉덩이도 아프고 힘도 더이상 나지 않고
그로기 상태에 이르렀던 곳이라 두려움이 앞섰네요.

그래도 코로나로 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여겼던지라
꾸준히 한걸음씩 내딛여 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이고
날도 춥고
그래서인지 주말인데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조차 좀 적었던 기억이네요.
다행히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강에 살얼음이 얼었더라고요
다음주도 계속 영하던데
조만간 한강이 얼었다는 뉴스를 보게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 방식
Cathodic Protection
저 아래가 어떻게 생겼을지 알 것 같은 이 직업병.
희생양극법, 전류저항법

푹신한 길을 걷는데도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하프 마라톤을 하신다는데,
몸쓸 발바닥과 무릎이
말을 듣지 않네요.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만 장갑을 벗어도 쌀쌀했던 오늘.
이렇게 혼자 걷고 걷다보니
뭔가 답답하고, 억눌려 있던 것들이 풀리는 느낌이었네요.
역시 운동이 최고얌

역광샷도 한번.


구리에 오면 저 태극기가 랜드마크이지요.
코로나라 공원도 다 테이프로 바리케이드 쳐져 있고,
화장실도 닫혀 있더라고요.

오늘도 이 중 한명이 되어

저 FCM 공법으로
주탑과 사장교 케이블을 함께 연결하는 다리는 무엇일까
저 교량이 줄을 매달아 한칸씩 가까워지다가
서로 만나게 되면,
큰 마일스톤을 달성하면서 조금은 안전/환경 적인 문제들을 잊을 수 있겠군.
하고 이상한 생각도 해봅니다.

살얼음 컷 하나더.

오리 가족돋 추울텐데 고생이 많습니다.
이렇게 자전거가 아닌,
뛰지도 않으면서
차분하게 장면들을 눈 속으로 넣으니
마음의 정화가 되는 느낌이네요.

구리 둘레길 4코스는 여기까지였네요.
한강을 조용하게 만나기 참 좋은 곳으로 판단됩니다.
찻길이 바로 옆으로 지나가지도 않고
재밌는 구조물도 많이 볼 수 있고
강물도 상류라 약간 깨끗한 느낌?

도가니가 저려오면서
다시한번 마라톤 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아마 살이 쪄서 무릎이 더 아픈 것 같기도 하고요.

어플로 해보니
11분/1km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네요.
그럼 시간에 한 5.5 km 되겠네요.

운동 잘하고 와서
먹고 또 낮잠.

제로 섬 느낌이네요. ㅎㅎ

반응형

황금산 전망데크와 팔각정 (남양주 구리 해돋이 해맞이)

이거 아닌가?/오늘한일
반응형

언제인가부터 기계적인 운동에 손이 안가고
맨몸운동
밖에서 달리기
산에 오르기
걸어서 멀리 가기 등이 좋아지는 이상한 현상이...

그 연장선 상에서 남양주의 핫 플레이스
황금산에 올라봅니다.

구리같은 남양주
다산신도시로 주목받는 이곳
외곽순환도로와
왕숙천을 끼고 있는 이곳

일출다운 일출은 한템포 늦게 보게 되네요.
날은 추워도 햇님은 항상 아름답네요.

지나치게 맛있었던 여름.

술기운을 좀 빼내고

나이가 더 들면 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해
조금씩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의지를 다지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고
놀던 술먹던 관성에 잘 멈춰지지는 않지만

이런 식으로 후회만 하고 최고의 최선을 다해보지 않은 덕에 여전히 아쉬움이 많은 인생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발란스!!!
더 노력할 때는 미친 듯이 해야겠죠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도 씻어내기 좋은
가벼운 산책!

지금까지 황금산이었습니다.

이 작은 산에도 노루인지 고라니인지가 산다는 사실!!!

128미터 황금산에 매일 올라보아요!

팔각정에 올라 구리 남양주를 내려다 봅니다.

 

반응형

[용왕산]용왕정에 올라 경치 살피기

후기
반응형

내 사랑 용왕산.
그리고 용왕근린공원.

글자를 적다보니 뭔가 내가 정말 토끼를 데려갈 용왕 앞에 선 느낌이 드는건 유머 감각이 굉장히 떨어졌다는 반증이겠지.

아침이고 낮이고 언제나 찾아오는 머리조심!
오늘도 용왕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함께 했던,
10번도 함께 하지 못했던 헬스장 친구와는
이제 이별을 해볼까 합니다.

이글이글 여의도

11월말의 폭주를 경험하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벌써 12월도 반을 넘고 있으니...

목표는 또 멀어지고,
이루고 즐기고 싶었던 일탈은 또 한해가 더 멀어지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조금씩 유지하려는 마음에 걍 위로는 해본다.

슬럼프, 괴리감, 박탈감, 허무함 속에서
여전히 난 이것 밖에 할 수 없다는 허탈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사소한 것이 집중하는...

예전에는 사소함에서 마음과 생각을 키워가자고 속으로 외쳤건만,
이토록 썩고 물들고 더러워졌다.

자존감. 이해와 배려.

키워드들이 또 한번 흔들지만,
그래도 침을 꿀꺽 삼키며 미간을 찡그리며 마음을 다잡도록 한다.

소나무가 좀 치워지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세월의 흔적은 나이가 들수록 지키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진다.

레온 자네는 무엇이 보이기는 하는가?

그래놓고 업어 달라고 하는 브롤 바라기

목동도 이렇게 보니 마천루 느낌?
곧 만나게 될 북한산
애증의 성산대교.

 

이 곳이 바로 용왕정
머리조심

어른만 머리 조심.
아이는 머리 안조심.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모습.
우리집은 저 아래 어디쯤?

78미터, 68미터의 2개의 봉우리.
아주 가볍게 오를 수 있고,
위에 이런 근린공원 공간이 있고
또 탁트인 시야가 좋은 이곳.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이지요~!

운동도 하고
아이와 뛰어 놀기도 하고
달리기 시합도 하고
철봉도 하고
그네도 타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용왕산
용왕정
용왕근린공원에서 만납니다.

반응형

나의 사랑 월드컵 공원 (산책,자전거,출사)

여행/국내 여행
반응형

이렇게 가까이 두고 후회하는 곳이 또 생겼네요.

하늘 공원에 이어, 옆집인 월드컵 공원도 정복합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야 사진 이제 올려 미안해

햇살이 좋았던 그날 찾은 곳은 바로 여기-!

주차장부터 반겨주는 따사로움
단풍이 더 멋들면 더 좋겠더라고요
예전에는 축구보고 아쉬워서거나

아니면 연애할 때 으슥한 곳을 찾거나,
축구장 시간이 남거나, 영화 시간이 남아 산책을 할 때

여기도 전기차가 반겨주네요

그렇게나 오던 곳에 오늘은 깊숙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깊숙히 아닌 깊숙이가 맞지요?)

그냥 호수가 있던 곳에만 가봤었는데,
안쪽에 좋은 곳이 많더군요.

출사하시는 분들이 빛이 좋으면 많이 찾는다는 이곳!

나라, 도시마다 설명도 있는 이 곳!
유난히 눈에 밟히는 코스모스

무거운 겨울
무거워진 뱃살을 잡으며
코스모스를 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많은 방문자들로 보입니다.
이렇게 뭘 마시거나 먹을 수 있는 곳도 잘 되어 있는데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더군요.
캠퍼스에도 회사에도
인구는 줄어간다는데
여기저기 외국인은 참 많더군요.

누구 추천처럼 별자리 보러도 한번 가야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