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긍정의 사소한 만족

그리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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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꼼작도 못하게 되면서,

감동을 누렸던 동물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포스팅을 이제서야 해봅니다.

 

사파리도 마찬가지로,

곰을 빙의한 기린 친구에게 먹이 주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던 장면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방문하고,

줄을 서고, 우와 우와 하고,

전 남친/여친과 같던 곳에 지금 남친/여친과 또 가고,

첫째 아이와 같던 곳에 둘째와 또 가고,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쯤은 기린 혓바닥 바로 밑에 앉아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치 예전의 신밧드의 모험을 뭐가 나올지 알면서도

계속 타게 되었던 것처럼

에버랜드의 상징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반복적인 안내와 고객 대접이 그나마 다른 곳과 다른 것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도 찾고,

신기해 하고 귀 기울이지 않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인 들도 많이 찾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는 점이죠.

물론 사회가 다양화, 평등화 되면서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어 정도는 제공해서

국제화에 발도 맞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보여지는 컨텐츠에 걸맞는

Amusement Park 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홍학도 보고요.

코뿔소 친구들은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항상 가도 즐거운 그 곳.

 

이제는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알게 된 그 곳.

평일에 소풍 시즌이 아닐 때를 골라,

철저하게 계획과 동선을 짜고,

야간 퍼레이드 까지 즐길 만한 체력을 갖추고 가면

에버랜드에 정말 흠뻑 빠지게 됩니다.

 

뭐 이렇게 사람이 많아,

뭐 이렇게 불친절해 하는 것은,

마치 명절 때 뭐가 이렇게 사람이 많아, 차가 많아

하는 것과 같죠.

타이밍을 잘 맞추어 야무지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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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샘온천] 대명리조트 청송.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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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청송

솔샘온천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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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주왕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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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달빛예술학교-1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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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온천 내부는 촬영이 금지이니 말로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솔샘온천에 들어가 봅니다.

새로 생긴 온천이고,

새로 생긴 리조트이고,

온천을 위해 지은 리조트라는 기대감에

온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만 갑니다.

 

몇몇 나오시는 분들 이야기를 듣기로는,

인생 Top 2 정도 된다고 하시고, (서장훈 어법인가요?)

서장훈 님 사랑합니다.

온천가는 길에 펼쳐진 복도에는

은은한 조명과 아름다운 사진,

특히 청송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청송을 생소하게 생각하시고,

저 또한 그랬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그림과 함께 청송에서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저 퀵보드 타기 좋은 곳이죠.ㅎ)

온천입니다.

설명서를 잘 읽고요.

회원권이 있으시면 제일 좋고,

동반인 할인도 괜찮으니 그렇게 입장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운영 시간은 항상 확인해보시고 들어가실께요,

지금부터는 블라인드 후기네요.

마지 약간은 혼탕을 구현하고 싶었던 노상 온천은

꽤나 즐거움을 줍니다.

다양한 안마시설도 있고요.

탕도 다양하고, 사우나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1-2시간은 거뜬히 즐기고 나올 수 있을만큼의

컨텐츠가 살아있는 온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온천에 자주 다니신 분들은 물맛, 물의 질이 중요하시겠지만,

저는 그만큼을 느낄 단계는 아니라서,

경험하고 나오시는 분들의 망르 들어보면,

많이 만족해 하시는 것 같더군요.

저도 아주 개운하게,

복도에 여기저기 펼처진 대명리조트.

많이 컸다 아이가.

삼척 솔비치, 이곳 청송, 여수 엠블 등 대명이 정말 좋아졌죠.

 

마트도 깔끔하고, 있을 것은 다 있고요.

온천을 즐기다 보니 벌써 해가 기울었네요.

조명과 야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름답지요?

 

 

저녁은 달기약수백숙과 참소주로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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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가볼만한 곳. JUMO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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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Trendy Place

 

JUMO Coffee

 

가보시죠.

 

City Souk Sharq Mall 주변에 위치하고요.

약간은 고풍스러운 건물에 붙어 있고,

간판이 없어 찾기가 약간 힘들기는 해도,

그 분위기는 잊을 수가 없네요.

 

 

아기자기하면서 약간은 아프리칸 스타일의

 

 

입구에 자전거는 귀여웠고, 어지러운 듯한 구성은 나름의

미묘한 데코레이션을 보여줍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햇빛을 쬐면서

커피 한잔 ~!

 

 

메뉴도 심플,

장사가 될까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즐겨봅니다.

 

 

의자가 약간 불편하기는 했지만,

약간의 추장, 부족의 느낌도 나고요.

 

 

신선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한잔을 즐기고 싶다면 JUMO 로.

 

옆에 붙어 있는 박물관도 즐겨보세요~!

 

JUMO Coffee Roasters

 

Sadu House

Arabian Gulf Street

9917-3745

 

Sadu House Heritage (Cultur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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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끼 공화국] 달빛 예술학교 . 힐링 또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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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에 있는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

 

 

가는길(대명리조트 청송) : 클릭

내부(대명리조트 청송) : 클릭

브런치(대명리조트 청송) : 클릭

솔샘온천(대명리조트 청송) : 클릭

달빛예술학교-2 : 클릭

 

대명리조트 청송에 들르면 꼭 가볼만한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새들도 찾아보고 도깨비도 찾아보시죠.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은 초등학교 폐교를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고요.

그래도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길 가에 주차하기는 쉽습니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자마자 편안한 느낌의 뷰는 행복을 선사합니다.

뛰어노는 아이들

아름답고 아늑하게 펼쳐진 호수와

여유를 만끽하는 가족들,

그리고 웃음이 피어나는 연인들...

 

 

들어가자마자 받은 숙제는 부담을 주지만

그래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더군요.

 

저게 도깨비 맞나?

새는 이것도 해당되나?

장승은 보자 하나 둘 셋...

 

 

이건 새가 맞겠죠? ㅎ

 

 

 

차근차근 살펴보다 보면 이 곳에 깃든,

죽어가는 마을을 살린 여러 사람들의 힘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음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이것도 새가 맞겠죠? ㅎ

 

 

원래 월외국민학교였고,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폐교가 되고

한참이 지난 후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준 것 같습니다.

 

제일 아래 사진은 정말 초등학교 때 많이 찍었던 사진의 모습이네요.

의자 올려놓고... 추억 돋네요.

 

 

공사에 공사를 거쳐 장난끼 공화국과

달빛 예술학교를 일궈낸 것 같네요.

 

 

둘러보니 어디까지 샜더라?

 

이건 뭐죠? 도깨비 맞나요?

 

 

그네타는 도깨비도 있습니다.

날이 좋던 좋지 않던...

여기까지만 하지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도 있고요.

연령대가 다양하여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학교를 아주 아름답게 꾸며 놓았지요?

상업적인 느낌도 전혀 없이

공연도 펼쳐지고, 체혐행사도 해볼 수 있고,

 

차나 컵라면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지 바깥으로 조금만 나오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추억들을

금방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그것이 우리들의 뿌리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후세에 알려주며 살아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다가 아니고, SNS 가 다는 아닐테지요.

 

경험에서 배우는 교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요.

 

글과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느끼는 감정, 사랑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차곡차곡 쌓아 공유하다 보면 세상이 더 넓고 크게 보이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겠제요.

 

오늘 한 수 배워 갑니다.

 

더 아름다운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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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청송] 새 리조트는 항상 정답.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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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셨나요?

 

대명리조트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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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만 빼면 한적한 동네에서 새로운 뽀송뽀송한 리조트를 즐기고 올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죠.

 

 

대표사진이라고 하기에는 날이 약간 흐렸었네요.

 

 

그래도 떠나기 좋은 날씨.

 

전날 잠을 못 잔터라 운전을 맡기고

 

여유롭게 즐겨보려 했으나, 쿨쿨쿨 잠만 자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새 청송으로 들어왔네요.

 

 

청송에 온 것을 알 수 있는 사과 밭들.

 

서울에서 오려면 고속도로를 몇 번이나 타야하는지

구불구불.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해갑니다.

 

 

할머니 생각이 나게 하는 시골에 들어왔네요.

플랙카드에도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웃고 즐기는 사이에 리조트에 도착했네요.

오호 정말 뜻하지도 않게 새 리조트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좀 생뚱맞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냐.. 는 의견도 있지만,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온천과 맛집이 있어서 꽤나 괜찮고,

 

기업 워크샵하기도 참 좋아보입니다.

 

 

두근두근 올라가 봅니다.

 

 

깔끔한 조경과 트렌디한 것으로 보이는 색감을 입힌 건물.

 

어느 방에 머물게 될까요?

 

이렇게 멀리 나오면 몇 일 푸욱 쉬다가 가고 싶네요.

 

 

체크인을 하고 오겠습니다.

 

그동안 주변도 살펴보고 기다려주세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지만 아쉬운 점은 지하가 온천이고, 구조를 상부/하부 입구를 만들어 놓은터라,

(보기에는 아름답고 좋습니다.)

경사 중턱에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게 약간 겨울이나 비가오면 불편할 것 같네요.

사람 많은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도 부족해보이고요.

(온천만 하시러 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약간 신 개념의 리조트 느낌이라 감이 참 좋았습니다.

 

자주가기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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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양먹이 주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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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날은 추워졌지만, 상쾌했던 기분을 떠올리며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겨울을 준비해봅니다.

 

 

 

경치는 정말 끝내주는 목장에 내려,

하나하나 눈에 담아가며 걸어 내려 옵니다.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아이와 함께 걸어 내려오다 보면

버스를 놓치고 또 놓치지만,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규모의 녹초에 눈은 호강을 하네요.

 

 

목마를 태우며 어깨가 뭉쳐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늘 목장과는 달리 규모가 더 크지만,

동물들을 많이 볼 수는 없었네요.

 

풍력 발전을 하는 바람개비만 펄럭펄럭

 

 

 

곳곳에 숨어있는 그늘을 따라가며 또 예상치 못한

좋은 풍경을 기대해봅니다.

 

 

걷기 편한 길들로 잘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연신 찍어봅니다.

 

 

드디어 소규모 양들이 먹이를 기다리네요.

 

툭툭 던져주다 보니

 

지나가던 기사님이 그렇게 하는 것 아니라고

손에 먹이를 놓고 직접 입에 가져 가보라고 조언해주시네요.

 

 

 

 

다 내려오면 맛있고 고소한 유기농 우유를 한 잔 먹을 수 있는 기회^^

 

 

가는 길이 조금 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죠.

 

 

청명한 하늘과 푸른색의 향연

 

가깝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네요.

 

강원도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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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 백호 곰 맹수 지겨워도 항상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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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면 전통적으로 사파리 였죠.

 

볼 때마다 아쉬움이 있고, 마치 영화 쥐라기 공원처럼 더 멋진 어드벤쳐를 기대하고 싶지만,

안전 최우선, 동물 사랑도 생각해야 하고, 많은 수요를 생각하면

이 정도도 잘 가꿔진 사파리라고 생각이 되네요.

 

로스트밸리를 추가하면서 약간의 차별화와

관객 분산을 유도했지요.

 

그래도 맹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는 여전히 인기가 높지요.

 

 

볼 때마다 신기한 자태의 백호 친구.

 

 

곰 친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에버랜드 사파리의 하이라이트이죠.

 

갈 때마다 오른쪽 자리에 앉는 것은 운이 없어서겠죠?

 

언제 쯤 운전석 바로 뒤에 앉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까요?

 

다들 바라는 자리이고, 신청을 하는 자리가 아니니

운에 맞기는 수 밖에 없겠네요.

 

 

오늘따라 호랑이가 많이 피곤한가 보네요.

 

 

백호 친구 다시 등장^^

 

 

귀여운 곰친구들.

 

하지만 일본에서도 경고문으로 접했지만,

 

곰을 발견하고 그 크기가 엄지 손톱보다 크다면 절대 도망칠 수 없으니

종을 울리거나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

 

그 보다 작다면 전력을 다해 반대방향으로 도망치면 포기를 한다고 하니

 

곰이 얼마나 빠르고 민첩한지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리고 앞발치기 파워는 어마어마하다고 하고요.

 

 

퇴근은 스카이웨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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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레드플라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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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레드플라워 페스티벌

 

뜨겁고 눈부셨던 여름과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던 가을이 언제 갔냐고 아쉬워 하기도 전에

벌써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이 왔네요.

 

에버랜드에서 느꼈던 아름다웠던 장면을 겨울에 다시 보려고 기다렸다가 포스팅을 해봅니다.

 

에버랜드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더군요.

 

 

분수 사이를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는 행복이란

 

 

 

 

해가 저물어 간다고 집에 갈 생각을 하면 안되죠.

아직도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요

 

 

힘이 들 때에는 이 곳에서 차분하게 꽃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야간 퍼레이드도 즐기고 집에 돌아가도록 합니다.

 

 

여기저기서 인증샷에 여념이 없네요.

 

 

이루 말할 데 없이 아름답고 차분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실록과 색색의 꽃들은 겨울 동안 또 기다리면서

더 큰 기쁨을 주고 더 멋진 아름다움을 뽐내겠지요.

 

 

얼짱 고딩들도 눈에 띄고,

아름다운 커플도 눈에 들어오고,

사랑스러운 가족들도 행복에 빠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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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대관령 목장 걷기 양,소,말,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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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하늘목장

 

입구에서 보이는 탁 트인 모습과

뭔가 더 아기자기 함을 선사할 것 같았던 하늘 목장.

저 트랙터 셔틀을 타지 못해

등산 아닌 등산을 하기는 했지만,

곳곳에서 많은 맑은 공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양 먹이 주는 사진은 많이 있을 것 같으니

아주 선명했던 소 풀뜯어먹는 소리와

 

귀엽게 정리된 입구와 출구 쪽 공원과 놀이터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걸으면,

(그래도 산길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2-3시간이면 아이와도 함께 크게 둘러보고 내려올 수 있었네요.

 

날씨가 중요할텐데요.

바람도 많이 불지만, 삼양목장처럼 완전 꼭대기에 볼 것들이 많은 느낌은 아니라서

걷다보면 윗옷을 벗게되고 그렇네요.

 

 

여기저기 산책로와 쉬어갈 공간

공원과 같은 느낌이 많이 나고요.

반응이 없는 무심한 조랑말(?) 은 아름다움을 뽑내려는 듯

시크하기만 합니다.

 

겨울이 긴 강원도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가도가도 또 가고 싶고,

올림픽 덕에 가는 길, 즐길거리가

더 다양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심화편은 여기 클릭

하늘목장 심화편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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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원] 속초 카페 바닷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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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일정과 동선임에도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속초 바다정원

여성 취향 저격

이라는 말에 방문을 해봅니다.

 

휘휘 돌아 방문한 이 곳.

궁전이나 성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바닷가를 끼고 있기에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지 대충 예상은 되었습니다만

사람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한가보다 했습니다.

다들 정원에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 경치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고

맛을 즐기고 있더군요.

 

약간은 쌀쌀했던 탓에

실내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정말 신의 한 수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요.

2층에 올라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바다 내음도 한 번 맡으며,

여기 오기 잘했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다음에 또 오자 하고 있었지요.

피자와 파스타 맛나게 즐기고,

빵도 싹싹 비우고,

이제 차도 한 잔 하면서 창 밖의 경치를 즐기자.

라는 찰나에

갑자기 비가 쏟아 집니다.

밖에 있던 사람들은 허겁지겁 차로 돌아가거나

집으로 돌아가시는 것 같고요.

창가에 앉아 있던 가족은

그냥 지나가는 비겠거니...

비가 와봤자...

그런데 바람이 강하게 불더니

뭐가 따닥따닥 창문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정도가 심각해지더니

자세히 보니 우박이더군요.

 

우박이 동반된 폭우와 강풍은 가족을 가게 안쪽 자리로 이동하게 만들었지요.

인스타에 이 소식을 알리고,

관종 모드도 발동해 보았지만,

발이 묶인 채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잦아든 비에 밖을 나가보니,

그 아름답던 정원이 쑥대밭이 되었네요.

의자도 넘어지고,

곳곳에 눈이 온 것 같은 우박의 흔적들...

 

종아리를 걷어 올리면서 까지 주차장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이 모습은 그날의 무서움과

피식하게 웃음짓게 하는 한 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 또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좋은 날씨와 함께^^

 

해송이 우거진 산책로도 걸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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