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감동을 주었던 천마산 옆에

https://huedor2.tistory.com/m/934

오르는 재미가 있는 꿀잼 축령산이 있었네요.

후기 시작합니다.

원래 극도로 이른 새벽산행을 즐기는데

오늘은 맛있는 콩나물국밥도 먹고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이 여유로운 시작도 나름 행복하더군요.

그리 길지 않은 산행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합니다.

[카카오맵] 축령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수동면 외방리) http://kko.to/L77g0tysas

입장료 및 주차비를 내고 들어가면

1주차장에서 야영장을 통해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한바퀴를 돌아내려와도 되고
가는 길로 돌아와도 되고

룰루랄라

램블러도 한번 보실까요?

http://rblr.co/OiC83

원점회귀로 가볍게 2시간반

꽤나 볼거리가 많은 산이더군요
100대 명산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듯

그리고 돌도 제법있어서 타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3월 초/중 당시
해빙이라
축축한 땅이 아쉬웠네요.

야영장을 통해 고고~!

행복한 산행
시야가 조금만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면
문제없이
이 바위 저 바위
수리바위
남이바위
를 만나게 됩니다.

멋진 축령산

조금만 맑았다면
기막힌 샷이 되었을터인데...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던 정상은
여러 능선을 지나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중간 중간 위험한 구간들도 있으니
조심조심

이제 봄이 되면 등산객이 많아
줄서서 올라가는 일도 많아지겠죠?

그럴수록 양보와 배려로

금세 도착했네요. ㅎ

역시 등산은 꿀잼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올라온 축령산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지겹지 않게 주욱 오르막이고
능선도 오르락 내리락 재미가 좋고
줄잡고 암반을 조심히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고요.

경치는 보너스~
미세먼지는 마이너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에
꼬막에
파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을 맞이합니다.

벌써 겨울이 기다려지고 그리워지는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삶 때문일까요?

만족합시다.

현재 내모습에...

또 지난 구리 남양주 포스팅이네요.

한 3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봄이나 가을에
아니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이 많아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모자라 실제 능 근처까지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구릉이 넓게 퍼져 있어 산책하기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주차가 팍팍하기는 한데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돌아보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
무리한 주차는 삼갈 필요가 있습니다 ㅎ

입장시간이 중요하겠죠.

아침 6시부터
겨울에는 5시반 마감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네요.

위치와 시간 한번 같이 보고 갈까요?

[네이버 지도]
동구릉주차장
경기 구리시 인창동 66-1 동구릉주차장
http://naver.me/G85bL0o1

동구릉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197
http://naver.me/GNnLUJKO

억새가 유명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천원으로 즐거운 관람을-!

입구도 제법 매력적입니다.
조금 걸어가면서 어떤 광경을 보게 될지 설레게 하는 시간도 있네요.

코로나 ㅠㅜ

남양주 다현아에 들리면서 같이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uedor2.tistory.com/m/956

지도로는 이래 보여도 상당히 넓습니다.

각 능별로 확실한 구분이 있어
한땀 한땀 관람이 필요합니다.

벌써 봄이 기다려지네요 ㅠㅜ
너무 추워요.

그러고 보니 눈덮인 능도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

조선왕조 내내 가꾸고
의식을 치르고
얼마나 소중히 다뤘을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왕의 숲!!

정보도 한번 보고 가시죠-!

빛도 잘 들어오고 정말 웅장하면서
고귀한 느낌마저 듭니다.

역사를 잊고
약간은 무시하고 살았지만

역사는 역사이지요.

이번 김포 장릉 이슈도 있고요...

가족과 가도 좋고
혼자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으면
가끔씩 들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 무서울 정도로 압도적인 그림이기는 하지만
정말 조용하고
정말 힐링되는 곳인 것 같네요!

구리 동구릉-!

유독 남양주 포스팅이 이어지네요. ㅎ

오늘은 스타벅스 입니다.

먹보와 털보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 말은 많지만

마음 맞는 사람과 여행을 다닌다는 점
겨울에 지난 봄과 여름을 대리만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곳은 한강공원을 바라다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역시나 주차가 어렵기는 하지만,
자리가 있다면 꼭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지도]
스타벅스 남양주삼패점
경기 남양주시 경강로 384
http://naver.me/GkK7CExH

추위와 미세먼지에
거기에 거리두기까지
코로나 덕에 확진자는 피했지만,
계속 확찐자가 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네요.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방향 키를 못 맞추고 있는 요즘
활력 넘쳤던 작년이 많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항상 노력을 미덕으로 삼아왔건만
동기부여가 부족한 탓인지
어느 한 곳에 정 붙이기 힘든 요즘이네요.

이럴 때 멘토나 지인들을 만나면서 리프레쉬를 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한 주 정도만 더 심신을 보살피고
다시 달려보려고 합니다.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광경은 눈에게 맛기고
커피 향과 맛은 코와 입으로 즐기면
오감을 빼앗긴 채 받았던 스트레스, 풀리지 않았던 고민들을 다시 풀어보기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깨끗한 하늘
놀라운 자연이 더 친숙해진다는 뜻은
나이가 먹어간다는 뜻은 아닐런지요.
이제는 성장보다는 꺼진 동력으로도 더 오랫동안 활강할 수 있는 그런 가벼운 몸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런 혼자만의 시간들은 큰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추억을 소환하고 그 때 그 장소의 느낌을 다시 되살리다 보면
또 기운이 불끈 솟겠죠?

남양주 삼패의 스타벅스는 약간은 생뚱맞을 수 있지만, 한강공원과 멋진 경치를 아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니
믿고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주차는 항상 어려울 수 있으니 조심~

또 즐거운 한주를 맞이해야 겠네요~

행복하고 흔들리지 않는 1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삼패점 좋아요~!

김현아
김연아도 아니고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인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다산 신도시 참 좋은 곳입니다.

구리라는 신기하고 길게 뻗은 도시와
남양주라는 살벌하게 큰 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왕숙천도 있고
농수산물시장도 가까이 있고
동구릉도 있고
시청/경찰서/각종 새로운 공공기관과
정약용 도서관도 새로 문을 열었고

https://huedor2.tistory.com/m/873

왕숙천을 따라 진접까지
왕숙지구라는 새로운 신도시도 앞두고 있고
여러모로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다현아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사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본명이랍니다.

류수영님이 어남선이 본명인 것처럼?
노잼이네요.

다산 신도시를 감싸고 있는 이 곳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경기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구리IC(춘천, 남양주 방면 우측 방향)에서 다산2동 방면 우측 방향 출구, 구리IC(춘천, 남양주 방면 우측 방향)에서 다산2동 방면 우측 방향
http://naver.me/GWFrFXrq

주말에 가면
주 도로인
북부간선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코로나라 더 하겠죠?
지난 봄에 갔을 때도 사람 정말 많다 싶었는데

역시 아울렛은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야외와 실내가 오묘하게 섞여있어
참 멋과 맛이 있는 곳입니다.

딱히 소유욕과 구매욕이 없어
아이쇼핑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바람 좀 쐬고 나면
기분이 좀 풀리더군요.

이번 주말도 한번 도전해볼까 했습니다만
아직도 거리두기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포기!

아파트들도 아름답게 지어져 있어 참 살기 좋은 곳
다산 신도시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야무지게 다녀오세요-!

공장형? 베이커리와 비슷하게
이런 대형 베이커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입구부터 독특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달빛새
달 위에 정말 새가 있네요 ㅎ
crescent 인 초승달에 앉아 있는 귀요미

달빛새 베이커리는
여기 있어요

[네이버 지도]
달빛새 베이커리앤카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782번길 292-21
http://naver.me/x0aTvnTg

남양주 진접 초입에 있네요.

저 기찻길에 새거라서
경춘선은 아닐텐데
경의중앙선도 아닐텐데
했는데
4호선 연장이라고 하는군요.

당고개를 지나 진접까지!
왕숙지구 신도시도 생기고
남양주는 점점 더 살기 좋아지겠네요!

달빛새
DALBITSE

아름다운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주차장도 참 넓고요.

이 곳의 특징은 이 방갈로
여름에는 덥겠죠?

당연히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다 차 있더라고요
평일에나 한번 노려볼 수 있겠네요.

외부 방갈로는 포기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까요?

넓은 공간
높은 천장
섬처럼 생긴 자리에 이런 공간이라니요-!
아주 좋네요!

따뜻한 창가에 자리 잡고
편한 시간을 보내볼까요?

간식으로 아이스 라떼와
샌드위치와 맛나는 빵들

간만에 바깥 바람을 좀 쐬었더니 참 좋네요.

남양주 달빛새 베이커리 참 좋네요.

비슷한 스타일 다른 것도 한번 보실까요?

https://huedor2.tistory.com/m/699

https://huedor2.tistory.com/m/557

https://huedor2.tistory.com/m/534

https://huedor2.tistory.com/m/485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느낌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압도 당한 이 느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그 위에 서 있는 느낌

준비물

따뜻한 옷
손전등(손은 계속 흔들려서 모자에 꽂거나 머리에 쓰는게 좋네요)
그리고 상쾌한 마음

이 날은 해뜨는 시간
6:48
구름 한점 없다는 예보

5:00 에 천마산 군립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출발하려고 했는데
약간 늦었네요.

정신없이 바닥만 보고 걷다보면
정말 칠흙같은 어둠이지만
달빛이 좋아
그래도 행복한 느낌!

실제로 두꺼운 옷을 입고
어둠 속에서 전등을 비추고
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깔딱고개를 오르고 보면
어느새 밝아 오르는 아침의 하늘이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래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한걸음 한걸음 조심조심

동쪽의 얇은 실구름 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좋은 날씨에
운해는 벌써 우리를 반기네요.
Sea of cloud 라고 하더군요.

아직 정상까지 조금 남은 것 같은데 해가 떠버렸네요.
그냥 봉우리에서 이 정도 광경만 보고 내려갈까 했지만

해는 떠오를수록 더욱 멋진 풍경을 선물했습니다.

조명을 받은 가을 산과 운해는
이제 시작한 지리산 드라마의 CG보다 더 CG같은 모습을 뽐냅니다.

기가 막혀 우와 우와 밖에 안나오는
이 뷰를 보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비록 내려가면서
만난 올라오시는 분들에게
아빠가 새벽4시에 깨웠다고 고자질(?)을 하기는 했지만
몇일동안 일출 얘기를 하는걸 보면

꽤나 인상적이었나봅니다.

날씨를 확인하고
해뜨는 시간을 확인하고
완벽히 서니사이드업 의 달걀 후라이같은
일출은 복불복인 것 같고
이 운해만 보아도

가슴이 시원해지고
잠시 머리를 비울 수 있습니다.

구름을 먹겠다는 아이들

싱거워서 간장에 좀 찍어먹어야 할텐데요.

천마산 진심 최고-!
안전하게 밤에 다녀와 보세요-!

다산 신도시 주변으로 뭐가 많이 생겼습니다.
지방법원
시청청사
경찰서
다현아라고 불리우는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아직도 아파트들이 열심히 들어오고 있고,
추가 신도시 왕숙천 북쪽까지 포함되면 이 주변은 정말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곳
정약용 도서관입니다.

겉에서 보면 약간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들어가면 천국처럼 편안하고 확 트인 공간이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시민들에게 열린 이 공간
책을 빌리는 것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갈 곳이 없는 남녀노소가
와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 수도 있고요
다양한 행사와도 연결되어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 높은 곳에 책은 어떻게 놓고 내릴 수 있는 것일까요?

정약용 선생님의 호가 다산이라서
신도시에 맞게 정약용 도서관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관련된 전시물도 많이 있습니다.

그 때는 실학
요즘은 탄소중립, 신재생 에너지?
아니면 DL/ML, AI, Big Data?

이용 시간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도서관 앞쪽은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있지만,
높이 차이가 나서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고요
뒷쪽에는

카페 거리라고 부르는 저층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박해 보였지만
이제 좀 정리가 되어 가고
스산했던 공터들도 아파트들과 큰 상가들로 채워지면서
더욱 활기가 생긴 느낌입니다.

정약용 도서관 꼭 가보세요~!

정약용도서관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
http://naver.me/FaVT8tO1

https://lib.nyj.go.kr/jyy/index.do#close

언제인가부터 기계적인 운동에 손이 안가고
맨몸운동
밖에서 달리기
산에 오르기
걸어서 멀리 가기 등이 좋아지는 이상한 현상이...

그 연장선 상에서 남양주의 핫 플레이스
황금산에 올라봅니다.

구리같은 남양주
다산신도시로 주목받는 이곳
외곽순환도로와
왕숙천을 끼고 있는 이곳

일출다운 일출은 한템포 늦게 보게 되네요.
날은 추워도 햇님은 항상 아름답네요.

지나치게 맛있었던 여름.

술기운을 좀 빼내고

나이가 더 들면 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해
조금씩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의지를 다지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고
놀던 술먹던 관성에 잘 멈춰지지는 않지만

이런 식으로 후회만 하고 최고의 최선을 다해보지 않은 덕에 여전히 아쉬움이 많은 인생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발란스!!!
더 노력할 때는 미친 듯이 해야겠죠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도 씻어내기 좋은
가벼운 산책!

지금까지 황금산이었습니다.

이 작은 산에도 노루인지 고라니인지가 산다는 사실!!!

128미터 황금산에 매일 올라보아요!